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책을 좋아하고 가끔은 책을 놓으면서도 결국 책으로 돌아오는, 책 없이도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책 없는 세상은 매우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인생 최고의 책이라니...이런 질문 너무 어렵습니다.-_-; 그래도 쓰기로 약속했으니까, 의무감에 생각나는대로....

폭풍의 언덕 

명작이라 일컫는 연애 소설 치고 제가 재밌게 읽은 게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마음을 뒤흔들었던 책입니다.

 

 

칼의 노래 

책도 좋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이순신 장군은 저에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성웅이라는 박제된 이미지가 강해서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인간 이순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단초를 제공해 준 책이거든요.

 

대화

리영희 선생님의 영향을 받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이 책을 통해 리영희 선생님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깨어있는 정신과 실천하는 올곧은 태도를 보며, 생각없이 나태하고 안일하게 살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하게 만든 책입니다. 실천하며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삼국지

누가 뭐래도 삼국지의 미덕은 단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재미가 없었다면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 해도 10권의 책을 되풀이하며 여러 번 읽을 수 없었을 테니까요.


슬램덩크

단 하나의 책만 가지고 무인도에서 평생 홀로 살아야 한다면, 전 이 책을 가져갈 겁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몽당연필 2008-10-26 01:22   좋아요 0 | URL
그로밋님!! 슬램덩크!! 이야....
전 옛날 책이라서 요즘보면 완전 누~~~래요. 완전판으로 구입하고 싶은데, 비용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