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미 여러분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을 지도 모를 '서림',  반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잠시 못볼 것이라는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동안 눈길조차 안줬던 점 사과드려요. 저도 이렇게 오랜 기간 서재를 비울 줄 알았나요? 뭐.

아무튼 그동안 주인없는 서재에 끈질기게 찾아주셔서 방명록이나 페이퍼에 글 남기신 분, 소리소문없이 서재 방문자 카운트 늘려주신 분(하루에 꼭 두 세분은 들르시더라고요.. 신기~~) 모두 감사드립니다. 답변 없어서 괘씸하셨죠? 맘껏 미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만^^

저는 그냥 그냥 살았습니다. 특별히 일이 터졌다거나 더 바빠진 것도 아니고, 다 핑계죠 뭐..  정말 바쁘고 치열하게 사시면서 알라딘생활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고 반성했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기로요..

컴백 기념으로 사고 하나 쳐야겠단 일념으로 이벤트에 몰두했어요. 지난번 google earth 사진 알아맞추기 이벤트, 저희 딸 돌기념 삼행시 짓기 이벤트 등으로 여러분께 잠시나마 머리아픔과 더불어 잔재미를 선사했던 저로서는 이벤트 하나라도 그냥 막무가내로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엔 뭔가 의미를 찾아보자고 해서 만든 이벤트는 짜잔~~

숨은 서재 찾기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이벤트 : 숨어있는 명품서재를 추천해 주세요>

1. 알라딘엔 남모를 고수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수라고 해서 엄청난 학문적 지식으로 무장한 글만 써야 한다는 법은 없고요,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들을 남기는 사람들이 모두 고수입니다. 유명한 알라디너는 아니지만 충분히 여러분의 마음에 드시는 서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

2. 시상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제가 이미 즐겨찾기를 하지 않은 분이시면 좋습니다. (그만큼 덜 유명한 사람이면 좋겠죠?) 참고로 저는 이미 100분 정도를 즐겨찾기 했답니다. (저를 즐찾한 사람보다 훨 많죠.)  알려진 고수 외의 참신한 서재를 소개해 주세요. 그렇지만, 이미 즐찾을 했던 서재라도 제가 몰랐던 면을 부각시켜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만드시면 좋은 점수 땁니다.

2) 제가 보기에 멋진 서재이면 더욱 좋습니다. 음, 아무래도 주관이 섞여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한눈에 맘에 드는 서재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서재요? 멋들어진 리뷰가 있으면 좋고, 일상의 느낀점을 잘 표현한 사랑스런 페이퍼들이 있고, 재미있다면 더더욱 좋고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분이라면 점수를 더 따겠죠? ㅎㅎ 결국은 제가 즐찾할만한 분이란 거죠.

3) 얼마나 잘 소개해주시느냐도 좋은 점수를 얻습니다. 최소한 왜 이 서재를 추천하는지는 써주셔야겠지요? 서재  주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정성들여 만든 서재 소개글은 점수를 많이 얻습니다.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 판정에 불만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원래 이벤트란게 주인장 맘대로 아닙니까? ^^

3. 참여방법

제 서재의 <알라디너와 왕래하기> 페이퍼에 간단히 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너무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 그렇지만 내가 왜 이 서재를 추천하는지는 꼭 알려주세요. 추천 서재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 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기한은 8월 13일까지.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합니다.

4. 선물

위의 세 기준을 적용하여 제 맘대로 순위를 선정해서 두 분께 조촐한 선물을 드립니다.

으뜸상 (1명) : 2만원 상당의 책 또는 상품권

버금상 (1명) : 2만원 상당의 책 또는 상품권 (으뜸과 버금이 선물은 같답니다.)

 

* 마지막 뽀너스로 새 아바타 이미지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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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8-09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렇게 더운날 컴백하셨군요,
오시자마자,,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야클 2006-08-0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

하이드 2006-08-09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집에가서 거한 페이퍼 하나 써봐야지. ㅋㅋ

전호인 2006-08-0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 뵙습니다. 새내기랍니다.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그러기를 바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실 2006-08-0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반갑습니다. 자전거로 전국일주 하고 오신건 아니온지....
저를 추천해도 되는건가요? 쿄쿄쿄~~~

물만두 2006-08-0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가방가^^ 서림님 건강하시죠^^

물만두 2006-08-0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너무 잊으셨나봅니다. 페이퍼를 열어주세요~

로드무비 2006-08-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사실은 자신의 서재를 추천하고 싶으신 거죠?
다 압니다.=3=3=3

오랜만입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바람돌이 2006-08-09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요 서림님!! 돌아오시니 반갑습니다.
한동안 뜸하시다 생각했는데 반년이나 되었단 말입니까? 이런 무심한..... ^^
돌아오자 마자 이벤트라니.... 멋져요. ^^

