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이런 거 쓰기 정말 싫다)

    항상 르네상스 인간을 꿈꾸면서도 책을 편식하는 사람

2. 내 인생 최고의 5권

 

 1)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김용옥

동양고전의 해석학에 대한 책이지만 필로소피 이전에 필로로기가 선행한다는 도올선생의 말은 처음 읽었을 무렵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20년도 전에 읽은 책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번역에 대한 냉대와 무관심은 20년 전과 비교해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 않으니 개탄스러울 뿐이다. 

 

 

 

 트랜스크리틱/가라타니 고진

  칸트를 맑스에 의해, 맑스를 칸트에 의해 읽는 것에 의해 달성되는 종횡무진한 비평

 

 

 

 

 

일본정치사상사연구/마루야마 마사오 

 일본 유학이 퇴계사상을 이어받은 조선주자학의 아류라고 하는 무식한 통념을 깨준 책

 

 

 

 

 태백산맥/조정래

 인간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소설

 이 소설을 읽고나서 현대사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이 유발되었다.

 

 

 

 계몽의 변증법/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

 서구 이성의 야만을 고발한 책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책 중의 하나'라는 평가만큼이나 어려운 책 중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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