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의 정리이다.
북플립 앱은 아래 그림처럼 달력으로 읽은 책을 기록하기가 좋다.
4월까지 읽은 책을 기록해서 얼마 등록되지 않았지만, 책을 등록하면 다음과 같이 서재 현황의 재미있는 통계를 보여준다.
나의 독서 트랜드는 (최근일 것이다) 경제경영과 좋은 부모, 인문학이다. 책값은 25만 원이란다. 총 읽은 페이지는 5,323쪽.
그리고 내 서재의 저자 순위도 보여준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선생님 같은 경우는 의사 선생님답게 월에 구입하는 책을 우뇌와 좌뇌로 구분해서 비율을 맞춘다고 하니 이런 통계가 쓸모가 있는 것 같다.
오디오북, 전자책, 어린이 책, 어린이 영어책 등으로 여러 형태의 책을 읽어서 여기에 다 추가하기는 번거롭고, 5월에 완독한 책만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독보적"의 "걷고, 기록하기"의 경우는 읽은 책만 추가했고, 밑줄 긋기를 하지 않았었다. 밑줄 긋기를 북플에 올리면 이웃분들의 피드에 나타나서 스팸처럼 피해를 줄 것 같아서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독보적의 밑줄 긋기는 내 서재를 직접 들어와야만 보이고 공개 피드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열심히 했고, 그래서 5월에는 7위나 했다.
애플 워치를 차고 있으니 걸음 수는 꽤 정확할 것이다. 5월에 347,547걸음을 걸었고, 읽고 있는 책이 33권이 된다. 완독을 하고 꼭꼭 씹어서 정리하고 소화해야 할 텐데, 갈수록 이 책 읽다 저 책 읽다 돌아다니기 바쁘다. 그래서 읽고 있는 책 책장에 포스트잇 책갈피를 한 책이 점점 쌓여간다. 문제는 오디오북으로 많이 들어버린 책 중에 아직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사지 않고 곧 구매 예정인 책들도 줄을 서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5월에 종이책 기준 완독 책이 지난달에 비해 더 줄어든 것 같다. 6월에는 정리해야지.
이렇게 한 달을 독서의 통계로만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