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Lemon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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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글쎄,  이 책이 과연 추리소설일까?  난 오히려 SF소설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추리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기본 바탕은 인간복제(스포일러성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차피 책 표지에도 큼직막하게 씌어 있고, 책 초반부터 알 수 있으므로 별로 망설이지 않고 그냥 쓴다)라는, 이제는 아주 황당무계한  공상이 아닌 어느 정도 과학적 이론으로 뒷받침되는 현실성이 느껴지는 과학소설이다.

게다가  출간 타이밍이 아주 절묘하다.(물론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것은 14년이라고 하니 작가가 시사성있는 주제에 편승해서 쓴 책은 아닌가보다)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과학연구에 있어서 난자제공에 따른 윤리적문제를 실감나게 느낄수 있다.  마치 국사책으로 대하면 건조하고 피상적으로 와닿는 역사적 사실이 사극을 봄으로써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듯이.

2. 매우 독특한 이야기 구성이다.  후바타와 마리코라는 똑같이 생긴 두 여성의 이야기를 한 챕터씩 번갈아가면서 묘사하고 있다. 이런 대칭적 구도를 절묘하게 마지막에 조화시키는 작가의 글재주도 칭찬할만 하지만 이 책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은  약간은 허술하고 비약이 큰 듯한 이야기를 막판에 치밀한 구성으로 마무리시킨다는 점이다. 게다가 책 전반에 걸쳐 묘사된는 두 여자 주인공의 심리 묘사도 훌륭하다.

장풍이 쏟아지고 별별 무공이 난무하는 무협지나 마술사 나오는 해리포터 같은 작품이 어디 현실적이어서 재미있는가? 책을 읽으며 좀 허무맹랑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의 재미까지 부인하지는 못하리라.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있는 책이다. 비록 개인차는 있겠지만  "한번 손에 들면 놓기 어려울" 정도의 흡인력은 못느꼈다.(딱 별4개 정도의 재미다) 그.냥. 재.미.있.는. 책.이란 느낌 정도?

또 하나, 책 자체가 추리소설적인 면 보다는 SF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막판에 '짜릿한' (소소한 것은 제법있다)반전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반전없는 추리소설도 많듯이 이런것이 이 책의 단점은 안될지도 모르겠다.

4. 책의 뒷부분에 보면 이 책의 제목이 원제인 <분신>이 아닌 <레몬>이라는, 조금은 생뚱맞은 제목이 붙게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 이름짓기의 고충이 느껴져지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별로 잘 지었다는 선의의 거짓말은 못하겠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소설 작가라는 걸 알고있는 사람들도 고개를 갸우뚱할 책 제목인데 과연 이 작가를 처음 접하는 일반 독자들이 이 책 제목과 예쁘장한 노란색 표지를 보고 어떤책이라고 생각할까? 추리소설이면 책제목도 추리소설 다워야한다고 본다.

5. 또 하나, 아마도 2쇄본을 찍게된다면 <옮긴이의 말 >부분에 나오는 황우석아저씨 부분의 말은 바꿔야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말고.  그냥 사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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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05-12-25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읽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던데...이상하게도 읽을 용기가 안 납니다. 원래 그 쪽 취향이 다분히 아닌지라.

야클 2005-12-25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릿광대님/ 이 기회에 취향을 다변화시켜 보심이 어떨지. ^^ 재미있어요.

moonnight 2005-12-2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미있을 거 같네요. "똑같이 생긴 두 여성의 이야기를 한 챕터씩 번갈아.. "에서 확 땡겨요. +_+;; 바로 보관함으로. 감사합니다. ^^

야클 2005-12-2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해 가기 전에 서울 한번 오셔서 고기 사주세요. 히히.^^

모1 2005-12-26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이었군요. 전 노르웨이의 숲쓴 그..유명한 작가의 글같은 것인줄 알았어요. 작가 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나네요.

야클 2005-12-26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SF+추리 스릴러물 이랄까요?

하늘바람 2006-01-02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우석아저씨 이야기는 모든 출판사에서 지우려고 하겠지요. 안그래도 이미 나온 위인전은 반품때문에 난리났답니다

야클 2006-01-02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반전도 그런 반전이 없었지요. 황우석 줄기세포 관련 이야기들...ㅋㅋㅋ
 
조선 왕 독살사건 - 조선 왕 독살설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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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얼마전까지도 '국사'나 '세계사'라고 하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아니라 밑줄 쳐가며 외우는 암기과목이라는 느낌만 남아있었다. 누가 어떤 책을 언제 썼는지, 어떤 왕이 무슨 제도를 시행했으며,그 당시 군사제도와 경제제도는 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달달 외우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하다. 도대체 그 당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만 알면되지 그 사건이 1693년인지 1694년인지가 뭐 그리 중요한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이렇게 재미없던 역사라는 분야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분야라는 걸 알게 해준 건 몇년전 부터 읽기 시작한 역사서들과 드라마 덕택이다.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나 이이화의 역사서들, TV사극, 그리고 이사람 이덕일의 책.

