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심리학, 꿈꾸는 20대, 史記에 길을 묻다>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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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뭘 물어야 하는가?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5-27 00:08 
          개콘 코너 중에 드라이 클리닝이라는 코너가 있다. 윤형빈의 자작곡이 흐르면서 학생들을 계도하는 내용의 노래 가사가 흐른다. 대충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학생이 담배를 피운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 얼굴 썩어 이도 누래 완전 폭삭 썩었어." "학생이 피어싱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 아직은 때가 아니란 걸 모르고 있다니." "학생이 술을 마시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 공부할 시간
  2. 상처받은 치유자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5-27 17:34 
      우울의 심리학    왠지 딱딱할 것 같은 제목의 책을 받았다. 표지도 우울하고 제목도 우울하고. 이게 과연 재미가 있을까?  또 책임감에 책을 읽는 것은 아닐까? 호르몬이 이렇구 저렇구 하면서 생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책은 아닐런지, 혹은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하는 책은 아닐런지. 불안한 마음에 책을 열었다. 그런데 어렵지 않을까, 딱딱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과는 달리 책이 쉽다.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진 책이기
  3. 우울에로부터의 탈출 (암벽 등반에의 비유)
    from 소박한 북까페 2010-05-28 18:18 
    제목을 보고 기대했던 내용과는 사뭇 다른 깊이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었다. 우울의 기저에 있는 심리 또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이 책은 우울으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을 담고 있었다. 사실 나 역시 조금은 depress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터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과,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요소들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울증. 요즘은 이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자살하는 많은 연예인, 사회 인사들 같은 익스림한 케이스는
  4. 힘내자!!
    from 한 잔 합시다! 2010-05-28 18:20 
    우울하다. 그래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잠이 많아지고(혹은 적어지고) 청소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운동은커녕 우유 사러 가게에 나가지도 못하고 폭식을 하고(혹은 못 먹고) 뚱뚱해지고(혹은 마르고) 직장에서 성과도 못 내고- 그리고 다시 이 모양 이 꼴의 자신이 싫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싫어할 거라 생각하고 이 세상에 혼자밖에 없다 생각하고 죽으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또 우울하고. 악순환이다. 주위 사람들은 도와주고 싶지만
  5. 모든 세대가 즐겁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사기열전 속 인물들의 일화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5-30 17:45 
     최근 동양고전을 텍스트로 한 자기 계발 서적들이 여럿 눈에 띄인다. 서양식 자기 계발과 리더십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동양, 특히 중국의 역사나 철학서들에서 인생의 지침이나 경영혁신의 틀을 유추해내는 시도가 나름 신선하면서도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중 소설가로 유명한 이수광의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추수밭, 2010년 5월)”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 서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6.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어둠의 그림자, 우울증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5-31 09:32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우울증” 하면 돈 많은 사람들이나 앓는 사치의 병으로, 의지 박약자들이나 앓는 그런 병으로 삐딱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한국보건의료원 발표자료(세계일보, 2010.5.28.기사)를 보면 최근 1년간 가벼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즉 경증 우울증을 경험해본 사람이 10명 중 7명이나 되고, 우리나라 한 해 자살률이 10만명 중 26명으로 OECD 국가중 가장 높으며 우울증이 바로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라니
  7. 활기찬 삶을 위한 실용서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5-31 19:42 
    * 활기찬 삶을 위한 실용서  이 책의 소개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또는 보호자, 그리고 사회를 향한 글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 특히 자살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책을 읽을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느 분을 보았는데, 이 분이 왜 환자인지 알지 못했는데, 어느 날 (그 제한된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그 분
  8. 청소년 교양 도서 사기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5-31 20:29 
    * 청소년 교양 도서로서의 사기 - 20대는 조금 과하다. ; 고등학생 논술 자료?  지난 서평단 도서에서 ‘사기’ 관련 책만 해도 <사기 교양강의>, <난세에 답하다>가 있었던 터라, ‘사기’가 유행인가 싶습니다. (고전 ‘사기’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을 아는 것이기에 쉽기도 했지만, 문장이 평이하고 중간 중간에 있는 삽화도 책읽기를 쉽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9. 주제별로 묶은 사기열전 읽기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from 나의중심 2010-06-01 11:19 
            읽고 다시 또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이 고전인 것 같다. 이 책의 편저자 이수광은 글머리에서 "그래서 나는 되도록 젊을 때 [사기]를 읽어보라고 권한다."(p5)고 이야기한다. 동의한다. 지금이 내 인생에 있어 어느 시점인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아주 어리지만은 않기에 [사기]를 어렸을 때 읽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으므로..   &#
  10. 시간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
    from 그림읽는 서재 2010-06-01 18:46 
    < 사기史記  >를 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에게 < 사기 >는 그 저자 사마천에 대한 기억이 더 크다.  대학시절 사마천의 사기 서문을 수업시간에 공부한 적이 있는데, 강하고 힘찬 명문이었다. 그는 사기 서문을 통하여, 긴 세월을 거쳐 이 역사서를 완성했음을 눈물로 기뻐하였다. 사기 집필은 단지, 세월을 길게 소요하였다는 데 있지 않다.  사마천이 궁형(남자의 생식기를 제거하는
