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걱정 마 - 류마티스를 만나고 더 행복해진 젊은 주부 이야기
와타나베 치하루 지음, 한고운 옮김, 유창길 감수 / 큐리어스(Qrious)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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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걱정 마] 완치가 가능해요, 류마티스!

 

 

류마티스는 다발성관절염이라고 하는데 몸의 작은 관절 특히 손가락 가운데 마디부터 침투하여 열, 체중감소, 피곤,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우며 평생 약을 달기도 하는 병이다.

완치가 힘든 병인 줄 알았는데 자연치유로 6개월 만에 류마티스를 극복했다는 책을 만났다.

 

어떻게 해서 완치가 된 걸까?

저자는 류마티스 진단을 받고 완치하기의 과정을 블로그에 올렸고 이 책은 그 결과물이라고 한다.

저자는 류마티스 약을 끊기로 작정하고 주치의를 설득했고, 이후 6개월 만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류마티스에서 완치되었다는데…….

지금은 몸과 마음을 꾸준히 관리하며 발병 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그녀만의 완치비법은 무엇일까?

이 책을 옮긴 역자도 류마티스로 고생하다가 류마티스를 치유한 사람을 검색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일본 야후 사이트에서 이 책을 만났고 책을 주문해서 읽고는 그대로 번역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책에 나온 대로 실천한 결과 많은 약을 끊게 되었고 지금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어떻게 했기에 자연치유된 걸까. 몸의 자연치유능력을 어떻게 끌어낸 것일까.

 

저자에게 나타난 첫 번째 징조는 금방 지치고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머리가 띵하고 눈도 금세 피로해지고 불안하고 우울해지는 정도였다. 그저 무리해서 그렇거니 하면서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피로회복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몇 달 뒤에 손발이 차가워지고 어깨부터 손까지의 통증이 계속되고 미열과 가슴통증, 관절통증까지 계속된다.

증상으로 봐서 다발성 근염이라고 생각한 그녀.

이 병은 일본에서도 난치병으로 지정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5년 뒤에 죽을 수도 있는 병이다.

 

병원에 가서 검진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단계라고 한다. 예상 못한 결과에 어안이 벙벙해진 그녀.

초기약물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년, 20년 후의 생활이 달라진다는데…….

그리고 류마티스를 이겨보리라 각오하고 모두에게 발병사실을 알리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다.

<류마티스 전쟁일기>라는 블로그명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류마티스 감사>로 바꾸게 된다.

 

그녀는 인터넷 검색으로 허브 영양제를 만나게 된다.

허브티, 허브 영양제는 100%천연이어서 아무리 먹어도 문제없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천연인지, 자연인지 자동으로 구별하는 능력이 있고 천연 비타민이야말로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없애고 세포를 살아나게 한다고 한다.

조심할 것은, 허브티는 금속성이 아닌, 흙이나 유리로 만든 주전자에 끓여서 하루 2~3리터 정도 마셔서 해독을 시켜야 한다는 것인데…….

 

그녀가 구입한 것들은…….

암 치료에 좋은 제이슨 윈터스 티. 체력보강용 영양제(비타민, 미네랄 ,30가지 효소, 오메가3 계열의 오일, 기타 허브…….), 항산화 영양제와 해독제들이다.

물론 세계적인 인물들이 모여서 개발한 것이고 천연 식품이다.

 

그리고 단전호흡을 시작한다. 물론 몸이 낫는다는 이미지 트레이닝과 함께 말이다.

단전호흡은 자연치유력을 높여 병의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전호흡만 해도 변비가 해결된다는데. 숙변 제거만 해도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처음에는 온몸 여기저기, 다수의 관절이 부어 아파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어 한다. 쉽게 피곤해하고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빠지기도 한다. 염증도 있고 미열도 있다.

제이슨 윈터스 차를 10일 정도 마시면서 소변 횟수가 늘고 숙면을 취하게 되고 몸의 통증도 나아지게 된다.

허브 영양제를 복용하고 2주째 수포로 인해 가려웠지만 조사해보니 호전 반응이라고 한다. 영양제가 몸을 대청소하고 있을 때 나오는 쓰레기들을 간장과 신장이 다 처리하지 못할 경우 피부를 통해 정화할 때 나오는 반응이다.

 

하지만 류마트렉스 약을 먹으면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 일어날 수도 몸을 뒤집을 힘도 없을 정도여서 발병 두 달 즈음에 과감히 약을 끊게 된다.