시험목적이 아니니 외워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진탓도 있겠지만 이덕일의 역사책들은 그야말로 물흐르듯 술술 재미있게 읽힌다. 특히 이 책은 그중에서도 발군이다.  그 어떤 장르소설 보다도 흥미진진하다.

일단, 사료가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흥미위주의 야사와는 격이 다르다. 읽는 내내 "아, 그때 이런일이 있었군. 아니, 그 임금이 그런일을? 내가 알던 이야기랑 다르잖아?  "하면서 읽게된다.  재미와 배움 두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배울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 책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가?

또한, 책 편집도 마음에 든다. 요즘 일부 몰지각한 출판사들 사이에 유행하는 "멀쩡한 한권짜리 책, 두권으로 쪼개 비싸게 팔기"에 동참하지 않고 예쁘고 두툼한, 게다가 편집도 깔끔하게 한권으로 만든것은 칭찬할 만하다.

별6개가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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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5-11-29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중고등학교때 국사, 세계사 진짜 못했어요. -_- 연도나 순서가 어찌 헷갈리던지. 요즘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다보면 못했던 이유를 모르겠는. 저절로 막 외워지고 이해가 되는데 말이죠. 그니깐 교과서 탓. ;; 착하게 만들었단 야클님 말씀에 바로 보관함으로. ^^

야클 2005-11-29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느무느무 착하시군요. 그런데 전 요즘도 저절로 외어지거나 이해가 되지는 않아요. ^^

책속에 책 2005-11-29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덕일씨 책은 분명히 역사책인데도 소설책 못지않은 재미가 있어요~그래서 가끔 오히려 이게 정말 사실일까라는 의심이 들게 만들어요^^

야클 2005-11-29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aydreamer님/ 맞아요.맞아. 그런데 근거 사료들을 들이대니 안 믿을 수도 없고.^^

하치 2005-11-2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학교 다닐 때도 역사과목 너무 좋아했는데..ㅎㅎ 지금도 좋아하구요. 이 책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야클 2005-11-29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치님/ 존경스럽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역사과목을 좋아하셨다니요.^^ 재미는 보장하니까 꼭 읽어보세요.

oldhand 2005-11-2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이거 읽고 있어요. 찌찌뽕!
(참고로 저는 국사, 세계사 되게 잘했었.. 퍽!)

야클 2005-11-2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ldhand님/ 손만 오래된 걸 좋아하시는게 아니라 과목도 오래된 역사가 좋나요?(흠...이건 좀 약.애.)

oldhand 2005-11-29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많이 야개요.

야클 2005-11-2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ldhand님/ 흠...원래 명성이 없으므로 야가지만 그냥 봐주세요. 그런데 그렇다고 추천까지 안 해주시다니...ㅜ.ㅜ

oldhand 2005-11-2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학. 들켰다. ^-^

아영엄마 2005-11-2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들 책 보면서 조선의 역사를 다시 알게된 다음에 이 책을 보렵니다. ^^

야클 2005-11-2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ldhand님/ ^_^

아영엄마님/ 조선역사 잘 모르는 저도 봤어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

2005-12-01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05-12-0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만 보이는 ㅌ님/ 반갑습니다. ^^ 안 그래도 지금<사도세자의 고백>읽고 있답니다. 이 책 역시 재미있네요. 저도 님서재 즐찾했으니 앞으로 자주 만나요. ^^

히피드림~ 2005-12-03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께서 이리 칭찬을 하시니, 저도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야클 2005-12-0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unk님/혹시라도 재미없으면 제가 다른 책 선물로 보상해드립니다. 진짜루~~~~ ^^

비로그인 2006-05-0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to~^^ 재미있음 야클님덕!! 재미없으면..... ㅋㅋㅋ

야클 2006-05-07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없으면.....? 조상탓!!! ^^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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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사람이 자기 전공분야는 당연히 깊숙하게 알아야 하지만(everything in something),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라도 다른 분야에 대해 두루두루 조금씩은 알아야 (something in everything)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그래서 평소에 잘 모르지만  내 전공과 동떨어진 분야의 책들을 억지로 많이 읽으려고 노력을 한다. 과학분야의 책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은희씨의 책은 이미 몇년전에 <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어 이번 새책 출간을 반갑게 생각하며 읽었다. 여전히 장점이 많은 과학상식책지만 조금은 아쉬움도 있는 독서였다.