  11. 우울증 환자가 들려주는 치유 보고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6-02 02:08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TV와 신문 지상에 보도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 속은 우리가 보는 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사인(死因)은 대부분 우울증에 의한 자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런 자살은 연예인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OECD국가 중에서 자살율이 최고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다. 그런데 이런 자살의 근본적인 원
  12. 88만 원 세대, 사기에서 답을 구하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6-02 11:58 
    요즘 사마천의 사기(史記)가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기에 대한 책들이 엄청나게 많이 출간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읽도록 쉽게 풀어쓴 버전에서부터 원전 사기를 읽을 수 있도록 해설을 한 성인용 버전까지 다양한 대상층을 겨냥한 사기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와 있다. 누구나 읽어야 하는 고전으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 책으로 언급되는 사기가 갑자기 다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이유는 뭘까? 사기는 중국에
  13. 슬프고, 외롭고, 비참하고, 우울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6-02 17:39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할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사실 우울증은 그 이름조차 아까울 정도로 우리 삶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너무 심각해서 우리의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 _ 41쪽 중에서 지금, 혹은 종종 슬프고, 외롭고, 비참하고, 우울함을 느끼는가? 그렇다면 여기 당신을 위한 책이 있다. <우울의 심리학>은 우울함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론
  14. 젊음의 특권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6-03 13:43 
    이미 청춘을 지나고 있는 나에게 "청춘" 은 그 이름만으로도 아련하고 힘을 주는 단어이다. 청춘은 누굴, 어떤 세대를 지칭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20대라 할 것이다. 마음만은 청춘인 군상들이 많긴 하지만. 청춘의 특징은 아무래도 젊으니 거리낄 것이 적을 것이다.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와 더불어 대부분 싱싱한 육체를 가졌으니 또한 그럴 것이다.   이런 청춘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대는 책은 많다. 그들의 얇디 얇은 호주
  15. 우울증 이기는 현실 디딤돌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6-03 22:00 
    소아우울증, 노인우울증, 주부우울증, 직장인우울증, 산후우울증 등 수많은 집단과 개인이 걸리는 우울증. 너무 흔해서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세상에 우울하지 않은 사람 아무도 없다’며 ‘의지가 약한 사람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아, 그게 아니었다.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걸리더라. 그리고 제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너무나 심각한 무서운 일이 생기기도 하더라. 가까운 사람부터 먼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16. 영웅 30명이 전하는 여섯 가지 청춘의 지혜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6-03 22:35 
    차라리 내가 20대가 아니었더라면 책을 넘기는 데 덜 망설였을 텐데. 책에서 딱 지칭하는 20대라서 순간 망연해졌다. 꿈꾸는 20대라. 20대 초반엔 소박하면서 원대한 꿈까지 꿈도 목표도 참 배부르게 많았다. 십 년이 조금 안 되게 흐른 20대 후반인 지금은 꿈꾸는 방법을 잊어버린 듯 아니, 꿈꾸는 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것처럼 살고 있는 것 같다. 파란 하늘만 봐도 벅차 오르던 스무 살 청춘에서 너무 멀어진 느낌이다. 그래도 아직 20대. 사람들은
  17.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사기(史記)
    from 소박한 북까페 2010-06-04 10:12 
    몇가지의 정전이 있는 것 같다. 길을 잃고 헤맬 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하는 이야기의 보고. 내러티브의 보고. 서양인들에게는 그것이 성경이 되고, 동양인들에게는 그것이 사기가 될 것 같다. 대부(God Father) 매니아들은 그 영화 속에서 답을 찾곤 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나 영화, 어떤 질문이든 물어볼 수 있는 스승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것이다.   동양인이지만 기독교인이라서 성경에서 삶의
  18. 열린 텍스트의 한정된 교훈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05 08:34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이미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다. 그가 삶의 치욕을 안고 평생에 걸려 기술한 『사기(史記)』는 이후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삶의 지표로, 예술의 원천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워낙에 방대한 분량이라 그런지 일반 독자들에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수광 작가가 편저한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는 『사기(史記)』의 '베스트 모음집'이라 불릴만한 책이다. 그는 『사기(史記)』의 내용을
  19. 우울증 환자의 고백과 심리치료사의 상담을 함께 담다
    from 타갸님의 서재 2010-06-06 23:41 
    작년 이맘때 말로만 듣던 우울증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했을 정도로 몸과 마음 모두가 힘들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우면 눈물이 흘렀고, 울다보면 숨쉬기가 힘들어져 일어나 앉아야만 했다. 잠을 설쳤고, 웃을 일이 없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즐겨 들었던 왁자한 밴드 음악에는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데미안 라이스'와 '이소라' 음반에만 손이 갔다. 그때도 '이런 게 우울증 아닐까' 싶었는데, <우울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그게 우울증이었
  20. 고전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하나의 방법
    from 타갸님의 서재 2010-06-07 00:00 
        1~2년 전에 경영과 동양 고전을 접목시킨 책들이 서점가를 휩쓸었었는데. 이제는 자기계발과 동양 고전이 만난 새로운 방식의 책이 출간된다.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는 동양 고전 사기에서 20대 젊은이들이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뽑아내 전면에 내세운 책으로, 방대한 양의 고전을 원전으로 읽기 부담스러운 독자들에게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알기 쉬운 명확한 언어로 가르침을 주는
