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만지의 출판 방식을 두고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공감하시더군요.개인적으로 지만지의 책들은 홯페한 집 외에 두권인가 더 있는데 황폐한 집을 읽고 극 실망하여 다른 책들은 아예 읽지 않았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황폐한 집》(Bleak House, 1853년)은 영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 중 하나이자, 현대 추리·미스터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황폐한 집》의 핵심 줄거리는  '잔다이스 대 잔다이스(Jarndyce and Jarndyce)'라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악명 높은 유산 상속 소송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소송의 핵심 비밀을 쥐고 있던 비정한 귀족 여성 데들록 남작부인의 과거가 드러나려 하자, 그녀를 협박하던 사악한 변호사 털킹혼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버킷 경감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하나 결국 소송은 막대한 재판 비용으로 인해 유산이 단 한 푼도 남지 않고 모두 탕진되면서 허무하게 종결되나 너무나 복잡하게 꼬여버린 소송 때문에, 소송에 관련된 사람들의 삶은 점차 피폐해지고 파멸에 이른다는 내용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황폐한 집의 영문학사상의 의의는 찰스 디킨스의 예술적 정점이자, 빅토리아 시대 영국 소설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걸작이고 할 수 있습니다.

황폐한 집은 출간 당시 별개의 영역이었던 사회 고발 소설과 추리 미스터리의 결합한 첫 작품으로 당대 영국의 가장 썩은 제도였던 사법부(대법관 재판소)에 대한 맹렬한 고발을 서사의 뼈대로 삼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변호사 살인 사건과 버킷 경감의 수사 과정(Whodunit)을 도입했는데 이는 범죄가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시스템의 부패에서 비롯된다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사의 입장에서도 영문학사에서 최초의 전문 직업 경찰 탐정인 '버킷 경감'을 탄생시켰는데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이 안락의자에 앉아 머리를 쓰는 천재적 개인이었다면, 버킷 경감은 스코틀랜드 야드라는 조직을 배경으로 발로 뛰며 증거를 수집하는 현대적 형사의 모델이자 변장술, 정보원 활용, 심리 압박 수사 등 그가 보여준 기법은 훗날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비롯한 현대 추리소설 속 형사 캐릭터의 표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 기법에 있어서도 디킨스는 방대한 소설을 이끌어가기 위해 플롯을 두 개의 시선으로 나누는 대담한 문학적 실험을 감행했는데 냉소적이고 객관적인 어조로 런던 전역의 부패와 안개 낀 도시의 어둠을 거시적으로 조망한 3인칭 현재 시제 서술자 시점과 따뜻하고 도덕적인 시선으로 인물들의 내면과 감정을 미시적으로 그려낸 1인칭 과거 시제 서술자(에스더 서머슨)시점란 상반된 시선을 교차 편집함으로써 문학 평론가들로부터 소설 플롯 구조의 대단한 기술적 성취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국 믄학사와 추리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을 발체 번역해서 읽다가 중간에 끊겨 이건 뭐지하는 황당한 느낌을 받았지요.

그런데 이번 지만지를 조망하면서 황페한 집을 다시 검색하니 뜻밖에도 이후 국내에서 완역한 책이 나왔네요.


황폐한 집은 천페이지가 넘는 대작이라서 한권으로 된 책을 읽으시려면 동서를 편하게 읽으시려면 비꽃의 3권을 추천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두 출판사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저 역시도 눈이 좋아지면 꼭 읽어 볼 예정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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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0년대에 주간 문춘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동서양 미스터리 100선을 선정한바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것을 근거로 한국에서 세계 3대 미스터리 소설이 회자되었다고 설명한바 있다.
그런데 AI를 통해 검색해서 100권의 책을 소개해 드렸는데 독특한 일본의 제목 번역탓에 도저히 원제를 추정할 수 없는 책들이 다수 있어 실제 일본 위키를 통해 찾아보니 얼레???? 내가 얼마전 검색했던 내용들과 상당히 다는 책들이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위일본어 원제한국 번역명저자
1위Yの悲劇Y의 비극엘러리 퀸
2위幻の女환상의 여인윌리엄 아이리시
3위長いお別れ기나긴 이별 (롱 굿바이)레이먼드 챈들러
4위そして誰もいなくなった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거서 크리스티
5위鷲は舞い降りた독수리는 날개치며 내렸다잭 히긴스
6위深夜プラス1심야 플러스 원개빈 라이얼
7위樽통F. W. 크로프츠
8위アクロイド殺し애크로이드 살인사건애거서 크리스티
9위赤髪のレドメイン家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에덴 필포츠
10위利口な狐영리한 여우 (어카이 가의 살인)프리먼 윌스 크로프츠해밋


