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것 같은데 알라딘 창작 블로그에 대한 신문 기사가 났읍니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8/15/200908150168.asp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

>> 접힌 부분 펼치기 >>

벌써 참여자 수가 5백명이 넘었다니 놀랍습니다.인터넷 중고샵도 그렇고 창작 블로그도 그렇고알라딘이 계속 발전해 가는 모습이 넘 보기 좋네요^^
이참에 나도 창작 글 한번 올려볼까나!!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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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9-08-3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500이라니! 넘 많아졌네요.
저도 참여를 해 볼까 하다가 지금은 주춤한 상태입니다.
너무 많아져서 말이죠.
나중에 잘된 글들은 책으로도 출판하고 대회도 하고 뭐 그런 소통의 장이 넓어지면 좋겠어요.^^

카스피 2009-08-31 11:39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한번 써보세요^^
 

7월 17일, 한국은 '제헌절'이지만, 일본에서는 '만화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대단하지요,만화의 날이라니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 나라 답네요.
이에 일본 오리콘에서는 지난 4월 24~5일,  '후세에 전하고 싶은 만화' 조사를 실시해, 만화에 관심있는 10대~30대의 남녀 900명에게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10개의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후세에 전하고 싶은 만화 랭킹

1위 슬램덩크
 
일반판에 이어 프리미엄판까지 나왔군요.

2위 원피스
 
원피슨 현재 국내어선 53권까지 나왔네요.아직도 계속 연재중인 만화지요.

3위 드래곤볼
 
<드래곤볼>                       <드래곤볼 Z>                  <완전판 드래곤볼>
드래곤볼은 90년대초에 이른바 5백원짜리 콩콩 코믹스로 국내에 해적판으로 맨 먼저 나돌던 작품이지요.그때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인데 아마 완결이 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유명세에 비해서 다 읽지는 못한 작품이지요.
드래고볼은 초기의 경우 이른바 개그체 만화였는데 그닥 큰 인기를 모우지는 못했다고 하더군요.이후 손오공이 자라면서 하드 코어 액션위주의 만화로 변신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고 합니다.
 
4위 도라에몽
 
언뜻 보기에 너구라같은 고양이 도랑에몽이 나오는 만화입니다.1968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려지는 일본의 국민 만화로 천만권이상 팔리는 만화가 즐비한 일본에서도 도라에몽 한 시리즈로 일억 이천만권이상 팔린 작품은 이 작품밖에 없다고 하는군요(물론 일본 만화의 신 데쓰야 오사무의 작품이 이억권 이상 팔렸다고 하지만 총 4백편 작품의 합계라고 하는군요)

5위 사자에상
-요 작품은 자료가 없네요.

6위 명탐정 코난
  
저도 즐겨 보는 명탐정 코난이 6위군요.이 작가는 코난 한편으로 매년 일본 납세 랭킹 10위안에 든다고 합니다.벌써 64권까지 나왔지만 앞으로도 주욱 계속 될것 같군요.
인기가 있어선지 다른 분이 번외편을 그리기까지 하고 있읍니다.
그나저나 64권까지 나오고 있는데 코난은 아직도 초등학교 일학년인 것을 보면 거의 매일 사건이 일어나는 것 같군요^^;;;

7위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앞 파출소
-이 작품은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것 같은데 일본에서 110편 이상 나온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계속 연재중이라고 합니다.워낙 오래 작품이 연재되어서 일편의 주인공(둥글 둥글한 동네 아저씨풍 경찰)과 현재 주인공(날카로운 미남 형사)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네요.

8위 치비 마루코짱
-이 작품도 자료가 없군요.

9위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가 9등입니다.현재 22권까지 나와있고 몰랐었는데 소설로도 나왔네요.

10위 꽃보다 남자
 
국내에서도 드라마화된 꽃남이 10등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좋은 작품도 있고 안 읽은 작품도 있지만 요기에선 코난,강철,도라에몽정도만 소유하고 싶군요.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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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devil 2009-08-2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년 납세랭킹 10위~~ 헐~ 제대루 임팩트네요ㅡ.ㅡ

카스피 2009-08-23 22:55   좋아요 0 | URL
일본은 납세 랭킹순위에 추리 작가나 만화가가 자주 올라간다고 하더군요.우리나라에선 감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요^^;;;

하이드 2009-08-2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위는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요즘 원피스 210화... 정도까지 보고 있다는 400편 넘게 나왔는데, 따라잡을거에요. ㅎ

슬램덩크는 정말 열이면 아홉은 1위에 찍었을 것 같아요. 아-- 애장판 사고 싶으네요. ^^

카스피 2009-08-23 23:28   좋아요 0 | URL
슬랭덩크는 저도 좋아하는데 작가가 진이 빠졌는지 더이상 이야기를 진행하지 않는것이 아쉽더군요.

