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은 키우기 어려울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이드님의 꽃배달을 통해 수국을 접하면서, 수국 하나를 베란다에 들이게 되었답니다. 그때는 절화보다 좀 더 오래보고 싶은 마음으로 한 해만  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

 

죽을지도 모른다는것을 예상하고 가지치기 한후 겨울을 보냈는데, 다음해에 꽃대를 보여주며, 꽃을 보게 되었을때 무척 기뻤답니다. 그래서 작년에 수국 2개를 더 들였어요. 그중 한개는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고, 처음 들인 아이와 꽃이 같아서 한해보고 정리하고, 하나는 꽃대보다 이파리를 볼 생각으로 과감한 가지치기를 해서 겨울을 보냈어요. 그리고 3년차 수국 역시 크게 키울 생각없어서 꽃대를 잘라주었는데, 옆으로 살짝 꽃대가 나와서 한송이 정도 볼수 있을것 같아요.

 

암튼... 그 녀석들 때문에 근자감으로 이번에는 일반 수국이 아닌 하이드님의 수국정원에서 특별한 녀석 둘을 들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수국이 한 종류만 알고 있었는데, 참 다양한 수국들이 있더라구요. 하이드님께서 키우는 수국들 모두 데려오고 싶지만, 과한 욕심은 금물.

 

올해는 칼라드림과 설백복륜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jejusugug/221274606908  <- 하이드님이 키우시는 수국 구경가기

 

 

 

 

칼라드림은 꽃모양이 특이해서 선택했고,

설백복륜도 꽃대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파리가 특이해서 선택했어요.

 

 

 

 

칼라드림 - 영어책 시리즈 팔아서, 꽃 샀어요.  ㅋㅋㅋㅋ

 

막손이라 비싼꽃 말고 막 키울수 있는 꽃위주로 들이다가,

수국 3년차 근자감으로 특이한 수국으로 들여보게 되었습니다.

애기중지하게 키울꺼예요~~^^

 

첫해 꽃대를 보는데, 꽃이 피지 않아 구입한곳에 여쭤보니 원래 집에서 키우면 계절에 맞춰 여름에 꽃이 핀다며, 제대로 크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화원의 수국은 억지로 개화시간을 땡겼다면, 하이드님의 정원에서 판매하는 수국은 노지 수국으로 계절에 맞춰 꽃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여름경에 이쁜 꽃 볼수 있겠죠?

 

 

이파리가 특이한 설백복륜 - 이 녀석은 꽃대가 없으니, 올해 잘 키워서 내년에 꽃을 보기를 바라봅니다~~~ 잘 자라주거라~~

 

 

 

 

 

이 녀석이 수국 키우기에 근자감을 불어넣은 3년차 수국이예요. 엄청 크죠? 정원이었다면 더 커졌을텐데, 작년에도 이만큼 커서 더 클까봐 꽃대를 잘라주어서 크기 조절을 했어요. 그런데 옆으로 꽃대가 하나 달려주어 반가웠어요. 올 가을에는 꽃 분갈이를 할 예정인데, 왠지 분갈이한후 다음해는 못 키울까 걱정이 되요.... ㅠ.ㅠ;;

 

 

이 녀석이 과감한 가지치기로 꽃대는 없지만 봄에 이파리가 나더니...

 

 

풍성한 이파리를 보여준 녀석. 내년에는 꽃보자~

 

 

옆에 블루베리 겨울동안 죽은줄 알고 다른 녀석 분갈이해주려했더니, 작은 이파리가 나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었어요. 대신 올해는 과실은 없을듯 하지만, 횡한 느낌에 목마가렛 살짝 올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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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50 2018-05-17 14: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 수국 2개 들였어요~
제주수국정원에서^^
예전에 1년 만 딱 보았는데 이번엔
잘 키워보려구요^^*



보슬비 2018-05-18 21:54   좋아요 1 | URL
로제트님도 제주수국정원에서 수국맞이를 하셨군요~~^^
처음 수국 키울때 1년만 보는 꽃인줄 알았어요. ㅋㅋ
잘 키워서 이쁜 수국 사진 올려주세요~

자목련 2018-05-17 14: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국, 좋아요!!
보슬비 님의 정성으로 키우는 환한 수국 기대할게요^^

보슬비 2018-05-18 21:55   좋아요 0 | URL
네~ 수국 넘 좋아요~~^^
이쁜 꽃 피면 또 자랑할께요~~ 기대해주세요. ㅎㅎ

2018-05-17 15: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18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18-05-18 08: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음해 꽃 보는 방법 정리해서 올리고 알려드릴게요. 그나저나 수국들 정말 잘 자랐네요. 보슬비님 알고보니 green thumb 을 가지셨군요!

보슬비 2018-05-18 21:58   좋아요 0 | URL
넵. 제대로 배워서 하는것이 아닌지라 하이드님의 좋은 조언이 필요해요~~
그냥 막키운건데, 잘 자라주어서 고맙지요.ㅎㅎ 하이드님께 green thumb이라는 소리도 듣고, 수국아이들에게 고마워해야겠어요.^^

하이드 2018-05-18 0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니 칼라드림 잎의 포스가 어마어마하군요. 꽃도 엄청 화려하답니다. 꽃피는 모습도 나중에 구경시켜주세요!

