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EBS 다큐팀이 1/20 우리집에 촬영와요~

 

 

EBS 다큐 촬영을 앞두고 부랴부랴 만든 가로 50센티 세로 40센티<늘푸른 작은 도서관> 간판입니다.

어젯밤에 대문 옆 도로명 주소 아래에 본드로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때요?

산뜻하죠!^^

 

나는 그냥 나무로 길죽하게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라 붙이려 했는데

나무로 길게 하겠다는 내 말을 듣고는

 

"언니, 경로당 간판 생각하는 거지? 그게 뭐야~ 그런 간판 보고 책 읽고 싶어 들어오는 아이가 있겠어?"
"우리 도서관은 어린이만 오는 곳 아니야, 어른 책이 더 많아."

"그래도 그렇지. 그게 뭐야, 작고 이쁘고 산뜻하게 만들어야지!!"

전화로 악을 써댄 독서회원 덕분에 요렇게 이쁜 이름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요건 남편이 해준 선물이라 더 푸르게 푸르게 빛납니다!^^

 

 

 

 

몇 해째 커튼을 제대로 걸지 않고 한쪽만 걸든가, 그도 안하던가 그랬는데

어제 드디어 거실 창에 짝으로 완벽하게 커튼을 쳤습니다.

커튼 거는 고리가 많이 빠져서 제대로 걸 수 없었는데, 고리를 하나 하나 끼워 넣어 마무리했어요.

누가?

내가요!!

요 사진은 우리 큰딸 보라고 올리는 거에요.^^

저 커튼이 우리 큰딸 낳은 1989년에 당시로선 거금이었던 9만원을 주고 만들었는데

23년이 지난 지금도 괜찮아보이지 않나요? ㅋㅋ

 

 

 

 

거실 전면에 있던 잡동사니 장식장을 치우고 3단 책장을 두고 책을 꽂았더니 보기에 좀 낫군요.

개관식 하기 전에 여기에 가로 200센티 세로 120센티 책꽂이를 맞춰 그림책을 꽂고, 위에 게시판을 걸 생각이었는데...

이제 책꽂이와 게시판 만드는데 돈이 좀 들어가겠지만, TV를 치우고 그렇게 해 놓으면 도서관 분위기가 날 거 같아요.

다리미는 안 보이게 예쁜 그림으로 가려 놓을까?
우리 아들 초딩때 야구공 던져서 유리를 깼는데, 10년 만에 단장을 해줘야지.ㅋㅋ

 

 

 

화장실 문 옆에 걸린 선반에는 화분을 올려 두었고, 거실 창 앞에 철제 책꽂이를 하나 더 들여서 나란히 나란히.....

 

 

어찌됐든 오늘 EBS 피디와 카메라 담당하신 분이 온다니까, 1시부터 촬영을 하긴 하나 봅니다.

작가는 현재 우리 생활과 조금 다른 연출을 원하는데, 어쩌면 줄다리기를 해야 될 듯합니다.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만) 담으면 다큐가 아니니까....

 

50분 다큐에 직장독서, 가정독서.... 이런 식으로 몇 개 들어가는데

가정(족)독서에 몇 몇 가족이 참여하는 줄 알았는데, 가정(족) 독서는 우리가족만 찍는대서 좀 부담이 되지만,

최대한 우리가족 실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쪽으로 가보렵니다.

 

그동안 도서관에 관한 책이나 독서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 현재 늘푸른 도서관 소장도서만 담아봅니다.

<도서관>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삶을 꿈꾸며....

쓸고 닦고 청결 주부보다는 책읽기를 더 좋아한 덕에, 책도 쌓이고 먼지도 쌓이고...^^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아~ 추가하는 자랑질!^^

 

EBS 다큐팀에서 우리집에 촬영온다는 페이퍼를 본

000 출판사에서 늘푸른 작은도서관 소장 리스트를 확인하고, 내게 없는 책과 소식지를 한보따리 보내왔다.

감짝선물은 언제나 감동의 쓰나미를 몰고 온다~~~~ ^^

 

 

 

 

 

 아래 세 권은 공교롭게 구판 소장했는데, 개정판을 얻었다.

 

 

 

 

 

 

 

 

 

 

 

 

 

 

 

 

 

 

 

 

 

 

 

 

 

 

 

 

양철북은 내게 여러모로 고마운 출판사입니다. 소장도서 리스트에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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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1-20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 찍는 덕분에
집안청소(?)까지 하는 셈이네요 ^^;;;
간판도 예쁘장하게 달구요~

오늘 하루 고생 두루 하소서 (__)

비로그인 2012-01-20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이쁜 간판이에요. 언니, 오늘 촬영 잘 하세요!!

조선인 2012-01-2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근사한 간판이에요.

이매지 2012-01-2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늘 드디어 촬영이군요!
촬영 잘 하세요! 방송 기대하고 있을께요. 홍홍홍.