주치의의 걱정을 뒤로하고 몸의 해독에 신경 쓰면서 자연요법 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머리침 요법, 특수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몸 교정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

 

한 달 후 모든 염증 치수가 내려가 주치의마저 놀라게 된다.

그 다음 2주 후의 검사에서도 결과는 계속 좋아지더니 170일째검사수치 결과, 제로가 된다. 물론 아직 류마티스 인자는 있다고 한다.

 

류마티스는 보통 큰 관절보다 작은 관절 중심으로 발병하는 병이다. 심하면 뼈의 변형이 오는 병이다.

류마티스는 평생 약을 달고 산다고 들었는데, 완치했다니 놀랍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초기에 발견하는 것, 적절한 치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겠지.

비교적 발병초기에 발견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저자의 병을 이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주변에도 류마티스로 고생한 후배가 있었는데……. 늘 약을 먹으며 힘들어 했는데. 이 책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몸의 자연치유능력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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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 - 세계 역사상 최고의 해군 제독 청소년 멘토 시리즈
전도근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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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청소년들에게 주는 이순신장군의 메시지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必死卽生 必生卽死)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하라.

장부가 세상에 나서 나라에 쓰이면 목숨을 다해 충성을 바칠 것이요, 만일 나라에 쓰이지 않으면 물러나 밭을 가는 농부가 된다 해도 또한 족할 것이다. (이순신 어록)

 

 

이순신은 넉넉하지 못한 양반가문의 셋째 아들로, 한양의 남산 북쪽인 지금의 인현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을지문덕, 강감찬, 최영 장군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다. 위인전을 좋아해서 장차 훌륭한 장군이 되리라는 꿈을 품으며 전쟁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강단 있고 대찬 성격이었고, 자신이 세운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갔다고 한다.

 

세 살 위인 유성룡과 한 동네에서 살면서 친하게 되고 그 덕분에 평생의 후원자를 얻게 된다.

훗날 병조판서가 되어 이순신을 대변하고 그의 충정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유성룡. 유성룡이 남긴 <징비록>에는 임진왜란의 원인 및 경과와 더불어 이순신의 나라사랑과 용맹한 군인정신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순신은 10년을 문과 시험을 준비하다가 결혼 후 무과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하게 된다.

32세의 늦은 나이로 관직에 나가 북방 여진족을 제압하고, 정치권에 희생당하고, 왜군에 맞서 전략으로 싸워 승리한 충무공 이순신.

 

그는 무인으로 관직을 시작해 23년간 3번의 파직을 당하고 1번의 사형선고, 2번의 백의종군의 삶을 산다. 파란만장하다.

아마도 이순신의 청렴결백한 도덕성과 강직한 성품이 늘 상급자와 마찰을 일으켰을 것이고 그의 인기를 두려워하던 이들의 모함이 시련을 연속하게 한 것이리라.

 

이순신은 그러한 억울한 처사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일관했다.

이순신의 공적을 보면, 여수의 전라좌부사로 부임하여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1년 2개월 만에 수군을 굳건하게 키워냈으며, 거북선과 화포를 만들어 무적의 군대로 거듭나게 했고, 기나긴 임진왜란에서 23전 23승의 기록, 13척의 배로 133척을 물리친 공적, 전쟁에서 사랑하는 두 아들을 잃기까지 하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분투했다.

 

이러한 이순신의 리더십을 정리해 보면…….

백성을 사랑하라. 그는 군인이었지만 백성들의 농사를 걱정하며 난중일기에 매일같이 그날의 날씨를 기록한다.

부하를 배려하라. 엄격한 군대의 규율 속에서도 부하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난중일기에 잘 나타나 있다.

종일토록 싸우고 돌아와서는 모든 군사들을 재운 뒤에 자신은 내일 쓸 화살을 다듬기도 하고, 전투 중에 부상당한 군인들에게 약을 골고루 나눠주고 치료하게 한다.

가정을 소중히 하라.

적을 알아야 한다.

적의 약점을 찾아라.

우리 해군의 전력과 적의 전력을 비교해 보며 철저한 작전 준비를 한다. 인원수가 많고 조총을 가진 그들과 육박전을 하기보다는 조총의 사정거리를 벗어나며 대포로 위협을 주고 해안의 지형과 조수의 흐름을 이용한 전략을 택하게 된다. 치밀한 전략과 철저한 준비로 이기는 게임을 하게 된다.

빨라야 한다.

수적으로 많은 적을 속전속결로 공격하고 다시 본영으로 돌아오는 전략을 쓴다. 최소의 전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방법을 택한 것이다. 게릴라식 전투, 속도전이었던 셈이다.

