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찡얼대던지 아픈 만두 언냐가 치카를 데불고 호주로 갔슴다.
호주에 가서 치카를 혼내주리라 다짐했슴다.
호주 사막에다 떨구고 올려고 했슴다.
헤매다 얼굴 벌개진 치카가 보고 싶었슴다.
하지만 떨어지지 않두만요ㅡㅡ;;;
그래서 제 얼굴이 벌개졌슴다.
할 수 없이 두번째 작전을 썼슴다.
물에 빠트리기...
물 좀 먹여서 정신 차리게 해야쥐~
하지만 할 수 없었슴다.
고무고무 치카는 수영을 못함다.
췟~
할 수 없이 다음 작전을 썼씀다.
많이 먹여서 과식하게 만들기...
하지만 제가 치카를 너무 얕봤슴다.
먹어도 먹어도 치카는 과식이 안되는 체질이었슴다.
마지막 작전을 썼슴다.
이것만은 안할려고 했는데...
코알라 성질 건드려서 치카에게 보복하게 만들기...
하지만 코알라 자두만요.
크억~~~~~~~
할 수 없이 이것도 인연인게야 하며 다녔슴다.
그랬더니...
이런 남정네도 구경하게 되두만요.
역시...
치카랑 호주 오기 잘했다고 생각함다.
제주 공항에 치카를 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슴다.
다음엔 추운 일본의 홋카이도로 델구 가는겨...
치카 얼리기 대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음냐음냐음냐...
깨어보니 꿈이었슴다.
생각해씀다.
왜 호주 옥상을 생각하지 못했을꼬....
꼭지 : 치카, 언니 아프다. 그래도 참가했다. 근데 생각하는 새 아픈거 다 나은건 왤까=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