어느멋진날 2009-08-24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의 날도 있다니 정말 만화 사랑이 대단한 일본이네요. ㅎㅎ
9위에 링크된 만화 빼고는 모두 많이 익숙한 만화들이에요.
새삼 일본 만화가 많이 유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카스피 2009-08-24 12:28   좋아요 0 | URL
만화에 관한한 일본이 최고에요!! ㅎㅎㅎ

다락방 2009-08-24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4권까지 나오고 있는데 코난은 아직도 초등학교 일학년--> 아 이 멘트 완전 웃겨요, 카스피님 ㅎㅎ

저는 슬램덩크요. 아 정말 재미있어요 슬램덩크는. 사실 다른 만화는 드래곤 볼 말고는 있는줄도 몰랐던 것들도 있네요. 원피스는 이 페이퍼로 처음 알았고 명탐정 코난은 남동생이 빌려와도 한두번 보고 더이상 보지 않았으며 도라에몽은 있는줄은 알았지만 전혀 관심갖지 않는 만화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항하지마]나, [오늘부터 우리는]을 꽤 좋아하는데요. 하핫.

카스피 2009-08-24 12:2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정말 코난하고 김전일은 나이를 먹지 않아요!! 영원한 동안이죠.

우주에먼쥐 2009-08-26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애니계가 발전한 것은 정말 세계적으로 일본의 공이 가장 큰 듯..
일본이 예술이라기 보단 음, 창의성이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한 나라인 것 같아요.
정말이지 드래곤 볼.. 많은 추억이 남아 있는 작품 =_=;

카스피 2009-08-27 22:24   좋아요 0 | URL
뭐 일본은 워낙 독자층과 작가층이 탄탄하니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같더군요.
 

<독 초콜릿 사건> <시행착오>의 작가 안소니 버클리의 작품중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바로 제 2의 총성입니다.
우연히 교보 문고에 들렸다가 이 작품이 번역된것을 알고 감짝 놀랐더랬죠.알라딘에서 추리 소설을 늘 보는 편인데 이 책은 없었기 때문이죠.제가 알기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의 좀더 빨리 책이 소개되는데 이 책이 없었기에 의아해 하면서 알라딘에서 주제 분류에서 추리 소설을 찾아보니 역시 없습니다.그래서 책 제목으로 찾으니 어 두번째 총성이라는 책이 떠억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뭔가 이상하다 싶어 주제 분류를 보니 허~~~걱,이책이 호러 소설로 분류되어 있는것이 아닙니까?
 

책 소개란에도 <두 번째 총성>은 1930년에 쓰여진 작품으로, 작가 자신이 이 소설의 서문에서 밝힌 바 있듯이 범죄 퍼즐에만 의존하던 당시 추리소설에서의 일대 변화를 꾀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비극의 탐정 드라마와 유머가 결합된 범죄 미스터리물이다라고 적어 놓았으면서도 정작 분류는 추리 소설이 아닌 호러 소설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만약 오프라인 서점에서 이 책을 보지 못했으면 이 책이 나왔는지 영영 모를뻔 했네요.(뭐 호러 소설을 잘 보지 않아서 이책을 발견했을 확률은 0.001%입니다)

그리고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도 마찬가지군요.위에  <두 번째 총성>은 명백한 알라딘의 분류 실수라고 여겨지지만 이책은 과연 어디에다 주제 분류를 해 놓을지 약간 애메하기 합니다.책 소개란에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작품으로, SF, 유령이야기, 추리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결합시켰다.....시간여행을 핵심적인 요소로 하는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영국의 대시인 콜리지의 '쿠빌라인 칸', '늙은 선원의 노래' 시구에 감춰진 인류 탄생의 비밀. 인류의 파멸은 유령처럼 다가오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떠나는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시간여행이 펼쳐진다라고 되어 있네요.
이런 책 소개를 보면 이 소설을 장르 소설임이 분명하고 그 중에서도 추리나 SF소설로 분류되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지는군요.그럼에도 그냥 영국문학으로 되어 있네요.
 

