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일.

1.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완독.

2025년 첫 완독책.
올해는 읽고 있거나 읽은 책 짧게라도 기록해보기.
건조할지라도.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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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5-01-13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 뉴이어! 새해 복 마뉘 ^ㅎ^

행복한책읽기 2025-01-13 06:34   좋아요 1 | URL
scott님~~ 진짜 반가워요.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시네요. 님도 해피뉴이어~~ 잊지 않고 인사해줘 고마워요~^^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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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아침부터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작년부터 읽기 시작해 오늘에야 완독했다.
완독은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슬펐다. 제주 4.3 사건과 보도연맹 민간인 학살을 다룬 우리 역사가 참혹하고 가슴 저렸기 때문이다. 역사서를 넘어서는 한강 소설의 힘을 또 한번 강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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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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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들은 내용을 복습 겸 보충 학습하는 느낌이었지만, 작가님 강의를 더 길게 깊이 듣는 듯해 좋았다. 읽을수록 유시민이라는 분이 오래 살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졌다. 졸지에 작가님의 ‘젊은 벗‘이 되었으니, ‘지적 문화적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의 ‘희망의 크기‘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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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동기화, 자유 - 자유를 빼앗지 않는 돌봄이 가능할까
무라세 다카오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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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지 않은가.‘ 임종을 지키지 못해 마음 한 켠이 늘 무거웠는데, 그 무거움을 단박에 날려준 문구였다. 노화, 치매, 장애, 죽음, 돌봄을 바라보는 인지 전환을 선사하는 책이다. 생생하고 짠한데, 한편으론 유쾌하다. 최고의 돌봄 이야기. 저자에게 반했다. 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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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늙은 아이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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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혼란>만큼은 못했지만, 애트우드만의 상상력과 위트가 넘치는 단편집. ‘응급처치‘와 ‘조개껍데기사‘가 제일 재밌었다. 애트우드는 점점 홀로되고 쓸쓸해지는 것이 늙어가는 일이라고, 한줌 먼지가 되었거나 될 존재들의 늙은 인생을 담담하게, 때로 유쾌하게 그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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