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중동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박진섭 외 지음 / 북트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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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를 품고 떠나는 중동 여행

아이들의 중동 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책은
선생님의 지도 아래 7명의 제자가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는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을 여행하며 그들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함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사실 책 설명을 잘못 이해해 단순한
여행으로 중동을 가는 그들이 대단해
보여 선택했는데,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는 그 이면엔
신앙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음을
알게 되고
그 순간 아!@!!! 그럴 수도 있겠군!이라며
이해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행서답게
사진이 많아 읽는 사람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대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장소마다 아이들이 느끼는 종교적
느낌을 묵상의 형태로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습니다.

 


책은 여행하는 아이들의 소개에서 시작해

여행 준비와 과정 등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데, 아이들 대부분이 또래보다 

신앙심이 깊고 책임감도 강해

생각이 깊어 보였으며 그런 그들의 모습은

여행을 마치고 났을 때에도 모든 것을 

감사해하는 

모습에도 잘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신앙을 소재로 보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키우기위해

여행이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란

느낌을 받으며

책 읽기를  마쳤습니다^^



7명의 놀라운 아이들의 종교를 위한

여행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 책으로 멋진 청소년들의

멋진 여행을  소개했기에

종교 여행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책입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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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 공화정·회복탄력성·공공성·대립과 경쟁·영웅과 황제·후계 구도·선정과 악정·5현재·혼돈·군인황제·유일신교·멸망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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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는 그 양의 방대함과 언어적 한계? 때문에

여러 번 도전 중인 독서 주제입니다.

이번에 사람과 나무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된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은

이전 내가 본 책들의 대부분이 황제에

집중해 설명했다면 이 책은

로마를 대표하는 주제를 설정해

주제대로 들려주기에 읽기가 조금은

더 편안했고 책의 구성은

역시나 일본 작가의 책답게

흔히 많이 보는 시리즈의 구성과

같았습니다.

(세계사의 경우 일본 작가 특유의 구성적

특징이 있는데 이상하게 편안하고

쉽게 읽히곤 했는데, 이 책 역시

그렇습니다.)

 

part I

‘회복탄력성’과 ‘공공성’, 두 기둥으로 세계 제국이 된 로마

- 최대 경쟁자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지중해를 통일하다

 

로마를 생각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원로원'으로 독재를 견제한 로마 사람들의 공화정을

대표하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책은 이런 공화정의

탄생 과정과 <독재>를 왜 그리 싫어했는지를 자세히

들려주는데, 단순히 로마의 공화정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 아테네의 민주정과 비교해 내용을 확장해

고대 그리스 민주 정치의 한계점을 이야기해 주어

이해가 훨씬 쉽게 되었습니다.

또한 설명을 통해 우리가 자주 듣던 단어인 포퓰리즘이란

단어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part Ⅱ

최고 영웅 카이사르와 최고 황제 아우구스투스,

로마를 반석 위에 세우다

- 율리우스??클라디우스 왕조의 성쇠, 그라쿠스 형제의 개

part Ⅲ

가장 행복했던 ‘5현제 시대’ 이후 찾아온

최악의 ‘군인황제 시대’

-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 번영의 끝에서 몰락이 시작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황제들에 대해

설명하며 로마의 몰락 과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역시 로마가 괜히 세계를 제패한게 아님도

확인하며 동시에 역사의 큰 흐름을 거스르는

국가나 민족은 없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마라는 거대한 제국이 어떻게 유지 발전했는지에

대한 저자의 오랜 연구를 쉽게 풀어낸 책으로

12가지의 코드 - 공화정, 회복탄력성, 공공성,

대립과 경쟁, 영웅과 황제, 후계구도

선정과 악정, 5헌제, 혼돈, 군인황제,

유일신교, 멸망-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편집이 돋보였던 책으로

어렵던 로마사를 조금은 편하게 들을 수 있기에

로마사에 관심 많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 - 통사가 아니어서 긴 호흡대신 짧은 호흡으로

  • 읽을 수 있어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진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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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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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미술사>라는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저자가

19-20 세기의 근대회화(모더니즘 회화)를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며

"그림이 도대체 뭐지?"라는

예술가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그림을 통해 찾고자 쓴 책은

근대회화를 재밌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은 일단 모더니즘 회화의

연대를 정리해 주며 시작하는데

한눈에 보기 좋았습니다.

