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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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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인이다.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본능이 있어 남성에 의해 제국주의가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남성을 비하하는 듯하지만, 세계사는 남성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같은 맥락으로, 일본의 제국주의를 잘못된 것처럼 말하지만, 제국주의는 강대국 중심으로 행해진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일본인이 저자라고 해도 개의치 않고, 세계사 책이니 재미있게 읽겠다고 시작했는데,

논지의 전재가 담백하지 못하다.


역사책이 저자의 주관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지만, 대 놓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니, 조금 나이브하다.

곰브리치의 세계를 그저 한 번 더 읽고 싶다.



관계 없는 사진. 집근처 가을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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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방랑 2017-12-20 22:28   좋아요 1 | URL
대세 세계사도 추천이요ㅎㅎ 요새 리디북스에서 대여 이벤트 하네요!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살까 고민이에요ㅎㅎ 출장 자주 다니시면 이북 리더기 있으심 편하실 것 같아요ㅎㅎ 이미 있으실 것 같기도!

munsun09 2017-12-30 1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즐치 감사합니다^^
 
옷장 속의 세계사 창비청소년문고 10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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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때, 참호 (트렌치)에서 군인들이 입기 위해 영국의 토머스 버버리가 만든 `트렌치 코트`. 코트 벨트에 D자 모양의 고리가 달려 있는 것은 `수류탄`을 매달 수 있기 위해서였단다. 옷장과 식탁과 지붕아래 매일 마주하는 것들의 뒷이야기를 읽으니 그것들이 달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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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 창비청소년문고 5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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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뒷 이야기를 식탁 위에서 편하게 주고 받듯이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의도대로. 지붕밑의 세계사를 읽은 후, 구매해서 읽었고 지금은 옷장속의 세계사를 읽고 있다. 셋을 합친 합본이 나와도 좋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바나나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과일은 제철 국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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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7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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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만 년에서 3,000년 전의 일일 뿐인데 크게 다를 것이 뭐 있겠는가? 우리가 크게 달라질 만큼 긴 시간이 흐른 것은 결코 아니다" p35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를 잘 말해주는 한 문장 같다. 역사를 통해서 같은 실패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아이러니 한 것은 그러면서도 또 똑같은 유사한 일을 되풀이하는 것 같다. 우리는.


오랫동안 참 재미있게 읽었다. '유례'를 알아가는 것의 쾌감과 함께.


책의 중반까지 고리로 연결되어져 거론되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유럽인들의 지식과 사고의 기저에 흐르는 지하수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 책을 쫓으며 정리해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BC 431 그리스 북북 산악지대에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의 아들이 알렉산드로스이고 그의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전 유럽 재패했고 알렉산드리아에는 70만권의 두루마리 서적이 소장되었다.

AC 7세기 아랍의 이슬람이 유럽을 정복했고 알렉산드리아의 70만권은 소실되었다. 하지만 책속 가르침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을 즐겨 읽고 아랍어로 번역했다. 아랍인들은 대제국을 세워 페르시아 그리스 인도 중국을 모두 정복해 그들 모두의 사상과 기술, 발명품을 종합해냈다!

AC 11세기경 십자군이 이슬람교도를 도륙하는 과정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들이 아랍 어에서 라틴 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아랍인이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모든 것이 십자군에 의해서 프랑스와 독일로 전파되었다.


지극히 유럽 중신의 역사지만, 책을 읽는 동안 전세계의 공간을 타이머신을타고 시간을 초월해 여행하는 것 같았다. 생경한 공간에서 그들의 문화를 보고 있으면 내가 작아지고 시야와 생각이 넓어지듯이.


책이 튼튼하게 제본되어있어서 기쁘다. 몇번을 더 읽을지 모르니.

이제 노려보고 있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봐야겠다.

˝그는 화가 나 있는 동안은 어떤 명령을 내리거나 결정을 내리는 법이 없었다. 대신에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알파벳을 암송했다고 한다˝ p161, 아우구스투스

˝겨우 1만 년에서 3,000년 전의 일일 뿐인데 크게 다를 것이 뭐 있겠는가? 우리가 크게 달라질 만큼 긴 시간이 흐른 것은 결코 아니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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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6-05-28 13:16   좋아요 1 | URL
아 방랑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

방랑 2016-05-28 13:26   좋아요 0 | URL
네 반가워요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요새 책 읽는데 속도가 안나네요..세계사 책은 여러권 보는것도 좋지만 암기도 약간 필요한 것 같아요. 통세계사는 좀 복잡한 느낌이었고(동양과 서양의 동시대를 함께 보는 것은 좋지만 흐름파악이 안됨) 그나마 청소년을 위한 서양사 정도가 괜찮았어요.

비로그인 2016-05-26 22: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시절, 저는 아주 불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시간에 무협지나 소설 같은 것을 읽거나, 쿨쿨쿨 잠을 자는 학생이었죠 :-)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이건 자랑입니다! 하하하)
다른 교과 과목을 심도있게 공부하지 않은 것은 후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리`와 `세계사`만큼은 그 시간에 열심히 들어둘 것을, 그리고 촘촘하게 공부해두지 않을 것을 매우 후회합니다.
우리가 아직까지 읽고 있는 많은 고전들이 탄생한 배경에는 세계사기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

곰브리치하면 집에 읽지 못하고 노려만 보고 있는 `서양미술가`가 저도 있습니다. ㅜㅜ 서문을 잠시 읽었는데 글을 몹시 잘 쓰십니다!_! 그래도 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흑흑
어서 읽고 썸머리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응???) ㅋㅋㅋㅋㅋ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_~

초딩 2016-05-28 13:15   좋아요 2 | URL
엄청 서양미술사 잘 읽고 정리해보렵니다 :-) 물리도 좋을 것 같아요.
 
곰브리치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7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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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서양의 지배자편에서 로마가 세계를 - 유럽과 소아시아 그리고 북아프리카 - 지배하고,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날 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습니다. (16장 기쁜 소식). 신과 인간 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정의'가 아니라 '은총'이며 이 '은총'은 아낌없이 베풀고 용서하는 신의 무한한 사랑을 말하고 그렇게 신이 인간을 대하듯 인간도 인간을 그렇게 대해야한다는 예수의 가르침으로 크리스트교도 그 핍박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코린트 인들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 13장에서는 '사랑'을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당신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가실줄 모릅니다.

" p165 - 166, 16장 기쁜 소식


그래서 사랑은 쉬운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아니 아주 어렵고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사랑하는 대상 중 가장 가깝고 쉬워 보이는 '자신'에게도 그리 쉬이 행하기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마음이 그 것을 (선한 것을, 진정한 것을) 제대로 알고 있으니 그에 따라 행복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했나 봅니다.

그래서 유재석과 이적은 '말하는대로'라는 노래를 불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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