무스탕 2012-01-2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이 정말 늘 푸른 색이네요. 산뜻하니 이뻐요.
오늘 촬영 잘 마치세요. 작가랑 피디랑 조금만 싸우시고요. ㅎㅎㅎ

울보 2012-01-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응원할게요,

잘잘라 2012-01-2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멋져요^^ 전화로 악써주신 독서회원 그 분도 멋지구요^^ 저렇게 산뜻하고 딱 맞춤한 선물을 해주신 남편.. 아니 제 남편 아니니까 저는 뭐라.. 아하 형부라 부르면 될까요. 흐흣 아무튼 멋져부러~~~!

가만.. 지금 한창 찍고 계시겠네요. 아자 아자 화이팅!!!

wonderkid 2012-01-20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BS 방송타시네요. 그런데 연출 때문에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처지시네요. 그래도 방송탄다는 소식에 이래저래 알려줘서 좋으실듯 합니다.

재는재로 2012-01-20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좋네요 촬영 잘하세요 화이팅!!!

차트랑 2012-01-2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부럽습니다요~
EBS 방송진행을 잘하시도록 뜨거운 응원드립니다~

다크아이즈 2012-01-2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 덕에 순오기님 확실한 전국구 알라디너 되셨어요. 짝짝짝. 며칠 새 새로 들어와 어리바리한 상태라 살짜기 여쭙니다. 언제 방송 타나요, 정해지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재는재로 2012-01-21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설연휴 잘보내시고요

세실 2012-01-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제 목소리 듣는데 저까지 덩달아 기분 좋았어요. 무사히 촬영 끝나심을 축하 축하~~~
우리에겐 더 큰일이 일어나겠지만 무사히 해낼 거예요~ 아자 아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건강도 챙기시구요^*^

프레이야 2012-01-2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격이에요. 간판 너무 근사해요!!!
촬영은 잘 마치신거죠?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방영은 언제 하나요? ^^
설연휴엔 좀 쉬기도 하면서 편안히 보내세요.^^

라로 2012-01-2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서재에서 언니 도서관 사진을 많이 봐서
개관식 가면 너무 익숙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ㅎㅎㅎ
맨날 언니집에 들락거린 듯한,,,ㅎㅎㅎ
빨리 촬영 뒷얘기 해주세요~~~.ㅎㅎㅎ
그건 그렇고 제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뭐보다 편집이 중요합니다!!!ㅎㅎㅎㅎ
설엔 온 가족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

수퍼남매맘 2012-01-2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님 오신다고 하면 일단 집 청소부터 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많던데.... 하여튼 큰일 하나 치르셨네요. 간판도 싱그럽게 예쁘네요.

단발머리 2012-01-2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예뻐요. 방송 날자 잡히면 꼬옥~ 공지해주세요. 즐건 설연휴 되시구요.

순오기 2012-01-30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댓글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방송 날짜는 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50분입니다.^^
 

엊그제 EBS다큐 작가와 전화통화중에 우리가족이 타고난 반골기질이라 했더니, 책도 그런 성향만 보느냐고 물었다.

그런 성향의 책이란 어떤 걸 말하는 걸까? 내 편할대로는 진보적인 책이라 해석하지만...

 

늘푸른 작은도서관 컬렉션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또 꼼꼼하게 다 살펴읽지는 않아도 이 정도 책은 소장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사는 책도 있다.

심야에 빨아놓은 커튼을 달고 가구도 이동 배치하면서 새로나온 책을 구경하다 또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는다.

하지만 결제는 쉽게 하지 않는다. 그냥 담아두는 것만으로 자기만족이 되기 때문에. ^^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 2권이 눈에 띈다.

<봉하일기, 그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는 노무현 재단에서 책을 냈다.
아직 봉하마을에 가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가게 되겠지...이 책을 읽고 찾아가봐야지.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은 변양균씨가 썼다. 그가 노무현 이름을 내걸었는데, 이름을 내세운데는 그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으리라 믿고 싶다.

며칠 전 네이버 메인에 뜬 변양균씨 기사를 클릭했는데, 기사를 고대로 믿는 입장에서... 그 부인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다. 온 세상이 다 시끄러웠던 그 일을 용서하고 받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위로하고 용기를 준 진정한 동반자구나~ 짧은 기사에서 감동을 먹었다. 변양균씨가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도 신정아씨에 대해서 함구한 것은 사내답다고나 할까... 미주알고주알 떠벌려서 자신의 명예를 좀 회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묻어두고 말하지 않는 게 더 좋아보였다.

 

 


참 많이도 사들였구나, 아직 안 읽은 책도 있고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구입한 것도 있지만.

 

 

 

 

 


 

 

 

 

 

 

 

 

 

 


 

또 다시 임진년....... 메인에 뜬, 김 훈 <칼의 노래>

김훈의 <칼의 노래>.<현의 노래>가 문학동네에서 새로 나왔다.
칼과 현의 이미지가 상반되듯 표지의 빨강과 녹색의 대비가 강렬하다. 검은 표지의 칼의 노래도 좋았는데, 문학동네 표지도 괜찮다.

