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주간의 길고 긴 중간고사 시험이 끝났습니다.
4년 만에 복학해서 치루는 정기고사인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전공과목을 시험친다는 사실에
개인적으로 정신적인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간 밤잠을 미루면서까지 공부를
했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시험이 어렵지 않아서 중간고사 점수는 무난히 잘 나왔을거라고
저 스스로 짐작해봅니다. ^^;;
총 6과목을 시험쳤는데 지금 점수가 공개된 두 과목이 현재 성적순위가 A+, A 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과목들은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내용으로 많이 출제되어서
나름 잘 친거 같구요,, ^^
아무래도 기말고사 때 성적이 잘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번 학기 시험이
대박이냐 쪽박이냐 판가름 날거 같네요.
이제 시험도 끝났겠다 오랜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시험기간 때 전공책을 뜯어먹다시피(?) 읽어서 공부해서그런지 활자가 눈에 안 들어오네요,,-_-
활자 읽는 행위 자체가 질리는 느낌도 들게 되구요,,
얼른 8기 신간평가단 도서 리뷰에다가 독서모임 도서 리뷰까지 써야되는데 말이죠,,
게다가 하필이면 하루하루 기능이 혼미한 채 기능을 연명하고 있던 저희 집 컴퓨터가
드디어 사망하게 됨으로써 설상가상으로 리뷰를 학교 도서관 컴퓨터에서
써야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_-;;
(현재 제가 접속하고 있는 곳은 학교 도서관 컴퓨터랍니다. ㅎㅎ;; )
아무래도 컴퓨터가 고치거나 아니면 새로 사는대로 요 며칠간동안은 본의 아니게
알라딘 반 잠수를 타야할거 같네요,, ^^;;
하지만 저에게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기에 자주 서재에 들려서 흔적 남길께요 ㅎㅎ
그리고 어느새 벌써 5월달 독서모임 선정도서가 나왔어요,,
벌써 5월달이 성큼 다가왔네요,,
그 전에는 독서모임을 위해서 두 권의 책을 읽어야하는데 이번 달에는
책 세 권을 읽어야해요.. 왜냐하면 ,,,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제인 에어>가 두 권짜리이기 때문이에요 ^^;;
살짝 아쉬운게 개인적으로 지루하게 읽었던 <유토피아>가 선정되어서 또 읽어야한다는
사실에 쪼금은 불만은 가졌지만,, 그래도 <제인 에어>가 선정되어서 조금은 위안을
삼아봅니다.
사실은 시험 끝나고 제일 읽고 싶었던 책이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였거든요,,
요즘 동명원작의 영화도 개봉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로맨스 소설의 고전을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이 소설이 외로움으로 얼룩진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지울 수 있는 위안의 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5월달 선정도서 역시 저희 집에 소장된 책들이라서
이번에도 Book Sharing을 하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유토피아>랑 <제인에어> 두 권 역시 소장하고 있거든요,, ^^;;
요즘 화제가 되는 고전이 <제인에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북 셰어링은 댓글을 먼저 남겨주신 2분 에게 나눠드리고 싶어요.
거기에다가 원서본까지 딸려 있는 세트로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유토피아>를 포함해서 총 4권을 받게 되는 셈이네요, ^^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저의 북 셰어링은 특정 출판사 홍보를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그냥 특정 출판사 독서모임 일원일뿐이며 공교롭게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을 받게 되어서
친분이 있는 알라디너분들과 함께 책을 공유하고 싶어서 한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앞에서는 2분만 선물한다고 언급했지만,,
저의 기분 정도(?)가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서 2분 이상도 선물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알라딘 적립금이 많이 모은지라 아낌없이 팍팍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
댓글 등록 기간은
4월 29일 0시 까지입니다. 물론 댓글은 공개든 비공개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저는 이제 다른 알라디너분들의 서재에 들르러 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