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인트saint 님의 책 폭탄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맙소사!!!

(북플앱에서 글자가 크게 보이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느껴봅니다!)

쎄인트saint님이 보내신 택배가 도착했다고 메시지가 와서 퇴근이 온종일 기다려졌습니다. 집에 도착한 순간 생각도 못 한 크기의 박스가 놓여있었습니다. 들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맙소사.

쎄인트saint님이 책 무게로 박스가 뜯어질까 봐 테이프로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라고 마스크 ㅜㅜ 까지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언박싱하는 순간. 

책을 들고 한동안 멍하게 정지 상태였습니다. 한 권을 꺼내고 또 한 권을 꺼낼 때마다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탄성을 지었습니다. 이럴 수가, 이 책까지, 우아 이 책도...

제가 딱 읽고 싶었던 책, 읽고 싶었던 분야, 즐겨 읽는 분야의 책들, 그리고 그 분야에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확장한 책들이 한 권씩 나올 때마다 작은 신음과 같은 탄성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감탄사와 형용사를' 이렇게 연발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년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시고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신 쎄인트saint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또한 쎄인트saint님과 북플에서 받은 것에 감사하며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6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얄라알라 2021-04-30 00: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36.5도에서 체온 마구 올라갑니다. 훈훈훈훈~~따끈따끈^^

초딩 2021-05-01 10:36   좋아요 1 | URL
^^ 정말 1도 마다 면역력이 쫙쫙 올라가는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21-04-30 00: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쎄인트님이 책 많이 보내주셨네요.
초딩님도 기분 좋으셨겠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좋은밤되세요^^

초딩 2021-05-01 10:36   좋아요 2 | URL
^^ 아 서니데이님 ^^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행복한책읽기 2021-04-30 17: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니. 책을 보따리째 받으셨군요. 쎄인트님 멋지시당. 초딩님 취향 저격 책들을 골라 보내시다니. 초딩님 흥분과 감격이 글에 막 녹아 있어요^^

초딩 2021-05-01 10:37   좋아요 1 | URL
^^ 정말 취향저격~ 이었어요. 이런건 마구마구 저격 당하고 싶어요~
저도 저격하고 싶고요 ^^
좋은 날 되세요~

mini74 2021-04-30 21: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게 무신129? ㅎㅎㅎ 축하드려요. 쎄인트님 멋지시고 초딩님 행복해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

초딩 2021-05-01 10:38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
무신129
담아 갑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붕붕툐툐 2021-04-30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야~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그 책 선물!! 초딩님 행복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용~ (근데 어떤 예쁜 짓으로 이런 선물을 받으셨는지 공유 좀... 속닥속닥)

초딩 2021-05-01 10:39   좋아요 1 | URL
맞아요 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그 책 선물 ^^ ㅎㅎㅎㅎ
ㅜㅜ 그게 저도 ㅜㅜ 잘은요 ..... ㅎㅎㅎ
 

〈워싱턴 포스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고객은 우리로부터 광고용 지면을 사는 사람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은 독자입니다. 광고주들은 어디에 광고를 하고자 할까요? 독자가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문제인 것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개정증보판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 쎄인트saint님으로부터 엄청난 선물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쎄인트saint님이 주변 지인분들께 매월 책을 한 박스씩 보내드리는데, 제가 당첨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쎄인트saint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읽고 싶었던 (또 구매하려던) 책을 포함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러고 나니 저도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쎄인트saint님이 우리 사회의 온도를 매월 1도씩 올리시는 것에 저도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한참 책 기부를 찾아봤는데, 도서 기증 지파운데이션, 희망 조약돌 등 훌륭하고 감사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곳에서 시작을 해볼까 하다가 우리 북플님들이 이미 하고 계신 곳이 있다면 그곳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북플님들께 책 기부하는 곳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ㅜㅜ 책을 나눌 만큼 책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서 매월 적은 금액이나마 기부하고 싶습니다.

- 책을 만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책을 보내주거나

-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곳에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하고 싶습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쎄인트saint님 주위를 한 번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가슴이 따뜻해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사람들에게 쎄인트saint님 이야기를 한참 했답니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나누지 못해서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우리 아이들이 평등한 환경에서 커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5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툐툐 2021-04-29 00: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쎄인트님 멋쟁이시네용!! 책 기부하는 곳은 몰라서;;; 알라딘 기부 바람 아름다워요!!!😍

초딩 2021-04-29 09:20   좋아요 1 | URL
^^ 정말 알라딘 그리고 북플은 복 된 곳 같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새파랑 2021-04-29 0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네요~!! 행복한 북플 입니다^^

초딩 2021-04-29 09:21   좋아요 1 | URL
^^ 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이렇게 알고 있어 영광이고 감사해요~ ^^

demianee 2021-04-29 00: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할지 방법을 몰랐는데 ㅎ ㅎ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요!!

초딩 2021-04-29 09:21   좋아요 1 | URL
읽고,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말하고, 말 한 것을 행동하는 분들이 많아 너무 너무 좋아요 ^^

scott 2021-04-29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응 24는 회원들이 졸업한 초딩학교에 책 기부 하고 있고 교*문고는 섬이나 산골 마을 학교에 기부 짠돌이 알라딘은 양탄자 배송에 AII인 中! 쎄인트님 멋진 분!

초딩 2021-04-29 09:21   좋아요 1 | URL
^^ 아 감사합니다~ 정보.
알라딘은 ㅎㅎㅎ 좀 더 뭔가를 하면 좋겠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독서괭 2021-04-29 1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나눔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는분의 친척이 대안학교와 그에 연계된 공동체 운영하고 있는데 책기부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그쪽으로 좀 드렸네요. 책이라는 특정 목적을 위한 금전기부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 좋은 곳 알게 되심 공유 부탁드려요^^

초딩 2021-04-29 23:43   좋아요 0 | URL
^^ 넵 좋은 곳 찾게 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알레르기는 면역 세포가 어떤 물질을 만났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번에 같은 물질을 만났을 때 과민하게 반응해서 일어나현상이야. 일종의 면역 반응이지. 미생물에 대한 면역 반응과달리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큰 해가 없고 흔한 물질에 대해 반복해서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문제가 돼. - P1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면 약은 피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기 전에 첫 관문인 간을 통과할 때부터 각종 효소의 공격을 받게 돼.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을 담당하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약이 몸 밖으로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모양을 바꿔 줘. 그러고 나면 콩팥에서 오줌을통해 약의 성분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 - P67

유산균 가루약은 위산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위산이 분비되지 않는 때, 즉 식사 전후로 두 시간 정도일 때 빈속에 먹는 것이좋아. 또 혈당을 낮추기 위해 먹는 당뇨병 약은 혈당량이 높아지기 전, 즉 식사 전에 먹어야만 하지. - P70

16세기 스위스의 과학자 파라셀수스는 "모든 물질은 독이다. 독성이 없는 물질은 없다. 독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것은 오직 그 양이다." - P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