칼의 노래는 두 번 읽었는데도, 초반에 여진의 등장에 몹시 불편했던 기억이... 어느해던가 추석에 둘째동서와 같이 목포에서 해남까지 7~8개의 섬을 거쳐가는 여객선을 타고 바다구경을 실컷했던 적이 있다. 또 시숙님이 신안비치 앞 바다에서 멀리 보이는 섬을 가르키며 저어기가 고하도라고 알려줬다. 덕분에 칼의 노래에 묘사됐던 고하도를 떠올리기도 했다.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까지 꼼꼼하게 둘러보았고...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라 읽고, 2004년 중학교 독서회 토론도서로 또 읽었으니 벌써 8년 전인가~ 다시 읽고 싶은데, 3개의 독서회 중에 어느 한 곳에 토론도서로 밀어볼까....

 

 

헤밍웨이의 저작권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봇물 터지듯 헤밍웨이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깨알같은 삼중당 문고로 읽었던 불멸의 고전, 불후의 명작이라 불리던 헤밍웨이 작품도 하나쯤 독서회 토론도서로 정해서 읽어야겠다. 올해 독서회는 이래저래 고전을 많이 선정하게 될 거 같다. 영화를 다시 보며 감동에 전율해도 좋을 듯...

 

 

 

 

 

 

 

 

 

 

 

 

 

반기문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도 개정판이 나왔는데,
표지의 유엔 사무총장 얼굴이 단순히 인사하는 게 아니고, 뭔가 귓속말을 할 거 같은 분위기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으로 아직 안 읽었으면 꼭 일독을 권한다.

 

<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 이 책은 뭥미?

시류에 편승한 듯한 제목은 별로 호감을 얻지 못할 거 같은데...

이 시대 최고의 부자 워렌 버핏과 이 시대 최고의 지도자 반기문 UN 사무총장. 책은 저자가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한 3년간 버핏 회장과 반 총장을 직접 만나 밀착취재한 내용들을 엮은 것으로 일상에서의 버핏 회장과 반 총장의 성공 습관을 분석하고, 그들의 부(富)와 성공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최근 근황까지 엄선하여 담은 스페셜 에디션.(알라딘 책소개)

 

 

 

나비님이 여러번 격찬하는 <신화의 힘>도 관심이 가지만, 내가 제대로 읽어낼지 미지수라 망설인다.

난 오히려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에 침을 흘린다.ㅋㅋ

 

시리즈 3권까지는 구입했는데, 리뷰는 2권까지 썼고... 후에 나온 2권은 아직 사지 않아서 못 읽었다.ㅜㅜ  

 

 

 

 

 

 

 

 

 

 

신간도서 클릭하면 첫번째로 보이는
천명관의 소설 <나의 삼촌 부르스 리 1> 2편까지 나오나 보다.

<고령화 가족>이 좋아서 천명관 신작도 관심이 가지만,
2권짜리를 선뜻 사기는 어렵더라.

 

 

으~ <고래>도 좋다고 평가를 받던데 여직 못 읽었고, 표지가 좀 무서워뵈는 <위대한 하녀 마리아>는 보고 싶은 맘이 별로 안 끌리네....

 

 

 

 

 

 

프레이야님 때문에 알게 된 소노 아야꼬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딱 하나 갖고 있는데

일본의 밀리언 셀러 작가답게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도 여러권이다.

심지어 출간일은 2012년 4월 1일자인데 벌써 나온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도 있다.

마흔이 훨씬 넘은 내가 읽어도 나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

제목은 참 호감가는데, 내가 일본작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라...

 

 

 

 

 


 

 


 

공부 공부 공부~~~ 공부를 주제로 한 책들은 끝없이 나오고 나오고 또 나오지만, 나하고는 거리가 먼 책들이다.^^

 

 

 

 

 

 

 

 

 

 

 

 

나는 요런 책들에 끌린다. 이런 걸 보면 반골기질이 맞는 듯... ^^

 현행 교과서를 집중 분석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낸 최초의 도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

다.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정교하게 잘 구성되었으리라 믿었던 교과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냈으며, 교과서가 문제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인 집필진, 시스템, 교육과정 구성, 교사 연수 등의 문제를 상세히 집어낸다. (알라딘 책소개)

 


 

 

 

 

 

 

 

 

 

 

 


신간은 아니지만 며칠 후면 설날이니까, 요런 책도 챙겨서 다시봐주는 센스~~~ ^^

너무너무 사랑스런 <설빔>의 아이들,

이 책도 이세 히데코 책과 같이 대출하지 않는 책이다.
한복이 정말 정말 예뻐서 손때가 묻거나 구김이 가는 걸 용납할 수 없다. 앞으로 대출용으로 한 권씩 더 장만할 생각이다.