순위일본어 원제한국 번역명저자
11위女王陛下のユリシーズ号여왕폐하 율리시즈호알리스테어 맥클린
12위ジャッカルの日자칼의 날프레더릭 포사이드
13위さらば愛しき女よ안녕, 내 사랑 (사라바 애시키 온나요)레이먼드 챈들러
14위燃える裁判所불타는 법정존 디클슨 카
15위大空の恐怖 (또는 747J)보잉 747 납치 사건 (섀도우 81)루시언 나함
16위黄色い部屋の謎노란 방의 비밀가스통 루루
17위死の接吻죽음 전의 키스아이라 레빈
18위グリーン家殺人事件그린 가 살인사건S. S. 반 다인
19위大本命 / マルタの鷹 (공동)흥분 (For Kicks) / 말타의 매딕 프랜시스 / 대실 해밋
21위高い砦높은 성채데스먼드 배글리
22위三つの棺세 개의 관존 디클슨 카
23위わらの女지푸라기 여자카트린 아를레
24위見えない男보이지 않는 인간H. F. 처드
25위九尾の猫아홉 꼬리 고양이엘러리 퀸
26위検察側の証人검찰측 증인애거서 크리스티
27위推定無罪추정무죄스콧 터로
28위ポアロ登場푸아로 수사록애거서 크리스티
29위血の収穫 (赤い収穫)붉은 수확대실 해밋
30위笑う警官웃는 경관마이 슈발, 페르 발뢰
31위寒い国から帰ってきたスパイ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존 르 카레
32위皇帝の密使황제의 밀사존 디클슨 카
33위オランダ靴の謎네덜란드 구두의 비밀엘러리 퀸
34위ナイルに死す나일 강의 죽음애거서 크리스티
35위ストーンハウスの惨劇스톤하우스의 참극에덴 필포츠
36위修道士カドフェル (시리즈)수도사 캐드펠 시리즈엘리스 피터스
37위深夜の告白이중 배상 (심야의 고백)제임스 M. 케인
38위さすらいの狼가라데 킬러 (The Tightrope Men)데스먼드 배글리
39위骨と皮뼈와 살 (Skin and Bones)가이 켄드릭
40위薔薇の名前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


