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리소설의 시조새라고 할수 있는 애드거 앨러 포 전집 완전판이 나왔지요.

 

 그런데 추리 소설 애독자 입장에서 보면 출판사가 스스로 완전판이라고 말하는 추리소설전집이 있습니다.바로 완전판 뤼팽 전집(정가 317,000원)이지요.

 

 

아르테에서 올7월에 나온 결정판 아르센 뤼팽전집의 책소개글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도둑 아르센 뤼팽
35년에 걸친 모험담과 오리지널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

프랑스 뤼팽협회가 인정한 유일한 결정판, 최신 발굴 작품 6편 국내 최초 공개!
원고 총 30,000매, 오리지널 삽화 370여 컷 수록!
번역가 성귀수의 16년에 걸친 치열하고 집요한 도전의 성과물

중단편 39편, 장편 17편, 희곡 5편
1905년 첫 연재작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부터
병마와 싸워가며 완성한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까지
아르센 뤼팽의 35년 모험담을
370여 컷의 오리지널 삽화와 함께 빠짐없이 수록
최근 발굴된 7편의 희귀작까지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

출판사의 책소개로만 본다면 아르테에서 나온 뤼팽전집은 말그대로 뤼팽 완전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게다가 뤼팽전문가이지 프랑스어 번역가인 성귀수님이 직접 발로 뛰면서 미 발표작을 번역한것이에서 역시 믿음직 하지요.

확실히 아르테에서 나온 성귀수님 번역 결정판 아르센 뤼팽전집은 여타 출판사에서 나온 아르센 뤼챙전집보다는 훌륭하고 믿음직하단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가격면에서도 역시 타 출판사의 뤼팽에 비해서 가격이 안드로메다급이네요ㅜ.ㅜ

 

타 출판사의 아르센 뤼팽 전집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까치판 아르센 뤼팽전집(20권):정가 174,000원

 

 

황금가지 아르센 뤼팽전집(21권):정가 143,000원

 

 

코너스톤 아르센 뤼팽 전집(20권):정가 65,000원

 

일단 아르테외에 아르센 뤼팽 전집이 나온 출판사는 까치,황금가지,코너스톤 3개 뿐입니다.셜록 홈즈 전집이 많은 출판사에 나온 반면 뤼팽의 경우 그 명성에 비해 3개 출판사에서밖에 전집이 안나온 이유는 아무래도 홈즈 시리즈(장단편포함 7~9권내외)에 비해 2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기에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판매의 부담때문에 전집을 쉽게 결정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뤼팽 전집을 낸 3개 출판사중 현재 까치판은 절판 상태이고 황금가지판은 전집은 절판이지만 개별낱권으로 구매가능합니다.

아르테에서 나온 결정판 뤼팽 전집(10권)의 정가는 317,000원입니다.까치와 황금가지에 비해서는 거의 2배이상의 가격이고 코너스톤에 비해서는 거의 5배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물론 까치와 황금가지는 2003년도에 나와 15년 뒤인 2018년에 나온 아르테 뤼팽전집의 가격이 물가등을 고려해 비쌀수 밖에 없지만 2015년에 나온 코너스톤의 전집가격보다 5배나 비싼 것은 좀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 추리소설혹은 소설책 가격이 평균 15,000원이니 2권분량이 하나로 나온 아테온의 뤼팽이 권당 33~35,000원선인 것은 그닥 이상하지 않지요.

 

 

사실 프랑스 전문 번역가면서 뤼팽 전문가인 성귀수씨의 번역이 코너스톤의 집단 번역보다 훨씬 나을거라는 사실은 추리소설 애독자라면 누구가 알수 있습디다.하지만 두권분량이라지만 권당 가격이 33~35,000원 사이라는 사실은 추리소설 애독자지만 고개를 갸우뚱 거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실제 요즘 나오는 추리 소설의 경우 대부분 작가들이 생존해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무슨말인가 하면 책 가격에 제작비와 마케팅비외에 저작권료와 번역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죠.개인적인 생각에 아르테의 결정판 뤼팽은 아마도 까치 뤼팽 전집에서 출판사가 밝혔듯이 7개의 미발표 작품을 합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왜나햐면 두 출판사의 뤼팽전집의 번역가가 성귀수씨이기 때문이죠.

