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님의 컴백을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숨은 다른 고수 두분이 조용히 컴백 하신 소식을 어떻게 전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님 서림님께서 멍석을 깔아주셔서 다행이에요.  

간달프

간달프님은 알라딘 서재 초기에, 그리고 서재 기능이 생기기 전에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셨던 분입니다. 
페이퍼보다는 서평을 주로 쓰셨는데,  꼭 2 년 전인 2004년 8월에 마지막 글을 올리시고는 홀연히 사라지셨답니다. 
음.....분류를 하자면...... 로쟈님과 바람구두님 과에 속하십니다. 
오늘!!  바로 오늘 2년 만에 또 홀연히 나타나셔서 리뷰를 올리셨더라구요. 
많이 많이 환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또다시 사라지지 못하게요.

 

수수께끼
수수께끼님은 서재인 중에서도 독특한 입지를 구축하신 분입니다. 
동양미술, 문화사, 예술, 사진에 조예가 깊으십니다. 
잠시 알라딘을 떠나시기 전에는 마이리스트와 마이리뷰 10위 안에 드셨답니다.
특히 미술사, 문화사 부문의 리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한번은 서재가 사고로 폐쇄되어서 그 귀한 리뷰와 리스트 일부가 날라갔던 아픈 시련도 있었답니다.
지난 7월달에 돌아오셔서 "이제는 알라딘을 좀더 가까이 하겠다" 고도 하셨는데
아직은 여름 휴가를 즐기시는 듯 합니다.

--------

이 두분, 비록 최근 리뷰나 페이퍼는 몇 안되지만,  꼭 현대 문학만이 맛이 아니듯,
두분의 리뷰에서 고전의 맛을 충분히 맛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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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2006-08-10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웬 이런 글이 다 있는지요?
애구...정말로 죄송한 마음에 어디로 숨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제가 바쁘더라도 알라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늘...은 아니지만 잦은 해외출장으로 소홀하게 된것은 사실이기에 이제부터라도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뜻으로 댓글을 달고 갑니다.

가을산님...
어마어마하게 광고를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瑚璉 2006-08-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 님, 인사는 드린 적이 없지만 예전부터 즐겨찾기를 해두고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에야 신고드립니다(^.^).

엔리꼬 2006-08-1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고수들이시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바람구두님..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라디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미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을 지도 모를 '서림',  반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잠시 못볼 것이라는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동안 눈길조차 안줬던 점 사과드려요. 저도 이렇게 오랜 기간 서재를 비울 줄 알았나요? 뭐.

아무튼 그동안 주인없는 서재에 끈질기게 찾아주셔서 방명록이나 페이퍼에 글 남기신 분, 소리소문없이 서재 방문자 카운트 늘려주신 분(하루에 꼭 두 세분은 들르시더라고요.. 신기~~) 모두 감사드립니다. 답변 없어서 괘씸하셨죠? 맘껏 미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만^^

저는 그냥 그냥 살았습니다. 특별히 일이 터졌다거나 더 바빠진 것도 아니고, 다 핑계죠 뭐..  정말 바쁘고 치열하게 사시면서 알라딘생활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고 반성했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기로요..

컴백 기념으로 사고 하나 쳐야겠단 일념으로 이벤트에 몰두했어요. 지난번 google earth 사진 알아맞추기 이벤트, 저희 딸 돌기념 삼행시 짓기 이벤트 등으로 여러분께 잠시나마 머리아픔과 더불어 잔재미를 선사했던 저로서는 이벤트 하나라도 그냥 막무가내로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엔 뭔가 의미를 찾아보자고 해서 만든 이벤트는 짜잔~~

숨은 서재 찾기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이벤트 : 숨어있는 명품서재를 추천해 주세요>

1. 알라딘엔 남모를 고수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수라고 해서 엄청난 학문적 지식으로 무장한 글만 써야 한다는 법은 없고요,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들을 남기는 사람들이 모두 고수입니다. 유명한 알라디너는 아니지만 충분히 여러분의 마음에 드시는 서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

2. 시상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제가 이미 즐겨찾기를 하지 않은 분이시면 좋습니다. (그만큼 덜 유명한 사람이면 좋겠죠?) 참고로 저는 이미 100분 정도를 즐겨찾기 했답니다. (저를 즐찾한 사람보다 훨 많죠.)  알려진 고수 외의 참신한 서재를 소개해 주세요. 그렇지만, 이미 즐찾을 했던 서재라도 제가 몰랐던 면을 부각시켜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만드시면 좋은 점수 땁니다.