순위일본어 원제 (원어 표기)한국 번역명저자
41위813813모리스 르블랑
42위九つの答아홉 번째 답존 디클슨 카
43위シャーロック・ホームズの冒険셜록 홈즈의 모험아서 코난 도일
44위バスカヴィル家の犬바스커빌 가문의 개아서 코난 도일
45위狩人の夜사냥꾼의 밤 (심야의 추적)데이비스 그럽
46위曲った蝶番굽은 경첩 (죽음의 뒷골목)존 디클슨 카
47위連続殺人事件연속 살인 사건 (황제의 열쇠구멍)존 디클슨 카
48위シンデレラへの罠신데렐라의 함정세바스티앙 자프리조
49위トミーとタペンス (시리즈 또는 n or m)부부는 탐정 (또는 N 또는 M)애거서 크리스티
50위魔王の足跡마왕의 발자국마이클 이네스
51위ガラスの鍵유리 열쇠 (마지막 일선)대실 해밋
52위だれがコマドリを殺したか누가 로빈을 죽였나 (시블리 가)에덴 필포츠
53위ビッグ・ボウ의 殺人빅 보우 살인사건이스라엘 잔그윌
54위恐怖は鍵だ공포는 열쇠다 (한여름 밤의 공포)알리스테어 맥클린
55위毒入りチョコレート事件독약 초콜릿 사건앤서니 버클리
56위テニスコートの殺人테니스 코트의 살인 (그림자의 옥침)존 디클슨 카
57위カナリヤ殺人事件카나리아 살인사건S. S. 반 다인
58위五匹の子豚다섯 마리 아기 돼지애거서 크리스티
59위皇帝의 密使 (또는 幻影の男)황제의 밀사 (또는 환영의 사나이)존 디클슨 카
60위フォックス家の殺人폭스 가의 살인 (마술사 살인사건)엘러리 퀸
61위アクロイド殺し (중복 분산 투표판)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또는 두 개의 목숨)애거서 크리스티
62위トレント最後の事件트렌트 마지막 사건E. C. 벤틀리
63위赤髪のレドメイン家 (중복 분산)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모라 가의 비극)에덴 필포츠
64위ユダの窓유다의 창카터 디클슨
65위ナイン・テイラーズ나인 테일러즈도로시 L. 세이어스
66위詩人と狂人たち시인과 광인들G. K. 체스터턴
67위わらの女 (중복 분산 판본)지푸라기 여자 (하얀 살의)카트린 아를레
68위僧正殺人事件승정 살인사건 (비숍 살인사건)S. S. 반 다인
69위帽子収集狂事件모자 수집광 사건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존 디클슨 카
70위秘密機関비밀 결사애거서 크리스티
71위ハイジャック하이재크 (스카이잭)루시언 나함
72위さすらう夜のハイウェイ밤의 고속도로 (부엉이의 밤)로스 맥도널드
73위スタイルズ荘の怪事件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애거서 크리스티
74위プレーグ・コートの殺人플레이그 코트의 살인 (노란 무지개)카터 디클슨
75위オリエント急行の殺人오리엔트 급행 살인애거서 크리스티
76위名探偵登場명탐정 등장 (비밀의 섬)허버트 젠킨스 등
77위災厄の町재앙의 거리엘러리 퀸
78위スクープ스쿠프 (어둠 속의 스파이)이블린 워
79위オデッサ・ファイル오뎃사 파일 (추적자)프레더릭 포사이드
80위霧の夜の殺人안개 낀 밤의 살인헨리 웨이드
81위ベルベットの悪魔벨벳의 악마존 디클슨 카
82위最上階の殺人최상층의 살인 (비밀 선거)앤서니 버클리
83위倫敦の男 (또는 男の首)런던의 사나이 (타인의 목숨)조르주 시므농
84위生れながらの犠牲者타고난 희생자 (피와 유산)헬렌 맥클로이
85위ブラウン神父の童心브라운 신부의 결백G. K. 체스터턴
86위さすらい의 狼 (중복 분산 판본)가라데 킬러 (14번째 함정)데스먼드 배글리
87위鉄の門철문마거릿 밀러
88위終りなき夜に生れつく끝없는 밤에 태어나 (기나긴 밤)애거서 크리스티
89위夜の熱気の中で밤의 열기 속으로존 볼
90위死体はどこだ사체는 어디에 (사망진단서)가이 켄드릭
91위赤いハウスの秘密붉은 저택의 비밀A. A. 밀른
92위復讐の女神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애거서 크리스티
93위ジャンピング・ジェニイ점핑 제니 (야간 살인)앤서니 버클리
94위大本命 (중복 분산 판본)흥분 (목 매달린 탐정)딕 프랜시스
95위シャム双子の謎샴 쌍둥이의 비밀 (검은 고양이 살인)엘러리 퀸
96위死의 歴史살인의 역사마이클 코니
97위クロイドン発12時30分크로이든발 12시 30분F. W. 크로프츠
98위血の収穫 (중복 분산 판본)붉은 수확 (방랑 탐정)대실 해밋
99위殺人は容易だ살인은 쉽다애거서 크리스티
100위鏡の国のスパイ거울 나라의 스파이 (위장 스파이)존 르 카레


아마 구글 번역으로 한국어 제목이 다소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대충 무슨 책인지 알 수 있어 보인다.여전히 일본 특유의 번역문화 탓에 원제를 추정하기 어려운 책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눈에 익어서(아마도 이 책들은 일본에서 80년대에 투표했지만,실제 70년대부터 일본에서 출판됬을 확률이 높아 과거 동서추리나 삼중당 하서에서 번역되었을 가능성이 높음),앞서 소개한 것보다 이것이 원본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단 내가 일본어를 몰라 절대 확신은 아닌데 문제는 정보 검색시 AI을 도움을 받았는데 문제는 이게 검색 할 때마다 약간 씩 다른 정보를 내놓고 있어 혼선이 생긴다.구글등에서도 AI검색시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아직 부정확하다고 여겨지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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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 주간 문춘에서 1983년에 선정한  동서 미스터리 베스트(서양편) 100중 81위에서 100위까지 목록이다.


81 ~ 100위 (숨은 수작과 고전 단편)

81위: 죽음의 도약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죽음의 도약은  크리스티아나 브랜드(Christianna_Brand)의 대표작 《제제벨의 죽음》(Death of Jezebel, 1948년 작)에 등장하는 핵심 살인 트릭이자 사건을 가리키는 일본식 표현으로 추정됨

82위: 유다의 창 (카터 브라운 / 존 딕슨 카)

83위: 안개 속의 미인 (로스 맥도널드)???

