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어봅니다

지금처럼 오늘처럼

그렇게 하루하루 무사하고 건강하게

흘러가기를

그렇게 우릴 지켜주기를

 

서울 관악산에서 찍은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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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집니다~~~ 저두 이 사진 보면서 소원 다시한번 빌어볼래요~

하늘바람 2006-04-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실님 소원은 보름달이나 해뜰때 빈다지만 저렇게 멋진 광경에 저절로 엄숙해져 소원빌게 됩니다

chika 2006-04-23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하늘바람님.
까먹고 있던 소원 하나가 하늘바람님 엽서를 받고 생각났어요.
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소원요.....
아아, 너무 멋져요!

해적오리 2006-04-2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그건 나도 가지고있는 소원인데...요즘은 해가 늦게 져서리..^^

하늘바람 2006-04-2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사람의 소원을 상기시겼군요. 호호 기쁩니다. 치카님
 

치카님,,

우리 친구지요,

동갑내기 친구,,

오늘은 햇살이 좋아서 류랑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카메라를 들고서ㅡ,,



놀이터에 있는 은행나무에는 저렇게 자그만하게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저 나무잎이 조금조금 더 자라면 여름이 오고 그곳에 열매가 열리면 가을이 오겠지요,



길거리 떡볶이 집에 누군가가 선물로 주신 꽃다발이라면서

장식을 해놓았는데 저 장미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꽃은 아름답군요,



이 꽃이름은 알수가 없지만,

그래더 나무 곱게 피었기에,,



그리고 저의 보물

작은 천사

석류입니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한다지요,

치카님도 미녀지요, 치카님도 석류를 좋아하리라 믿어요,

저 아이를 보고있으면 언제나 행복한 울보랍니다,



그리고 이사진들은 우연히 기회가 되었을때

즉석카메라로 찍은 류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은사진들입니다,

이것으로 치카님에게 보내는 친구 울보의 엽서 였습니다,

음 ,,

무슨말을 하려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몰라도

치카님 그냥 치카님이 좋아요,,

치카님이랑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

                 친구가 되고픈 울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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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1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만, 울보님이 치카랑 친구면... 흠... 울보님 저한테 언니라고 하셔야합니다^^ 음하하하하~

Mephistopheles 2006-04-21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니~~ 라고 부르면 안될까요..호호호

울보 2006-04-21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만두님 설마 이제야 아신것은 아니시지요, 전 예전에 알고 있었는데,,
메피스토님 후후 언니 만두님 좋으시겠다,,,,

물만두 2006-04-21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스토님 반사!!!! 흐흐흐 엉아는 됩니다~
울보님 알았지만 참 결혼의 유무가 발목을 .ㅠ.ㅠ

하늘바람 2006-04-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쳐다보는 류 사진 정말 근사하네요

하늘바람 2006-04-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물만두님도 언니고 치카님도 언니고 울보님도 언니네요. 음 메피스토님은 ?

Mephistopheles 2006-04-2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요..!!

울보 2006-04-2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고마워요,
그런가요, 그렇겠지요 세월이 어찌 그리 빠른지 전 정말 ,,놀랄때가 많아요,
메피스토님은 정체를 알수가 없다,,몇년생일까 아니 무슨띠이실까?????????

진주 2006-04-2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은행잎이네요.
예쁜 순간을 잘 포착하셨네요, good!

chika 2006-04-22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아니... 친구가 보낸 엽서에 왠 '언니' 타령들이시옵~ ^^;;;;;

사진 정말 멋져요. 울보님 솜씨가 나날이 늘어가는거 아닐까요?
저도 류의 표정이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해요 ^^

하늘바람 2006-04-22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몇년생인지 밝히셔야겠어요 ㅎㅎㅎ

stella.K 2006-04-2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예뻐요!!^^

울보 2006-04-2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감사해요,,
하늘바람님 분명히 무언가가 있는것이라니까요,,
치카님 그런가요 열심히 사진공부해볼랍니다.
진주님 고마워요,,
 

처음에 은행나무 사진을 찍은 건, 출근길에 버스에서 내려 문득 고개를 들었더니 파릇파릇한 새싹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었어요.

창문을 열고, 사무실 바로 앞에 서 있는 놈(인지 확실하지는 않아요. 은행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죠? ^^;)을 잔뜩 끌어당겨 찍었는데, 에라, 새싹은 카메라에 잘 안 나타나네요. 우웅.
그나저나 얘도 참 게을러요. 4월이 되어서야 겨우 눈뜰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4월 6일

 

게으르다고 그랬는데, 막상 싹이 나니까 그 다음은 순식간이에요.


4월 10일

 

잎이 쑥쑥 자라나는 거, 보이시죠?


4월 14일

그제랑 어제랑 비가 왔지요.
비가 오고 겨울 같은 바람이 몰아치는데도 이 놈은 굉장히 씩씩한 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은 정말 기운차 보입니다.
그냥 연둣빛이 아니라 초록의 기운을 띠기 시작했어요.


4월 21일

이 사무실에서 이 나무를 보고 있었던 게 벌써 5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렇게 변화한다는 걸 올해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무심한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법이겠지요.
세상에 무심하지 말자구요, 우리.