  21. 가리키지 않고 동행하는, 작은 위로와도 같은 책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07 08:39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한 한국사회에서, 우울증은 '정신상태의 헤이'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일사분란하게, 규격화된 삶을 목표로 삼는 사회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우울증이란 질병에 대해서 우리는 관용을 베풀지 않았다.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으면, 사회에 편입하지 못한 낙오자로 치부되기 일쑤였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 그때는. 개인의 일상을 다루기에는 너무 많은 거대담론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사람들이 거대담론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
  22. 나도, 그리고 당신들도 모두 화이팅,이다.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6-07 18:11 
    [우울의 심리학]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울증에 관한 심리 치유 보고서,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누구나,라는 단어에서 책을 읽기도 전에 적잖이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니, 책의 분류에 따르면 '내인성 우울증'을 겪고 있는 나로서는 약간의 위로를 처음부터 받은 셈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실제로 우울증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하니, 책을 읽는 동안 그녀가 소
  23. 권력만이 전부가 아니다
    from 쓰다, 여기 2010-06-08 12:11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이익을 미끼로 백성을 다스리고, 보통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설교하여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형벌로
  24. 역사에게 길을 묻다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6-08 13:28 
      사마천의 <사기>는 동양인들이 가장 애독하는 역사서다. 한 손에는 삼국지, 다른 한 손에는 <사기>라는 내용을 담은 책제목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들은 2000년도 더 된 역사서, <사기>에 열광한다. 이유가 무얼까? 흔히 <사기>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책은 <사기 본기>가 아니라 <사기열전>이다. 총 70권으로 구성된 <사
  25. 우울증, 이해해야 하는 마음의 상처
    from 쓰다, 여기 2010-06-09 17:25 
    어쩐지 이 책은 내게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그도 그럴 것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바로 내 남동생. 남동생은 천안함 생존자다. 5월 1일 제대를 하고, 한 달 조금 넘게 지났다. 언제나 밝은 녀석에게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제대를 하고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받으며, 잘 버티는가 싶었는데 요즘 조증과 울증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주기가 짧아져 녀석도 난감한 듯 보였다.  제대 후 정
  26. 목적이 이끄는 삶, 뜨겁지만 고된 현장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6-10 16:49 
    <사기>는 천 년의 역사, 중국 고대 5황제 시대를 시작으로 한무제 시대까지,를 아우르는 역사서다. '본기'와 '세가' 그리고 '사기열전'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훑어보면, <사기>를 역사책으로만 간주하기에는 그 쓰임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특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기열전'의 경우, [처세술]이나 [심리학], 혹은 그런 분류가 있다면 [잘난척학]으로 분류해도 무방할 듯 싶다.
  27. 사기의 인물열전 이야기
    from 종이 냄새 2010-06-13 15:25 
    사기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저자가 사마천이고 사기를 쓰기 위해 궁형과 사형 중 궁형을 택했다는 것 정도였다. [한나라 이야기]를 보고 사기가 어떤 책인지 조금 더 알게 되었고 [꿈구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에서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이번 책으로는 특히 열전-인물에 대한부분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다.  사기라하기에 어려운 한자어가 남발된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기대보다 쉬웠다. 그게 조금 아쉬웠다. 뭐랄까... 표현하자면
  28. 우울증이라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from 종이 냄새 2010-06-13 18:39 
    우울증.   그냥 우울한 기분 만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가을/겨울 일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견딜 수 없는 허무감과 우울감에 시달려 봤기에 알고 있다. 가을에 특히 심하게 다가오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은' 무기력감, '두렵기까지 한' 고독감, '아무 의미도 찾을 수 없는' 허무함,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려움... ... 지금같이 태
  29. <우울의 심리학> 말고 <우울증 벗어나기>!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6-20 14:38 
    살다보면 언제나 존재하는, '지금의 내 상태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난해한 문제들. 분명 다른 누군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내게는 문제다. 혹은 지금의 나라면 문제도 되지 않겠지만 그때의 내게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였다. 물리적으로 시간과 공간에 예속된 삶을 살아가는 내게는 그렇게 언제나 '지금의 나로서는' 풀지 못할 문제들이 있다. 지금 내가 속한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지금 내가 가진 지혜가 보잘것없어서, 혹은 지금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저 야만
  30. 이야기 사기열전
    from 한 잔 합시다! 2010-06-22 12:37 
    소설 삼국지를 여러 번 읽으면서도 질리지가 않았던 건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삼국지를 볼 때마다 다른 각도로 보였기 때문이다. 역사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인물의 평이 극명하게 갈린다. 또 하나의 텍스트를 가지고도 보는 이의 입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삼국지를 연의로 읽을 땐 대의를 저버린 비열한 조조였지만 삼국지를 열전으로 읽을 땐 조조는 민의를 읽을 줄 아는 전략적 지도자였다. 어떤 관
  31. <사기>를 억지스럽게 우겨 엮다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7-09 17:02 
    그럴싸한 제목이고 디자인도 제법 괜찮아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그 시대의 탁월한 저서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이 시대에 그 저서는 호기심 이상으로는 그닥 재미있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사기>에 어떻게 흥미롭게 접근했을까? 하는 관심을 갖고 시작했다.   지은이 이수광의 입담과 열전 중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 중심으로 엮은 편집으로 하여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졌지만,
 
