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아코패스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사이코패스는 현실속에서도 많이 등장하지만 우선은 추리소설에서 그 개념이 소개 도지 않았나 싶다.


범죄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독특한 재미를 주는 사이코패스가 주인공이 추리소설이 무엇이 있나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개인적을 읽은 책중에서 선정해 보았다.


1.사이코-로버트 블록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전설적인 스릴러로 소설로 외딴 모텔을 운영하며 기괴하고 잔인한 다중인격·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주인공 노먼 베이츠의 내면과 살인 트릭을 매우 섬뜩하게 묘사한 고전 명작이다.


2.심리실험-에도가와 란포

가난한 대학생이 학자금을 위해 노파를 살해한 뒤, 자신의 천재적인 지능과 냉혹한 심리를 이용해 경찰의 '심리 테스트'를 통과하려는 범죄자를 그린 일본 추리 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 단편


3.내안의 살인마-짐 톰슨

1952년에 발표된 누아르 추리 소설의 걸작으로 겉으로는 마을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평범해 보이는 보안관 대리 주인공이, 실제로는 내면에 끔찍한 살인 본능과 가학증을 숨긴 순도 100%의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을 주인공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폭로하고 있다.


4.재능 있는 리플리 씨-패트리샤 하이스미스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코패스 주인공 중 하나입니다. 매력적이고 영리한 청년 리플리가 부유한 친구의 삶을 동경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와 심리전의 걸작


5.죽여 마땅한 사람들-피터 스완슨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의 살인을 돕기로 모의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그린 소설


6.악의 교전-기시 유스케

겉으로는 학생들한테 최고의 인기 선생이 이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무한 사이코패스 선생이 자신의 완벽한 학교 왕국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섬뜩한 과정을 그린 소설


7.덱스터 시리즈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덱스터가 경찰였던 양부의 교정 교육을 받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들을 찾아 살인을 내용을 그린 시리즈 스릴러 소설


8.종의 기원-정유정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젊은 청년이 우연히 살인을 저지른 후, 자신의 천재적 지능을 발휘해 범죄를 은폐하는 과정을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그리고 있는 한국 스릴러 문학의 대표작


이 정도가 개인적으로 읽은 추리 소설중에서 사아코패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추리소설 같은데 물론 더 많은 작품들이 있겠지만 과문해서 혹시라도 다른 책들이 더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길 부탁드린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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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공연중인 한국의 창작 뮤지컬중에 스윙데이즈_암호명 A란 작품이 있습니다.스윙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인 유준상, 신성록, 박은태가 트리플 캐스팅되어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사업가 윤일형의 고뇌를 깊이 있게 연기하고 있는 작품이지요.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의 주인공인 윤일형의 실제 모델은 우리가 잘 아는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 박사입니다.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가 미 전략첩보국(OSS)의 비밀 요원 '암호명 A'로 참여했던 '냅코 작전'의 실제 첩보요원으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비밀 해제 문서 등을 통해 완벽하게 증명된 역사적 진실이지요.

냅코 작전(NAPKO Project)이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미국 첩보조직 OSS가 한반도에 스파이를 침투시켜 일본군 동향을 파악하고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수립한 극비 작전으로 미국은 보안과 애국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국 내 한인 인재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때 유일한 박사가 '조조(A01)'라는 암호명으로 참여했습니다.하지만 냅코 작전은 요원들이 한반도 침투를 눈앞에 두고 있던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8·15 광복)하면서 작전은 실행 직전에 취소되었습니다.


냅코 작전이 취소되었음에도 이 작전에 참여했던 유일한 박사의 위대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당시 미국에서 성공한 대기업 창업주이자 50대의 나이였음에도 일제에 붙잡히면 고문과 처형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임무였음에도 목숨을 걸고 자원했다는 점 

둘째 유일한 박사는 50대의 나이임에도 캘리포니아 해안의 외딴섬(카탈리나섬)에서 젊은 요원들과 함께 전술, 폭파, 무선 통신, 낙하산 침투 등 혹독한 첩보 훈련을 직접 받은 점

셋째 위대한 항일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냅코 작적은 철저한 극비였기에 유일한 박사는 가족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에  사후인 1990년대에 미국의 비밀 문서들이 해제되면서 비로소 세상에 밝혀졌다는 점입니다.즉 살아생전 자신의 항일 업적을 결코 누구 앞에서도 절대 자랑하지 않은 참된 독립 유공자 였던 것이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업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전 재산 사회환원 기업가로 그리고 음지의 독립 투사였던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나 영화 혹은 소설이 없다는 점이죠.한국인에게 있어 유일한 박사만큼 드라마틱한 인생을 보낸 독립 운동가이면서 기업가로 대한민국에 헌신한 분을 없을 터인데 왜 아직까지도 이분의 참 모습이 잘 알려지지 않은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가 대박이 나서 향후 유일한 박사의 위대한 일생이 영화나 드라마화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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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의 모님이 글중에 끝말잇기란 제목을 보고 갑작스레 이런 소재를 다루 추리소설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일어나더군요.


