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을 올리대로 지하에 있던 책들을 종이 박스에 담아 옥상에 올려 놓았지요.그런데 종이 박스는 비가 오면 책이 상하기에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모아서 얼기설기 박스를 덮어 놓았지요.


하지만 큰 비가 오면 침수되기에 일단 동네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에 가서 가격을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방수포는 건설 현장의 자재 덮개, 화물차 적재에 사용되는 파란색의 방수포인데 가게 쥔장한테 물어보고 깜놀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었죠.


원단을 보니 그냥 화물차 적재에 사용되는 것 같은데 그냥 허접한 방수포인데 2m*2m 가격이 몇 만원이나 하는데 솔직히 그 가격 일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솔직히 눈탱이 치는 것 같아서 그냥 나왔는데 일단 인터넷 검색하고 다시 알아봐야 겠네요.제가 원하는 천막집에서 쓰이는 아주 두꺼운 방수포면 이해가 가능 금액인데 그냥 플라스틱 비닐 같은 느낌의 재질을 저렇게 비싸게 부르니 좀 어의가 없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석아이인가 2026-10-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인터넷이 훨씬 저렴합니다...혹시 모르니
다있소 쇼핑몰도 보세요...

카스피 2026-10-05 20: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좀 있으면 11월인데 그럼 대입 수능 고사가 실시 됩니다.그리고 나서 수능 고득점자 인터뷰가 줄을 잇는데 수능 고득점자는 대부분 의대를 지원하지요.

그럼 또 일부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들이 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공대를 가지 않냐고 정의롭다는 투로 의사 망국론을 부르 짖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요즘 수험생들이 공부를 잘하면 의대를 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멍청한 짓이라는 자료가 있네요.

대한민국 연봉 랭킹 30위중 한의사 포함 의사가 16명으로 50%를 넘는 것을 보면 왜 의대를 나와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1~15위까지중 의사가 14명이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의대갈 실력이 있는 학생이 공대나 자연계열(수학,물리,화학등)로 입학시 최종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기업 고위 임원(18등)아니면 대학 총장및 대학학장(20등)정도로 일반적인 경우인 대학 교수나 연구원들은 순위밖임을 알 수 있지요.


아니 기존의 졸업생들에게 제대로 된 처우도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일말의 비판도 없이 의대갈 실력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공계가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한마디로 무책임한 행동이지요.

결론적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뛰어난 인재들이 이공계를 진학토록 유도하려면 기존의 이공계 졸업자들을 의사만큼 우대하는 조치가 없다면 아마 요원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2026-10-04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10-05 1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앞서 중동 부자 아빠의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 드렸지요.이번에는 가난한 한국 아빠의 비애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좀 지난 글인데 초등학교 딸이 아이폰을 사달라고 해서 아빠가 초등학생이 아이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갤럭시 보급형 사주겠다고 약속)를 잘 설명했으나 딸이 침대에서 울고 있어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아빠의 입장에선 부업도 안되고 대출이자도 올라 경제적으로 여려운데 딸이 비싼 아이폰을 사달라고 조르니 하가 날 수 밖에 없고 딸에게 반성문을 써 오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딸의 반성문 내용을 보고 아빠는 억장이 무너지면서 한편으론 사랑하는 딸한테 원하는 아이폰을 사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비참해 졌다고 합니다.

이에 아빠는 결국 딸에게 아이폰 미니를 중고로 사주었다고 하네요.


초등학생 딸(몇학년 인지 모르겠지만 글씨체로 보아 저학년으로 추정)이 집안 형편도 모르고 조르는 것이 철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참 서글플 거란 생각이 절로 드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2026-10-04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10-04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자신의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를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김신영은 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집이 망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고, 홀로 판자촌에서 살아야 했던 충격적인 가정사를 털어놓았는데 어느 날 꿈속에서 누군가 침을 뱉는 불쾌한 기분에 잠에서 깼는데, 알고 보니 비바람에 판자촌 지붕이 날아가 생비를 맞고 있던 것으로 비를 피하려 좁은 장롱 안으로 기어들어 간 13살의 김신영은 그 안에서 "이 가난은 내 가난이 아니다. 여기서 좌절하지 말자"라고 눈물을 삼키며 다짐했는데 당시 장롱 속에서 그녀가 세운 목표는 첫째 '벽돌집에 사는 것', 둘째 '내가 가장 잘하는 코미디로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김신영은 코미디언이라는 꿈을 단 한 번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2007년 김신영은 인생의 책을 만나게 되는데 일본의 개그맨 타무라 히로시가 쓴 홈리스 중학생이란 책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타무라 히로시는 아버지의 파산으로 집안에 차압딱지가 붙게되고  가정이 공중분해 되어 공원 미끄럼틀 등에서 노숙 생활을 했던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어린 시절 가난으로 친척 집을 전전하며 이사만 60번 넘게 다녀야 했는데 2007년 무렵 이 책을 처음 접하고 "나 같은 인생이 또 있을까" 하며 외로워하던 마음을 달리 먹게 되었고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오히려 전국을 떠돌며 몸에 익힌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가 자신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음을 깨달았고 개그에 활용함으로써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게 됩니다.


홈리스 중학생은  '가장 참담한 비극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는데 가정의 해체이후 소년은 대학생인 형과 고등학생인 누나에게 짐이 되기 싫어 공원에서 나 홀로 사는데 이는 사춘기 소년이 가장 비참한 상황에서도 지키고 싶었던 최소한의 자존심과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그리면서 이 지독하 가난을 신파나 절망으로 풀지 않고, 훗날 사람들을 웃기는 '코미디(개그)'의 원동력으로 바꾸었다는 점과 사정을 알게 된 친구와 친구 부모님, 학교 선생님이 세 남매가 다시 모여 살 수 있도록 방을 구해주고 밥을 챙겨주는 주변 이웃들의 조건 없는 따뜻한 손길 덕분에 홈리스 생활을 끝냈다는 거에서 아무리 세상이 매정해도 누군가를 구원하는 것은 결국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연대라는 깊은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인생 책이자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아침을 맞이하고, 따뜻한 밥을 먹는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라는 메세지를 주는 홈리스 중학생은 현재 절판 상태인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 분들이라면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에서 책을 구해 일독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역사관련 절판도서들 입니다.


1.세계문화사 중~하 -크레인 브리튼/을유문화사/1973년

2.한국고대사화사연구 -최재석/일자사/1987년(초판본)

3.한국고대사 하 -문정창/서울대학교 출판부/1971년(초판본)

4.상주사 -윤내현/민음사/ 1984(초판본)

5.조선해어화사 -이능화/동문선/1992(초판본)

6.사기열전 상/중/하 -사마천/까치/1995년(초판본)

7.한국사 1~5 -진단학회/을유문화사/1959~ 1~4권(초판본)

8.한국사 1 -진단학회/을유문화사/1967년


찾으시는 책들이 있으시면 주문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간행년도에 ?가 붙은 것은 알라딘 상품등록에서 누락-알라딘 오류로 추정-되어 당장 확인이 안되 표시한 것임)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