 
saint236 2010-05-20 11:02   좋아요 0 | URL
"한동안 뜸했었지. 왠일인지 궁금했었지." 요즘 인문 서평단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입니다. 담당자님은 건강해지셔서 복귀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복귀 전이신가요?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시던 그분이 안계시니 왠지 허전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0 13:45   좋아요 0 | URL
인문담당자님은 27일 복귀 예정입니다. ㅜㅜ

레드미르 2010-05-20 11:29   좋아요 0 | URL
연휴 전인 오늘 도착했으면 딱 이었을 텐데 전 직장으로 주소가 되어 있어 다음주 월요일에나 받아볼수 있겠군요^^ 둘다 관심갖고 있던 책이어서 기분이 좋네요^^ 열심히 읽고 서평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aint236 2010-05-22 12:23   좋아요 0 | URL
오늘 받았습니다.

saint236 2010-05-27 17:35   좋아요 0 | URL
서평 다 올렸습니다. 인문담당자님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예정대로 복귀하셨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8 10:39   좋아요 0 | URL
아. 감사합니다. 어제 복귀해서 업무 다시 적응중입니다. 하하하 @_@
기다려주시는 분도 있고, 감동이에요. 흑.
 

 

 

 

 

 

 

 

 

 

<우리는 10분에 세번 거짓말 한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에피쿠로스, sinabro, KNauer, 수수, 푸른바다, 갈꽃, 맥거핀, epoche2000, 히드라, 필터, 프리즘, 동수, 비의딸
izone3, 집오리, chihyun7, 스파피필름, 샤타, 루루, 스테디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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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모두가 거짓말쟁이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5-27 17:27 
    때마침 선거철이다. 시내 한 복판에서도 동네 귀퉁이에서도 자기에게 한 표 던져달라고, 지역대표가 되고 단체장이 되어 주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자기 한 몸 희생하겠노라고 후보자들은 목소리를 높인다. 나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어차피 정치판은 이타적 인간들과는 거리가 먼 동네가 아니던가.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세에 나선 후보가 사실은 나는 권력을 쥐고 싶은 것이라고 연설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10
  2. 거짓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6-05 20:10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어느 정도는 진실을 무시해야 편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곳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진실이
  3. 우리는 거짓말을 안하면 살수 없는가?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6-06 19:22 
    이번 지방선거는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여당도 야당도 국민들도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측을 못한것 같다고 언론에서는 말한다. 그 이유는 선거전부터 각종 여론 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결과로 나왔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의 대상자들이 거짓말을 한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다.물론 나라도 전화로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으면 솔직히 대답하지 않을것 같다.솔직히 말해봐야 나한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저자의
  4. 속고 있는 기분이 들 때,,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6-06 21:41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 나 사랑해? 라고 물어보는 여친(지금의 아내!)에게 내가 늘 해주던 말이었다. 문장의 내용으로 보자면, ‘말 할 필요도 없이 사랑해!’ 이지만, 어쩌면, ‘정말 사랑하고 싶어’, ’피곤해’, ‘이제 와서 사랑이 무슨 소용이야!’ 등등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내가 꼭, 그랬다는 말은 아니다!). 아무튼, 후자의 의미라면 이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분위기나 전후 상황을 통해 이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거짓
  5. 거짓말로 가득 찬 세상
    from KNauer님의 서재 2010-06-06 23:33 
    우리는 10분에 세번 거짓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이 세상은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말에서 시작해서, 허세, 가기기만을 비록하여, 자연계에서의 생존을 위한 위장과, 외도와 같은 행위까지, 물론 악의적으로 이득을 얻기 위한 사기행위를 포함한 세상의 거의 모든 거짓말을 분류하고, 이야기 하였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측면에서 보자면 고작 십분에 세번밖에 거짓
  6. 거짓말쟁이 인간들이여, 진실하게 살지어다...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6-07 09:20 
     <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라는 믿을 수 없는 제목으로 거짓말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다. 책은 일단 거짓말의 일상성을 예로 들면서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 주지시킨다. 일상적인 인사치례나 상대방에게 무안을 주지 않기 위한 표현들은 부당한 이익을 원하거나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하는 반사회적 거짓말은 아니라 하더라도 10분에 한번 꼴로 일어날 만큼 빈번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이런 일상의
  7. - 모든 거짓말이 나쁜 것은 아니다.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6-09 19:18 
       무작인 몇백명을 뽑아 실험한 결과 평균 10분에 세번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드러난 사실. 그러나 이걸 가지고 모든 걸 단정지을 순 없다. 어쨌든 사람들은 너도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또는 의식중에 거짓말을 한다. 선의의 거짓말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되 남을 속여 재산을 갈취하거나 심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게 한 거짓말은 엄연히 지독하게 나쁜 거짓말이다. 사람들은 이런 나쁜 거짓말 때문에 무조건 거짓말은 나쁘다고 말한다. 그렇게
  8. 거짓말의 정체- 문제는 나에게 있다.
    from BooksHunter 2010-06-09 23:14 
    직장생활하다보면 업무적으로 뒤통수 맞는 경우가 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다 알고 보고를 해야하는데, 상사가 벌써 알고 있지 않은가.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모르는 경우라면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경우이고, 알고도 보고하지 않으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앞서 보고를 하지 않은 부하직원에 대해 화가 나는 것은 사실이다. 무조건 믿어서였을까, 나자신에 대한 자체점검에 들어간다.  진실편향, 이 책에 나오
  9. 말속의 숨은 의미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사실 몇가지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6-14 10:24 
    [말속의 숨은 의미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사실 몇가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의 거짓말에 한번씩 당황하게 된다. 내 기억의 그 시점은 아이가 훨씬 커서가 아니라 유아기때가 아닌가 싶다. 5~6살 무렵이 되면 아이들이 한창 말하기에 재미를 붙이고 자기표현을 한다. 그러면서 엄마들이 읽어주는 책을 통해서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날개를 달기 시작하는 때도 이때가 아닌가 싶다. 이 무렵 아이들은 타인에게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있었던 사실
  10. 우리는 모두 양치기 소년의 후예들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7-01 14:31 
         혹시...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사람은 확실한 거짓말쟁이 입니다!! 법 없이도 살 사람, 천사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늘 진실만을 말하면서 살기는 어렵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거짓말을 하는 것 같네요. ^^;; 좀 전만해도 은행일을 부탁받은 것이 있는데 깜박 해놓고는 업무가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깐짜나부리, 중환자, ilovebooks, 돌이, 분홍쟁이, poison, 인삼밭에그아낙네, 물방울, 시뮬, Forgettable.,
이매지, 또다른세상, 필리아, 연향, 설해목, 베짱이세실, 穀雨(곡우), 휘문, 한수철, 문플라워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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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청춘들