포기하지 마라.

편한 생활을 거부하고 한 번 세운 목표를 집념으로 이루고 만다.

용기를 가져라.

조선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은 군인정신의 본보기를 보여 준다.

솔선수범 하라.

항상 병사들과 똑같이 식사하고 같은 자고 같이 싸우고 회포도 같이 푼다.

엄격하나 따뜻한 마음을 가져라.

신념을 가져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신념이 누구보다 강했고, 조선을 구하고, 조선 백성을 구하고 말겠다는 신념이 병사들에게 전염되어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게 했다.

항상 기록하라.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쟁의 기록, 자신의 생각을 담아 난중일기를 쓴 덕분에 우리가 그의 열정과 충정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역사상 최고의 해군제독이라는 충무공 이순신의 삶은 감동 그 자체다.

그의 나라에 대한 충성과 헌신은 목숨을 바치는 그 순간까지 한결같았기에 더욱 가슴 뭉클해진다.

권력 앞에서 당당하고 백성과 나라 앞에서는 희망과 불굴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 우리의 가슴에도 훌륭한 명장으로 남아 있으리라.

임진왜란 때 이런 영웅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은 분명 하늘이 내린 축복이리라. 행운이다.

 

이 책은 청소년 멘토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단순한 위인전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어 쓴 책이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가 되지 않을까.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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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컨설팅북 1 -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라오스 편
성희수.박정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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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컨설팅북1] 지금은 저가항공의 시대, 알차게 싸게 동남아 다녀오는 법!^^

 

 

동남아시아의 매력을 10년째 누리고 있는 입장에서 보는 동남아 여행의 진짜 묘미는 무엇일까.

자유여행자를 꿈꾸는 이들이 저가항공사의 패턴에 따라 3박 5일, 4박 6일 일정에 맞추어 코스를 짠다면 어떻게 짜야 할까.

일반항공과 저가 항공의 차이는 무엇일까.

얼마나 싸기에 저가 항공일까.

 

 

저자들이 전해주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유용한 팁들은…….

 

일정에 따라 저가항공사와 최소한의 여행 경비를 적어 두었다.

나라별, 도시별, 주제별로 다양한 코스에 대한 일정도 있다.

공항에 도착하는 날부터 떠나는 날까지의 일정을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했다.

기후, 화폐, 전압 등 미리 알아야 할 것들, 교통정보, 공황 경유 방법도 짚어 준다.

 

믿을 수 있는 여행 사이트들이 정리되어 있다.

여행에 관한 기타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도 있다.

숙소, 관광명소, 나이트라이프, 체험과 레포츠, 마사지와 스파, 쇼핑으로 나뉘어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해 놓았다.

각 장소를 찾아가는 방법, 운영 시간, 가격, 전화번호, 홈페이지, Wi-Fi 사용 가능 여부 등까지 상세하다.

혹시 일정이 늘어났거나 여행을 더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1일 코스도 있다.

 

지금은 저가항공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저자항공이라는 말이 귀에 익숙하다.

저가항공은 나쁜 서비스, 저렴한 항공권, 불안한 비행의 이미지 뿐 일까.

저가항공을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가항공은 말 그대로 항공권의 가격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인적 물적 서비스의 최소화는 각오해야 한다. 모든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저가항공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항공사의 모든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저가항공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불필요한 서비스를 제외하고 가볍게 가는 여행을 원한다면 말이다. 가능한 서비스와 특별 행사, 특별 할인, 특별 서비스 등은 언제나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 부지런하고 더 민첩해야 비용을 더 줄일 수 있겠지.

 

예약 시점, 이용하는 시간대, 여행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는 당연하다. 전략과 정보가 빠르고 정확할수록 더 저렴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국내 저가 항공사의 경우는 항공사에서 정해놓은 최소 스케줄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다.

태국 방콕의 경우는 3박 5일 패턴 항공권이 제일 저렴하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은 평일보다 비싸다.

모든 여행의 공통점, 주말, 휴가, 연휴, 명절에는 비싸다는 거다.

 

외국계 저가 항공사의 경우,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대의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도착하는 현지 시간대의 교통상황도 고려해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비행기 좌석마다 구역을 정해 가격에 차등을 두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별 차이가 없으므로 일반석 이용이 무난하다.

항공권을 보통 2~3 달 전에 구입하면 저렴한 자리를 빨리 지정할 수 있다.

 

저가항공사의 기내식은 최소한의 서비스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다.

직항이 아니라 경유 항공권을 이용할 때는 시간을 여유 있게 잡고 스케줄을 짜야 한다. 연착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국 방콕.