2) 제가 보기에 멋진 서재이면 더욱 좋습니다. 음, 아무래도 주관이 섞여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한눈에 맘에 드는 서재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서재요? 멋들어진 리뷰가 있으면 좋고, 일상의 느낀점을 잘 표현한 사랑스런 페이퍼들이 있고, 재미있다면 더더욱 좋고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분이라면 점수를 더 따겠죠? ㅎㅎ 결국은 제가 즐찾할만한 분이란 거죠.

3) 얼마나 잘 소개해주시느냐도 좋은 점수를 얻습니다. 최소한 왜 이 서재를 추천하는지는 써주셔야겠지요? 서재  주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정성들여 만든 서재 소개글은 점수를 많이 얻습니다.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 판정에 불만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원래 이벤트란게 주인장 맘대로 아닙니까? ^^

3. 참여방법

제 서재의 <알라디너와 왕래하기> 페이퍼에 간단히 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너무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 그렇지만 내가 왜 이 서재를 추천하는지는 꼭 알려주세요. 추천 서재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기한은 8월 13일까지.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합니다.

4. 선물

위의 세 기준을 적용하여 제 맘대로 순위를 선정해서 두 분께 조촐한 선물을 드립니다.

으뜸상 (1명) : 2만원 상당의 책 또는 상품권

버금상 (1명) : 2만원 상당의 책 또는 상품권 (으뜸과 버금이 선물은 같답니다.)

 

* 마지막 뽀너스로 새 아바타 이미지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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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8-09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렇게 더운날 컴백하셨군요,
오시자마자,,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야클 2006-08-0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

하이드 2006-08-09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집에가서 거한 페이퍼 하나 써봐야지. ㅋㅋ

전호인 2006-08-0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 뵙습니다. 새내기랍니다.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그러기를 바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실 2006-08-0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반갑습니다. 자전거로 전국일주 하고 오신건 아니온지....
저를 추천해도 되는건가요? 쿄쿄쿄~~~

물만두 2006-08-0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가방가^^ 서림님 건강하시죠^^

물만두 2006-08-0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너무 잊으셨나봅니다. 페이퍼를 열어주세요~

로드무비 2006-08-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사실은 자신의 서재를 추천하고 싶으신 거죠?
다 압니다.=3=3=3

오랜만입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바람돌이 2006-08-09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요 서림님!! 돌아오시니 반갑습니다.
한동안 뜸하시다 생각했는데 반년이나 되었단 말입니까? 이런 무심한..... ^^
돌아오자 마자 이벤트라니.... 멋져요. ^^

엔리꼬 2006-08-09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더운날이지만 사무실 에어콘 앞에 있어서 지금은 안덥네요.. 반가워요.
야클님.. 그동안 야클님과 저의 인기격차는 더더욱 벌어졌겠군요. 반갑습니다.
새벽별님.. 복사리뷰 찾으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아유 저도 반가워요.
하이드님.. 님의 페이퍼는 항상 솔깃합니다. 좋은 추천해주세요.
전호인님. 첨 뵙겠습니다. 대략 검색해보니 다 나오던데요. 저와 같은 아빠, 직장인이라 더더욱 반갑습니다. 연배는 좀 높은 것 같지만.. ^^
세실님.. 저는 겁이 많아서 직장-학교로만 다녀요.. 세실님 추천하셔도 되지만, 이미 즐찾 맨꼭대기에 있어서.. ^^
물만두님.. 어이쿠. 문을 열어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앗. 제 서재는 추천할 꺼리도 없는데요? 진짜래요.. 그동안 알라딘에 안댕겼더니 새로운 얼굴들을 몰라서... 저도 반갑습니다. '무지'란 말을 들으니 좋은데요?
바람돌이님.. 너무 무심하셨어요.. 흑흑 사실 반년도 넘었는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eylontea 2006-08-0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오세요.. ^^

프레이야 2006-08-0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반갑습니다. 울보님의 서재를 통해 뵙게되네요.^^ 제가 알고 있는 어느 서점과 이름이 같아요.^^

가을산 2006-08-09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이벤트 참가할게요..... 서림님과 비슷하게 컴백한 분들입니다.