끝말잇기는 단어의 끝말로 시작하는 단어를 이어가는 놀이로 일제강점기 이후 국어 교육이 강조되면서 어린이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놀이로 널리 퍼졌는데 1950~60년대 골목 문화에서 아이들이 쉽게 즐기는 대표적인 '말놀이'로 정착했을 정도로 생각보다 역사가 긴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추리 소설중에는 이런 어린이 놀이나 동요를 소재로 사용한 것들이 꽤 있는데 끝말잇기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은 한 권 밖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ABC살인 사건이지요.


ABC 살인사건은 푸와로와 헤이스팅스 콤비가 나오는 추리소설로 기발한 살해트릭보다는 "글자의 순서에 맞춰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흥미진진한 플롯을 사용하여 유명해진 작품으로 이후 많은 추리물들에게 영향을 미친 작품입니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별개의 장소에서 살해당하며 고조되는 분위기가 일품인 작품으로 어릴적 이 책을 읽으면서 아하 추리 소설은 이런 식으로도 쓸수 있구나 하고 감탄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혹 ABC살인 사건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은 한번 꼭 읽어 보시라고 강추드리면서 끝말잇기를 소재로 한 추리 소설이 있나 이번 기회에 한번 더 조사해 봐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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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리 소설이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과거에는 영미 추리 소설이 많이 번역되었으나 요즘은 일본 추리소설이 많이 번역되고 있으며 유럽의 추리소설도의외로 여러권이 번역되고 있는 편이죠.


추리소설의 종류도 이른바 본격 추리 소설부터 하드보일드,범죄소설,스파이소설등 댜양한 장르의 책들이 번역되고 있습니다.이처럼 많은 추리소설이 번역되고 있지만 의외로 추리소설이 뭐다라고 기준을 잡아주는 입문서는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추리소설에 대한 개괄을 다루는 입문서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절판된 책들이 많은데 알라딘을 검색해 보니 최근에 나온 추리소설 입문서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인터넷에서 하우미스터리라 사이트를 운영하는 윤영천이 저술한 책인데 작가는 미스터리 애호가이자 독자, 기획자, 편집자, 저자로 1999년부터 나우누리 추리문학동호회 시솝(운영자)을 5년간 역임했고, 같은 해 미스터리 소설을 소개하고 독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하우미스터리(howmystery.com)를 만들어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의 책소개에서 저자는 이 책은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고 더 깊이 이해하려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한 장르를 이해하려면 역사적 흐름과 단면을 동시에 살펴봐야 하는데, 그 번거로움을 최대한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동안 독자, 사이트 운영자, 편집자, 기획자로 파란만장한 국내 미스터리 시장을 고스란히 겪으면서, 그 경험과 깨달음을 풀어내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의 개론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면,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찾으며 자신만의 각론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중략) 누군가 이 글을 읽고 미스터리 장르에 예전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지만 추리 소설이란 어떤 장르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책들을 읽어야 될지 잘 모르겠다면 미스터리 가이드 북을 읽는다며 추리소설이란 무엇인지 나름 올바른 방향으로 한발자국 내딜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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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이클 만의 느와르 영화 히트의 후속작이 30년만에 다시 크랭크 인이 된다는 글을 올렸지요.

사실 히트가 워낙 대단히 흥행한 영화이긴 하지만 주인공 두 축중 한명이 로버트 드니로(범죄자)가 죽음으로써 후속작이 나올 여지는 안전히 물 건너 갔지요.


하지만 후속작품에 대한 기대가 워낙 높다보니 물밑에서 히트 후속작에 대한 논의는 무성했다고 하는데 실제 CG없는 과격한 액션씬과 영화속 두 주인공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에 대한 안티 에이징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 문제 떄문에 어느 영화사나 제작자가 선뜻 손을 대기 어려웠다고 합니다.물론 영화의 흥행 여부에 대한 자신도 없었겠지요.


그래서 영화 후속 작업이 지지부진 했는데 마이클 만의 에이전트가 기발한 생각을 하나 냈습니다.바로 히트의 후속작을 우선 소설로 내자는 발상이었지요.

그래서 마이클 만은  2022년 미국의 여류 스릴러 작가 멕 가디너(유명 작가인데 이상하게 한국에는 번역작이 없네요)와 공동 집필을 하여 소설 히트2를 간행합니다.

히트2는 1995년 명작 범죄 영화 〈히트〉의 프리퀄(전사)과 시퀄(후속편)을 동시에 다루는 작품입니다. 닐 맥컬리, 크리스 시헐리스, 빈센트 해나 등 주연들의 과거(1988년)와 영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영화 내용 직후, 부상당한 크리스 시헐리스(빌 칼머역)가 남미로 도주하며 겪는 이야기와 7년 전 닐 맥컬리(로버트 드니로 역) 일당의 범죄 행각이 교차로 전개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오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전혀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았다는 점이죠.요즘 국내에서도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이 많이 출간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참 의외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히트2를 읽을려면 영어 원서를 읽을 수 밖에 없네요.


한국에선 아마 영화가 개봉하게 되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번역해서 출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일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게 된다면 소설 판권도 올라갈 텐데 영화가 나오기 전에 미리 출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좀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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