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가 분휴거상을 수상한데서 알수 있듯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중국이 SF분야에서는 벌써 한국을 훬씬 앞질러 버렸습니다.

일본이 아시아에서는 에스에프 소설의 선두 주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중국마저 우릴 추월할줄은 몰랐습니다.물론 소설 팬덤이 미약한 우리에 비해 중국은 워낙 인구수가 많으니 독자수가 많아서 발전이 빠를수 있단 생각이 들지만 맘 한 구석에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삼체 논란에서 알수 있듯이 중국은 현재 애국주의가 물결치고 있는 중인데 이건 콩사탕의 콩사탕 찬양과 애국주의 주입 교육탓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게다가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소분홍 세데들은 콩사탕의 방침과 어긋나는 행동은 좌시하지 않고 있고 콩사탕 역시 마찬가지요.

그래서 중국 작가들 역시 중국 현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은 쓸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습니다.잘못 썼다간 그야말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국의 소설가들은 검열의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는 과학소설이나 판타지 소설 그리고 무협소설등에 집중할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발전하지 않을수 없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ㅎㅎ 물론 이것은 저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저의 착각을 바로 잡아주는 책이 바로 7년전에 벌써 나왔네요.평론가 고장원님이 쓰신 책이네요.


ㅎㅎ 혹 일본과 중국의 과학소설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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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4-04-0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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