<연이네 설맞이>도 챙겨보고...

아직 못 읽은 아기시 그림책 <설날>은 장바구니에 담았다.

 

 <꼬까신>설빔으로나 새신을 얻었던 유년기의 추억속으로 돌아가고파!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것도 몇 차례 나누어 썼는데, 이젠 자야지~~~~~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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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1-19 0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야지요 ^^;;;;;

순오기 2012-01-20 09:21   좋아요 0 | URL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좋은데, 한번 리듬이 깨지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요.ㅋㅋ

차트랑 2012-01-19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과서를 믿지 못하는 대한민국,
그동안 믿지 못한 교과서로 공부해왔다는 말씀...
많이 허전합니다요 ㅠ.ㅠ


순오기 2012-01-20 09:22   좋아요 0 | URL
믿지 못할 교과서, 이제라도 믿을만한 교과서를 만들면 좋은데...

비로그인 2012-01-19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글에 떠서 바로 들어오게되었네요. 신간소개 감사합니다. 아직 2012년이 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이 많은 책을 구입하고 읽으셨다니... 저도 분발해야겠군요.

순오기 2012-01-20 09:23   좋아요 0 | URL
아~ 역사학도가 납시었군요. 저도 반갑습니다~ ^^
여기 담긴 책을 다 읽었거나 다 샀다는 건 아닌데요.ㅠ
 

한주간의 생업을 끝내고, 금요일 오후 느긋하게 <별 다섯의 인생>을 읽고 있는데 출판사 푸른00에서 전화가 왔다.

EBS 다큐팀에서 <책읽는 가족>에 올려진 독서하는 사진을 보고 촬영하고 싶다는데 연락처를 알려줘도 되느냐고 묻는다.

헐~~~~ 인터넷 세상은 정말 무섭다!

그래도 지상파 방송을 타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니라서 가르쳐주라 했고, 곧바로 EBS 다큐 작가로부터 전화가 왔다.

 

올해가 '독서의 해'라서 특집을 준비하는데, 독서하는 우리 가족을 찍고 싶댄다.

어떤 책을 주로 읽는지, 부모의 독서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등 인터뷰도 하고~

가족이 각자 책읽는 모습을 찍고,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서도 책읽는 사진을 봤다며 그런 장면도 찍고 싶다고...
"아우~ 우리식구가 타고난 반골기질이라 그런 연출 싫어하는데요.
 애들 어릴 때 얘기지, 지금은 다 커서 막내가 고2인데 연출을 하겠어요?"
"그래도, 그 장면을 꼭 넣고 싶은데, 반골기질이란 게 뭐죠?"

토요일 저녁에도 오랫만에 김치 김밥을 쌌더니 식탁에서 김밥을 먹으며 책을 읽었지만,

주방이 카오스라서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얘기는 차마 못하고, 반골기질을 팔았는데...

설마 작가님이 반골의 뜻을 몰라서 물은 건 아니겠지?^^ 

 

반골2 (反骨/叛骨) [반ː골]
[명사] 어떤 권력이나 권위에 순응하거나 따르지 아니하고 저항하는 기골. 또는 그런 기골을 가진 사람.

 

요산 김정한 선생님이 말씀하신 반골인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우린 소시민으로서 반골기질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내 식으로 이해하자면 진보적인 성향이라고나 할까....^^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반골인생 /김정한 / 사계절

  나는 지방 신문에 가끔 비판적인 논설을 발표하였다. 그러다가 이승만 씨와 김구 씨가 대립했을 때 김구 선생의 주장을 지지하다가 혼이 난 일이 있다. 김구 선생이 흉탄에 쓰러져도 이승만 박사의 독재 정부하의 신문들이 겨우 1.2단 정도의 눈가림 보도밖에 못 하는 것을 보고는, 구역질이 나서 신문도 잘 들여다보지 않았다.

  이 박사가 김구 선생의 빈소를 다녀간 뒤에야 겨우 3,4단 정도의 보도들을 했지만, 언론의 자유를 압살하는 권력의 횡포와 그것에 굴종하거나 시녀 노릇을 하는 언론의 무기력에 대해서 나대로 기회 있는 대로 비판, 규탄해 왔다.

  문단 복귀 후위 내 작품들 가운데서 간접적으로 신문인들을 빈정거리다가 생각지 않았던 오해를 받는 것도 이런 반골벽, 저항적인 기질의 탓이라고 생각한다.(87쪽)

 

하여튼 세번이나 전화가 와서 묻는 말에 답하고,

다음주에 촬영하고 싶다기에 카오스인 집구석을 치워야 될 거 같아 설 지나고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2월 초에 방송할거라 시간이 촉박하다고 당장 올 기세였다. 이 사람이 우리집이 광주광역시라는 걸 알고나 그럴까 싶어

"우리집이 어디인지는 아시나요?"