    from 베짱이세실의도서관 2010-05-23 22:33 
      오랜만에 쓰는 북리뷰. 어제부터 내리는(지금은 잠시 소강상태) 비가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일 년 중 이맘 때, 날씨만 화창해도 하루 간단없이 행복해지고 신발에 최면이 걸린 사람처럼 밖으로 밖으로만 돌려고 한다. 당연히 책은 뒷전이 되고 심각한 생각도 인생을 다하여 이끌어 갈 주제도 잠시 유보된다.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든 감정은 글쎄, 후회였다.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고 이십 대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
  2. 공간이 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 청춘
    from 내가 눈을 떴을 때 2010-05-24 13:26 
      이 책은 '독자적인 공간 창출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향한 문예구현적 헌사'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삶이란 축구와 같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돼 있고 공간은 한계지어져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생각해 보게 해 준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똑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유영하고 있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시간적 한정과 공간적
  3. 이거슨 뜨거운 책
    from oh, silvia 2010-05-25 14:56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다양하게 살아 온 열 한명의 사람을 인터뷰하여 그 내용에 살을 붙이고 저자만의 경험과 감상을 더한 '감성 인터뷰 산문집'(?)이다. 제목이 모두의 삶이 아니라 누구나의 삶인 것만 봐도 어느 정도는 짐작을 할 수도 있다. 책을 다 읽고 덮은 후 제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모두의 삶이건 누구나의 삶이건 나는 이 제목에 동의하는 편이다. 다만 동의하는 지점이 좀 다를 수는 있겠다. 책에
  4. 11인의 인터뷰...그들의 공간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5-31 19:34 
    나도 한때는 예술인의 범주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그때 내가 느꼈던 것은... 그들과의 괴리감. 그들은 무언가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듯했고, 생각도 달랐고, 생활 패턴도 달랐다. "바른 생활"을 선호하며 융통성 없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너무나 수동적인 나로서는 그들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 범주로부터 벗어났다. 그들을 동경하지만 그들과 잘 어울릴 수는 없었다.  "자신의 욕망에 속아도 보고 꺾여도 본 자들, 한 번쯤
  5. 공간의 기억을 공유하기.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0-06-02 18:04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이라는 간결하고 여운 있는 제목. ‘다른 것이 아닌 오로지’라는 뜻의 역접 접속사를 문두에 내세운 문장의 어미는, 생략되어 있다. 그 어미는 당위를 나타내는 ‘이어야 한다’일까, 가능을 나타내는 ‘일 수 있다’일까, 아니면 그냥 평서문 ‘이다’일까. 아니 그전에, ‘이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삶은 삶일 터인데, 어떤 삶일까. 단서가 있다. 세로쓰기로 내려오는, ‘특별하지 않은 청춘들의, 하지
  6. '그대들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한다.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6-02 18:20 
    타인의 '삶'을 본다는 건 흥미롭다. 내가 가지 못한 길, 가고 싶은 길을 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새로운 의지가 샘솟거나 조금의 위안을 얻을 수도 있으니깐. 하지만 이 책은 또래지만 내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랫말처럼 '같은 시간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그들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삶을 살아간다. 그런 
  7. 특별하진 않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인터뷰
    from 날고싶다. 2010-06-04 10:12 
    '평범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평범함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모습이 평범함의 표준이 될까? 이 책을 읽고, 인터뷰 내용을 통해 주인공들을 만나며 드는 생각이었다. 나의 엄마는 항상 나에게 충고해 주셨다, "평범하게 살아라". 엄마가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하신 것을 보면 엄마의 눈에 나는 평범하지 않은 아이였나보다. 엄마의 눈을 빌어서 평범함을 이야기 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바른 소리와 자기 주장을 줄여라. 자신의 감정을
  8. 삶을 주도하는 젊음의 멋진 발걸음들이 있다.
    from 雨曜日::: 2010-06-04 13:23 
    여전히 젊지만 녹록치 않았던 여정으로 삶의 시선이 한층 성숙한 젊은이들의 얘기들이다. 온몸으로 세상과 부대끼며 여행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는 포토그래퍼로부터 잡지에디터, 연극배우, 시인에 이르는 11명의 문화, 예술분야에서 자신들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과 나누는 소박한 대화라 하여야 할까. 오늘에야 많은 이들에게 잊혀지고 혹은 알지 못하는 사건이겠지만 작자인‘박근영’의 고향인‘암태도’는 내 청년시절 공부에 있어 중요한 장소였다. 농
  9. '어디에 놓여도 제가 지닌 빛깔을 잃지 않는' 청춘들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6-05 00:12 
    담담한 표지에 담담한 글씨체로 적힌 담담한 제목. 비 내리는 날 펴드니 마음이 한결 더 차분하고 정갈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책이었다. 그 담담하고 정갈한 기분은 책을 읽는 내내도 지속되었고, 책장을 덮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참 느낌이 좋은 책, 읽힘새가 좋은 책, 그러면서도 가볍게 스쳐지나가지 않고 마음 속에 담담한 파문을 그리는 그런 책이었다.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10. 모든 청춘의 교집합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6-06 23:12 
    고작 11 명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누구나의 삶'이라 할 만큼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이 단조롭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개인의 삶의 빛깔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하게 대별된다.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11명의 젊은이들의 인터뷰를 묶은 이 책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청춘들의 교집합을 탐색해 나간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의 직업은 포토그래퍼, 패션 디자이너, 연극배우, 화가, 영화감독, 인테리어 잡지 에디터
  11. 공간과 정서의 소통에 관한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0-06-07 00:18 
    언젠가 밴쿠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어쩌다 일행과 떨어져 밴쿠버 시내에서 혼자 사흘을 보내게 되었는데 혼자가 되는 그 순간부터 숙박 지였던 홀리데이인은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감옥처럼 다가왔다. 그럼에도 나는 하릴없이 호텔 밖 산책을 하는 대신 호텔 방에 틀어박혔다. 낯선 곳을 헤매는 것보다 낯선 곳에 웅크리는 편이 더 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밤. 난생 처음 낯선 곳에 남겨진 첫날 밤, 이불을 머리 꼭대기까지 뒤집어쓰고 웅크리고 누웠는데 자꾸만
  12. 그대들의 뜨거운 청춘에 박수를.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6-12 12:44 
    그냥, 마음이 무거웠다. 내년부터 실시될 교육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여기저기에서 들을 때마다, 학교에서는 그리 중요하다고 인식되지 않는 내 과목 때문에 괜시리 서러웠다. 대학 가는 데 필요없으니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다, 굳이 공부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다는 어떤 선생님에게도 섭섭했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헛된 것만 같아서 가슴이 답답했다. 아이들이 감정에 치우쳐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받으면서 이 자리가 내 자리가 맞는지, 어울리지도 않는
  13. 다만 그것은 자유다.
    from 책과 더불어 소통하기 2010-06-29 13:05 
              흔히 삶은 여행에 비유되곤 한다. 여행의 설렘도 삶의 기대도 엇비슷 닮은꼴이다. 그러다보니 나는 삶의 한 가운데에서 변화무쌍한 무엇인가를 기대하게 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삶의 대부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순간 속에서 산다. 선택은 곧 틀이 되고, 틀은 곧 내가 된다. 그러나 현실은 더 없이 건조하며 멈춘 듯 부유하는 흐름 속에
 
