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40자로 짧고 굵게 자기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 사랑하는 아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는 것과, 아내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과 간단한 소개를 올려주세요.)
-> 중학교시절 : 모모 - 미카엘 엔데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책을 본게 중학교때 모모. 그 신선함과 충격은 아주 어른이 된 지금도
고스란히 가슴에 남아있다.
-> 고등학교시절 : 그리고아무도 없었다 -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의 맛을 알게 해준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당시에는 '10개의 인디안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나온것으로 기억한다. 아직도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함으로 가득한 작품. 이후 한동안 그녀의 다른작품을 모으는데 열중했었다.
-> 대학시절 : 정상에서 만납시다 - 지그 지글라
지금은 고인이된 친구가 대학입학기념으로 선물한 책. 이 책은 나의 대학시절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던 유일한 책. 지금도 나의 책상 한켠에는 이 책이 놓여있다. 갑자기 그 친구가 보고 싶어진다.
-> 사회에서 :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 야마오카 소하치
사회 초년. 직장선배는 늘 일본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다. 특히 두견새에 얽힌 일화에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던 일본 대하소설. 소설속에 인생이 담겨있고, 철학이 담겨있고, 처세가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된 책. 소장가치 1호. 두고 두고 읽어야 할 책으로 서슴없이 꼽을 수 있는 책.
-> 나이들면서 : 멋진 당신에게 1, 2 - 오하시 시즈코
최근 2-3년 들어 읽은 책중 좋은 책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멋진 당신에게' 이다. 에세이집으로 늘 가까이 두고 읽으면 좋은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아내가 선물한것이라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