 

마지막으로, 오늘 아침의 하늘입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나무

                                    -  박재삼


바람과 햇빛에
끊임없이 출렁이는
나뭇잎의 물살을 보아라.

사랑하는 이여,
그대 스란치마의 물살이
어지러운 내 머리에 닿아
노래처럼 풀려가는 근심,
그도 그런 것인가.

사랑은 만번을 해도 미흡한 갈증,
물거품이 한없이 일고
그리고 한없이 스러지는 허망이더라도
아름다운 이여,
저 흔들리는 나무의
빛나는 사랑을 빼면
이 세상엔 너무나 할 일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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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나무를 봐라~

chika 2006-04-21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세상에 무심하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나무의 새싹이 나는 걸 지켜보는 그 느낌을 알 것 같아요. 저도 성당에 이십년 넘게 다니면서 마당에 있는 나무가 잎을 다 떨구고 빈가지로 있다가 봄이 되면 끝에서 조금씩 새 싹을 내밀고 여름이면 온통 잎으로 뒤덮여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걸 요즘에야 느끼고 있거든요.
정말 멋져요!

sudan 2006-04-2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얼블루님 오늘 굉장히 문학적이셔요!
(아까 잠깐 이 페이퍼 없어졌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시가 덧붙여졌네요?)

urblue 2006-04-2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치카님, ^^

수단님, 이봐요? 제가 문학 전공이라고, 문학적인 인간이라고 누누히 얘기하지 않았나요? 흥.

sudan 2006-04-21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말하실 줄 알았어.)

sudan 2006-04-21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이라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그래도 저 밖에 없지 않나요? 히히.

urblue 2006-04-21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진주 2006-04-2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감동깊은 은행나무 기록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렇게 찍어보리라 맘 먹었건만...^^

chika 2006-04-2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블루님, 말은 못했지만 저도 인정. ^^
 



나무가 길을 내어 줍니다.
찬찬히 밟는 흙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기억해냅니다.

나무가 숨을 쉬고 있네요.



나도 숨을 쉬고 있습니다.
생명이 가득찬 공기를 가르며
나무가 내어 준 길을 따라갑니다.

점점 작아지는 길...



점점 작아지다 보니
나도 작아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나의 모습

숲은 나를 기꺼이 받아주고,
나는 그 품 속에서 사라집니다.



그것은 상상입니다.
나는 여전히 이 길에 서 있고, 그 길을 주저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만나고 싶습니다.

상상이 아닌 이 곳에서....

 

 

치카님...  같이 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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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4-2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첫번째 사진! 한때 제 컴 바탕화면이었어요!!! 정말 멋진 사진이지요? ^^

'길'은 제가 좋아라~ 하는 글인데요. 너무 멋져요! 게다가 저 하얀 가로수길이란!! ^^
- 근데 저 발은 누구 발일까요? ;;

하늘바람 2006-04-2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저런 소재로 하려고 햇었는데 , 그런데 참 멋지군요 숲사진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됩니다

라주미힌 2006-04-2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제 발 아닙니다. (퍼온 사진이라.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진주 2006-04-2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빨간머리앤의 눈의 여왕길 저도 좋아하는데...^^
(참..라주미힌님의 이채로운 이벤트는 고민하는 사이에 끝나버렸다죠. 죄송해요^^;;)
 



도시에서 치솟아 오르는 건물들을 볼때마다 불안해집니다.
이러다가 단지 쳐다볼수만 있어도 좋은 하늘의 영역이 좁아지는 건
아닌지 하고요..



일상에 찌들다가도 창문을 열고 보는 파란하늘 한조각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감격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의 하늘은 이곳보다
더 푸르고
더 많은 영역을
치카님과 공유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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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0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부럽죠^^

mong 2006-04-2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첫번째 사진 아찔합니다 ^^ ;;;

마태우스 2006-04-2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계속 귀염성 모드로......!!^^

chika 2006-04-21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하늘! 무지 좋아라~ 합니다. ㅋㅋ (내가 안좋아하는게 뭐였냐, 라는 생각이 드는디...;;;;)

찌를 듯, 하지만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 건 아마 유리창의 꼬질한 때 때문일지 모른단 생각을 해 봤지만 그래도 하늘을 올려다 보며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걸 떠올리기 때문이겠지요? 흐흐~


Mephistopheles 2006-04-2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 저도 로또만 된다면 제주도 같은 곳에서...
(파비아니님 벤치마킹한 매피스토)
몽님 // 별로 높지 않은 건물에 아마도 전면이 유리라서 그런 듯 합니다.
마태님 // 피이...마태님이 더 귀여우면서..ㅋㅋ
치카님 // 기럼요 거리는 있어도 우린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있지요..^^

진주 2006-04-2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제대로 드실 줄 아시는 메피스토님,
푸른 하늘 실컷 보게 제주도 가는 계라도 만들어 보세요. 저도 가입할게요 ㅋㅋ

chika 2006-04-22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알라딘 여행계!! 저도 꼼사리 끼고 싶어요!! (두근두근두근...ㅋ)

Mephistopheles 2006-04-2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 그럴까요...? ^^ 그런데 펑크나도 난 몰라요...ㅋㅋ
치카님 // 아니 제주도 사시는 분이 제주도 계에 꼼사리 끼면 어쩌십니까..^^
주최를 하셔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