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 오는 날의 금요일

 

 

 

 

 

 

어제 새벽에 비가 내렸다. 너무나도 조용할 정도로 가느다란 빗방울이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쌀쌀했다. 하필 어제가 개강하는 날이라서 학교를 안 갈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비가 오고 따사로운 햇살을 좀처럼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린 날씨였지만 그 날 따라 기분은 좋았다. 기간상으로는 3월의 둘째날이지만 일정상 2012년도 1학기를 시작하는 뜻 깊은 날이다. 그리고 이제 막 3월이 시작되는 날에 내리는 이 비는 이제 곧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껴지게 만드는 봄비이기도 하다.

 

때마침 비가 오는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학교 가는 버스 안 라디오에 '비 오는 날의 수채화'가 흐르고 있었다.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원곡이었다. 내가 아기(!)였을 때 나온 추억의 노래이지만 SG워너비의 리메이크 곡과 '나가수' 경연 때 부른 박정현 버젼보다 더 좋아한다. SG워너비의 리메이크 곡은 오히려 과한 바이브레이션 때문에 원곡에서 묻어 나오는 비가 오는 날에 느껴질 수 있는 행복한 기분이 나지 않는다. 박정현 버젼은 박정현의 목소리에서만 묻어 나올 수 있는 애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역시 비 오는 날에 느껴지는 유쾌함과는 거리가 멀다. 원곡 같은 경우에는 노래의 도입부과 마지막에 나오는,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강인원의 음색과 클라이맥스에서 등장하는 김현식과 권인하의 고음은 절묘하게 어울린다. 시작할 때 나오는 강인원의 음색이 이제 막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알려준면서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준다면 중간에 나오는 김현식과 권인하의 음색은 비 내리는 날에 느껴지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흠뻑 적셔주게 만들어 준다.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빛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마치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클라이맥스의 노랫말처럼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이런 날을 즐겁고 행복하게 받아들이길 바랬지만 오히려 비가 오고 쌀쌀하기만한 날씨에 대해서 불평, 불만을 늘어놓은 채 얼굴을 찌푸렸다. 비가 오고 있는 이 날에 좋아하는 사람을 단 한 사람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강의실에 드나들게 되면서 비에 젖은 우산을 펼치다가 또 다시 접어야 하는 식으로 보관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친구도 있었다.

 

 

 

 

 #2  알라딘, 보고 있나?

 

오늘 아침에 듣었던 강의가 '마케팅원론'이다. 수업 첫 날이라서 간략하게 수업 방식과 추후 하게 될 과제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 과목의 과제다. 과제 주제가 기업의 마케팅에 대한 불평, 불만사항을 직접 편지나 메일로 전달하여 기업으로부터 받은 사항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일종의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처음 과제 주제를 듣는 순간, 벌써부터 난감해졌지만 머릿속에 순간 그 유명한 '기업'이 떠올렸다.  알라딘!!!!!!!!!   유레카~~~   그나마 나에게 친숙한 유일한 기업이라고는 알라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알라딘을 '기업'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어쨌든 알라딘이라는 온라인 서점도 영리를 위하여 책을 판매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아직 마케팅의 '마'자도 모른 상태이고 알라딘 서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막 1년이 지난 터라 알라딘이 펼치고 있는 마케팅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 간혹 알라딘에 대한 불만, 문의사항을 게시판에 작성할 수 있는 '서재지기 서재'를 확인하곤 하는데 일단은 그 곳에서 알라딘 기업에 대한 고객의 불만사항들을 토대로 계량적인 분석 과정을 통해 공통적인 내용의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 알라딘 블로그에서만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알라딘의 모든 마케팅 활동을 꼼꼼하게 파악해야 하는 일까지 생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케팅 수업을 열심히 들을 수 밖에. 마케팅의 기본도 모른 채 불만을 제기하면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비록 과제를 위한 목적에서 하는 것이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서 알라딘 서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알라딘 서점을 오래 이용해 본 분들에게는 알라딘 마케팅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은 '크게 고쳐져야 할' 커다란 문제점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며 서점을 이용하면서 이렇다 할 불이익을 겪지 못했다.

