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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서전 - 100년 전 모바일 통신과 인공지능을 실험하다
니콜라 테슬라 지음, 진선미 옮김 / 양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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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00년을 앞서 발명하고 실험한 것들, 그럼에도 여전히 다 밝히지 못한 그의 위대한 업적이 없었다면, 그의 자서전은 어떤 몽상가, 허풍군, 선동군의 허황된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그의 가장 주목받는 두 발명인 유도모터와 변압기 (테슽라코일)과 무선자동화 기계와 에너지의 무선전송은 저 파렴치한 에디슨의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토마스 에디슨의 직류 전기 대신 지금의 교류 전기를 이용하게 했고, 현재의 무선조정과 에너지 전송의 기반을 갖추었다.

구글의 창업자 레리 페이지는 테슽라처럼 인류에 공헌하는 발명을하겠지만, 테슬라처럼 가난하게 살지 않고 돈도 많이 벌겠다고 했다.

대단하고 실용적인 발명을 했고, 많은 투자도 많은 그가 왜 가난했을까. 그리고 세상에 이렇게 덜 알려졌을까?

책에 따르면, 에디슨은 테슬라를 고용해서 주기로한 5만 달러를 주지 않았고, 직류와 교류 싸움 (에디슨은 전국을 순회하며 전기에 감정되어 죽는 가축을 보이며, 심지어 사형수에게도 테슽라의 교류를 야비하게 반대했다) 이후 테슬라는 그의 명성고 돈으로 테슬라를 험담하고 그의 발명품을 다른 사람들이 가로채고 도용하게 만들었다.

전파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르코니, 그는 무선전송으로 노벨상까지 받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테슽라가 먼저 발명해서 특허까지 등록했고, 마르코니는 테슽라의 특허를 조합해서 이용했다. 미국 특허청은 테슽라의 손을 들어주다 돈이 없어 소송에 대응하지 못한 마르코니의 손을 들어주었다. 마르코니의 뒤에는 에디슨과 카네기가 있었다. 하지만 마르코니와 테슬라의 사후에는 테슬라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 외에도 테슬라의 인생에는 어려움도 많았고 그의 발명을 가로챈 사람도 많았지만, 그는 X선을 먼저 발견했음에도 뢴트겐이 X-선 발견했을 때 축하해주었다.

그의 자서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운동에너지 법칙으로 인류 발전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다.

운동에너지는 1/2 x m x v x v (이분의일 곱하기 무게 (m) 곱하기 속도 (v)의 제곱이다. 

- 운동에너지를 인류의 발전으로 이야기했다. 운동에너지를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게와 속도를 늘리고, 마찰력을 줄이면 된다는 것이다.

1. 무게는 인류가 건강해지고 잘 교육 받는 것이고 이를 위해 토지가 비옥해져서 식량 생산성을 높이면 된다고 생각했다. 인스턴트를 먹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했다.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질소 비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 공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소를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질소는 매우 안정적이고 산화 시키기 위해서는 전기적 방전을 통해 가능하게끔 했다. 물론 이렇게 생선된 질소 산화물의 안정화가 필요하는 등 많은 단계가 남았지만 그는 지구 대기에 있는 무한에 가까운 질소를 이용해 질소 비료를 만들려했다.

2. 속도는 인간이 움직이고 소통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태양 에너지, 무선 전기 송신 기술 등을 연구했다.

3. 마찰은 인간이 겪는 여러 어려움이었고, 그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전쟁이었다. 그는 전쟁 자체는 없앨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인명 피해가 없는 전쟁을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전쟁을 실현하려고 했다. 그를 위해서 발명한 것은,

무선 원격 조정 장치였다. 비행기, 배 등이 무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인명 피해 없이 전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100여년 전에 미국에서 무선 보트를 선보이고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동시대인보다 최소한 한세기 뒤의 발명을 해낸 위대한 과학자 테슬라, 그를 기리며 그의 자서전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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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6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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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부자 레이 달리오의 Principles (원칙). 그를 위대하게 만든 그만의 무수한 원칙들을 아주 뚜껍게 펴낸 책.


1) 무엇을 원하는지

2) 진실은 무엇인지 

3) 그리고 2)번의 관점에서 1)번을 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라.


서두에 나온 이 말은 참 많이 와 닿는다.

우리는 서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모를 경우가 많다.

우리는 서로 우리가 진실을 알고 있지만 모른척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울 때 경전처럼, 펼쳐본다는 그 길잡이를 이제 조금씩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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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SQL - 누구나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 기초 모두의 시리즈
김도연 지음, 박종혁 외 감수 / 길벗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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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입문자를 위한 나쁘지 않은 책이다. Oracle 기반으로 작성 되었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 개념과 SQL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성되었다. 예제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어 실습해보면서 SQL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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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지음, 박세연 옮김, 이길상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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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팀과 개인 평가에 OKR을 도입하기로 했다. 요약 정리된 문서와 인터넷을 찾아서 템플릿도 만들고 각 팀이 작성한 것들 리뷰도 해보았다. 그래도 OKR의 의도와 사례, 철학, 운영 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존 도어의 OKR 책을 주문했다~

1970년대 인텔에서 사용한 팀 및 개인 평가 시스템으로, 이 것을 구글이 도입해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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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개발할 것인지,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Moodle을 이용할 것인지 치열한 검토를 했을 때 참고한 책들이다.

Moodle (Modular Object-Oriented Dynamic Learning Environment, 객체 지향 동적 학습 환경)은 사회구성주의 (Social Constructionism)라는 학습 박식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그 어려운 말은 상호활동을 의미한다. 즉, 학습 참여자의 활동과 피드백, 교류를 통해 학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Moodle 공식 페이지의 문서도 아주 잘 되어있다. 영문이니, 아래 책으로 내용을 빠르게 통득한 후에 보는 것도 효율적일 것이다. 2.0이지만 Moodle의 사상은 잘 담고 있다. https://docs.moodle.org/37/en/Main_page


교육 컨텐츠의 카테고리와 관련 설정들의 최신 내용을 보고 싶어서 아래 원서도 구매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았다. 웹 문서도 최신 내용으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지만, 책은 개념들을 잘 정리해서 엮어서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 AWS EC2에 Moodle을 설치하고 셋팅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철학을 가진 시스템과 그것을 잘 녹인 Moodle이 너무 멋졌고 배울점이 많았다. Moodle을 기반으로한 한 교육시스템 구축 회사도 많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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