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와 책이 없으면 힘을 못쓰는 중독자입니다. 행복하고싶어서 발버둥치는 인간이지요.
인생의 5가지 책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지금 생각나는 좋아하는 책을 올려봅니다.
1.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늘 언급하는 책이라 다시 말하기도 뭣합니다. 그만큼 대단한 책이라는 소리겠죠. 자유로운 영혼과의 조우!
2. 헤르만 헤세- 데미안
책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 사모하던 담임선생님이 생일 선물로 주셔서 감격했던 기억이...
3. 알베르 까뮈- 이방인
몇번씩 읽고 또 읽은 책입니다. 만인들의 베스트셀러! 여름이면 이글거리는 태양을 보다 총질하고 싶은 충동이...
4.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아름다운 책입니다. 청소년때 엉엉 울면서 베르테르를 읽곤 했습니다. 그가 죽었을 땐 정말이지!!!
5. 윤대녕-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90년대의 신진작가로 선두에 섰던 윤대녕의 단편집입니다. 주옥같은 그의 문장과 이야기가 가슴에 저릿저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