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책의 날을 맞이하여 자신의 인생 네권의 책을 정해보라는 이벤트를 해서인지 많은 알리디너 여러분들의 인생 네권 책들을 볼수 있었습니다.모두 각자의 살아온 인생에 걸맞게 훌륭한 책들을 선정하신것 같더군요.


가만히 저한테 너의 인생에 가장 값신 네권의 책을 무어냐고 스스로 물어보니 감히 쉽게 대답할수 없더군요.워낙 인생의 등대가 될 만한 훌륭한 책들이 많기에 제가 쉽사리 어느 책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책을 쓴 작가에 대한 모욕이 아닌가 싶네요.아무래도 일천한 독서력이다보니 더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그래선 전 평소 B급 문학에 심취한 취미를 살려서 어떻게 보면 책을 읽을 당시 저에게 큰 충격을 준 비주류 Br급 책들을 제 인생의 네권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군협지입니다.대만의 무협작가 와룡생이 쓴 무협소설로 당시 초등학교 도서실 서가 으슥한 귀퉁이에 숨어있던 책으로 당시 책 제목은 소년 군협지였습니다.초당시절 주인공 서원평의 복수와 사랑의 서사시는 어린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었습니다.그 이후 김용의 무협소설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셜록 홈즈입니다.역시 초딩시절에 읽었던 아동용판 셜록 홈즈는 어린이용 동화책과는 다른 색다른 충격을 선사했고 이후 제가 추리 소설에 빠진 계기가 되었지요.


세째는 요재지이 입니다.명나라 포송령이 지은 500편이 넘는 단편 소설집인데 귀신과 요괴 여우등 공자말마따나 괴력난신이 난무하는 책이 었습니다.요재지이를 통해서 전 천녀유혼의 섭소천을 왕조현보다 더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네째는 반지 전쟁입니다.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아마 국내에서 에문본으로 처음 번역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제목이 반지 전쟁이었습니다.아무튼 3권짜리 작은 글씨체의 반지 전쟁은 정말 한번 읽으면 손을 놓을수 없는 책이였죠.그래서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도 모두 보게 될 정도였습니다.아무튼 판타지 소설의 최고봉이자 길잡이라고 할수 있는 책이더군요.


아무튼 B급 문학 매니어 답게 최 인생 4권은 바로 이 4권이 되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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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 떄문에 한 일년반 정도 서재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그러다보니 변한것이 상당히 많네요.우선 제가 즐찾했던 분들중에서 서재를 떠나신 분들이 상당수 계신것 같습니다.그리고 서재 명예의 전당 순위가 1페이지에서 3페이지로 밀려났네요.

그리고 알라딘 등급도 프리미엄인지 VIP인지에서 그냥 일반 등급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재작년에 하고 싶었던것이 누적 방문자수 2백만명을 달성하는 것이었는데 쉬다보니 상당히 요원한것 같습니다.요즘보니 하루에 몇십명 정도 방문하시니 올해 안에 달성하긴 쉽지 않을것 같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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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이 안좋아져서 그간 서재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글을 올린 일자를 보니 22년 9월 15일 이더군요.어제 다시 글을 올렸으니 한 일년 반 정도 서재를 떠나 있었네요^^:::


서재 쥔장이 없으니 서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것이 당연한데(올해를 보니 월방문 수백명선),작년까지만해도 월 수천명이 방문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자리를 빈 동안 찾아주신 알라디너 여러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대답을 못드린점 이 자리에서 감사 말씀과 사고 말씁을 드립니q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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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또 쓴 내용이 확 날라가 버렸네요.긴글을 쓰고 있는네 내용이 날라가면 정말 머리가 돌아버립니다.그래서 가끔 임시 저장을 누리기도 하지만 이게 등록하기 밑에 있어 굳이 의식하지 않으면 누루기 힘듭니다.


예전에도 서재지기에게 임시 자동장치를 만들어 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지금 화가 난서 서재지기에게 욕을 한바탕 하려고 하다가 혹시나 글이 살아있나 보려고 임시저장글보기를 보니 본문자동설정/본문자동설정간격이 떠억하니 들어 있네요.그동안 일걸 모르고 맨날 맨 아래 임시 저장하기 버튼만 눌렀네요.

ㅎㅎ 일단 알라딘에게 미안한 맘이 들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밖에 설정을 보여 주어야 사람들이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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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잘 사지 않는 편입니다.사실 눈도 잘 안보이고 방안에서 제데로 자기가 힘들정도로 바닥에 책이 쌓여 있다보니-분명 책 정리를 해야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ㅜ.ㅜ- 갖고 있던 책도 하나 둘씩 정리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알리디너 분들이 이건 꼭 사야되 하는 책들이 계시듯 저 역시도 꼭 구매하고픈 절판된 SF책들이 있는데 이건 대형 출판사가 아니라 1인 출판사가 간행한 책이라 아는 사람도 드물고 발행권수도 작아 참 구하기 힘든 책입니다.

그런데 올 여름인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늘상 하는데도 단말기 쳐보니 아니 니 내가 그렇게 구하고 싶던 책들이 주루룩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게 무슨 횡재인가 싶어서 얼른 해당 서가에 갔는데 아니 책이 단 한권도 없는게 아닌가요.

그래 카운테에 가서 책을 찾아달라고 하니 친절한 알라딘 직원들이 열심히 찾아보더니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합니다.아마 팔렸는데 전산에 처리되지 않은것 같다구요.그러면서 오늘이나 아님 어제 저녁정도에 팔렸으면 오늘 마감이후 판매처리가 되어서 재고에서 없어진다고 말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갑자기 온몸에 힘이 좌악 빠집니다.아침 일찍 알라딘 중고서점에 왔더라면 아니 어제도 서점 부근을 들렀는데 어제 서점에 들렀더라면 필히 책을 살수 있었을테데 하는 자책감이 거짓말 보태서 정말 한달간 가면서 마음이 매우 울적했습니다.


솔직히 몇달이 지난 지금도 그 책들만 생각하면 정말 잠이 다 오질 않을 정도네요.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가 계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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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9-07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전에 종로점에 에코의 <중세>
1권이 떠 있는 걸 보고 사러 갔는데
누군가의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걸
보고 그 자리에 주저 앉을 뻔 했습니다.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카스피 2022-09-08 01:26   좋아요 0 | URL
정말 그럴경우 눈물이 앞을 가리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