84위: 프랑스 중위의 여자 (존 파울즈)

85위: 시체의 목을 쳐라 (딕 프랜시스)

▶딕 프랜시스의 시체의 목을 쳐라의 영어 원제는 Bonecrack으로 추정되며 과거 주부생활사에서 출간된바 있음

86위: 9마일은 너무 길다 (해리 케멜먼)

87위: 유리 열쇠 (대실 해밋)

88위: 릴리안을 훔쳐라 (토니 켄릭)

▶릴리안을 훔쳐라의 영어 원제는 Stealing Lillian으로 추정되며 내용은 미국 이민국의 한 요원이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조직을 유인해 일망타진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함정 수사를 계획하는데 바로 가상의 억만장자 상속녀인 9살짜리 꼬마 '릴리안'을 유괴하는 척 연극을 꾸며 테러 조직의 돈이나 관심을 끌어모으려는 내용임. 1970년대 후반 주부생활사에서 간행

89위: 만종 (에드 맥베인)

▶만종의 영어 원제는 Vespers로 이는 가톨릭이나 성공회 등에서 해 질 무렵에 바치는 일곱 기도의 시간 중 하나인 '저녁 기도(만과)'를 의미하는데 국내에서는 미출간 됬음

90위: 장례식의 통곡 (에드 맥베인)???

91위: 공포의 저택 (로버트 블록)???

92위: 분노의 날 (A.J. 퀴넬)???

93위: 피의 결속 (A.J. 퀴넬)???

▶분노의 날과,피의 결속은 국내 번역작이 없는데 혹 크리쉬 시리즈중의 하나가 아닐까 추측됨

94위: 중간 기착지 (엘러리 퀸)

95위: 즐거움을 위한 매장 (에드먼드 크리스핀)???

96위: 크로이든발 12시 30분 기차 (프리맨 윌스 크로프츠)

97위: 첫 번째 대죄 (로렌스 샌더스)

98위: 잘못된 사건 (제임스 크럼리)???

99위 (공동):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99위 (공동): 지하인간 (로스 맥도널드)

99위 (공동): 추악한 밤 (로스 맥도널드)???


81~100위까지의 작품은 확실히 국내에 미출시 된 작품들이 많은데 대부분 유명 추리작가들의 작품임에도 번역이 안된 것은 국내 추리시장의 협소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확실히 앞서 소개한 60년에 일본 히치콕 매거진에서 선정 10작품에 비해서 25년 뒤의 선정이다 보니 앨리스테어 맥클린, 프레더릭 포사이드 같은 현대적인 모험·스파이 서스펜스 장르나 대실 해밋이나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이 선정되어 일본 독자들도 과거 퍼즐 맞추기식 고전 추리에서 선 굵은 범죄 누아르 문학으로 전문가들의 취향이 확장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간 문춘 동서 미스터리 베스트 100에 선정된 작품들을 보면 후 순위 작품을 제외하곤 70년대 후반에 국내에 출간되었던 동서 추리나 삼중당 혹은 하서추리 문고에 있는 작품들이 대다수 인데 이는 당시 한국 출판사들의 일본에서 번역된 서양 추리소설들을 거의 대부분 해적판으로 들여와 번역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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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 주간 문춘에서 1983년에 선정한  동서 미스터리 베스트(서양편) 100중 61위에서 80위까지 목록이다.


61 ~ 80위 (스릴러와 복수극)

61위: 자정의 선 (알리스타 맥클린)

▶지정의 선 원제는 The Guns of Navarone(나발론의 요새)로 7~80년대 중역으로 인해 지정의 선으로 국내에 번역된 바 있음

62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존 르 카레)

63위: 학살자의 찬가 (토마스 해리스)

▶학살자의 찬가의 원제는 토마스 해리스의 1975년 데뷔작인 블랙 선데이(Black Sunday)로 국내에서는 7~80년대 일본 중역을 번역하면서 일본어 제목 그래도 번역 출간한바 있음

64위: 상처 입은 승리자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

▶상처 입은 승리자는 국내에 미출간으로 여겨지는데 저자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필명인 리처드 스타크로 쓴 악당 파커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추정됨

65위: 검은 마술 (존 딕슨 카) ???

▶검은 마술은 동 제목으로 국내에 번역된 바 업는데 제목에서 유추하는 바 화형법정 (The Burning Court, 1937)나 검은 안경 (The Black Spectacles, 1939)으로 추정됨

66위: 안개의 방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안개의 방의 원제는  London Particular / Fog of Doubt으로 국내에선 미출간 책으로 추정됨.

67위: 이빨과 손톱 (수정구슬) (빌 S. 볼린저)

68위: 붉은 집의 미스터리 (A.A. 밀른)

69위: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엘러리 퀸)

70위: 공포의 보수 (조르주 아르노)???

