어느 서점의 서가 사진입니다.


아마 아베-문재인 정부가 무슨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문제로 일본과 으르렁거리면서 국내에서 한참 노 재팬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던 2020년 전후의 사진이 아닌가 싶네요.

이 당시 일본에선 아예 혐한이라고 한국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책들이 서가 한 코너를 꾸밀정도로 많이 나왔기에 한국에서 일본의 문학작품을 왜구소설이라고 지칭해도 하등 이상하지 않을 시절이었죠.물론 저렇게 대놓게 왜구소설이라고 분류한 서점 쥔장의 패기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떄도 한가지 의아했던 점은 전 국민이 일본 여행도 가지 말고 일본 제품도 쓰지 말자는 노 재팬 운동이 한창이었는데 왜 문학계나 독서인들 사이에서 일본 책을 읽지 말자는 소리가 전혀 없었는지 그것이 참 궁금하더군요.


지성인들이라서 문학과 정치적 알력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그나저나 왜구소설이 떡 하고 써붙였던 서점은 어떤 서점인지 무척 궁금하긴 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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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필두로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이른바 다세대 가구 즉 빌라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많은 분들이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지만 높은 주거비용으로 인해서 실제 대부분 서민들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샌가 우리는 사람들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과 빌라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등급을 매기고 아이들은 빌라에 거주하는 친구들을 빌거(빌라거지)라고 부르고 여성들의 경우 신혼 살림을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서 시작한다고 하면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고 말할 정도이지요.


이처럼 우리는 빌라와 빌라에 사는 사람들을 무시하지만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며 오히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아름다룬 사람들이 살기도 합니다.

빌라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어는 소방관의 글입니다.


소방관의 마지막 말처럼 집의 크기가 사람의 크기가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데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아직도 세상은 참 아름답고 살만한 곳이구나 하고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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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덩달아서 (좀 희안하게) 한국 남성의 위상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을 동경하고 한국인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여성도 많이 늘어나게 되게 실제 외국 여성과 국제 결혼을 하는 남성들도 늘어나 한해 결혼하는 커플의 약 10%는 국제(결혼)부부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국제 결혼을 희망하는 한국 남성들도 많이 늘어나는데 덩달아서 국제 사기 사건의 빈도도 늘어난다고 하네요.

이런 사기 사건이 늘어나자 금감원은 다음과 같은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멋진 (외국인)이성이 SNS에서 당신에게 메세지 보낼 확률은 없다 .

ㅎㅎ 외국 여성과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꿈꾸는 다수의 한국 남성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금감원의 경고이긴 한데 정말 뼈때리는 충고가 아닌가 싶습니다.당신의 얼굴 이 차은우가 아니라면 뜬금없이 아름다운 외국여성이 다가올 수 있다는 착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될 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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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7-2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직설적이네요.

카스피 2025-07-20 15:13   좋아요 0 | URL
ㅎㅎ 글쎄 말이에요.하지만 직설적으로 경고할 정도로 이런 로맨스 사기가 한국에 무척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알라딘 서재의 글을 보면 유럽에 여행중이거나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을 종종 읽게 됩니다.ㅎㅎ 유럽여행이라 저의 로망이기도 한데 정말 상당히 부럽기 그지 없네요.


그러데 쓰시는 내용중에 한국도 폭염으로 난리가 아니지만 유럽의 경우 한국보다도 더 덥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아니 한국은 아스팔트도 녹아내릴 정도로 더운데 유럽은 얼마나 덥길래 한국보다 덥다고 하시나 무척 궁금해 지더군요.


ㅎㅎ 그런데 이 사진 한장으로 유럽의 폭염수준을 알게 되었습니디.


ㅎㅎ 얼마나 무더우면 신호등이 녹아내릴지 상상이 안가내요.한국이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것은 비교 대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한국은 아직까지 신호등이 녹아내릴 정도는 아니니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한편으론 웃기기도 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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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7-1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녹아버린 신호등이라니... 대단한 폭염이네요.
우리나라 뉴스를 통해 아스팔트에서 깨뜨린 계란이 익는 것 봤어도... 신호등까지 녹이는 더위라니...

카스피 2025-07-17 02:12   좋아요 0 | URL
넵,아스팔트가 녹을 정도의 폭염이었는데 다행히 오늘부터 비가와서 더위가 한풀 꺽일것 같네요^^
 

어떤분이 음식배달을 시키고 리뷰를 달아놓았네요.

처음에는 특 모듬 초밥 1인분을 주문했는데 배달상태가 생각보다 시원치 않아서 리뷰에 두번 다시 주문하지 않겠다고 쓰면서 별점 1개를 준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두 둥~~~~~~

초밥집 사장님의 댓글이 반전입니다.

초밥 1인분 시키면서 아이가 3명이니 회를 많이 달라고 하니 초밥집 사장님도 기가 막혔는지 초밥 1인분을 많이 드릴수 없으니 다른 가게 단골을 하시라고 답글을 달으셨네요 ㅋㅋㅋㅋ


이래서 한국말을 끝까지 다 들어 봐야 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 얼굴을 맞대면 못할 말을 저리 하면서 별점 테러를 주는 것은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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