"경기도 광주 아니예요?"
"여기는 광주광역시인데요.ㅋㅋ"

"헉~ 전라도 광주...  피디님과 의논해서 다음주에 연락하겠습니다."

라기에, 내심 안오겠구나 생각했다.

 

오늘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두번째 날 아이들 10명이 몰려와서, 아이들이 거실을 차지하고 엄마들은 서재방에 있는데

영어책 읽어주기가 끝나갈 무렵 거실에 둔 핸드폰이 울렸고... '이비에스다큐'라고 발신자가 떳다.

"안녕하세요? 목요일 날 촬영갈 건데, 몇 시가 좋은가요?"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토요일을 얘기했는데, 함께 할 사람들이 명절 때문에 안된대서 금욜 1시부터 촬영하기로 확정됐다.

50분짜리 다큐지만 우리만 나오는 게 아니니까 길어야 2~3분 정도 나오겠지 생각하지만...

 

다큐의 핵심은

가정 독서가 자녀 독서습관의 뿌리다.

책읽는 부모가 책읽는 자녀를 만든다.

는 취지로, 우리가족이 책읽는 장면을 담고, 개인서재가 작은도서관으로 개방되어 동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장면도 찍고, 독서회 엄마들도 2명쯤 참여하여 책읽기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장면을 찍기로 했다. 인터뷰할 내용은 정리되면 메일로 미리 보내주기로 했다.

 

작가는 아빠도 꼭 참여해야 한다는 당부를 거듭 했다. 우리남편도 이미 책읽는 가족의 일원으로 충실하게 독서활동을 한다. 지난 달에는 집에 있는 고구려 1.2권을 읽고, 3.4권을 사달래서 적립금 들어오는 10일이 지나야 된댔더니 지역도서관에서 검색해보곤 빌려오라는 문자를 보내와서 빌려다줬다. 인천에 있는 큰딸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기숙사에 있는 막내는 담임샘께 말씀드려 그날 외출허가를 받았다.


하여튼 3월에 작은도서관 개관식 한다고 느긋하게 있었는데, 완전 비상사태 선포다.

오늘은 창고처럼 쓰는 큰딸 방에 쌓아둔 신문더미랑 알라딘 박스 등 폐지와 고장나서 방치한 정수기도 치웠고, 
고장난 청소기도 125,000원, 거금을 주고 사왔다. 으~~ 작은도서관 간판도 빨리 걸어야겠고...

 

 


아~ 2009년 00공원 올해의 책 시상식에서, 어린이/가정분야 최고의 책이었던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의 <아이의 사생활> 출판사(지식채널)에 내가 시상 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난, 여태 이 책을 구입하지도 않았구나.

이참에 기념으로 사볼까... 것도 세트 2권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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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1-20 09:20 
       EBS 다큐 촬영을 앞두고 부랴부랴 만든 가로 50센티 세로 40센티<늘푸른 작은 도서관> 간판입니다.어젯밤에 대문 옆 도로명 주소 아래에 본드로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어때요?산뜻하죠!^^ 나는 그냥 나무로 길죽하게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라 붙이려 했는데나무로 길게 하겠다는 내 말을 듣고는  "언니, 경로당 간판 생각하는 거지? 그게 뭐야~ 그런 간판 보고 책 읽고 싶어 들어오는 아이가 있
 
 
마녀고양이 2012-01-16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지다...........
그래서 집안 대청소를 하고, 작은 도서관 자리잡기도 더 한층 속도를 내겠군요.
언니, 멋지게 TV 나오시고, 방영 시간 꼭 알려주세요!

재는재로 2012-01-16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이번 기회에 방송한번 타시고 축하드려요 나중에 한번방송보게 시간좀..

하늘바람 2012-01-16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님이 유명해질줄 알았어요. 사실 출판사에 계속 있었으면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었는걸요

2012-01-16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1-16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박! 언니 꼭 귀여우신 그분도 출연하셔야죠 당연히요.^^
훌륭해요 정말!

비로그인 2012-01-16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언니 담에 만날 때 싸인 받아야겠는걸요~~ 방송은 언제인지 꼭 알려주세요!

gimssim 2012-01-1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 대박~대박~
방영시간 꼭 광고하세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blanca 2012-01-1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계획 잡히면 꼭 알려주세요! 경기도 광주에 빵 터졌어요. 갑자기 제가 경기도 이천 얘기하는제 사람들이 다 서울 이촌에 간다는 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라로 2012-01-1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박!! 언니 너무 잘됐어요!!
언니의 꿈에 점점 가까와 지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이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제발~~~

라로 2012-01-16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33, 총 456654 방문

멋진 숫자 아니에요!!!^^

수퍼남매맘 2012-01-1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 드립니다. 한 장의 사진이 이렇게 공중파 방송까지 나오게 되는 인연을 낳았네요. 물론 님이 평생 책과 함께 한 결과물이지만요. 방송날짜 잡히면 꼭 알려 주세요. 본방사수!!! 다시 한 번 감축 드립니다.

oren 2012-01-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나중에 방송이 되고 난 이후에라도 이곳에 '동영상' 올려주시면 저도 꼭 보겠습니다.