 
또다른세상 2010-05-24 15:07   좋아요 0 | URL
담당자님!! 퇴원해서 2주에서 3주정도 집에 내려오게되서 변경된 주소 메일로 보냈는데 확인 안 하신건가요? 방금 택배아저씨 전화와서 병원이라잖아요.. ㅠㅠ 어째 책이 안온다 싶더니만.. 아저씨가 반송한다구 했으니 다시 집으로 보내주세요!!!! 아~ 자꾸 주소변경해서 죄송하지만 제가 그러구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수신확인도 안하시고~~ 번거롭겠지만 책보낼때 주소확인 해주세요. 병원 스케쥴이 어찌될 지 몰라서 저도 속상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6 14:4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경영경제 신간평가단 운영자 입니다. 변경 요청 메일을 제가 수신하지 못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서평단용 주소는 xxx병원으로 되어 있는데요, 변경 되신 주소 정보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혹시, 고객님 계정에 나와 있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38-1번지>가 맞다면,
28일 발송 도서는 위 주소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05-27 14: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1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8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청소년 B조 


책마음, 그린나라, 가시장미, 두공주와, 하늘바람, 유진사랑, 순오기, 나야나!, 책향기, 고흥아줌마
무우민네, jym63, 빈이네, 떠연맘, 엘리자베스, 마이공주, 울보, 줄리아, 청색안개, 홧팅도치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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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은 팁 하나가 멋들어진 도시락이 되게 하는 듯
    from 주가 심으신 백향목 2010-05-25 16:16 
    요리책들도 요즘은 참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 비해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나온다. 특별히 이 책은 도시락 싸는 레시피들이다. 한창 나들이 시즌이라 유용하고 관심이 많이 간다. 꼭 도시락 뿐 아니라 일반 요리에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들도 많아서 도움이 된다. 작은 팁과 요령들이지만 그 작은 차이로 멋들어진 도시락이 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제 큰 맘 먹고 남편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감동 좀 주고 싶다는 마음이
  2. 여보의 건강 도시락으로.. 챙겨줄래요^^
    from 줄리아님의 서재 2010-05-25 16:28 
    맛있는 도시락 이야기..~   넘 멋지다^^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 책이랍니다..  우리딸은 이 책을 보자 마자  "엄마, 나 이것도 만들어줘. 엄마, 나 저것도 만들어줘" 하면서 어찌나 만들어 달라는 것도 많은지요?ㅋㅋ  그리고 나서 물어보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 크로키가 뭐야?"부터 시작해서.. "엄마, 이것 같이 만들어 보자" 까지..  그리고 나서 읽게된 책 이랍니다.&
  3. 도시락, 간식 걱정 뚝~! < 여보의 건강 도시락>
    from 책마음♪♬ 2010-05-27 12:45 
    <여보의 건강 도시락> 이책 참 마음에 든다. 특별히 귀한 재료가 사용된것도 아닌데 참 맛깔스러운 도시락들이 즐비하다.  먹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만드는 도시락 부폐~~   매일매일 준비하는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주말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을 가끔 준비하는 편이다. 꼭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이 아니더라도 저녁 찬거리가 고민일 때 한번씩 들춰보고 여기에 준비된 도시락 찬을 저녁
  4. 맛있는 도시락들고 나들이 가요...
    from 내가 좋아하는 책 2010-05-27 13:56 
    남편의 도시락은 한번도 싸본적 없습니다... 도시락을 들고 나닐수 있는 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솔직히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걱정이지요....워낙에 요리엔 자신이 없는 저이기에... 책장을 넘길때마다 맛있고 영양이 듬뿍 담겨있는 도시락에 저를 자꾸 유혹하더라군요... 레시피를 살펴봐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것 같고... 따라해 보고픈 욕망이 마구마구 생겨납니다... 특히나 우리 둘째와 세째는 김밥을 싫어해
  5. 도시락 싸들고 놀러 가고 싶어지네요 ^^*
    from 사랑이 가득한 집 2010-05-27 22:21 
    날씨 좋은 날 , 특히 휴일에는 집에 있기 심심해서 아이랑 자주 나가게 되지요. 미리 계획하고 나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즉흥적인 결정과 충동에 의해서 결정되곤 합니다. 맛있는 도시락을 갖고 가면 좋을 텐데, 저에게는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곧 김밥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어서 늘 부담스러워요. 하루 전날 재료 준비해놓고 새벽에 일어나서 북적거리며 준비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그런데 저의 어설픈 편견을 싹 ~ 벗겨준 책이에요.  
  6. 너무나 멋진 도시락이 많아요
    from jym63님의 서재 2010-05-28 22:32 
    직장 생활 20년차  처음 시작할 때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지고 다녔다. 대학교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도시락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다양한 반찬이 없었지만 여고시절 도시락을 쉬는 시간에 까먹고 기합 받았던 일,김치가 주된 반찬이었지만 도시락에 넣고 신나게 흔들어 골고루 섞이게 하여 먹으면 어찌 그리도 맛이 있는지...... 이외에도  버스에서 김치 냄새나는 도시락 때문에 창피했던 일 등 재미있
  7. 저 같은 주부에게 딱 좋은 요리책!!
    from 아이야 함께 가자~ 2010-06-03 15:14 
    결혼한지 10년... 7년의 시댁생활동안 저희 어머님 저에게 설거지조차 안 시키시려 하셨답니다. 이유는 제가 직장에 다닌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요렇게 보면 참 못된 며느리죠.. 하지만 주방 출입을 못 하게 하시니... 덕분에 결혼 전보다 음식을 더 못하게 되었어요~ 이제 겨우 주방일에 손을 댄지 3년.. 하지만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시
  8. 저 같은 주부에게 딱 좋은 요리책!!
    from 빈이네님의 서재 2010-06-03 15:14 