 

알라딘 서점을 5년 이상 애용하신 분들 중에 알라딘 마케팅에서 불만사항이나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내가 과제 작성하는 데 있어서만이 아니라 알라딘이라는 온라인 서점이 크게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  '대학교재' 등골 브레이커  

 

 

 

 

 

 

 

 

 

 

 

 

 

 

 

 

 

 

 

나는 항상 주위 동기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교재를 구입하느냐 안 하는냐에 따라 성적의 결과가 달라진다.'   멋진 명언처럼 보이게 썼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교재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 데 있어서 교재구입을 강력하게 옹호하는 입장이었다.  이미 학창 시절을 경험한 어른들은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교재를 구입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말하시기도 한다. 나 역시 그런 어른들의 말에 동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대학교재 구입은 어려울 수도 있다. 안 그래도 대학등록금 때문에 학생들이 고생하는 마당에 교재 두, 세 권 사는데 5만원을 훌쩍 넘는 비용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 바쁜 시간 쪼개가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판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 입장에서는 직접 공부할 교재를 구입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다.

 

나 역시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대학교재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작년 학기 때부터는 제본을 하기 시작했는데 직접 교재를 구입하면서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 구입해야 할 대학교재는 총 4권인데 알라딘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으로 합산하면 10만 원이 넘는다. 사실 대학교재를 무단으로 복사하거나 제본하는 것은 법적으로는 불법이다. 하지만 경기 불황은 대학가 캠퍼스도 피할 수 없다. 혹자는 불법으로 교재를 제본하거나 일부 복사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라고 볼 것이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싫어서. 교재 사는 비용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하는 것이 아니다. 정작 공부를 하고 싶은데 대학교재를 구입하지 못할 정도로 저소득층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4  스터디메이커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실은 가정 형편이 여유롭지 않은 학생일수록 학구열에 대한 열망이 강하며 비용이 아까워더라도 대학교재를 꼭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왠만하면 내가 사용한 교재는 되도록이면 팔지도 않고 보관한다거나 친한 동기들에게 물려주는 편이다. 한 번 배운 강의 교재는 언젠가는 훗날 써먹을 일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내 방의 서재에 항상 꽂아둔다. 그리고 가끔 행정학을 복습할 기회가 있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곤 한다.

 

작년에 3학년 과목인 '법과 사회' 강의를 미리 듣은 적이 있게 되어서 이번에 이 수업을 듣게 되는  

동기를 위해서 강의 시간에 썼던 교재를 물려주기로 했다. 그 한 권의 교재 덕분에 그 교재를 받게 된 동기뿐만 아니라 가지고 역시 그 수업을 듣게 되는 4명의 동기들도 제본을 할 수 있었기에 교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었다. 내가 물려준 이 한 권의 교재가 5명의 학생들을 구제했던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 교재를 물려주기에는 조금은 망설인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필기가 워낙 잘 했고 중간, 기말고사 시험 출제 내용까지 너무나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바로 제본된 교재를 이용하는 공부의 단점이다. 미리 밑줄이나 메모가 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려는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만의 주도적인 학습을 유발하기가 어려우며 결국에는 남이 먼저 한 공부를 그대로 흉내낸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세서가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그러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해야 할 공부들을 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내가 5명의 친구들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이 교재에 중간, 기말고사에 출제되는 모든 시험 범위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더할 나위 없이 공부하기 편한 교재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A+를 받아야 되고, 못 해도 최소 A학점은 나와 줘야 한다. 만약에 이 과목에서 B- 학점 이하의 성적이 나오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

 

이런 내기를 제안함으로써 은근히 친구들이 공부하려는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자극을 주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학교 다니면서 만나고 있는 남자 동기 20명 중에 한 두명 정도는 달랑 한 과목만 A+ 학점을 받을 뿐 나머지는 B+ 학점 이하를 받거나 심할 때는 F 학점을 맞은 경험이 있다. 정말 오랫동안 공부와 담 쌓은 철 없는 놈들이다.

 

개강 첫 날, 학기를 시작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친구들로부터 공부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이들을 지켜본 친구로써 이들의 마음이 제발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들의 바램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먼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험에 나오는 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전수해주고 싶다. 나도 잘 되면서도 남도 잘 되면 좋지 아니한가. 과연 이들의 노력이 학기 말에는 성과의 결실을 맺으면서 누가 최후의 웃음을 짓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이번 2012학년 1학기의 대학생활,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면서 기대된다.  

 

 

 

 

 

P.S> 알라딘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으로 페이퍼에 동영상을 올려 봤다.

 

며칠 전에 유투브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신 다락방님 덕분에 알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다락방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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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2-03-0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구나. 유투브 정말 너의 서재에선 처음 보네.
나도 아직 잘 모르는데. 가끔 알고 싶은 때도 있지만 기계에 별 흥미가 없어
알고 싶다가도 그만 둔다.