동남아 여행 1번지답게 직항노선도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다.

4박 6일 성인 1인 비수기 기준이 전체 75~80만 원 선이다. 이 중 왕복항공권은 진에어 42만원, 제주항공 45만 원 정도다.

 

방콕에서는 왕궁과 왓포 관광, 카오산 로드 관광, 태국 마사지 체험,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 일일투어,, 마사지 받기, 프라쑤엔 요새 산책, 짐 톰슨 하우스 관람, 쇼핑 등의 일정을 짤 수 있다. 태국이 마사지의 나라여서인지 마사지를 매일 받는 일정이 특이하다. 찌뿌둥한 몸의 피로가 싹 달아날 것 같은 투어다.

왓포가 사원이자 대학으로 자리 잡았고 왓포 마사지 학교까지 있다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저렴한 여행자 수소까지 이용하고 말라카까지 둘러보는 데 3박 5일코스에, 총 비용은 77~90만 원 정도다. 비수기 성인 1인 기준, 숙소 2인 1실 사용의 1인당 비용이다.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권이 49만 원 정도다.

오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마지막 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스리 마하마리암만 사원 관광, 도교 사원인 관디 사원 관광, KLCC 공원 산책, 발 마사지, 국립 모스크 관광, 트로피컬 타이 스파, 말라카 투어까지 있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태국의 푸켓, 태국의 치앙마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의 페낭,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싱가포르, 라오스 등의 저가여행 코스들이 있다.

여행지별로 핵심코스, 3인 기준의 패밀리코스, 허니문코스들로 비용이 세분화 되어 있다.

 

 

이 책은 두 명의 작가가 저가항공을 타고 여행을 떠나보고 듣고 느낀 사실을 토대로 쓴 글이다. 모든 정보는 2013년 9월 기준이다.

해외여행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에다 궁금해 하는 정보까지 더해서 저렴하면서도 알차고 재밌는 여행정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외여행도 많이 가는 요즈음 저가 항공 이용자도 많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은 저가항공의 매력에 빠져들 수도 있겠다.

여행 컨설턴트가 직접 짜준 꼼꼼하고 든든한 여행코스들!

알뜰한 자유여행자를 위한 저가항공 친절가이드북이다.

 

여행은 눈을 즐겁게, 입을 즐겁게, 마음을 즐겁게 한다.

색다른 풍경이 주는 감동, 이국적인 음식이 주는 맛은 오랜 시간 여운이 되고, 추억이 되고, 흔적이 되는데…….

저가여행의 묘미를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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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선교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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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기독교인들에게 던져지는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인 대답들…….

 

 

 

보통의 모임에서 절대 꺼내서는 안 되는 이야기가 정치, 종교, 지역에 관한 것이라고 들었다.

이러한 주제를 꺼냈을 때 누군가는 불쾌하다며 논쟁적인 분위기로 몰아 결국엔 당황스런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종교색이 짙은 질문은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애매모호한 분위기로 몰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만일에 일대일의 대화에서 그러한 주제로 친구들이 물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논쟁거리가 아니라 의견으로 진중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고등학교 때 종교적인 문제로 의견이 충돌되고 결국엔 큰 소리까지 내는 친구들이 아주 가끔 있었는데…….

 

종교적인 문제를 누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명확히 설명한다고 이해가 될까.

신앙인으로 살아가도 궁금증이 많을 것이고 비신앙인은 더욱 궁금할 텐데…….

성경을 대상으로 던져지는 질문들, 신에 대해 던져지는 질문들에 그래도 설득력 있는 논리와 근거가 필요하다면 얄팍한 성경 지식으로 감히 대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필요에서 나온 책이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래도 대답이 명쾌한 편이야!' 라고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구원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영적 성장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본질적인 기독교 교리는 무엇입니까.

믿음에 대한 성경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죄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까.

좋은 교회를 어떻게 찾아야 합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다 아신다면 기도는 왜 필요합니까.

효과적인 기도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기도는 왜 아멘으로 끝납니까.

 

성령이 내 안에 있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그리스도인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야 합니까.

삼위일체는 성경적입니까.

 

우주의 존재에 대한 설명은 몇 개나 있습니까.

하나님을 볼 수 없다면 어떻게 하나님이 존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까.

진리란 무엇입니까.

기독교가 진리라면 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많은 잔인한 일이 일어납니까.

 

사형제도는 성경적입니까.

자살은 용서되지 못할 죄입니까.

부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무엇입니까.

오늘날에도 십일조를 해야 합니까.