▶동서에 공포의 보수란 책이 있으나 이는 H. P. 러브크래프트 작품으로 조르주 아르노의 원작 《공포의 보수(Le Salaire de la peur)》는 출간된바 없는것으로 추정됨.

71위: 형사 레이 가문 (마이 발, 페르 발뢰) ???

72위: 오데사 파일 (프레더릭 포사이드)

▶오데사의 파일은 1994년 문조사에서 출간했으나 현재 절판

73위: 검은 침실 (윌리엄 아이리시)???

▶검은 침실이란 제목의 책은 국내에서 번역된 바 없음.아이리시의 Black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추정됨

74위: 바람이 분다 (에드먼드 크리스핀)???

75위: 리플리 (재능 있는 리플리)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76위: 라스트 콘서트 (개빈 라이얼)???

77위: 수수께끼 가득한 밤 (토마스 해리스)???

78위: 권총을 든 사나이 (에드 맥베인)???

79위: 대부 (마리오 푸조)

80위: 누가 사자와 대화하는가 (데이비드 모렐)???


61~80위까지의 작품증 붉은색 글씨 작품은 절판도서이고 궁서체인 작품은 일본어 원제목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작품들로 총 11권인아 되서 생각보다 많은데 국내에서 미 출간된 확률이 높은 작품들이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야 될 점은 확인 불가한 책들의 저자가 모두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원제를 추측하기 힘든 것은 상업적 흥행, 일본 미스터리 시장의 문학적 전통, 독자의 가독성 및 정서 고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일본 추리 마니아들이 환호하는 문법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오컬트적이거나 자극적이고 미스터리한 색채를 덧붙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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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간 문춘에서 선정한  동서 미스터리 베스트(서양편) 100중 31위에서 60위까지 목록이다.


41 ~ 60위 (고전 본격과 하드보일드)

41위: 기적을 행하는 사람 (존 딕슨 카)

▶1963년에 출판된 단편 소설집인 《기적을 설명한 사람들》(The Men Who Explained Miracles)로 추정.1963년 발표된 단편 모음집으로,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기이한 사건(기적 같은 일)을 명탐정들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트릭으로 명쾌하게 설명해 내는 단편작들임.(미번역)

42위: 벨벳을 입은 악마 (존 딕슨 카)

43위: 월석 (윌키 콜린스)

44위: 셜록 홈즈의 모험 (아서 코난 도일)

45위: 드루드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 (찰스 디킨스)

46위: 기나긴 밤 (애거서 크리스티)

47위: 007 위기일발 (러시아에서 온 사랑) (이언 플레밍)

▶60년대 아리랑사 전집 발생

48위: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엘러리 퀸)

49위: 호와의 10가지 죄 (해리 케멜먼)???

▶무슨 책인지 확인 불가 

50위: 꼬마 재단사 (존 르 카레)???

▶무슨 책인지 확인 불가 

51위: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52위: 야수는 죽어야 한다 (니콜라스 블레이크)

53위: 지하철 살인사건 (그레이엄 그린)???

▶무슨 책인지 확인 불가 

54위: 부인의 죽음 (존 딕슨 카)???

▶무슨 책인지 확인 불가 She Died a Lady-1943 추정(미번역)

55위: 시인과 광인들 (G.K. 체스터턴)

▶시인과 광인들(The Poet and the Lunatics, 1929):독특하고 매혹적인 연작 단편 소설집(또는 에피소드식 미스터리 소설)

56위: 레이디 인 더 레이크 (레이먼드 챈들러)

57위: 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

58위: 주말의 장난 (리처드 스타크)???

▶무슨 책인지 확인 불가

59위: 빅 슬립 (레이먼드 챈들러)

60위: 그리스관의 비밀 (엘러리 퀸)

41~60위 까지의 작품증 붉은색 글씨 작품은 절판도서이고 궁서체인 작품은 일본어 원제목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작품들로 국내에서 미 출간된 확률이 높은 작품들(기적을 행하는 사람/호와의 10가지 죄/꼬마 재단사/지하철 살인사건/부인의 죽음/시인과 광인들/주말의 장난)이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야 될 점은 확인 불가한 책들의 저자가 모두 유명한 추리소설가란 점에서 일본의 경우 해외 추리소설 작품들이 얼마나 번역되었는지를 확인케 해 주면서 한국 추리소설 시장의 협소함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확인 불가한 작품들의 영어 원제가 무엇인지 궁금해 지는데 차후 시간이 되면 추적 조사토록 해 보겠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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