파란놀 2012-01-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쓰는 김정한 님 책이 다시 나왔나 보네요.
아아아...

방송국 사람들 참...
너무도 생각없어요.
그런 생각없는 매무새로 찍는들
책삶을 널리 나누는 이야기를
어떻게 찍어 어떻게 보여줄까요.

책가방 2012-01-1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의 유명세가 전국으로 확산될 듯..^^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방송보고나면 더더더더더더더 뵙고 싶을 것 같아요.
반골에 열정에 노력과 부지런함까지... 그러니까 기회가 알아서 찾아오나 봅니다.
방송 꼭 보고싶어요.
알면 알수록 멋진 분이세요..^^

실비 2012-01-1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신 순오기님 ^^
기대되는걸요~~~~
축하드려욤~~~~
멋쟁이 순오기님 ^^

블루데이지 2012-01-17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세요~
재미있게 촬영하시구요...촬영후기도 들려주세요~~

차트랑 2012-01-1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뿐인님께서 사고를 내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기님~

그리고 방송은 언제 나가는지
그 정보가 필요합니다 ㅠ.ㅠ

덕분에 청소도하시고...^^
방송도 타고...

갑자기 어떤 문구가 떠올라 추가합니다

서중자유천종록(書中自有千種祿)이라는
말이 쫌, 아니 많이 부합하는 경사 같다는 생각이 납니다.
위의 뜻은 '책을 열심히 읽다보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뭐 대략 그런 문구인 듯 합니다 ㅋ

여러분~ 열독합시다요~~

울보 2012-01-17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멋져요,
북적북적하시겠네요,

희망찬샘 2012-01-17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로 순오기님의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거군요. 이거 정밀 완전 대박이예요. 2월초 정확한 방송날짜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텔레비전을 안 보지만, 그 날만큼은 꼬옥꼬옥 볼거예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조선인 2012-01-17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역시 언니야.

세실 2012-01-1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예쁘고, 잘 웃는, 보조개도 들어가는 참한(?) 이용자 안 필요하세요? ㅎㅎ
화려한 출발이 좋은데요~~ 이렇게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울 오기언냐.

hnine 2012-01-1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국 일정과 생각보다는 순오기님의 그동안 수고하시고 생각하신 방향대로 잘 방송되도록,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기네 일정에 맞춰, 자기네가 보이고 싶은 쪽으로 맘대로 찍고 편집하는 방송은 곤란하지요.
'오기'는 이때도 필요하네요 ^^

무스탕 2012-01-1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소식입니다. 축하드려요. 이 기회에 작은 도서관 확실하게 광고 되겠어요 ^^

2012-01-17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int236 2012-01-1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런 일이..방송 잡히면 공지해 주세요.

꿈꾸는섬 2012-01-17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순오기님 가족이라면 방송 타실만 하죠.ㅎㅎ
경기도 광주면 촬영날 구경이라도 가고 싶어요.ㅎㅎ 역시 전라도 광주는 너무 멀어요.ㅜㅜ
방송되는 날 알려주세요. 본방 사수할게요.^^

소나무집 2012-01-1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하게 축하 드린다는 말만.^^
방송 꼭 볼게요. 알려주세요^^

2012-01-17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7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2-01-1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멋져요. 순오기님^^
2월초 방송! 우와~ 정말 비상사태!!^^

꿈꾸는잎싹 2012-01-18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저래 반질반질 구정맞이 대청소하시겠네요.
인터넷이 정말 무섭긴 하죠?
꿈꾸는 마을도서관이 더욱 빛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노아 2012-01-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아~ 대박 사건이에요! 무려 ebs라니요!
책 읽는 가족의 오랜 내공이 이렇게 폭발하네요.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잔뜩 기대가 되어요. ^^

순오기 2012-01-1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주렁주렁 댓글 고맙습니다!!
파마한지 1년도 더 된 머리칼에 힘 좀 주고, 드러난 흰머리도 감추느라 알라딘 로긴도 못했네요.
개인적인 소중한 경험을 속삭여주신 님, 참고하겠습니다~ 고마워요!!

페크pek0501 2012-01-1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그 피디님이 제대로 사람 보고 취재결정 하셨네요. 안목있으시다. ㅋㅋ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가문의 영광일 듯해요.
멋지게 방송 타세요. 꼭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 주시고요.
방송을 알려 주시면 꼭 꼭 챙겨 보겠습니다. ^^
 

2006년 여름, 푸른책들 신간평가단 3기로 입성했는데 어느새 14기 모집이네요.