알라딘을 상대로 마케팅 실습(?)을 하는구나.
서점이 불만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니? 옛날에 동네 서점 이용할 때 마일리지가 있었냐? 적립금 준다는 마케팅이 있었냐? 불만이 있다면 그건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일 거야.
재작년이던가? 그때 그 사건 알지? 초상권. 물론 1차적인건 그 출판사에 있지만 적극 대응 못한 알라딘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 그리고 난 정신적 보상을 요구했지만 형식에 그친 것. 지금도 그것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없으니 애매해.
내가 말하려 하는 건 알라딘 뿐만 아니라 각 기업마다 고객에 대한 그 어떤 정신적 피해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궁금해.

그리고 내가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알라딘 이달의 당선작 적립금 제도에 문제점은 없는지. 하는 불만. 더구나 영화 서비스 없어지면서 영화 리뷰에 대한 당선작을 어떻게 할 건지 모르겠어. dvd로 대체되는 건가?
그리고 리뷰대회는 타사에 비해 참 적게 여는 것 같아. 뭐 이건 불만이라기 보단 아쉬움에겠지. 그런 등등.ㅋ

아, 근데 네 서재엔 봄이 왔구나.
나도 뭔가 새로 옷을 입혀줘야 할 것 같은데 마땅한 옷이 없네.ㅋㅋ

cyrus 2012-03-03 14:43   좋아요 0 | URL
아직 과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어요. 그래도 누님이
언급하신 정신적 피해 보상에 관련된 부분은 참고해볼께요. ^^

저도 서재 바탕화면 10분 정도 고른 끝에 바꾼거에요 ㅎㅎ
서재 바탕화면도 새로운 걸로 업데이트되었으면 좋겠어요 ^^

아이리시스 2012-03-0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강했군요! 이번 학기에는 연애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장학금도요.^^

cyrus 2012-03-03 14:44   좋아요 0 | URL
연애는,, 모르겠어요. 올해도 그냥 조용히 지나갈 거 같아요 ^^;;

이진 2012-03-0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의 그 한글로 인하여 모든 알라디너들이 도움을 받으셨다니 왜 제가 다 흐뭇하고 기쁠까요 ㅎㅎㅎ
이것이 대학의 수준이군요. 알라딘으로 마케팅 실습을 벌이다니 뜻깊은것 같아요. 저도 아직 입성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그닥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부디 멋진 보고서 써내시길 바라며 ^_^

cyrus 2012-03-03 14: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블로그를 통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고 행복한 일이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하면서 함께 듣는 것도요. ^^


카스피 2012-03-0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제 알라딘 마케팅팀은 좀 고생하시겠는데요^^

cyrus 2012-03-05 14:46   좋아요 0 | URL
고생시키려면 제가 마케팅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는데요, 오히려
제가 더 고생할거 같아요 ^^;;

blanca 2012-03-0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교재는 여전히 비싸군요. 제가 대학 다닐 때도 한 권 사는 것도 참 부담이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대학때 산 교재들이 친정에 있답니다.^^;; 알라딘의 마케팅 분석이라니 의미도 있고 여러 모로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cyrus 2012-03-05 14:48   좋아요 0 | URL
블랑카님도 대학교재들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졸업 후에도
언젠가는 다시 들춰보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남에게 팔지 않으려고
해요. 대신에 공부할 의지가 있는 친구나 후배가 있다면 기꺼이
줄 의향은 있어요 ^^

반딧불이 2012-03-0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로그질(?)을 이렇게 학구적으로 하시다니....all A학점 받으실만 하십니다.
마케팅론 수업에 도움이 될만한 불만이 생기면 당장 이리로 달려오겠습니다.

cyrus 2012-03-05 14:48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반딧불이님 ^^

마녀고양이 2012-03-0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시루스님, 이번 학기에는 알라딘을 타켓으로 마케팅 과제를?
넘넘 흥미로운데요. 잼나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고... 머..... ^^
저는 그냥 포기니까요. 큭큭.

여하간 나중에 꼭 결과를 페이퍼를 통해 공개하시기예요. 화이팅!

cyrus 2012-03-05 14:49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우려스러운 마음이 들긴 해요. 괜히 램프 건드리다가는
여기서 퇴출당하는건 아닌지 한편으로는 걱정도 드네요. ^^;;


다락방 2012-03-1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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