엔리꼬 2006-08-09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더운날이지만 사무실 에어콘 앞에 있어서 지금은 안덥네요.. 반가워요.
야클님.. 그동안 야클님과 저의 인기격차는 더더욱 벌어졌겠군요. 반갑습니다.
새벽별님.. 복사리뷰 찾으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아유 저도 반가워요.
하이드님.. 님의 페이퍼는 항상 솔깃합니다. 좋은 추천해주세요.
전호인님. 첨 뵙겠습니다. 대략 검색해보니 다 나오던데요. 저와 같은 아빠, 직장인이라 더더욱 반갑습니다. 연배는 좀 높은 것 같지만.. ^^
세실님.. 저는 겁이 많아서 직장-학교로만 다녀요.. 세실님 추천하셔도 되지만, 이미 즐찾 맨꼭대기에 있어서.. ^^
물만두님.. 어이쿠. 문을 열어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앗. 제 서재는 추천할 꺼리도 없는데요? 진짜래요.. 그동안 알라딘에 안댕겼더니 새로운 얼굴들을 몰라서... 저도 반갑습니다. '무지'란 말을 들으니 좋은데요?
바람돌이님.. 너무 무심하셨어요.. 흑흑 사실 반년도 넘었는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eylontea 2006-08-0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오세요.. ^^

프레이야 2006-08-0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반갑습니다. 울보님의 서재를 통해 뵙게되네요.^^ 제가 알고 있는 어느 서점과 이름이 같아요.^^

가을산 2006-08-09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이벤트 참가할게요..... 서림님과 비슷하게 컴백한 분들입니다.

가을산 2006-08-09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페이퍼쓰기가 안되는 것 같아요.

엔리꼬 2006-08-0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반가워요.. 따님이 이쁘게 잘 크고 있더군요...
배혜경님.. 이리저리 다니면서 이름은 들어봤어요.. 서재 구경하러 다녀야겠네요. 반가워요. 그리고 서점이 서림 아닌가요? ^^
가을산님.. 반가워요. 님의 활약상은 꾸준히 보아 왔어요.. 이벤트 참가해주신다니 감사^^ (제 즐찾에 없어야 하는디..) 페이퍼 쓰기 해놨어요.. 기대할께요.

moonnight 2006-08-09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서림님 ^^

비자림 2006-08-0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서재 만든 지는 오래 되었으나 활동을 한 지는 몇 달 되지 않은 사람이옵니다.
이미지가 재밌네요. 제가 꿈꾸는 노년의 모습이에요. ㅎㅎ

해리포터7 2006-08-09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처음뵙네요..반갑습니다!!고수님께서 다시 컴백하셨다니 당연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라 생각되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서재이름이 아주 마음에 드옵니다!

날개 2006-08-09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시어요..^^ 요즘도 자전거사랑은 여전하신가요?

이매지 2006-08-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헛. 숨어있는 서재.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귀기울여야겠어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엔리꼬 2006-08-1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늘 밤 달을 보니 완전 보름달이더라고요.. 달이 있는 밤 너무 멋졌어요.
비자림님.. 안녕하세요. 저도 첨 뵙겠습니다. 먼저 아는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해리포터7님.. 반가워요.. 고수님의 컴백 전혀 아니거덩요? ^^ 고수란 말 처음 들어서 너무 어색하네요.. 앞으로의 활약, 저도 기대할께요..
따우님.. 저도 짧고 굵게, 안녕하셨지요?
날개님... 흐흐 오래간만이예요.. 무더위에도 오늘 자전거 탔답니다.. 근디 바퀴가 펑크가 나서 흑흑
이매지님.. 저 또랑또랑한 강아지 이미지는 여전하군요.. 반년동안 잘 지내셨지요?

아영엄마 2006-08-10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컴백하셨군요. 반갑습니다. ^^

oldhand 2006-08-1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엄청 바쁘신가 보구나..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다시 뵈니 너무 반가워요. ^^

하늘바람 2006-08-1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서림님 더운날 소나기같은 만남이에요

로쟈 2006-08-1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명을 즐찾하신다니! 저도 한때 13명이 최고였는데, 그때도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와 애를 먹었다는...

엔리꼬 2006-08-1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반가워요... 한미모 여전하시죠? 만화는 틈틈이 잘 읽고 있어요..
oldhand님.. 반갑습니다.. 더운날 인라인은 타시는지 모르겠어요.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하늘바람님.. 반갑습니다.. 소나기라 해주셔서 고마워요.. 근디 요즘 더위는 소나기 내려도 여전히 덥더군요.. 저도 뭐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로쟈님... 님께서도 제 서재를 찾아서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맨날 올려주신 글 읽고 있는데 댓글은 잘 안달았네요.. ^^ 100명 즐찾하다보니 저도 좋은 글 놓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서재인 면면을 보니 즐찾 줄일 수도 없고.. 딜레맙니다.

건우와 연우 2006-08-10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수가 돌아오셨나봐요. 서재가 흥겨운 소리로 시끌벅적 하네요...^^
저도 살짝 인사드립니다. 종종 놀러오려구요...^^

BRINY 2006-08-1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안녕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서림님~!
다음에도 또 구글 어스 문제 내주세요~~

산사춘 2006-08-1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성은 익히 들었는데 인사는 처음 드립니다. '귀환'하신 거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엔리꼬 2006-08-1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처음 뵙겠습니다. 흥겨운 소리로 시끌벅적이요? 멋진 표현이시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멋진 아바타 하나 만드세요~~ 아주 쉬우니깐..
BRINY님.. 구글 어스가 재미있었나봐요? ㅎㅎ 요즘은 국내 콩나물이란 사이트에서도 위성사진 괜찮게 서비스한답니다. 방학이라 좋으시겠어요? ㅎㅎ
산사춘님.. 그 전에도 명성은 익히 들었으나, 물만두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더더욱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제 서재가 이름난 곳이 아닌데, 그리 칭찬만 해주시니 쑥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