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그리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그래도 비가 오면 깜짝 깜짝 놀라는데 예전에 지하에 살때 장마철에 자는 도중에 갑자기 물이 쏟아져 들어와 그만 가제 도구가 둥둥 떠다닌 기억이 있어서지요 ㅜ.ㅜ

요즘은 다행이 옥탑방이라 그런 것정은 없는데 그래도 침수를 피할수 없네요.지난주에 비가 왔을때 제가 살고 있는 건물 지하에 역시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지하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에어 덕트 구멍으로 물이 들어와 지하로 물이 들어왔지요.지하에는 가구점 물건이 있었는데 침수로 상당히 피해를 본것 같더군요.저 역시 물 퍼는데 동원되었는데 사람 손으로 안되 결국 펌프를 동원하고 기술자를 부르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지은지 2년이 채 안된 신출 건물인데 쥔장도 난감해 하고 결국 집 지은 사람을 불러 대판 싸우시더군요.집 지은 사람은 에어 덕트 청소가 안되 배수구가 막혀 물이 역류한것을 가지고 자신을 왜 부르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근데 제가 보니 에어 덕트는 사람이 들어가서 청소할 공간이 전혀 안나오고 배수구 역시 50미리로 너무 작아 장마시 물 빠지기 힘들더군요(다른 건물은 100미리에 최소 여러갭니다)
ㅎㅎ 근데 이 것이 법적으로 어떤 기준이 없어 상당히 난감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장마에 침수 피해 조심하세요.그리고 혹 지하에 계신 분들은 쥔장에게 얘기하셔서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펌프를 비치해 달라고 하시길 바랍니다.요즘은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이런 장비를 대여해 주는것 같더군요.
일단 침수피해를 당하면 경험상 양동이등으론 어림없으니 펌프가 꼭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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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7-26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능하면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최고입니다.
구질구질하니 기분 참 더럽겠죠?ㅠㅠ
댓글이 쬐메 구질구질하죠.....

카스피 2010-07-27 13:39   좋아요 0 | URL
넵,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는것이 제일인데 사람일이 뭐 자기 뜻대로 되나요^^

따라쟁이 2010-07-26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좀 높은곳에 살아서 이런걱정은 하지 않고 살았는데.. 이런 피해를 입게 되면 정말 난감할것 같아요.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ㅠㅠ

카스피 2010-07-27 13:40   좋아요 0 | URL
ㅎㅎ 일단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가재도구나 귀중품등을 얼른 옮기셔야 되지요.그다음에 물을 퍼내야 되는데 이게 장남이 아닙니다 ㅜ.ㅜ

마녀고양이 2010-07-2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여름은 정말 괴롭죠.
반지하에는 물이 차고, 벽에는 곰팡이에.... ㅠㅠ

카스피 2010-07-27 13:40   좋아요 0 | URL
ㅎㅎ 반지하가 정말 괴롭지요^^
 

지난주 금요일인가,아무튼 밤에 무척 비가 많이 내렸고 번개도 쳤지요.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그만 어느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혀 버리고 말았네요.
당시 핸드폰은 밧데리가 다 떨어져 외부와 연락이 안되고 비상벨을 눌렀지만 수위 아저씨가 어딜 가셨는지 도통 연락이 안되고 문을 두들겨도 그 층이 다 퇴근을 했는지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하더군요 ㅎㅎㅎ

예전에도 엘레베이터에 갖힌적이 있었지만 그때와 달리 야밤에 혼자 갇혀 있을려니 정말 ㅎㄷㄷㄷ 하네요.열심히 비상벨을 눌러 수위 아저씨와 연락이 되서 119가 출동하고 간신히 구출됬습니다.한바터면 오늘까지 엘레베이터에 갖혀 있을뻔 했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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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19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카스피 2010-07-19 19:47   좋아요 0 | URL
ㅎㅎ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지요.저는 이번이 세번째라 그리 큰 걱정을 안하긴 했지만 혼자 멈춰진 엘리베이터에 있으려니 좀 무서긴 하더군요^^;;;

루체오페르 2010-07-1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그런 무서운 일을 겪으셨다니...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별일없어 다행입니다,정말.

카스피 2010-07-19 19:4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도 정말 별일없어 다행입니다^^

꿈꾸는섬 2010-07-20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폐쇄공포증은 없으신 듯...별일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카스피 2010-07-21 23:07   좋아요 0 | URL
폐쇄 공포증은 없는데 여름에 엘리베이터에 갖히면 넘 더워요^^

Tomek 2010-07-2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일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예전에 학교에서 갇혀봤었는데 엘리베이터만큼 무서운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저야 5분 안에 열렸지만...

갑자기 말씀들으니 샤말란 감독이 제작했다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카스피 2010-07-21 23:08   좋아요 0 | URL
뭐 별로 무섭진 않는데 사람 없는 시간에 갖히면 정말 큰일이겠더군요^^

따라쟁이 2010-07-2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어째서. 그럴때는 꽃미남과 같이 갇혀주지 않는거랍니까?