번번히 성실하게 활동하지 못했는데도, 그간의 정 때문인지 내치지 않고 한식구로 받아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신간평가단 모집에 관심있는 분들 참여하시라고 홍보글을 올립니다.^^

 

신청기간 2012년 1월 13일(금)~ 1월 24일(화)

 

푸른책들과 보물창고는 어린이/청소년 도서 전문 출판사입니다.

대표 신형건 시인은 잘나가던 치과의사로 좋은 책을 만들고 싶어 치과병원을 접고 출판사를 설립했답니다.

특히 이금이 작가님 책은 푸른책들과 보물창고에서 나옵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처음에는 말이 되든 안되는 열심히 리뷰를 썼는데...

이제는 한번 읽고 리뷰를 쓰는 게 어려워서 자꾸만 밀리게 되네요. 

신간평가단으로 최근에 기증받은 도서들, 읽었는데 아직 리뷰를 못 쓴 책도 있어요.ㅜㅜ 

 

 

 

 

 

 

 

 

 

 

 

 

 

★제 14기 신간평가단 모집★

안녕하세요, 푸른책들 보물창고 가족 여러분.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셨던 제14기 신간평가단 모집이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제13기 신간평가단이 선발 된 후 벌써 6개월의 활동이 마무리 되고,

앞으로의 6개월 동안 뜨겁게 활동 해주실 새로운 신간평가단을 모집 합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모집 페이지> 참고 해주시고요.

신청서 다운 및 신간평가단 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 이용해주세요~^^

 

신청서 다운받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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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2-01-1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벌써 14기 모집이군요.
저도 순오기님과 같은 3기 였는데요.
평가단 활동을 접고나니 책을 읽을 기회가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네요.ㅋㅋ

요즘 바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전 블로그활동도 뜸하고 영~~~ 그러네요.^^

얼마남지 않은 설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순오기 2012-01-16 20:39   좋아요 0 | URL
그러네요, 우리가 같이 3기였는데...벌써 5년 전이군요.^^
님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잘잘라 2012-01-16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자격 미달^^;; 그냥 가입만 하고왔어요. 가입인사 글 남기니 책 한 권 보내준다고 해서 기분좋아요. 히히

순오기 2012-01-16 20:40   좋아요 0 | URL
하하~ 자격미달!!
회원가입하면 푸른책들 책 한 권 보내주어요.^^

꿈꾸는잎싹 2012-01-1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머리숙여지는 포스팅입니다욤~~
 
<지금은 없는 이야기> 최규석 작가 인터뷰

우연히, 정말 우연히 서재 메인 공식서재 <지금은 없는 이야기>를 클릭했는데,

최규석 작가 인터뷰가 올라 있었다.

 

한국소설/시/청소년MD l 2012-01-10 19:40

http://blog.aladin.co.kr/line/5346044

 

자칭 큰누나답게 일빠로 댓글을 남겼다.^^

알라딘의 최규석 매니아라면

인터뷰의 마지막 문단에 격하게 공감한다에, 김어준처럼 500원 건다.ㅋㅋㅋ

인터뷰 기사를 읽으셨으면 댓글에도 인색하지 말기를...

우리가 비록 최규석의 소녀팬은 아니어도 소녀팬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자고요.^^ 

 

 

 

<사람 사는 이야기> 마노아님이 보내주었는데,

며칠 후 이 책이 사라져서 안보였다.

"대체 어디로 간거야? 나도 아직 못 봤는데... 아들, 네가 방으로 가져 갔어?"

"아니, 00이가 기숙사로 가져갔나?"

"00이는 책 가져가면 엄마한테 말하고 가져 가는데..."

 

그런데, 어제 누군가 이 책을 거실 책상에 올려두었더라.
누가 범인이었을지 짐작이 되시남유?

우리집에 최규석 매니아가 한 명 더 늘었다.ㅋㅋㅋ

 

아~ 최규석 작가가 읽고 추천한 이 책도 관심이 간다.
특히, <사치 열병>은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로 정해도 좋을 듯...

 

최근에 우화 작업하려고 책을 좀 읽긴 했었어요. 소재를 찾기 위해서… (웃음) 괜찮게 읽었던 책은 <사치열병>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전에 창비에서 <부자 아빠의 몰락>이라는 책이 나왔었는데 그 책의 확장판이죠. ‘이라는 우화는 그 책을 보고 만들었어요. 가장 돈이 많은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최하층의 소비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그런 내용을 다룬 책이에요. 이런 소비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고리를 끊는 방법이 뭐냐까지 제시한. (최규석 인터뷰에서 인용)

 

드디어 순오기 서재를 즐겨찾는 서재로 등록한 수가  1월 13일자로 550이 되었다.

아래 숫자는 오늘 1월 14일 12:57 기록이다.

서재지수 : 241660점

 

내가 즐겨찾는 서재로 등록한 수보다 훨씬 많아서 그저 고마울 뿐이다.