가을산 2006-08-0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페이퍼쓰기가 안되는 것 같아요.

엔리꼬 2006-08-0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반가워요.. 따님이 이쁘게 잘 크고 있더군요...
배혜경님.. 이리저리 다니면서 이름은 들어봤어요.. 서재 구경하러 다녀야겠네요. 반가워요. 그리고 서점이 서림 아닌가요? ^^
가을산님.. 반가워요. 님의 활약상은 꾸준히 보아 왔어요.. 이벤트 참가해주신다니 감사^^ (제 즐찾에 없어야 하는디..) 페이퍼 쓰기 해놨어요.. 기대할께요.

moonnight 2006-08-09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서림님 ^^

비자림 2006-08-0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서재 만든 지는 오래 되었으나 활동을 한 지는 몇 달 되지 않은 사람이옵니다.
이미지가 재밌네요. 제가 꿈꾸는 노년의 모습이에요. ㅎㅎ

해리포터7 2006-08-09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처음뵙네요..반갑습니다!!고수님께서 다시 컴백하셨다니 당연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라 생각되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서재이름이 아주 마음에 드옵니다!

날개 2006-08-09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시어요..^^ 요즘도 자전거사랑은 여전하신가요?

이매지 2006-08-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헛. 숨어있는 서재.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귀기울여야겠어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엔리꼬 2006-08-1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늘 밤 달을 보니 완전 보름달이더라고요.. 달이 있는 밤 너무 멋졌어요.
비자림님.. 안녕하세요. 저도 첨 뵙겠습니다. 먼저 아는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해리포터7님.. 반가워요.. 고수님의 컴백 전혀 아니거덩요? ^^ 고수란 말 처음 들어서 너무 어색하네요.. 앞으로의 활약, 저도 기대할께요..
따우님.. 저도 짧고 굵게, 안녕하셨지요?
날개님... 흐흐 오래간만이예요.. 무더위에도 오늘 자전거 탔답니다.. 근디 바퀴가 펑크가 나서 흑흑
이매지님.. 저 또랑또랑한 강아지 이미지는 여전하군요.. 반년동안 잘 지내셨지요?

아영엄마 2006-08-10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컴백하셨군요. 반갑습니다. ^^

oldhand 2006-08-1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엄청 바쁘신가 보구나..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다시 뵈니 너무 반가워요. ^^

하늘바람 2006-08-1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서림님 더운날 소나기같은 만남이에요

로쟈 2006-08-1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명을 즐찾하신다니! 저도 한때 13명이 최고였는데, 그때도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와 애를 먹었다는...

엔리꼬 2006-08-1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반가워요... 한미모 여전하시죠? 만화는 틈틈이 잘 읽고 있어요..
oldhand님.. 반갑습니다.. 더운날 인라인은 타시는지 모르겠어요.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하늘바람님.. 반갑습니다.. 소나기라 해주셔서 고마워요.. 근디 요즘 더위는 소나기 내려도 여전히 덥더군요.. 저도 뭐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로쟈님... 님께서도 제 서재를 찾아서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맨날 올려주신 글 읽고 있는데 댓글은 잘 안달았네요.. ^^ 100명 즐찾하다보니 저도 좋은 글 놓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서재인 면면을 보니 즐찾 줄일 수도 없고.. 딜레맙니다.