그럼 아르테에서 결정판 뤼팽 전집을 출간할적에 저작권료는 빠지고 번역료역시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번역하는 것보다는 다소 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그리고 제작비 역시 양장본이지만 2권을 한권으로 만들기에 좀 낮아질거란 생각이 드는군요.게다가 도서정가제로 인해 할인폭도 낮아서(나중에 한번 글을 올리겠지만 도서정가제 당시 출판사에서는 책 가격이 낮아질 거라고 했지요) ,기본 베이스가 되는 2003년에 나온 까치판 뤼팽전집에 비해 가격이 2배정도 되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리소설중 아르테에서 나온 뤼팽보다 가격이 낮은것은 아마도 주석달린 셜록홈즈가 아닐까 싶습니다.권당 25~27,000원 수준이지요.

 

하지만 주석달린 셜록홈즈 전집은 일반적인 셜록 홈즈가 아니라 주석이 달린것이어서 비싸긴 하지만 가격에 대해 수긍이 갑니다.

 

아르테에서 나온 결정판 뤼팽 전집은 말 그대로 뤼팽 시리즈의 결정판이란 생각이 들고 또 전문 번역가인 성귀수씨의 번역이라 다른 출판사의 뤼팽 번역에 비해 믿음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믿음으로 구매하기에는 추리소설 애독자라도 가격이 너무 비싼거도 사실이네요.

개인적으로 뤼팽을 읽어보지 않거나 혹은 완전판 뤼팽을 갖고 싶다면 아르테판 뤼팽전집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진열된 결정판 뤼팽전집.10권이니 서가에 진열할 맛이 납니다>

 

<결정판 뤼팽 앞표지>

 

<결정판 뤼팽 뒤표지>

 

<결정판 뤼팽 책 두께.2권을 한권으로 만들어서인지 두께가 만만치 않습니다.양장본이서 책읽기가 약간 불편할것 같군요.개인적으론 양장본이지만 까치본의 두께가 책 읽기에 적당한것 같네요>

 

<책안의 오리지널 삽화>

 

하지만 단순히 흥미위주로 뤼팽을 읽고 싶다면 황금가지나 아니면 좀더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코너스톤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좀더 완벽한 번역을 원한다면 절판이 되었기에 발품을 좀 팔거나 알라딘 중고서점을 뒤져서 까치판 뤼팽을 찾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한번에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까치판 뤼팽은 알라딘이나 예스24중고서점에 종종 나옵니다)

 

ㅎㅎ 저한테 묻는다면 전 까치판 뤼팽전집을 모두 갖고 있어서 아르테판 뤼팽전집을 새로 번역된 7개의 단막극을 위해 새로히 구매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균호 2018-12-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장정이나 디자인도 멋지고 완전 소장각인데요. 카스피님 정말 대단한 장서가 이신 것 같습니다. 글 재미나게 보고 가요.

카스피 2018-12-20 01:35   좋아요 0 | URL
ㅎㅎ 댓글이 늦었네요.네 좀 비싸긴 하지만 뤼팽전집이 없으신 분들은 사실만 하세요^^
 

인터넷을 보다보니 이런 기사가 나왔더군요.

 

인도양 원시 부족에 기독교 전파하러 갔던 미국인 화살로 살해돼

 

기사내용은  인도 벵갈만에 소재한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에 선교활동을 하러갔던 미국인이 섬 원주민들에게 화살로 살해당했다고 하네요.세상과 격리되어 살고 있는 토착의 안다만 부족민과 정부 승인 없이 접촉하는 것은 인도 정부에 의해 불법으로 금지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인도의 안다만 섬이란 말을 들으니 어디서 분명히 들을 기억이 나는데 하고 생각을 해보니 바로 코난 도일의 4인의 서명에 나오는 홈즈를 죽일뻔한 인디언이 통가가 바로 안다만섬 출신이란 생각이 났습니다.

 

 4인의 서명에 나오는 안다만 섬의 원주민인  통가는 어른이지만 키가 120cm도 되지 않는데 독침을 대롱으로 불어 쏘는 것이 특기로 죽을 병에 걸렸지만  조너선 스몰은 그의 병을 치료해주고 목숨을 구해 주게되자 통가는 스몰을 깊이 따르게 됩니다.이후 영국에 온 스몰을 대신해 지붕을 통해 아그라 보물이 담긴 상자를 훔쳐내고 바솔로뮤소령까지  죽여버리지요.소설 말미에 홈즈와 왓슨이  오로라 호에 올라탈 때 독침을 불어 저지하려 했지만 독침이 빗나가고, 왓슨과 홈즈가 쏜 총에 맞아 죽는 인물이지요.

 

안다만 원주민 통가는 소설속에 아주 잠깐만 등장해서 그에 관한 삽화는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발간한 4인의 서명중 특이하게 통가를 책 겉표지에 디자인한 책도 있네요.

