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지요.싼거는 싼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여기 계신 알라디너 주부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무 장갑 하나에 보통 1,500~2,000원 합니다.
설겆이 하려면 고무 장갑이 필요한데 요즘 이게 떨어져 이걸 땜방할까 고민중에 지하철에서 두개에 천원에 고무 장갑을 팔더군요.
그래서 얼른 사서 집에가서 써보니 역시 싼게 비지떡이었습니다.일단 고무 밴드처리가 제대로 안되있어 장갑을 끼면 딱 달라 붙는것이 아니라 줄줄 손쪽으로 흘러내립니다.게다가 고무질이 약해선지 철 수세미로 딱다가 구멍이 뿅하고 뚫려서 물이 새는군요 ㅡ.ㅜ

ㅎㅎ 역시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은 딱 그 값어치만 하나 봅니다.다음부턴 절대 사지 말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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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4-08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 사서 성공한 적 한 번도 없어요. OTL

카스피 2010-04-08 08:16   좋아요 0 | URL
ㅎㅎ 님도 그러시군요 OTL

후애(厚愛) 2010-04-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인마트에 고무장갑 가격이 $1.99 입니다.
그런데 6개월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요.^^

카스피 2010-04-08 10:27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산건 500원에 1개짜리에요.넘 저렴하긴 하죠^^

무해한모리군 2010-04-0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건 한 천원했나봐요?
요즘은 한짝씩도 팔더라구요.
전 설겆이 할땐 고무장갑을 안껴요. 빨래할땐 쓰는데 손이 너무 작어서 작은 사이즈가 나오는 비싼걸 쓴다는 ㅠ.ㅠ

L.SHIN 2010-04-08 11:05   좋아요 0 | URL
저도 마트에서 봤습니다.
미니 사이즈는 색도 다양하던데...(노란색/연두색/분홍색 등등)
근데 중간 사이즈는 왜 빨간색 아니면 분홍색 뿐인지..-_-

카스피 2010-04-09 21:21   좋아요 0 | URL
ㅎㅎ 글쎄 왜 그럴까요??

Tomek 2010-04-13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쓸만한 것 꽤 있어요. 전 우비좀 사고 싶은데, 요새 우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안 계신 것 같더라고요. ^.^;

카스피 2010-04-14 08:39   좋아요 0 | URL
일단 우비는 정말 튼튼한것을 써야 됩니다.뭐 지하철에서 파는 우비는 한번 입으면 북하고 찢어져서 비올때는 별반 소용이 없더군요^^;;;;
 

만우절 이벤트 가짜 상품 찾느라 새벽 한시 넘어서까지 온갖 상품을 뒤져 4개를 다 찾았지만 결국 2천원 적립금액을 받았네요 ㅡ.ㅜ
와플기계가 탐났었는데 말이죠.그나 저나 1등하신분은 정말 대단하세요.전 힌트 2개를 다 받고도 새벽까지 찾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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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6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전 2개도 못 찾을 것 같은데.. 고생하셨어요.^^

감나무를 보니 단감이 먹고싶어집니다. ㅋㅋㅋ

카스피 2010-04-06 08:41   좋아요 0 | URL
ㅎㅎ 전 단감보다는 아이스 홍시가 맛있어요.홍시를 냉장고에서 얼린것데 여름에 시원하니 먹을만 하답니다^^

Tomek 2010-04-07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하나도 못찾았는데... 대단하세요~ ^.^;

카스피 2010-04-07 20:42   좋아요 0 | URL
ㅎㅎ 1등하신 분이 대단하지요^^
 

아라비안 나이트 흔히 천일 야화라고 하는 작품은 보통 리처드 버트판이 정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는 리차드 버턴판 <아라비안 나이트>를 존재하게 한 작품으로, 버턴판보다 180여 년 앞서 유럽인에게 동방의 설화와 민담을 소개하였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마법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랍의 문화와 관습은 물론 아랍인들의 세계관과 기질을 재미있게 전하는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가 국내 최초로 열린 책들에서 완역 출간되었는데 신비하고 풍성한 이야기와 더불어 19세기의 아름다운 삽화 2백여 점을 함께 수록하였다고 하니 관심이 가게 됩니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천일야화>

국내에서도 리처드 버트판의 천일 야화는 많이 소개되었지만 주로 아동용이 많았고 성인용으로 완역되어 번역된 것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아는바대로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57년도에 나온 학원사 아라비안 나이트-아도용>

제가 기억하는 아라비안 나이트중 제일 오래된 것은 백과서전 크기의 세로 읽기로 된 5권(1965년/정음사)짜리인데 이거 예전에는 헌책방에서 가끔씩 보였는데 이제는 전혀 볼수가 없네요.