농담입니다.-ㅁ-;;;;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무사히 나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런일을 3번이나 겪으셔단 말이에요? ㅠ-ㅠ

카스피 2010-07-21 23:07   좋아요 0 | URL
ㅎㅎ 3번쯤 갇히면 그냥 심드렁 해지네요^^

lazydevil 2010-07-21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낯선 여성과 함께였다면 정말 뻘줌했을 거 같아요~~~~.^^
아님 생리적 문제가 급박한 시기였다면 정말이지...ㅋ^^

카스피 2010-07-26 12:04   좋아요 0 | URL
글쎄 그랬다면 정말 난감했을것 같군요^^

2010-07-26 0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6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랜 카드 말썽으로(ㅎㅎ 컴퓨터를 새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기로에 서있죠)현재 알라딘이 된다 안됬다 하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알라딘 서재에 글도 잘 못올리고 있습니당 ㅜ.ㅜ

그런데 요즘은 한 2~3백명씩 꾸준하게 들어오시는 것 같더군요.새글도 안올라고오고 그렇다고 다음 같은 대형 포털에 연결시켜 놓은것도 아니고 알라딘 즐찾에 몇 백명씩 되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분들이 오셔서 글을 읽으시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하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알라딘 서재에 블로거들은 모두 몇 분이실까요? 혹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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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ek 2010-07-1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합니다. :)

로봇의 마력...이라기 보다는 카스피 님 서재에 워낙 방대하니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이겠지요. 얼른 컴퓨터 고치시고 돌아오시길 바라요~ :D

카스피 2010-07-13 09:1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당^^

L.SHIN 2010-07-1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년 전에, 서재지기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알라딘 마을 입주자는 대략 10만명
정도이고 서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수 천명에 그친다는 이야기가 기억납니다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카스피 2010-07-15 09:44   좋아요 0 | URL
ㅎㅎ 생각보다 무척 많은데요^^
 

일전에 제가 특이한 맥주잔을 소개해 드린전이 있지요.근데 이거 알라딘에서도 판매를 하네요.




근데 가격이 두개에 29,700원이니 좀 비싸긴 하네요.근데 제가 소개해서 설마 들어온것은 아니겠지요^^(혹 그전부터 있었던 것일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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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0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본 기억 납니다.
알라딘에 없는게 없군요.ㅎㅎ
그런데 좀 세네요,가격이^^;

카스피 2010-07-05 21:14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도 없는것이 꽤 많지요.그나저나 쉽게 사기엔 가격이 좀 세군요^^

마녀고양이 2010-07-05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제 알라딘 기프트 코너에서 놀다가 이 컵 봤답니다.
아, 카스피님이 소개해주신 그거네! 이렇게 생각했어염~

카스피님,, 오랜만이예요!

카스피 2010-07-05 21:14   좋아요 0 | URL
넵,요즘 제 컴의 랜 카드가 오락가락 해서 말이죠 ㅡ.ㅜ

L.SHIN 2010-07-0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카스피 2010-07-05 21:15   좋아요 0 | URL
ㅎㅎ 싸다면 갖고 싶은데 말이죠^^

보석 2010-07-0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음에 드는데..

카스피 2010-07-11 20:13   좋아요 0 | URL
넵,독특하긴 합니다^^

따라쟁이 2010-07-0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지름신이 바로 제 어깨 위까지..+_+

카스피 2010-07-11 20:1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럼 구매하셔야지요^^

매직빈 2010-07-10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와 맘에들지만...

카스피 2010-07-11 20:13   좋아요 0 | URL
ㅎㅎ 역시 가격이....^^;;;;
 

지하철을 잘 타는 편은 아닌데 그제 밖에 나갔다고 지하철을 타게 됬습니다.지하철 안으로 쑤욱 들어가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사방을 둘러보니 ㅎㅎㅎ 온통 월드컵 사진과 우리 축구 선수들 사진이 천장 바닦,벽에 온통 뒤덮어 있네요.그리고 미니 축구공등이 손잡이 위에 줄줄이 매달려 있습니다.
아마 월드컵 관련해서 한칸만 특별히 꾸민 월드컵 지하철 인 것 같습니다.아쉽게도 우리가
월드컵 16강에 그쳐 이제는 밤 늦게까지 TV도 보지않아 월드컵 느낌이 잘 나질 않는데 이걸 보니 확실히 월드컵 느낌이 팍팍 나는 것 같더군요^^

정말 대한민국 태극전사 고생하셨네요.늦었지만 파이팅 입니다^^
P/S:디카를 안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듯…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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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05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드컵을 반만 즐기고 반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아직도 끝이 안났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그런 분위기입니다.^^;

카스피 2010-07-05 12:20   좋아요 0 | URL
아직도 월드컵을 국가간의 경쟁과 위신으로만 생각하는 우리 국민성 때문ㅇ 그런것이 아닐까요(아 물론 저도 거기에 한 몫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