.......

 

 

172가지의 질문과 대답이 때로는 간단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대답해주고 있다.

종교적인 것은 질문을 하기도 대답을 하기도 어렵지만 누구나 궁금증은 가지고 있다. 그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성경에 대해 친구나 가족, 이웃이 질문을 한다면 대답할 수 있게 준비하는 책이다.

굳이 성경적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이가 아니더라도, 성경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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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의 기적, 카붐! - 놀이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꽃피운 세계 최대의 비영리단체 '카붐'과 한 남자의 이야기
대럴 해먼드 지음, 류가미 옮김 / 에이지21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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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붐]빈터를 이용한 놀이터, 상상력과 희망을 선물하다.

 

 

 

미국에 어린이 놀이터를 짓고 있는 카붐.

카붐은 놀이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꽃피운 세계 최대의 비영리단체라고 한다.

17년간 100만 명이 2000여 곳의 놀이터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과 희망, 건강을 선물했다고 한다.

 

재기발랄한 한 청년의 놀이터 짓기에서 시작되었다는 카붐. 이들은 하루에 다섯 곳의 놀이터를 짓는데 별 문제없다고 한다.

카붐의 설립자가 전하는 카붐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텅 빈 땅이 갑자기 24시간 만에 반짝이는 놀이터로 변한다면, 아이들의 안전과 꿈과 희망을 담은 놀이터가 집 가까이에 지어지는 것을 본다면 아이들의 얼굴은 어떻게 변할까.

 

카붐은 단순히 놀이터를 짓는데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와 지역공동체를 연결해주고 그 지역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만든다고 한다.

 

안전한 놀이터가 없어서 승용차에 갇혀 노는 아이들, 도로가에서 위험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에 시작하게 된 일이 이제는 미국을 움직이고 있다는데......

건축만을 위한 놀이터, 사업을 위한 놀이터 짓기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아이들이 만드는 놀이터 ,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만들기를 소원하는 카붐.

 

카붐의 존재 이유는.....

잡동사니로 가득한 지역의 공터를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새롭고 아름다운 놀이터로 바꾸는 것이다. 놀이터에 대한 계획을 지역민들과 상의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그 지역공동체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단순히 공터를 놀이터로 바꾸는 물리적인 변화가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스스로 바꿔보고자 하는 지속적인 변화의 불씨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붐은 공통의 목표를 세워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지역민들이 성공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 용기를 얻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놀이터의 발전인 상상력 놀이터는 정말 놀랍다.

그네, 시소, 정글짐 같은 기존의 놀이 기구 대신에 거대한 모래 구덩이, 갑자기 분출하는

물줄기 장치, 댐을 만들거나 수로를 만들거나 스펀지 블록을 수레에 담아 옮길 수 있는 놀이터다.

상상력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터 안에 있는 물건과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며 놀이에 빠져 들도록 고안 되었다.

커다란 스펀지 블록, 우유 상자, 천 등으로 조립 할 수도 있고 해체할 수도 있는 자유로운 구성이다. 하나하나가 장난감이기도 하고 조립하고 만들어서 장난감 놀이도 가능한 곳이다.

마분지 원통이 기둥이 되었다가 장난감 칼이 되었다가 망원경이 되었다가, 마이크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 생각해서 장난감을 만들고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신나게 할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개인적으로 이런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블록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줄였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예전보다 덜 싸우게 되었고 시비를 거는 횟수도 줄였다. 또한 무리를 지어서 노는 일도 줄어들었다. 아이들은 블록 주위에 모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협동하면서 놀았다. (책에서)

 

숲, 빈터와 놀이터를 연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놀랍다.

먼 곳이 아닌 집 가까이의 놀이터를 생각한 아이디어, 안전과 꿈과 희망을 담아 발전적인 놀이터를 구상하고 있는 카붐의 열정에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카붐이 만드는 놀이터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 궁금하다.

 

아이들은 놀 권리가 있다고 한 목소리다. 하지만 놀 시간도, 마땅히 놀 장소도, 놀 거리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놀이보다 공부나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아이들.

아이들도 놀고 싶은 건 본능일 텐데…….

우리의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가.

천편일률적인 놀이터가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그 지역만의 놀이터, 우리에게도 필요한데....

어른들의 관심이 중요함을 느낀다.

 

 

저자는 사회적 기업가인 대럴 해먼드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혁신적인 비영리단체카붐( KaBOOM )의 설립자요, CEO다. 카붐은 미국의 모든 아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안전하고 멋진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야심으로 놀이터를 만들고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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