건우와 연우 2006-08-10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수가 돌아오셨나봐요. 서재가 흥겨운 소리로 시끌벅적 하네요...^^
저도 살짝 인사드립니다. 종종 놀러오려구요...^^

BRINY 2006-08-1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안녕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서림님~!
다음에도 또 구글 어스 문제 내주세요~~

산사춘 2006-08-1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성은 익히 들었는데 인사는 처음 드립니다. '귀환'하신 거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엔리꼬 2006-08-1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처음 뵙겠습니다. 흥겨운 소리로 시끌벅적이요? 멋진 표현이시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멋진 아바타 하나 만드세요~~ 아주 쉬우니깐..
BRINY님.. 구글 어스가 재미있었나봐요? ㅎㅎ 요즘은 국내 콩나물이란 사이트에서도 위성사진 괜찮게 서비스한답니다. 방학이라 좋으시겠어요? ㅎㅎ
산사춘님.. 그 전에도 명성은 익히 들었으나, 물만두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더더욱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제 서재가 이름난 곳이 아닌데, 그리 칭찬만 해주시니 쑥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드디어 내일 밤입니다. 아래 빨간 색 글자로 보이는 내용이 제가 출연할 부분입니다. 
기껏해야 2-3분 출연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차보다 자전거가 빨랐을까요? 자~~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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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심야스페셜 
2006년 1월 10일 (화) 밤 1시/ 제 480회   (정확히는 1월 11일 새벽 1시) 
  
<두바퀴가 꿈꾸는 세상> 
 
1. 웰빙시대, 자전거를 타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7,80년대를 거치면서 점점 수요가 줄어들고 있던 자전거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한 경매 사이트에서는 2005년 한해 자전거 판매량이 2004년의 두 배를 넘어서는가 하면 
산악자전거, 생활 자전거 동호회 등 자전거 관련동호회도 이미 2004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났다. 
빠르고 편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 현대인들이 다시 자전거를 찾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 건강, 주차문제 , 환경 오염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 자전거 
 
1) 출근시간 소요실험 
서울에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교통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출근시간, 똑같은 장소를 자전거와 자동차를 이용해 출발, 소요시간을
실험해봤다. 
출근시간, 서울시내에서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 
 
2) 자전거를 타면 우리 몸은 어떻게 달라지나? 
자전거를 타면 우리 몸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는 나이대, 성별을 각각 달리해 자전거 동호인들 
중 몇 명을 선발, 심폐기능과 지구력 등 몇 가지 검사를 해보았다. 
그들의 신체 나이는 과연 일반 사람들보다 어리게 나올 것인가? 
 
3. 앞서가는 마음, 뒤따라오지 못하는 자전거 정책 

하지만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에 비해 정책은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우리나라 법률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있는 상황, 때문에 늘 사고의 위험과 접해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끊기는 자전거 도로, 대중교통과 연계되지 못하는 자전거 도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나라의 자전거 정책은 아직 낙후되어 있다. 자전거 이용자 몇 명과 함께
 직접 우리나라의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며 그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4. 유럽, 어떻게 자전거 도시를 만들었는가? 
 
자전거의 수송 분담률 30% 이상, 10만 인구에 자전거가 10만대가 넘는 유럽의 자전거 도시, 
네덜란드의 델프트와 독일의 뮌스터. 무엇이 그곳을 자전거 도시로 만들었을까?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계획 수립에서부터 온갖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그리고 처음부터 자전거를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등 오늘날 유럽도시들이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
 
자, 이렇게 입고 멋지게 달리는 사람을 찾으시면 됩니다~~~
 
 
 
알라디너  내일 밤 일정을 짜드립니다. 
 
 
23시 00분   MBC TV PD 수첩을 시청한다.  "최초의 복제소 영롱이가 과연 진짜일까?" 고민해본다.
 
24시 00분   알라딘에 접속해서 피디수첩 시청소감과 1시간 뒤에 있을 그 분과의 만남에 대한 
                  벅찬 기대감을 페이퍼로 작성해 본다. (MBC TV는 계속 크게 틀어놓는다.)
01시 00분   카프리 한캔이나 참이슬 일병을 벗삼아  mbc를 시청하며, 위의 인물 찾기 놀이를 즐긴다. 
 
02시 00분   2-3분에 그친 만남의 시간을 아쉬워하며, 내일을 위해 잠에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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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6-01-09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멋진 일정표여요!
새벽 1시까지 뭘하며 버티나 했더니 피디수첩을 하는군요!!!
준비물 : 맥주 1캔.....으로는 모자라겠고 세 캔 정도? 그리고 마른안주.
ㅎㅎ 내일 기대하겠슴다. 2-3분이면 눈만 잠깐 돌리면 못볼 수도 있겠네요.