    결혼한지 10년... 7년의 시댁생활동안 저희 어머님 저에게 설거지조차 안 시키시려 하셨답니다. 이유는 제가 직장에 다닌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요렇게 보면 참 못된 며느리죠.. 하지만 주방 출입을 못 하게 하시니... 덕분에 결혼 전보다 음식을 더 못하게 되었어요~ 이제 겨우 주방일에 손을 댄지 3년.. 하지만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음식을 배울 기회가 없었답니다. 간단한 요리 재
  9. 즐거운 피크닉을 위한 작품 ♡ 도시락 ♡
    from 나야나! 2010-06-04 18:01 
    <1등 아내의 비밀 레시피>란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꼭 남편이 아니라도 아이도시락 쌀때도 유용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도시락의 특성상 1~3가지 반찬이 나오고 레시피도 1~3가지가 나온다. 사진은 작지만 군더기가 없이 아주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Tip LunchBox!>가 있어서 재료나 응용등의 팁이 나와서 이 또한 유용하고 읽는 재미가 있다.  단, 글씨가 작은 편이어서 눈 나쁜 사람
  10. 도시락이 싸고 싶어진다
    from 두공주와님의 서재 2010-06-04 20:38 
        엄마가 되어야 엄마의 마음을 안다고 했었다. 도시락 또한 직접 싸봐야 얼마나 힘들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지 알게된다. 한데 요즘 그렇게 귀찮고 버겁게만 느껴졌던 도시락이 싸고 싶어진다. 귀차니즘에 앞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세상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통감하고 그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이제서야  눈뜨게된것이다.   무엇보다 몇년전부터터 직장생활을 새로이
  11.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쁜 도시락 레시피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10-06-05 13:26 
    2남 4녀를 키운 엄마는 어떻게 아침마다 도시락을 준비했던 것인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런데도 매일 새로운 반찬을 해주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다. 가끔 엄마가 예전에 싸주었던 도시락 반찬들이 생각나곤 한다. 지금은 직접 만들어 보아도 그때 그 맛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기에 그런 맛이 났을 것이다. 요즘은 급식이 있어서 도시락 쌀 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 아이가 견학이나 소풍을 가면
  12. 고민 고민 하지마! 도시락 걱정은 이제 그만!
    from 도서관 2010-06-06 00:30 
     한달에 한번 가는 야외수업날이 다가오면 며칠전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김밥을 쌀까? 주먹밥을 쌀까? 고민 고민하다 결국 하기 쉬운 주먹밥으로 결정하곤 했다(우리아이는 김밥보다 주먹밥을 더 좋아한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학교 급식이 없던 그 옛날, 친정엄마는 어떻게 4명의 도시락을 매일 아침 쌀 수 있었을까?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아파트 놀이터에 이 책을 들고 나가 이
  13. 도시락 달인은 여보의 도시락과 함께!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6-06 17:37 
  14. 예쁘고 맛난 도시락으로 아이에게 점수 좀 따려 합니다.
    from 행복한책 2010-06-06 21:53 
    매번 소풍등에 아이들에게 조금은 독특하고 맛난 도시락을 싸주고 싶은 마음은 많지 만 막상 김밥 이외에 유부초밥, 꼬마김밥 등을 빼고 나면 마땅한 레시피가 없어 싸주었던 메뉴만 계속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이 확 눈에 띄이면서도 책장을  넘겼을때 쉽고 맛있는 도시락이 눈에 띄여 아이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어떤 도시락이  멋지면서도 맛나 보이는지 품평회를 열었습니다. ’여보의 도시락’은 꼭 남편
  15. [비타북스] 여보의 건강 도시락 - 이제 이쁜 도시락으로 멋진 아내 되어보아요^^
    from 그린나라님의 서재 2010-06-06 22:54 
    << 여보의 건강 도시락 >>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지만 도시락 싸는 일은 일년에 몇번 되지 않는것 같아요. 웬만하면 사먹거나, 가족소풍은 이쁘게 보다 적당한 양을 선택하게 되죠. 신랑 도시락은 멋진게 싸줄 엄두가 나지 않는건 아들의 소풍때 늘 같은 김밥을 싸줄 정도의 실력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말 평범한 김밥만 도시락으로 생각했던 나에게 이번 책은 특별한 도전이 되었어요.
  16. 사랑받는 도시락 싸는거 이젠 자신있어요..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0-06-07 19:59 
      결혼을 하고서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딸로 우리 주부들 참 많은 이름들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아주 가끔 이지만 도시락이란 것을 싸야 할때도 있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갈때면 피크닉 도시락을 싸야 할때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은근히 신경이 쓰이고 아침부터 바지런을 떨며 준비를 해간 도시락이 행여나 반응이 없을땐 속상할때도 있다.. 내 아이가 체험학습이나 견학을 갈때 싸준 도시락을 보며 행복해 했다며 맛있게 먹었다는 한 마디만 들어도 우
  17. 도시락 참 이쁘다,,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10-06-08 00:23 
    도시락 도시락에 대한 추억은 아주 어릴적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아니 몇십년전이라고 해야하나 그때는 그랬다 겨울이면 난로위에서 지글지글 맛난 냄새나면서 수업도 못하고 그 점심 도시락만 바라보던 그 추억 겨울이면 추워서 난로옆에 앉고 싶어했지만 그 주위에 앉으면 얼굴이 발그스름해져서 볼이 빨개지고 다른자리고 옮기고 싶었지만 그리고 난로옆에 앉은 사람이 도시락 따뜻하게 데워주고 햇엇는데  그런데 이책속에 나오는 도시락은 참 이쁘다 어
  18. 영양과 건강까지 생각한 남편을 위한 감동 도시락!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10-06-08 23:53 
    나가서 먹는 밥보다 집에서 먹는 밥이 더 좋다는 우리 남편은, 되도록 저녁은 집에서 먹으려고 해서 늘 식단이 고민이다. 그런데 점심도 먹기 만만치 않다면서 도시락을 싸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 적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서 못해주고 있었다.   하긴, 집에서 대충 먹으면 그만인 나와는 달리, 하루 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려가며 일할 남편이기에, 먹는 것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하는데, 바깥 음식은 아무래도 집밥에 비하면 조미료나 균형 면