장르 소설은 독자층이 한정되어 있는 분야지요.하지만 나름 열혈 충성파들이 많은 장르이기도 합니다.출판사들은 이런 독자들을 위해 책을 어렵사리 출판하는데 알라딘에서 이렇게 엉뚱하게 분류된다면 이 책들은 사장될수 있으니 주의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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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애서가들의 로망인 다이아먼드보다 더 귀한 희귀본에 대한 뉴스가 있네요.
http://kr.ibtimes.com/article/popnews/20081106/4038040.htm

정말 후덜덜한 가격들이군요.대충 보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초판본(헤밍웨이 증정 사이본)- 11만 4천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
'로드 짐'(조셉 콘라드 서명본) 1900년 초판 1쇄- 6만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
'엠마'(1816년 3권 구성으로 출판 제인 오스틴이 앤 샤프라는 친구에게 직접 증정)-32만 5천 파운드(약 6억 7천만 원).
'종의 기원' (1859년 초판본으로 1250권만 출판)- 11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
'크리스토퍼 색스턴의 '잉글랜드, 웨일즈 지도' (1574년 초판)- 48만 8천 파운드(약 10억 원)

국내에는 이와 비교할만한 책들이 있을까요.예전에 진품 명품인가하는 프로에서 벽초 홍명희 선생의 초판본이 3백만원정도 가치가 매겨진적이 있는데 혹 알라딘 블로거 여러분들중에서도 나름 희귀하다고 자부하시는 책들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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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8-04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는 고서를 수집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 책값들 정말;;; 그러고 보니 고서적 상인이 나오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카스피 2009-08-04 18:38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에도 고서를 수집하는 사람이 없진 않지요.주로 한자로 된 책들이 인사동에서 우리가 생각못하는 가격으로 거래되지요.
저도 고서적 상인이 나오는 소설이라면 뒤마클럽이 생각나네요.주인공이 아마도 전문적인 고서적 사냥꾼이었죠.

비로그인 2009-08-0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어머니께선 반 다인을 좋아하시는데 우연히 비숍살인사건 초판본을 구해서 선물해 드린적이 있어요. (별로 인기가 없어서인지? 오래되지가 않아서인지 전혀 비싸진 않았어요 ^^;)

카스피 2009-08-04 21:09   좋아요 0 | URL
일단 문학적 가치기 있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으로 책가격이 오르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지요.
1.책이 희귀할것(대략 100부정도 남는 경우)→예를 들면 책 나올 당시에는 큰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작품성을 인정받는 경우.
2.초판본에 저자의 친필 사인이 있는 경우→뭐 이 경우도 사인이 남발되면 안되
고 극히 몇권에 한정될시죠.
3.기타 등등(저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만치님이 말씀하신 비숍 살인사건 초판본의 경우 별로 인기가 없어서나 오래되서 그런것이 아니고 발행당시 워낙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여서 책이 굉자히 많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요전번에도 글을 올렸지만 인터넷 서점중 알라딘 중고샵이 일위를 달리고 있습니다.기존 오프로드 헌책방이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거나 북코아와 같은 인터넷 헌책 중계방식이 있었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이는 알라딘에서 직접 만들어서인지 그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큰거 같습니다.

알라딘 중고삽을 주욱 보면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바가 있어 정리해 보는데 운영자가 이글을 보실려나 모르겠군요.

1.알라딘에서 중고책을 분류해서 보내면 어떨지…
개인적으로 오프로드 헌책방을 많이 이용하는데 중고책의 경우 가격대를 보면 이들보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출간된지 6개월 미만의 책들 같은 경우는 대게 정가의 60~70%선,많게는 80%선에 육박하는 책들도 있더군요.제가 오프 로드 헌책방을 다니면 대략 정가의 50%선 미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책을 비싸게 판다고 뭐라고 딴지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얼마에 팔든 그것은 판매자 마음이고,이것 저것 고려하여 구매자가 구입하는데다 알라딘은 알라딘대로 장점이 있어서 최신간을 알라딘 정가보다 다소 싸게 쉽고 간편하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근데 판매자의 책 중 마음에 드는 것이 한 권 밖에 없는 경우가 제일 문제더군요.예를 들어 신간인 10,000원짜리 책을 30%할인해서 7,000원에 살 경우 배송비를 포함하면 9,500원이 이 됩니다.이 경우 알라딘을 이용하면 10% 할인해서 9,000원에 사게 되지만 배송비는 무료이고 게다가 10%적립을 해주니 8,000원에 구매한 것이 되지요.그러면 차라리 알라딘에서 새책사고 1,500원 이익보는 것이 낫게 됩니다.