하이드 2006-01-0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 내일밤 일정!
페이퍼 하나 쓰삼. 모여서 맥주마시며 놀게. ㅋㅋㅋ

마태우스 2006-01-09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까지 집에 오는 게 문제구, 술에 취했을 텐데 안자는 게 두번째 미션이군요^^

하루(春) 2006-01-0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내일이군요. 오늘인데 놓쳤는줄 알고 순간 뜨끔했어요.

하루(春) 2006-01-0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서재질하면서 온 에어로 봐도 돼요.

하루(春) 2006-01-0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겨우 2-3분이에요? 너무 짧다. 인간적으로

바람돌이 2006-01-0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친절한 서림님!! 아그들 잠들때 같이 잠들지 않아야 한다는 미션이 하나 더.... ^^

BRINY 2006-01-0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자정 지나서 귀가할 예정이므로 리얼타임으로 시청가능할 거 같습니다.

balmas 2006-01-10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한번 볼랍니다.

부엉이 발마스 드림, 부엉부엉~~

세실 2006-01-10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새벽 1시...좋은 프로는 왜 이리 늦게 하는건지.....(아부^*^)
오늘 제 일정이 아이들 데리고 삼성어린이박물관 다녀오는거라 그 시간까지 버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ㅠㅠ 다시보기로 봐도 되는거죠???

biseol 2006-01-1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참들 준비해 이불 끌어안고 기다리죠 ㅋㅋ

moonnight 2006-01-1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직장 회식인데 -_- 최대한 맨정신으로 귀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봐야지 ^^

엔리꼬 2006-01-10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깜빡 졸지 말고 꼭 보셔야 해요. .공수표 남기기 없기~~
하이드님.. 님이야 워낙 야행성이니 믿어보겠음..
마태우스님... 정신을 잃어 몸이 고생하시지 마세요..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하루님.. 2-3분이 나올지 4-5분이 나올지는 모릅니다.. 인터뷰는 안짤리려나 모르겠네요.
바람돌이님.. 자랑하는 것인데, 그럴 때도 친절하다는 표현을 쓰던가요? 저는 친절하게도 제 자랑하고 다닙니다. ^^
BRINY님.. 오호.. 1시는 꼭 놓치지 마세요...
balmas님.. 제 서재에도 글을 써주시는군요.. 감사. 그런데 부엉이 이미지가 바뀌었네요? 꼭 봐주세요.. 헤헤
세실님.. 저희가 잘 안봐서 그렇지, 좋은 프로는 맞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 다녀오시면 엄청 피곤하시고, 담날 출근도 하셔야 할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다시 보기로 보셔도 됩니다.. (단, 저한테 찍힙니다. ^^)
스미레님.. 오호 야참에 몰두하느라 시간 늦지 마세요.. 히히
moonnight님.. 낼 지장없도록 제가 나오는 부분까지만 꼭 보시고, 그 다음은 자유를 드릴께요.. 아마도 앞 부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날개 2006-01-10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공지도 못보고,방송 놓친 줄 알고 혼자서 속상해 하고 있었더랬어요..^^
근데, 오늘 밤이로군요...! 기대됩니다..ㅎㅎ
일정까지 짜주시는 서비스 정신에 경의를........ㅋㅋ

깍두기 2006-01-11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1시 넘었어요. 왜 안하는 거예요! 디카까지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맥주 두병 먹어서 언제 잠들지 몰라요.
서림님은 뭐하세요? 알라딘에 출몰해서 서재분들 빨리 독촉하시잖고!

balmas 2006-01-11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봤습니다, 봤어.
서림님, 멋있삼~~
그런데 아마도 본인은 주무시는 듯 ... ㅋㅋㅋ

balmas 2006-01-11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위에 건 다른 분하고 헷갈렸습니다.
멋있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도 자동차로 출퇴근, 아니 등하교??
그런데 집하고 학교가 넘 가까워서 ... ^^;;