 

셜록 홈즈의 목숨을 위협한 인도 안다만제도의 원주민이 실제 사람을 죽였다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by caspi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삭매냐 2018-11-2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기사 방금 전에 읽었습니다.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미국식 선교 방식의 폐해라고 생각
합니다.

카스피 2018-11-22 19:31   좋아요 0 | URL
기독교는 워낙 전도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굳이 저렇에 무리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무해한모리군 2018-11-2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철저하게 격리되었으니까 살아남은 거네요.
그러게... 왜 저런곳까지가서 선교를 할까요... 하지말라는데.

카스피 2018-11-22 19:31   좋아요 0 | URL
저들 원주민은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어 있어 현대인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가벼운 병조차 위험하다고 하는데 굳아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 동서추리문고를 열심히 모으려고 헌책방을 전전한 적이 있었는데 동서출판사에서 다시 가로읽기 동서DMB가 나오고 또 중역이란 비판도 많아서 어느샌가 동서추리문고를 모우는 일이 그만 시들해  졌습니다.뭐 이제 여러 출판사에서 많은 추리 소설이 나오고 동서 추리문고에만 있는 책들은 이미 다 수집했기 때문이죠.그리고 이제 더이상 헌책방에서 동서 추리문고를 찾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즐겨찾는 블로그중 과거 헌책을 수집하는 분을 보니 2016년부터 동서추리문고를 모우기 시작(아마 49권을 소장중)해서 올 8월달에 6권을 남겨놓고 다 모았다고 자랑하시네요.그 글을 읽어보니 갑자기 저도 모르게 나도 다시 동서추리문고를 다 모아보자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현재가지 못구한 동서추리문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19 모르그 거리의 살인 에드거 앨런 포우
31 검은 고양이 (*) 에드거 앨런 포우
33 기암성 모리스 르블랑
51 주홍색연구 코난 도일
68 셔얼록 홈즈의 사건부(*) 코난 도일 
109 에큐율 포와로의 모험 아가사 크리스티
118 지저여행 쥴 베른
120 루팡이냐 홈즈냐 모리스 르블랑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에드거 알랜포우,모리스 르블랑,코난도일,애거서 크리스티,줄 베른등의 책인데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모두 갖고 있기에 솔직히 열심히 구할 생각을 하지 않은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다른분이 근 2년사이에 책을 다 모았다고 하니 저 역시 갑작스레 다 구해보자하는 욕심이 생기는데 요새 헌책방도 많이 없어져 이걸 다 구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며 책이 보일때 살걸하는 후회가 무척 많이 드네요ㅜ.ㅜ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ransient-guest 2018-07-19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옛날 책이라서 알라딘 정가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만 크리스티 코난 도일 르블랑 등은 다른 시리즈와 많이 겹치네요 전 주로 다른 출판사에서 따로 안 나온 작품을 위주로 모으고 있네요

카스피 2018-07-20 01:29   좋아요 0 | URL
넵,저도 헌책방에서 구할때 권당 4~5천원에 구한 기억이 나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겨나면서 만오천원까지 오른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저역시 크리스티,코난,르블랑등은 타 출판사 전집으로 가지고 있어 열심히 구할 생각을 안한것 같아요.
 

한스 미디어는 다수의 추리 소설을 내놓은 출판사답게 일본 신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중의 하나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8년에 걸쳐 10권을 내놓은 뒷심을 발휘하는데 추리 소설 애독자중의 한명으로 정말 박수를 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스 미디어의 관 시리즈는 몇가지 아쉬움이 남는것이 사실입니다.

첫째는 각 작품간의 텀이 너무 길었다는 사실이죠.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2005년), 암흑관의 살인(2007년),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 인형관의 살인, 기면관의 살인(2012년)등으로 각 작품간에 텀이 너무 길어 십각관솨 시계관으로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에 흥미를 갖았던 독자들이 너무 긴 출판간격으로 관 시리즈에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게 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둘째는 시리즈물을 구잆하는 독자는 책들간의 연관성혹은 조화를 중요시 하는데 한스미디어의 관시리즈는 이점이 정말 꽝이죠.

<한스 미디어의 관시리즈는 간행의 시간 차 때문인지 이처럼 높이도 책 디자인도 전부 제각각 입니다>

위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2005년(2권)/2007년(1권)/2012년(5권)에 나온 책들은 모두 이전 책들과는 크기도 책 디자인도 제 각각이어서 힌데 모아나도 한 출판사의 책같은 느낌이 들질 않지요.차라리 이전 서울 문화사의 관시리즈 6권이 더 통일성이 있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출판사가 너무 오래 기간  띠엄띠엄 책을 발행해서 통일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세쨰는 빗쿠리관이 번역되지 않은 점이죠.아야츠지 유키토는 관시리즈를 1부/2부로 해서 총 10권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9권을 나온 상태이고 열번째 작품은 아직 구상도 안된 상태라고 합니다.