<분명 알라딘 판매가보단 싸기는 한데 달랑 한권만 구입하게 되면 택배비 포함해서 12,500원이 되지요.그럼 새책사는것보다 80원이나 비싸고 게다가 마일리지도 1,250원도 적립받지 못하게 되네요 ㅜ.ㅜ>
사실 저도 몇 번 중고삽에서 책을 구매하려다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서 구매를 못한바 있습니다.

만일 구매자가 3~4명의 판매자분께 한권씩 책을 구매한다면 배송비만 만원이 드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겠지요.이 경우 판매자가 알라딘 창고를 책을 배송하고(아마 현재는 판매자가 택배로 구매자에게 보내고 되어있지요),창고에서 분류하여 구매자한테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아마 알라딘 중고삽을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경우 알라딘 측에서는 물류비와 책을 정리할 인원이 추가 되겠지만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면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게다가 비용이 증가된다면 현 택배비에서 일 이천원 더 높여도 아마 많을 호응이 있지 않을까 싶군요.

2.중고 판매가의 오류를 막자.
알라딘 중고삽을 보다 보면 헉 소리나는 가격의 책들이 가끔 보입니다.실제로 귀한 책들도 있고 절판되었으니 그냥 한번 비싸게 적어본 책들도 있을 겁니다.
뭐 이런 절판된 책이야 판매자 마음이니까 별반 할 말은 없지만 가끔 가다 보면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책임에도 중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은 경우가 있더군요.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한번 웃고 지나가면 되지만 아마도 입력 오류라고 생각됩니다.예를 들어 중고 판매가 5천원을 0을 하나 더해 오만원으로 기입하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절판 서적이야 상관 없지만 현재 판매되는 책의 경우 중고 판매가를 정가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 이를 막는 장치가 있어야 된다고 여겨지네요.


<대표적으로 판매 입력 오류라고 생각되네요.이책 현재 팔리고 있는데 아마도 판매자 분이 5,500원으로 쓰는것을 0하나 더 친것으로 생각되는군요>

3.알라딘 중고샵의 장터화를 막자.
알라딘 중고샵의 처음 취지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서로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자는 취지로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일반 헌책방에 가면 책 가격을 잘해야 정가의 10%나 권당 천원정도(이것도 신동스러우면….)받는 것이 다지요.물론 이래야 헌 책방에서 약간의 마진을 남기고(헌책방도 가게세 내야지,세금내야지,전기세 내야죠) 대략 정가의 40%선에서 판매하게 되지요.

그래선지 알라딘 중고샵은 알라디너의 열렬한 지지속에 크게 발전하게 되가지요.그런데 알라딘 중고샵의 책 판매가 활성화 된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헌책방업자나 이른바 되팔이들이 날뛰게 되는 것 같더군요.
이들은 절판본이다 희귀본이다 하는 핑계로 중고 가격을 슬금 슬금 올려놓고 이를 보 다른 분들도 그게 정상인가 보다하며 역시 판매가격을 높게 올리게 되는 것 같더군요.사실 가격을 높게 올려서 판매하는 것 자체는 판매자 마음이므로 뭐라고 비판하기는 어렵지요.
근데 생각해보면 알라딘 중고샵의 원래 취지가 책장사를 하는 것이던가요.아마 집에서 읽고 난 후 그냥 서가에 꽂힌 책들을 필요로 한 사람들에게 싸게 팔고 또 싸게 사서 좋은 책을 많이 읽자는 취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뭐 아닐수도 있지만요.알라딘에서 판매 수수료를 취하니까요)
근데 신동이라도 중고책이 비싸게 나오면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되고,또 내 책도 비싸게 내놓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다른이 역시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될수 밖에 없을 테니 알라딘 중고샵은 차츰 정체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뭐 이거 역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혹 보다 알라딘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고 좋은 책을 구매했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일부 판매자분들을 보게되면 블로그에 글 한줄 올리지 않고 책 판매만을 위해 가입하신 분들도 계십니다.알라딘에서 중고 책 판매 수수료로 떼돈을 벌게 아니라면 굳이 이런 중고책 전문 판매자분들이 활동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이런분들이 활동하실 공간은 북코아등이 있지요.하지만 북코아등에 비해 알라딘이 수수료나 기타 부대비용이 저렴해선지 알라딘 중고샵으로 많이 넘어 오신 것 같더군요.
알라딘 중고샵은 정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또 알라딘을 사랑하는 알라디너들이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두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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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7-2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너 오브 마이너인가요?