보슬비 2018-05-18 22:00   좋아요 1 | URL
택배 받고 바로 찍은 사진이라 이파리가 살짝 한반향으로 치우쳐졌는데, 오늘 보니 바로 섰어요. ㅎㅎ 아직 비가 오고 흐려서 바로 볼거란 생각들지 않았는데 잘 자리 잡아줄것 같아요. 칼라드림은 사이즈가 크지 않은데도, 대가 튼튼해요. 제것은 크지만 대가 좀 약한 느낌인데, 확실히 올해는 분갈이 해줘야할것 같아요. 설백복륜은 여리여리한것이 동생과 조카가 이파리만 보고 이것도 수국이냐고 놀라워하더라구요.^^ 이쁘게 키워서 내년에 꽃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칼라드림 꽃피면 당근 사진 올릴께요~
 

지난번 새로운 방석에도 흥미를 보이던 카푸는

이번에 알라딘 굿즈 메모리폼에도 흥미를 보이네요.

은비는 쭈꿀거리며 제 집으로 도망 ===333333

 

 

어디 보개?

 

 

매니큐어, 아니 패디큐어 준비중인 카푸....ㅎㅎ

 

지난번 발톱에 피를 낸후, 발바닥 털 제거해주니 길게 드러난 발톱.

저렇게 긴데.... 피가 났어.... ㅠ.ㅠ;;;

 

 

카푸를 정면에서 자세히 보면, 입을 다물지 않아요....

꼭 다물고 있어도, 살짝 보이는 앞니가 묘하게 반항적으로 보이면서 매력적임.

 

 

 

새로운건 모조리 내꼬~~~ 쒼나 쒼나~~~

 

이 메모리폼은 카푸거라개~ 침 바르지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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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23: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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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23: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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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01: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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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들 오들 떨면서 동치미 막국수 먹고,

 

 

땀 흘리면서 칼국수 먹었어요...... -.-;;

 

 

결국 타협은 '민짜','거냉'으로....

 

나이드신분을 위해 육수를 차갑게 하지 않는것을 '거냉'이라고 하는데,

처음 먹어본 '거냉'은 면이 잔치국수마냥 부들부들하고 은근 제 입맛에 맞아서 당분간 계속 '거냉'으로 먹을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명을 빼는 대신 양이 많은 '민짜'로 시켜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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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8-04-16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치미 막국수, 칼국수 다 먹고싶어요! 거냉이라는건 처음 들어봤는데 그것도 맛있겠네요. 여기는 아침시간인데 이 사진보면서 침만 꼴깍꼴깍하네요

2018-04-17 00: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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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4-17 0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금욜 밤에 물냉면 먹었는데도 사진보니 먹고 싶네요!! 거냉이라니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ㅎㅎ 한국 가게 되면 냉면을 매일 먹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꿈꾸는섬 2018-04-17 07: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맛있어 보여요. 며칠 전부터 칼국수 먹고 싶었는데 아직 못 먹었거든요.
어제 날씨라면 시원한 동치미막국수도 땡기구요.ㅎㅎ
 

꼬치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갔더니, 사장님이 바뀌시면서 메뉴도 바뀌었어요. 사라지지 않은것은 다행이지만, 화로구이가 없어져서 아쉽.

 

 

모듬꼬치 10종 - 10개 고를수 있어서 되도록 비싼것으로 고른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염통과 닭껍질은 나중에 추가로 시켰어요. 꼬치는 다행이도 너무 짜지 않고(종종 술안주 전략으로 짜게하는곳이 있는데, 이곳은 소금간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맛있었습니다.

 

 

곱창전골 - 나중에 우동 사리 추가

 

 

신랑이 좋아하는 일본식 닭튀김은 꼭 시키게 되네요. 전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아쉽...(사실 닭가슴살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어서...ㅎㅎ )

 

 

서비스로 주신 시샤모구이 - 알이 톡톡씹히니 맛있었어요.

 

술을 많이 마신것은 아닌데, 얼음넣고 사케를 너무 차갑게 마셔서인지 속이 쓰렸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으로 준비한 콩나물 해장국

 

 

다시멸치육수 만든것에 마른 홍고추와 홍항탕 국물 넣고, 오징어 대친후 콩나물 삶았어요.