한스 미디어에서는 9권의 관시리즈중 총 8권을 번역하는데 아쉽게도 2006년도에 나온 빗쿠리관(깜짝관)의 살인을 출간하지 않았습니다.2011년에 일본에서 나온 기면관을 출간하면서 깜짝관을 출간하지 않은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현재 한스 미디어의 관 시리즈가 절판되고 있어 한스 미디어에서 이 책을 번역하지 않을것 같습니다.그리고  이 책이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되기 힘들어 보이는데 (아마 관 시리즈중 이 책 한권만 달랑 번역하긴 힘들겠죠)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역되지 않은 깜찍관의 살인>

 

인터넷을 보면 깜찍관의 살인이 추리소설적인 요소가 매우 적으며 트릭도 아동용 소설이라서 어렵지 않는데다가 미스터리+호러 소설적 요소가 매우 강해서 추리소설보다는 오히려 호러 동화에 가깝다는 평이 많아서 일본에서도 관시리즈의 아동용이나 혹은 외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아마도 한스 미디어에서 번역을 주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관시리즈의 애독자 입장에선 이 책 한권만 번역되지 않은것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핤무 있겠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감 2018-07-1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리즈는 디자인의 크기와 통일성이 생명인데 참 아쉽네요. 근데 저건 한스미디어만이 아니라 출판사 대부분이 저렇더군요. 그래서 매니아들은 참 속상할 따름입니다...

카스피 2018-07-19 19:01   좋아요 1 | URL
넵 시리즈는 책의 크기와 디자인의 통일성이 생명인데 출판사들은 의외로 이점에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는 한스 미디어에서 나오기 전인 90년대 중반 서울문화사에서 6권이 출간되었지만 아직 이때는 국내에 추리 소설의 붐이 일어나기 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만 소리소문없이 절판되었지요.

절판된 이후 이 책의 진가를 안 추리소설 독자들에 이해 입소문이 퍼지게 되고 그후 많은 이들이 헌책방을 전전하면서 관 시리즈를 찾게 되지요(ㅎㅎ 저도 운 좋겠도 서울 문화사의 관 시리즈를 헌책방에서 모두 득템하게 되었는데 그건 인고의 시간이었죠ㅜ.ㅜ)

 

90년대 중반이후 관시리즈가 절판된뒤 2005년에 한스 미디어에서 관 시리즈가 나오게 됩니다.10년만의 일인데 특이히게도 첫번째 작인 십각관의 비밀,관 시리즈중 제일이라는 시계관의 비밀이 간행되죠.

 

<십각관과 시계관은 2005년에 출간됨>

 

이후 관시리즈는 잠잠해지는데 아무래도 판매량이 없어 더 이상 한스 미디어에서 재출간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그전에 출판되지 않았던 암흑관이 출간됩니다.

 

<암흑관은 2007년도에 간행>

 

그리고 또 나머지 작품들이 아무런 소식이 없어 역시나 판매가 부진해서 더 이상 출간이 되질않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암흑관 이후 5년만에 나머지 작품들이 줄줄이 재간됩니다.

 

 

<위 5개작품은 모두 2012년에 간행>

 

결국 한스 미디어는 8년만에 서울 문화사에서 간행된 6개의 관시리즈와에 암흑관과 기면관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솔직히 추리 소설의 애정이 없으면 하기 힘든 기획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하자민 현재 십각관/시계관/미로관 이외에는 모두 절판상태)

 

한국 출판 순서(한스미디어 기준)는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2005년), 암흑관의 살인(2007년),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 인형관의 살인, 기면관의 살인(2012년)인데 그래서 독자들 중에는 관시리즈가 이런순으로 되어 있나 하고 위 순서대로 읽으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는데 실제 원작의 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십각관의 살인(1987)>수차관의 살인(1988)> 미로관의 살인(1988)>인형관의 살인(1989)> 시계관의 살인(1991/관 시리즈 1부 끝) > 흑묘관의 살인(1992/관 시리즈 2부시작)>암흑관의 살인(2004)> 빗쿠리관의 살인(2006)>기면관의 살인(2011)

 

위애서 알수 있듯이 1990년대 중반에 나온 서울 문화사의 관시즈는 92년에 간행된 흑묘관까지 포함해서 당시에 나온 관시리즈 전 6권을 번역했고 이후 한스 미디어에는 2011년도에 나온 기면관의 살인까지 포함해서 총 9권을 번역하게 됩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