2006-01-11 0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엔리꼬 2006-01-11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안자고 봤어요... ㅎㅎ 너무 짧게 나왔죠? 얼굴에 그 잡티며 점이라니.. 실망이셨겠어요.. 늦은 밤까지 안주무시고 봐주신 여러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람돌이 2006-01-11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어요. 근데 저도 처음에는 앞에 나온분하고 헷갈렸는데 뒤의 서림님의 완벽한 부산 억양을 듣고 아 착각했구나 했지요. 근데 전 잡티랑 점은 못봤는데요. 우리집 텔레비전의 화질이 떨어져서 그런가? ^^어쨌든 멋있었어요. ^^

paviana 2006-01-1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시간이면 토욜이외에 제가 도저히 깨어있을수 없는 시간이네요.ㅠㅠ
저도 저런 좋은 프로그램 보고픈데..어쨌든 사진은 잘 보았답니다.ㅎㅎ

엔리꼬 2006-01-11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저는 나름대로 서울말 쓰려 했는데.. 완벽한 부산사투리였나보죠? ㅋㅋ 음.. 텔레비전의 고화질이란 말을 연예인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paviana님.. 다시보기 서비스가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마음껏 보세요..ㅎㅎ

BRINY 2006-01-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심야할증요금내고 집에 돌아와 씻고 TV틀어놓고 이불 속에 들어간 거 까지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털짱 2006-02-27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방송출연인이 또 한명 생겼네요.^^
한턱 쏘시와요.
한턱! 한턱! 한턱! =3=3=3

가시장미 2006-05-3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형. 안녕하세요? :)

오래전 글이라.. 뒷북인 것 같지만서도.. 아니... 유명인이셨다니?!!! 으흐흐
저는요. 어렸을 때 자전거타다가 꼬마아이를 다친게 한 이유로. 무서워서 자전거 안타거든요. 운동을 무지 좋아하는데. 자전거는 너무너무 무서워요. ㅠ_ㅠ

근데. 사진으로 뵈니... 같이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막 드는데요? 멋지세요!
다음에도 더 멋진 사진과 소식 부탁드립니다. (염치없지만... )
 

며칠전 우울모드라고 내 하루를 소개한 적 있다. 요약하자면, 내가 원하는 부서에 올해도 못가게 될 것이라는 이유.

그런데, 극적 반전이 있었다. 금요일 퇴근 전, 소장님이 20여명 센터 직원들을 모두 모았다. 거기서 올해 부서 구성 발표가 있었다... 나눠주신 프린트물에는 내 이름이 떡하니 내가 원하는 부서에 있었다. 내가 그 부서를 원하는 것은 다름아니라 내 전공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부서에는 많이 있는 20대 젊은 여성들이 2-3명 있기 때문은 절대 아니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찌 이런 일이... 내가 그 부서에 가지 못하게 됨을 알고 그 부서 팀장에게 한풀이 비스무리한 것을 좀 했더니, TO를 늘려서 날 받은 것인가? 사실 그 팀장은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날 그 팀으로 데려가겠다는 말로 날 설레게 한 죄가 있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른 이유는, 아무래도 나와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혼자만의 착각일까?) 현재 팀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조심스럽게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게 제가 여기 팀 사람들이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요.... 사람은 좋은데 말이죠, 일이.. 아니, 여기 일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제 전공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곳이 저곳이라서요.." 음.. 너무 다른 사람 배려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실 여기 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과 일하기 싫은 것도 한 이유였다. 이 부서에서 나는 언니라 불리고, 그는 오빠라 불렸다. 즉, 남성성이 강력한 여성이었다. 어찌나 변덕이 심한지, 기분 좋은 날과 기분 안좋은 날이 명확히 다르다.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여직원과도 기분 좋지 않으면 말 한마디도 안건네니,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피곤했는지... 아무튼 새로운 직원들과 함께 다시 일년을 꾸려가고 싶은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  

아, 다음 주부터 이사를 하고 나면,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겠구나.. 이제는 진짜 처음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잘 해야지..  아무튼, 그렇게 표정관리를 하면서 주말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옆 팀의 한 사람이 머리를 싸매고 인상을 잔뜩 찌푸린다.. 왜 그런지를 물어보니, 글쎄.... 아까 발표한 구성안을 들고 원장에게 결재를 하러 갔다가 신규 직원 뽑는 것 모두 취소하라는 말을 듣고 결재도 못받고 나왔다는 것이다.