시민혁명으로 시작된 모더니즘이

인상주의로 시작 초현실주의까지

14명의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전시실 - 고전의 끝, 새로운 시작

2전시실 - 인상주의의 세 갈림길

3전시실 - 색과 형태의 붕괴

4전시실 - 돋아난 새싹, 새로운 미술의 탄생

5전시실 - 모더니즘 회화의 종말

의 순서로 설명된 책은 일단 아주 쉽게 쉽게

내용을 풀어내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모더니즘이 탄생했음을 처음 알았는데

사실 많은 전시를 다녀도 그 배경까지

다 알기엔 한계가 있기에 이런 설명이

반가웠고, 이 책은 그 배경을 문화적,

자연적, 기후적 요인까지도 이야기해줍니다.

(프랑스 혁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이며 그 부분은 많은 회화에서도

확인되네요^^ )

 

각 시대별 대표 작품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

쉽게 책장이 넘겨지는 게

이 책의 특징입니다.

 

책은 미술작품이 사실은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임을 제대로 들려주고 있어

인상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시대별 사조의 특징 등을 시대적 모습과 함께

대표적 작가들과 같이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하며 그림풍이 달라짐을

구체적 그림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해 주기에

더욱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작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사회 분위기,

화가의 성격 등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등의

내용을 위주로 했기에 작품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많은 미술사 책 중에서도 가장 쉬우며

재미있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각각의 사조의 특징을

제대로 설명해 주었기에 근대회화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기에 딱 좋은 책으로

강추합니다.!!!!

시리즈로 다른 시대에 대한 책도 기대됩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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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그림들 - 보통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방법
조안나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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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그림 옆에서 웃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한 책은 예상과 달리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감성으로

명화들을 풀어낸 에세이였습니다.

영화 속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센강>을 보며

그림의 색감이나 인상주의 화가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다음 순간 모네의 하늘을 하와이의 하늘에서

찾는 등 기존에 그림을 해석해 주는 게 아닌

개인의 감성을 그림을 매게로 해석해 주는데

소소한 경험과 감정이

왠지 따뜻하게 느껴지고 때론 그런 경험을

했던 작가를 부러워하며 책을 읽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보기를 좋아하고

그림을 보며 평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어도 감정에

잘 이입되었습니다.

슬픔을 건너는 힘

이제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가 좋으면 이미 충분하지

꾸준함이 예술이 될 때

 

 

로 나누어 작가의 개인적 감성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림 이야기를 글 속에 녹여내었고

그 모든 글 속엔 그림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

저자의 말대로 사랑하는 그림을 발견한

순간과 그것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자세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림이 잘 아는 대표작이 아니다 보니

아는 작품이 거의 없었으나

오히려 대표작 이외에 그림들을

소개받아 좋았습니다.

에세이이지만 그림을 매개로 하기에

다양한 그림을 소개해 준 점이

책의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개인적으론 라이온 킹을 이야기하며 뭉크의

<양귀비를 든 여인>의 이야기가 좋았는데

뭉크의 어둡고 다크 한 그림만 보다

밝은 그림을 처음 봐서 인상적이었고

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뭉크가 생각보다

오래 살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상파에서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그림이 소개됩니다.

전체적으로 현대미술에 저자가

더 관심이 많은 듯 느껴졌습니다.

모네, 마네, 뭉크 , 존 커스터블

조르주 쇠라

정도의 화가는 알고 있었으나,

모드 루이스, 알프레드 시슬러 등 대부분

잘 알지 못하는 화가여서

일일이 찾아보며 읽게 되네요^^

 

 

평범하지만 영원히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들에 대한 글로 글과 함께

그림을 보여주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물씬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나에게도 비슷한 순간이 한두 번은 있었다는

생각을 하며 책 읽기를 마쳤고

저자처럼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그림들을 좋은 글과 함께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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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드 - 커피는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을까
라니 킹스턴 지음, 황호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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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해 사진과 소개글만으로도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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