 

 

 

 

 

 

 

 

 

<마이 스위트 대디>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청소년 A조 

건희채빈, sophiako, 백년고독, 클립통, 얼쑤, imsilyelim, 빼밀리, yung4444, 이슬, 낡은구두
쭌이맘, 빨강앙마, 엄마유치원, 흐르는강물, 제리맘, 후니미니마미, yeonv6, 동화세상, 나는 새, 희망으로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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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y sweet daddy를 읽고..
    from yung4444님의 서재 2010-05-23 14:41 
     이 책은 나와 같은 나이인 후키코와 다이치 그리고  다이치의 동생인 신지, 다이치의 엄마, 후키코의 아빠  마 군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후키코의 아빠인 마 군은 후키코의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후키코의 엄마가 마 군을 데려왔습니다.  후키코는 원래 아빠보다 자신을 더 잘 놀아주는 마 군이 더 좋습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아 보고 나서는 초등학교 4학년
  2. 번역까지 해서 읽혀야 할 내용은 아닌듯...
    from 나는 새님의 서재 2010-05-24 23:11 
    요즘처럼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정말 읽어야 할 책(비단, 지식이나 정보를 위한 것이 아님에도)을 고르기란 여간 고역이 아니다. 쟝르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책들, 게다가 TV드라마까지도 책으로 앞다투어 만들어 내고 있으니 말이다.  또, 역으로 책의 내용이 TV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되어 새롭게 탄생(?)하여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을 보면 책이나 TV드라마, 영화 등등은 어느새 공존하는 관계가 된듯싶다. 
  3. [마이 스위트 대디]-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꿈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0-05-24 23:51 
    제목과 만화적인 느낌이 풍기는 표지부터 달콤하다. 어느 책 속에 있어도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더 나를 끌어당긴다. 제목, 표지보다 더 달콤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그리고 이미 꿈을 포기한 주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양한 층을 아우르며 감동을 전하는 책 그러면서도 달콤하고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책...나는 모처럼 정말 재미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4. 뭘 말하고 싶은 걸까?
    from 신나는 세상 2010-05-26 20:08 
    여자아이들을 사로잡을 예쁜 표지와 달리 제목은 조금 의아했다. 청소년 대상의 책, 그것도 막 사춘기의 중심에 있거나 이제 막 시작인 아이들에게 'Daddy'의 의미가 얼마나 와 닿을지도 의문이었고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을까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차라리 싱글 맘이나 싱글 대디와 같은 현실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리거나 혹은 그와 관련된 감동적인 얘기였더라면 이렇게까지 허탈하지 않았을 것을.
  5. 세상의 통념을 벗어난 행복한 가족
    from 빼밀리 2010-05-29 23:45 
      가족의 형태가 많이 바뀌고 있다.  예전의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바뀐 것은 물론, 편부모 가정, 미혼모가정, 사별가정, 재혼가정 등 이유도 다양하고 형태도 다양한 오늘날의 가족 형태.  이 책은 그런 한 가족의 이야기다.   25살
  6. 친구와 같은 아빠와 딸의 모습이 너무 이쁜 책이네요
    from 동화로 가득 찬 즐거운 방 2010-05-30 23:40 
    이 책 속의 마군처럼 친구처럼 오빠처럼 지낼 수 있는 아빠가 있다면 엄마가 없는 빈자리가  아마도 조금은 덜 슬플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비록 혈연이 아닌 관게로 이루어졌다 해도 서로를 사랑하고 베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마군과 후키코처럼 가족보단 더 가족같은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답니다.  남들이 보기엔 전혀 부녀 지간같지 않은 마군과 후키코, 그리고 그들을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주는 다이치
  7.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이 예쁘게 그려지네요.
    from 쭌이맘님의 서재 2010-05-31 16:03 
    엄마보다 15살 어린 꽃미남 아빠. 사실 아빠라기 보다는 오빠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스물다섯나이의 아빠와 함께 지내는 후키코와 그 주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참 연상인 후키코의 엄마를 사랑하고 사고로 돌아가신 후키코의 엄마대신 후키코와 함께 살아가는 마군...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참 어울리지 않는 가족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에서 물질적인 부족함을 채워줄 무언가가 있는 듯 싶었다. 변변한 직장도 없이 딸을 키운다
  8. 신선한 소재 vs 아쉬운 전개
    from 편견없는 마음, 세상이 밝아진다 2010-06-04 14:20 
      ‘다양성’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류의 삶 전체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내적, 외적의 풍요로움은 그야말로 다양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아직은 ‘다양성’이 폭넓게 용인되고 있는 사회는 아니기에 절대다수에 의한 소수의 학습된 편견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마이 스위트 대디」는 파격이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마음으로부터
  9. 꿈과 희망이 있는 따뜻한 이야기
    from 책이 미래다 2010-06-06 07:06 
     책 표지에 나오는 꽃미남 도와다 마사미 (스물다섯 살) 는 열한 살 후키코의 아빠다. 엄마가 갑작스럽게 죽어서 스물다섯 살 새아빠인 마 군이 (후키코는 아빠라 부르기보다 마 군 이라 부른다. 마 군 이라 불리는 것 또한 싫어하지 않는 마사미) 변변한 직업보다는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리고있지만 그 어느 가족구서원들 보다 밝고 씩씩하며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 보다 더 중요한점은 서로가 서로를 끔찍이 사랑한다
  10. 순정 만화 같은..........
    from 클립통 2010-06-06 23:09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우리는 가끔 색안경(?)을 끼고 볼 때가 많다.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조금 억지스러운 관계 설정이 아닌가 싶어 불편했다. 초등4학년 딸을 둔 스물다섯 살의 아빠라니~! 친아빠도 아니고 엄마와 재혼한 새아빠로~,  또한 나이보다도 더 어려보이는 미소년처럼 보이는 잘생긴 외모에 로커같은 옷차림을 즐겨하는 드러머로 그려지는 아빠의 모습은~ 우리들에겐
  11. [서평]부성애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아요.
    from 낡은구두님의 서재 2010-06-06 23:30 
    나의 친한 고등학교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했다. 순식간에 20살인 나이에 아이 엄마가 되었었다. 어려보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의 친구가 14살이나 많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단다. 그래서 남편과 길을 걸으면 딸인줄 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게다가 본인과 똑 같이 생긴 딸과 함께라면 더더욱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은 쏟아지고 덕분에 곤욕을 치른다고 한다. 남자는 외모적으로 평가를 하면 안되지만 각진 덩치를 갖고 있다는 것.
  12. 특별한 가족,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는 사람들
    from ansdid6님의 서재 2010-06-06 23:54 
    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걸까요?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는 가족중에는 일반적인 가족구조와 다르게 아주 독특한 가족형태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문화에 따른 차이도 있겠지만 인간의 다양한 삶 만큼이나 가정을 이루게 되는 상황도 다채롭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 나오는 후키코와 도와다 마사미도 아주 독특한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처음 책 표지에 그려진 그림과 책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까?' 짐작으로 상상을 해
  13. 현실감이 떨어진...아빠와 딸
    from 즐거운 책읽기 세상.. 유후~☆ 2010-06-07 09:37 
    만약 우리나라라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25살 미소년 아빠와 이제 초등학생인 딸이 같이 산다는 걸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아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솔직히 요즘은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그런 가족이 존재한다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정말 책이기에 가능한 가족구성원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다섯살난 딸을 둔 연상의 여인과 드럼치는 백수(?)의 조합.  그러나, 아내는
  14. 스위트 대디와 함께 하는 달콤한 가족의 모습
    from 이슬의 책이야기 2010-06-13 19:12 
    이 책을 읽다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던 것은 "정말 일본에서는 이것이 가능한가"였다. 아무리 일본이 우리네보다 더 열린(?) 사회라고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시종 갸웃거리면서 읽게 된 책이긴 하지만,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빙그레 웃음짓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주인공 마군과 후키코 가족은 남다르다. 일단 마군과 후키코는 서로 부녀지간이지만 나이 차이는 불과 열세 살이다. 거기
  15. 가족은 만들어 가는 것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10-06-15 14:25 
    25살 아빠와 11살의 딸. 얼핏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갈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25살의 아빠는 새아빠. 하지만 엄마는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25살 아빠는 엄마의 마지막 "딸을 부탁한다"는 말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11살 딸에게 진짜 아빠가 있지만 그것은 형식뿐이다. 낳아준 아빠이지만 더이상 아빠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11살 후키코에게 있어 아빠는 25살 인 마군.  
 
 
바이올렛 2010-05-20 11:42   좋아요 0 | URL
얼마전에 이책소개글을 신문에서 읽으면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네요.^^
연휴라서 조금 더 여유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늘 책선물은 기분좋아요!

나는 새 2010-05-20 23:11   좋아요 0 | URL
반가운 책이네요.^^~

imsilyelim 2010-05-21 00:43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어떤 책이 오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반갑네요

후니미니마미 2010-05-23 15:36   좋아요 0 | URL
궁금하네요..기대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