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요즘새삼스럽게 느끼지요,,
머리를 감겠다고 욕실에 들어간 아이가 한참을 물놀이를 하다가 머리를 감기려 들어갔는데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랑 머리감기려고 삼십분을 넘게 싸웠습니다,
아마 싸웠다는 표현이 옳은것입니다,
자기 고집이 생기면서, 요즘은 혼자 하겠다는 것도 많고 날 이기려고 하는것도 많습니다,
우리둘의 싸움은 남편이 들어오면서 해결을 보았습니다,
아빠품에 안겨서 흐느끼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좀 심했나 도 했지만 그래도 ..그냥 그 당시 아이가 너무 고집을 부려서,,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에 머리를 감는 아이를 보면서 다시한번 후~~~~~~~~~~
그리고 나랑은 말도 하지 않으면서 신랑이랑 동화책을 보더군요..
이렇게 읽었다,
하지만 쉬운책은 신랑이 읽어주지만 글씨가 많거나 아이라 재미있게 원하는책은 나에게 넘긴다,
남편은 아직은 자신이 없단다,
자신은 무슨자신 아이 책을 읽어주는데..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남편은 아이랑 열심히 그림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