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친 원고로 진도율 70% 달성. 휴가 기간 동안 낮과 밤이 바껴 버렸다. 낮에는 너무 덥기도 하고, 산만하다. 게다 휴가 첫날에 밤을 샌 영향이 컸다. 문제는 몇 시간 후에 출근해야 된다는 것. 몇시간이라도 잘까, 아님 일어나기 힘들 것 같은데 그냥 밤을 새워 버릴까... 갈등하고 있다. 일주일만에 복귀하는 거니 그래도 제대로 화장한 말끔한 외모로 최소한 팀장님 보다는 일찍 출근해야 될텐데! 아...고민이로다. 잘 것인가? 까잇 몇시간 버티고 일찍 출근할 것인가? 동전을 던져 볼까? p.s) 며칠 전, 글 쓰다 막혔을 때, 스티브 잡스의 스텐포드 졸업식 축사를 몇번씩 반복해서 들었다. 언제 들어도 가슴이 뛴다. 이번에 유달리 가슴에 남는 말.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내가 잘하는 일들. - 쓸데 없이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며 들들 볶기. - 이럴 때 남들은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하면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강박적으로 생각하기. 이런거 하지 말자! 그런데...잘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