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지요.싼거는 싼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여기 계신 알라디너 주부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무 장갑 하나에 보통 1,500~2,000원 합니다. 설겆이 하려면 고무 장갑이 필요한데 요즘 이게 떨어져 이걸 땜방할까 고민중에 지하철에서 두개에 천원에 고무 장갑을 팔더군요. 그래서 얼른 사서 집에가서 써보니 역시 싼게 비지떡이었습니다.일단 고무 밴드처리가 제대로 안되있어 장갑을 끼면 딱 달라 붙는것이 아니라 줄줄 손쪽으로 흘러내립니다.게다가 고무질이 약해선지 철 수세미로 딱다가 구멍이 뿅하고 뚫려서 물이 새는군요 ㅡ.ㅜ ㅎㅎ 역시 지하철에서 파는 물건은 딱 그 값어치만 하나 봅니다.다음부턴 절대 사지 말아야 겠네요^^ by caspi
만우절 이벤트 가짜 상품 찾느라 새벽 한시 넘어서까지 온갖 상품을 뒤져 4개를 다 찾았지만 결국 2천원 적립금액을 받았네요 ㅡ.ㅜ 와플기계가 탐났었는데 말이죠.그나 저나 1등하신분은 정말 대단하세요.전 힌트 2개를 다 받고도 새벽까지 찾았거든요.^^;;;; by caspi
아라비안 나이트 흔히 천일 야화라고 하는 작품은 보통 리처드 버트판이 정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는 리차드 버턴판 <아라비안 나이트>를 존재하게 한 작품으로, 버턴판보다 180여 년 앞서 유럽인에게 동방의 설화와 민담을 소개하였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마법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아랍의 문화와 관습은 물론 아랍인들의 세계관과 기질을 재미있게 전하는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가 국내 최초로 열린 책들에서 완역 출간되었는데 신비하고 풍성한 이야기와 더불어 19세기의 아름다운 삽화 2백여 점을 함께 수록하였다고 하니 관심이 가게 됩니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천일야화> 국내에서도 리처드 버트판의 천일 야화는 많이 소개되었지만 주로 아동용이 많았고 성인용으로 완역되어 번역된 것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아는바대로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57년도에 나온 학원사 아라비안 나이트-아도용> 제가 기억하는 아라비안 나이트중 제일 오래된 것은 백과서전 크기의 세로 읽기로 된 5권(1965년/정음사)짜리인데 이거 예전에는 헌책방에서 가끔씩 보였는데 이제는 전혀 볼수가 없네요. 그 다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동서문화사 아라비안 나이트(1969년)입니다. 그외도 좀 야한 삽화를 그려놓은 성인 애장본 아라비안 나이트(민중서원 1995)란 8권짜리 책이 있는데 이건 헌책방에서도 가끔은 볼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명문당에서 나온 아라비안 나이트(1995)도 있읍니다. 그리고 절판됬는지 전혀 사진이 없는데 민음사에서 나온 하일지 아라비안 나이트도 있군요. 현재 완역된 아라비안 나이트는 열린책들(2010),범우사(1992),시대의 창(2006),인화(2005)등이 있습니다.그중 제일 잘 알려진 것이 범우사 판본이네요. ㅎㅎ 생각보단 많이 번역되진 않았군요.아마도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서 그랬을거라고 생각됩니다.대신 축약된 아동용 책은 무척 많네요. 다들 아라비안 나이트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읽어들 보세요. by caspi
일전에 이벤트로 받은 테트 창 싸인본입니다. 책이 양장본이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반 양장본이군요.행책의 작가시리즈는 모두 3권인데 특징이 초판은 양장,재판은 반 양장이라 서가에 진열하기 참 애매합니다. 저기 파란 포스트 잇 보이시지요.싸인 자리라고 친절하게 표시한 부분입니다. 오우~ 테드창 싸인이 보입니다.근데 싸인이 넘 작지요.저는 보통 싸인하면 큼직하게 하는줄 알았는데 이거 너무 작아 자칫하며 노치고 지나갈수도 있군요. 테드 창의 사인은, 개인적으로 사인 받은 분들은 같이 써달라고 요청한 문구와 함께 날짜와 사인을 같이 적어주었지만, 이벤트용으로 미리 받은 사인본은 특별히 적을 문구가 없어서 그냥 친필 사인만 조그맣게 들어갔고 안 그래도 사인이 너무 작아 찾기 어려우실 듯하여 일일이 포스트잇 붙여서 보내드렸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작가의 친필 싸인이라 ㅎㅎ 아무튼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by caspi
아아 오전 1시 30분 알라딘 만우절 이벤트 정말 골때린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