즐겨찾는 서재로 공개한 분들은 현재 53명,

공개해 놓으면 누가 즐찾을 했는지 알 수 있으니 답례로 나도 즐겨찾는 서재로 등록하는데

비공개이신 분은 알 수가 없으니...

 

여기에서 고마움을 담아 배꼽인사 드립니다

순오기도, 작년에 글샘님이 하신 것처럼 즐겨찾기 600이 되면 감사 이벤트를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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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1-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세요, 순오기님, 순오기니 화이팅입니다,

순오기 2012-01-15 01:26   좋아요 0 | URL
울보님 서재의 마스코트 류도 화이팅입니다!!

마노아 2012-01-14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범인이 혹시 옆지기님인가요? 최규석 매니아가 느는 건 반가운 일이에요.^^

순오기 2012-01-15 01:26   좋아요 0 | URL
하하~~ 최규석 책은 꽤 여러권 읽었지요.^^

차트랑 2012-01-14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수치가 어마어마하군요
알라딘의 마스코트나 다름이 없으신 오기님^^

제 서재를 즐겨찾기 해주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
비공개로 해두셔서
제가 알 수 있는 분은 딱 2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즐겨찾기 한 분의 서재는
10분이 채 안됩니다 ㅠ.ㅠ

어쩌다 빈약한 저의 서재 상황을
공개하게 되버렸네요 크아~~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오기님~


순오기 2012-01-15 01:27   좋아요 0 | URL
그렇게 하나 둘 늘어가는 거죠!
이벤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sslmo 2012-01-1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귀여우세요, 그분~^^

순오기 2012-01-15 01:28   좋아요 0 | URL
흐흐흐~ 귀엽다기엔 너무 큰 덩치!

잘잘라 2012-01-1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최규석 매니아는 아니지만 순오기님 매니아라서 자동으로 댕겨왔습니다. 인터뷰기사 보러요^^ 흐흣.

순오기 2012-01-15 01:28   좋아요 0 | URL
오~ 댓글도 남긴 메리포핀스님 짱!!

버벌 2012-01-1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 저는 지금 기사 보러갑니다. ^^

순오기 2012-01-15 01:28   좋아요 0 | URL
기사 보고 댓글도 달아주시지....^^

재는재로 2012-01-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박 진짜 알라딘 서재의 큰 언니 대단하시네요 빨리 600명을 채우시기를
저는 1000원 걸게요 ^^

순오기 2012-01-15 01:29   좋아요 0 | URL
하하~ 지금 확인하니 2명 더 늘었어요.^^

세실 2012-01-14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몰래 읽고 살짝 가져다 놓으신 그분은 옆지기님?
어서 빨리 600이 오기를 고대해야 겠습니다. 어떻게 홍보를 할까요? ㅎㅎ

순오기 2012-01-15 01:30   좋아요 0 | URL
종종 책을 찾다 안 보여서 확인해보면 그분께서 가져갔더라고요.ㅋㅋ
300의 2배수~~~~ 600!!

2012-01-15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16 20:41   좋아요 0 | URL
헉~ 알라딘 지존께서 최규석을 모르시다뇨??ㅜㅜ
600 이벤트는 어떻게 할지 연구 좀 해봐야겠습니다.^^

라로 2012-01-1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댓글 달고 기사 보러 갈께요,,
너무 귀여우세요,,,아드님과 의 대화를 엿들으신건가요????ㅎㅎㅎ
즐찾 600은 그리 멀지 않아보는데요!! 550도 축하드려요~~~.
그 이벤트에도 한 번 당선된 사람은 안 되는 거에요?????ㅎㅎㅎㅎ

순오기 2012-01-16 20:41   좋아요 0 | URL
나비님 댓글 봤어요.ㅋㅋ
600이벤트는 기존 이벤트 당선과 상관 없습니다.^^

프레이야 2012-01-1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분 귀여우셔라~~
600은 아마 두어 달 안에 달성될 것 같은데요.ㅎㅎ
정말 대단해요 오기언니.

순오기 2012-01-16 20:42   좋아요 0 | URL
두 달은 더 걸리지 않을까요?^^

수퍼남매맘 2012-01-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즐찾21명인데.....그래도 하루 방문객은 100명 전후예요. 즐찾 안하고 방문하시는 분이 많은가 봐요. 550명이라? 대단하세요. 600명도 머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그만큼 발이 넓으시고, 관리를 잘하시고, 소통을 잘하시는 거라 생각됩니다.

순오기 2012-02-04 11:14   좋아요 0 | URL
알라진 서재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는 얘기겠죠.ㅋㅋ

희망찬샘 2012-01-17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100 이벤트 어설프게 했는데, 200 될 때는 좀 더 주도면밀하게! 순오기님 이벤트 컨닝해서 해 볼 생각이예요. 아, 600! 저도 기다립니다.

순오기 2012-02-04 11:15   좋아요 0 | URL
현재 즐찾수는 559명으로 늘었네요.
이벤트는 연구를 해봐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