그 다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동서문화사 아라비안 나이트(1969년)입니다.
그외도 좀 야한 삽화를 그려놓은 성인 애장본 아라비안 나이트(민중서원 1995)란 8권짜리 책이 있는데 이건 헌책방에서도 가끔은 볼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명문당에서 나온 아라비안 나이트(1995)도 있읍니다.


그리고 절판됬는지 전혀 사진이 없는데 민음사에서 나온 하일지 아라비안 나이트도 있군요.
현재 완역된 아라비안 나이트는 열린책들(2010),범우사(1992),시대의 창(2006),인화(2005)등이 있습니다.그중 제일 잘 알려진 것이 범우사 판본이네요.
  
 
ㅎㅎ 생각보단 많이 번역되진 않았군요.아마도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서 그랬을거라고 생각됩니다.대신 축약된 아동용 책은 무척 많네요.
다들 아라비안 나이트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읽어들 보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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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4-0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것은 헌책방에서 구한 정음사판인데 그때만 해도 우리말이 아직 꼬부랑 글씨에 오염이 덜 되었다는 걸 읽어보면서 절실히 느꼈지요.

카스피 2010-04-03 22:05   좋아요 0 | URL
ㅎㅎ 정음사본 5권 다가지고 계신가요?

노이에자이트 2010-04-04 15:53   좋아요 0 | URL
제 것은 네권짜리인데요.다섯권짜리도 있나요?

카스피 2010-04-04 16:01   좋아요 0 | URL
아 그럼 제가 착각한 모양이군요^^;;;;

didihaus 2021-09-05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965년11월30일 초판, 정음사 발행의 <버어튼 판 아라비언 나이트>는 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이벤트로 받은 테트 창 싸인본입니다.

책이 양장본이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반 양장본이군요.행책의 작가시리즈는 모두 3권인데 특징이 초판은 양장,재판은 반 양장이라 서가에 진열하기 참 애매합니다.
저기 파란 포스트 잇 보이시지요.싸인 자리라고 친절하게 표시한 부분입니다.

오우~ 테드창 싸인이 보입니다.근데 싸인이 넘 작지요.저는 보통 싸인하면 큼직하게 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작아 자칫하며 노치고 지나갈수도 있군요.
테드 창의 사인은, 개인적으로 사인 받은 분들은 같이 써달라고 요청한 문구와 함께 날짜와 사인을 같이 적어주었지만, 이벤트용으로 미리 받은 사인본은 특별히 적을 문구가 없어서 그냥 친필 사인만 조그맣게 들어갔고 안 그래도 사인이 너무 작아 찾기 어려우실 듯하여 일일이 포스트잇 붙여서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작가의 친필 싸인이라 ㅎㅎ 아무튼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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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인이 큼직만할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작네요.^^
그래도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카스피 2010-04-02 11:18   좋아요 0 | URL
넵,보통은 크게 하는데 이건 출판사에서 한거라 좀 작다고 하네요^^

stella.K 2010-04-02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 왤케 간단합니까?
미쿡 사람들은 저렇게 간단하게 하나 보죠?
암튼 축하해요. 대대로 가보로 남기시겠습니다.ㅎ

카스피 2010-04-03 21:46   좋아요 0 | URL
좀 아쉽긴 합니다.싸인이 컸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요^^

루체오페르 2010-04-0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지네요~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읽고 반했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1.지옥은 다만 모든 것에서 신의 부재 2.외계인의 언어연구 3.두뇌의 궁극적 진화

카스피 2010-04-03 21:46   좋아요 0 | URL
단편집이지만 하나 하나가 모두 알차더군요^^
 

아아 오전 1시 30분 알라딘 만우절 이벤트 정말 골때린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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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2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우절 이벤트 참여해 볼까하다가 안 했어요.^^

카스피 2010-04-02 09:02   좋아요 0 | URL
ㅎㅎ 잘하셨어요.이거 정말 넘넘 어려워용^^;;;;;

하이드 2010-04-02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짜 상품 찾으려다 알라딘 에러만 잔뜩 발견 ㅋ

카스피 2010-04-02 09:13   좋아요 0 | URL
저도 하두 많이 눌렀더니 알라딘이 먹통이 되더군요 ㅎㅎㅎ

무스탕 2010-04-0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장바구니 터지는줄 알았어요 ^^;;;;
결론은 하나도 못 건졌다는.. ㅠ.ㅠ

카스피 2010-04-02 10:12   좋아요 0 | URL
ㅎㅎ 저랑 같으시네요.저역시 장바구니가 터져 삭제하는데 애를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