그리고 뚝배기에 옮겨서 팔팔 끓이기

 

 

마지막에 계란동동~~  새우젓으로 간을 하니 얼큰 쉬원한 해장국 완성~

기호에 따라 구은김 살짝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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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2: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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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6: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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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8-03-21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이지 곱창전골은 (전 주로 안매운 간장 베이스를 선호합니다만)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맛이 있어요. ㅠㅠ 이제 40대가 코앞이라 기름기 많은 음식 피해야 하는데 어찌나 고소하고 야들야들한지 쌀쌀하고 비가 ☔️ 오는 날이면 곱창전골에 술 한잔 너무 땡겨요. 보슬비님 올리신 사진 보니까 방금 밥먹었는데도.. ㅠㅠㅠ 아. 먹고싶어라~

보슬비 2018-03-21 16:43   좋아요 1 | URL
북깨비님은 곱창전골 좋아하시는 군요. 간장 베이스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 저역시 기름기 많은 음식 피해야하는데, 가족들이 고기파다보니 어쩔수없이....ㅎㅎㅎㅎ 대신 오늘은 비도 오니 깔끔하게 우동하고 셀프 마끼해서 먹으려해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북깨비님~^^

바다 2018-03-21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눈이 내리는 딱 오늘 지금
맛있는 술한잔이 간절하네요~

2018-03-21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이라는 달은 밖의 온도와 상관없이 봄이라는 생각에 사람을 뛰쳐나가게 하고 싶은 마력이 있는것 같아요.^^ 올 봄은 미세먼지가 많을것을 예상하고, 조금만 미세먼지가 없으면 그저 뛰쳐나가고 싶네요.

 

오랜만에 이태원아가서 그리스 식당 가려했는데... 망했쓰.... ㅠ.ㅠ;;

 

결국 리치몬드 딤섬 먹으러 갔는데, 점심에 우리만 있고.... 이곳도 망할까 두렵네요.

마음에 든곳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인기 있어서, 예약하지 않으면 갈수 없어도 불편하지만, 사람이 찾지 않아서 사라지는것도 싫으니... 적당히 망하지 않고 예약하지 않아도 될 정더로 유지되면 좋겠는데...^^;;

 

암튼, 원래 계획은 소룡포였는데 직원이 한명 늦게 오는 바람에, 30분 이상 걸린다고 해서 소룡포 못 먹어서 아쉽네요.

 

 

하가우와 쇼마이. 역시 여기는 소룡포와 하가우가 가장 나은듯.  다시 하가우 추가하고 면요리로 중국식 비빔면을 시켰어요.

 

 

고수 듬뿍 넣어달라고 했는데, 버미셀리 면을 이용한 비빔면이예요. 고수 없이 먹었으면 많이 아쉬웠을맛입니다. 매콤한 맛은 있지만, 버미셀리에 간이 베이지 않아서 짭쪼름한 맛이 부족한듯했어요. 그래서 꼭 면을 먹을때 소스를 함께 먹어야해요. 생각해보면 생강채와 함께 곁들인 간장을 살짝 뿌려도 괜찮을듯하네요.

 

간단하게 먹고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계획이었어요. 먹기전에 광합성 열심히 하고 갔는데... 카페도 망했쓰... ㅠ.ㅠ;; 그것도 2군데나.... 멀리 떨어진곳...

 

넘 열받고 다리 아파서 피맥하러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지노스 피자'에 갔어요.^^

늦은시간이라 이미 창가자리는 만석이었지만, 덕분에 2인에서 4인자리 차지했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나가서 오히려 넓은 자리에서 바깥풍경도 볼수 있었어요.

 

 

추가 요금내면 반반 선택이 가능한점 마음에 들어요. 다 먹을때까지 도우가 바삭해서 넘 좋았는데... 이미 점심을 먹고 또 먹어서 배불러서 맥주 말고 스파클링 와인 선택했는데, 하우스 와인의 맛도 괜찮아서 다음에도 와인을 선택할것 같아요.

 

 

서비스로 받은 버팔로 윙.

 

사실, 주문한건데 자꾸 우리 테이블에 실수를 많이 해서 미안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

 

첫번째 실수 - 타바스코 소스 가져다주는거 잊었음.

두번째 실수 - 우리가 주문한 윙을 다른 테이블에 가져다주었는데,시키지 않았다고 해서 당황하고 폐기될뻔한것을 내가 보고 살렸음. -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크지 않읐을까? 싶지만..

세번째 실수 - 추가요금 내고 시킨 샐러리 잊었음.

 

큰 실수는 아니었지만, 자꾸 잊어서 미안했나봐요. 샐러리 가져다주면서 윙 서비스라고 말했는데, 혹 샐러리 서비스라는것을 윙 서비스라고 잘 못 말한거 아니냐고 우리끼리 웃었어요. 솔직히 샐리러만 서비스 받아도 좋았는데, 윙 서비스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와인 추가했는데, 또 잊어버리심... -.-;;

설마... 잊은건 아니겠지..하면서도, 만드는것이 아닌데 지체되는것 같아 확인했는데, 잊은거 맞음. ㅋㅋㅋㅋ 다른 테이블말고 우리 테이블만 자꾸 잊음. 왜??

 

결국 샐러리도 서비스로 주셨어요.ㅋ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오늘 자꾸 일이 꼬인다 했는데, 맛있는 피자와 윙 서비스 받아서 마음이 풀렸네요. 2시간 정도 걸었는데, 먹은양을 보니 4시간은 걸어도 부족할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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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8-03-04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식당은 자주 가려고 노력해요. 문닫을까봐 걱정되서. 맛있다고 리뷰글도 남기고 식당의 번영을 위해 항상 노력중이죠. ㅎㅎ

보슬비 2018-03-04 12:46   좋아요 1 | URL
맞아요. 음식 블로그 따로 만들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