오, 마이 갓~~~ 새로 부임한 원장이 업무 파악도 하지 않고 어설프레 30명이나 되는 인원을 작년말에 자르더니, 이제는 새로 팽창한 사업을 일할 사람조차 뽑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그건 그렇다 치고, 아니 원장이 결재 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올해 조직도를 미리 발표해서 맥 빠지게 하는 센스는 또 무엇인가?

갑자기 엄습하는 불안감과 두려움.

앗,.. 신규 직원을 뽑지 못한다면 각 팀마다 인원 배치가 다시 될 것이고, 내가 가려하는 팀마저 인원이 재배치되면 나는 다시 그 부서로 들어간다???  아악...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이 곳을 떠났고, 여직원 5-6명과 같은 방을 쓰는 새로운 장미빛 미래를 꿈꿔 왔었는데(물론 난 청일점), 다시 그 방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니...

요 몇년 사이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을 느낀 적은 저번 금요일 뿐이 아니었을까?

으윽. 원장님이 마음을 바꿔 신입사원 채용 기안에 멋지구리구리하게 결재하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월요일 출근 준비를 해야겠다. 제발 플리즈, 결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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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1-09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 아침 좋은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06-01-09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될거예요. 서림님 화이팅!!!

세실 2006-01-09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재 하실꺼예요~~ 그 날은 뭔가 심기가 불편하셨던듯.....저도 화이링~~~

마늘빵 2006-01-09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엔리꼬 2006-01-0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 네. 그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폭풍전야 같습니다.
바람돌이님... 음.. 어느 광고를 보는 듯한 문구~ 감사합니다.
세실님... 심기가 불편하다고 사람을 뽑지 말라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아 우울합니다. 원래 인건비 줄이자! 가 목표인 분이시거든요.. 돌이킬 수 있을 것인지..
아프락사스님.. 저도 ^^

날개 2006-01-09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되었나요?
좋은 결말이었으면 좋으련만......

진주 2006-01-09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일이 잘 풀려서 기분 좋네요. 남은 일들도 아마 잘 될 거예요.
(원장님은 결재를 재깍 하라 하라하라하라<--주문거는 중^^;)
 
 전출처 : 진주 > 서림님 봉 많이 받으세요


/서림님이 주신 <우리말 활용사전>과 <말>. 모과향기처럼 그윽하다

서림님, 고맙습니다.
'우리말 활용사전'은 무척 갖고 싶었던 책입니다. 서림님이 이벤트해서 저한테 선물해 주실 때까지 어떻게 안 사고 버텼는지? 이래서 견물생심이라고 하나 봐요. 실물을 받아드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650쪽 분량의, 사전답게 제법 똥똥한 몸매에  손 안에 착 감기는 약간 작은 사이즈의 양장본이고요, 내용은 쓰으윽~~ 훑어보니 "앗싸아~봉 잡았닷!"하는 심정입니다. 특히 고유어 부분은 환상적입니다! 해당 어휘를 문학 작품에서 발췌해 말미에 곁들인게 무척이나 맛깔스럽군요. 흠흠...부디, 제가 이걸 잘 활용해서 좋은 글쟁이가 되어야 할 텐데...^^a

아웃사이더에서 50%에 할인하는 걸 그냥 지나칠 수없다고 <말>을 아주 저렴하게 얻었습니다. 두 책의 정가를 합해보니, 17000원 + 9500원= 26500원이군요. 음음.....봉 잡았다~~

남자 형제가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늘 상상만 하던 제게 남동생이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가슴 설레이는데 새해부터 이렇게 제게 봉을 안겨 주시는 서림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누나 꼴값을 할 수 있을런지는 정말 자신 없습니다. 한..한 번도..누나가 되본적이 없어서요...(그래도 오빠라고 부른 사람은 두 사람 있어요^^*) 우짜든동 누님라고 불리는 건 아직도 가슴이 떨립니다, 그려.....
제 남동생이 되어주신 서림님, 고맙습니다..여러모로... 아우님도 새해에 봉 많이 받으세요!

/060106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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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6-08-0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바쁘실 게 분명한 서림님, 그래도 가끔은 알라딘마을에서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알고 계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