카스피 2009-07-29 12:46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무슨 뜻이신지.. ^^;;;

stella.K 2009-07-2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가격 오류 종종 봐요.
그리고 카스피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무엇보다 새책과 그닥 차이가 안 나면 돈 조금 더 쓰더라도 새책 사 볼 것 같아요.

카스피 2009-07-29 15:30   좋아요 0 | URL
저런 가격 오류는 시스템상으로 고치면 될것 같은데요^^
사실 한권의 경우 새책과 가격차가 안난다면 오히려 새책 사는것의 더 유리하지요.ㅎㅎ

보석 2009-07-2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현재도 중고샵은 알라딘에 팔기와 회원에게 직접 팔기 2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알라딘에 팔기는 일괄 30%가격인가로 고정되어 있고 회원에게 파는 건 가격을 임의로 정할 수 있어서 직접 파는 걸 선호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오류 막는 거...맞는 말이긴 한데 이걸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을 듯하네요. 글 올리는 사람의 오타이니;;; 글 올린 사람이 자신의 글을 한번 더 점검해보게 하는 정도의 장치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 듯해요.

저도 요즘 중고샵에서 전문 장사꾼들을 많이 봅니다... 처음 취지에 맞게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옥션이 처음에는 정말로 개개인이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었다 현재 쇼핑몰처럼 변해버린 것 같은 그런 일은 없어얄 텐데.

카스피 2009-07-29 15:34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일괄 30%라 파는 입장에서는 알라딘에 팔기가 그럴수도 있네요.알라딘에서도 만약 책이 안팔리며 계속 재고로 갖고 있고 창고 물류비도 발생하므로 가격을 높게해서 받을순 없을것 같군요.(하지만 일괄 30%라니 일반 헌책방보다는 매우 높게 매입하네요)
가격 오류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을수 있을것 같은데요.절판서적은 굳이 할 필요 없지만 현재 팔리는 책은 정가이상으로 입력시에는 막을수 있을 겁니다.
저도 알라딘에 옥션화되는것은 반대입니다.순수하게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책을 서로 사고 팔수 있는 그런 장터가 됬으며 하네요^^

비로그인 2009-07-3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문제는 사실상 구매자가 주의를 요하는 수 외에는 별 방법이 없을 듯 싶네요.
아, 그리고 '블로그에는 글 한 줄 올리지 않으면서 책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전문 판매자로 낙인찍는 것은 약간 위험한 것 같은데요,
사실 전문판매자가 아니면서 서재도 이용하지 않지만,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판매하는 이용자는 서재를 이용하는 이용자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카스피님의 말씀대로라면 서재활동을 하지 않을것이면 알라딘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북코아같은 곳를 이용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데, 그건 누가 제약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구요.
또한 중고샵 서비스의 '취지'라는 것 역시 너무 순수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지 싶네요. 이익을 취해야 하는 알라딘의 입장이나 취지가 어떠한지도 고려해야 할 일이니까요.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카스피 2009-07-30 19:26   좋아요 0 | URL
괴물님 말씀처럼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전문 판매업자의 유무를 가리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블로그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알라딘을 이용하시는 분이 더 많을테니까요.
사실 누굴 중고삽을 이용제한케 해라 마라 제지하긴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괴물님 말씀처럼 중고샵은 알라딘의 이익을 위해서 운영되기때문에 판매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을테니까요.

Johann 2010-02-24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견 동감합니다. 아 그리고 절실히 필요한것은 상품을 직접 클릭하거나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는 판매자가 누군지 알수 없다는겁니다.
시리즈물로 살때에 같은 배송자에게서 상품을 구매해야
배송료를 더 절약할수 있는데 일일이 클릭해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봐야 판매자가 같은지
다른지를 알수있으니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