1. 좋았던 점

무엇보다 이은희 작가의 장점은 글을 쉽게 쓴다는 점이다. 과학문외한들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과학상식이나 새로운 과학계의 조류들을 대충이나마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잘 아는 작가이다. 그래서 이 책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지만 부드럽고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  게다가 글도 재미있게 쓴다. 따라서 이 책과 2권을 읽으면 웬만한 과학계의 요즘 이슈들에 대해서 조금씩은 풍월을 읊을 수 있는 정도는 될 것이다. 물론 아주 기초적인 얘기들이겠지만.

2.아쉬웠던 점

1) 쉽게 쓰자는 의도가 너무 지나쳤을까.  어떤 부분들은 너무 상식적인 수준(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 수준에 어울리는)의 설명이 많아 조금은 심심했다.  건방진 얘길런지 몰라도 책 읽으면서 그리 많은걸 배운 다는 느낌이 들질 않았다. 그냥 신문에 실리는 과학면의 설명 보다 약간 쉬운 정도의 얘기들. 딱 그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은희 작가의 다음책은 "쉽지만 깊숙한 내용까지" 포괄하는 다소 버거운 난관을 넘는 책이었으면 한다.

2) 요즘들어 멀쩡하게 한권짜리로 나와야 할 책들을 2권으로 쪼개서 파는게 유행하더니 이 책도 예외가 아니다. 글씨 무지막지하게 크고 글간격,문단간격 시원시원하고 삽화가 실린면은 그냥 한쪽씩 잡아먹는다. 실제로 글 실린 면은 편집만 잘 하면 120~130쪽 정도일 책을  210여쪽으로 부풀려 한권이란다. 아예 쓸 내용이 없어서 그랬다면 모르지만 <과학블로그2>가 또 있단다.  출판사에서 의도한 바가 그 무엇이라고 주장하건간에 내가 볼땐 책 2권으로 부풀려 팔아보자라는 상술로만 보인다. 그냥 1권짜리 책은 한권으로 만들자. 책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면 뭐하나. 한권이면 족할 책 두권으로 부풀려서 파는게 자원낭비고 환경파괴지.

3) 처음부분 보다는 읽어갈 수록 뒷심이 조금 달린다. 특히 맨 마지막 10장 <석유에너지> 부분은 이 책에 왜 실었는지 모르겠다. 경제학책도 아니고 국제정세책도 아니면서 석유의 과학적인 부분을 건드린게 아니고 경제나 석유값파동에 대한 얘기만 하고 있으니.  이 책 제목이 "과학"블로그 인것을 생각할 때 차라리 석유가 생성되는 과정이나 원리, 그리고 왜 중동지방에 유난히 유전지대가 많은지를 설명했으면 좋았으련만.

아참, 그러고 보니 이은희씨는 생물전공이지.

3. 마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이땅의 많은 과학문맹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할만하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난 정말 과학상식이 부족해"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한번 훑어라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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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11-09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과학문맹자여기요,,,저는 너무 어렵지 않게 쉽게 설명한 과학이 좋아요,,,

거친아이 2005-11-0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은 내가 갈 길이 아니어요...생각하지도 않고 쳐다보지 않는 곳이 과학인데...

놀자 2005-11-09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또한 과학문맹자..ㅠㅠ

야클 2005-11-09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저도 과학문맹자랍니다. 고딩때도 과학은 늘 헤맸어요. ^^

거친아이님/ 멋진 과학선생님은 생각하고 쳐다보셨겠지요? ^^

놀자님/ 이제 신화랑 그만 노시고 과학책을 읽으세요. ^^

하루(春) 2005-11-09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이라고 돼 있는데요?
맨 위의 everything in something, something in everything 마음에 드네요.

야클 2005-11-0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아, 님 또래를 대상으로 한 책이었군요. 어쩐지.... ^^

가시장미(이미애) 2005-11-10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봐야겠네. 과학적인 상식이 너무 부족해서. 가끔씩 아이들의 질문에 당황해..;;;

바람돌이 2005-11-10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 문맹자 저네요. ^^ 사실 저도 이거 이벤트 당첨돼서 지금 읽어야 되는데, 다른 책본다고 미루고 있습니다. ^^

바람돌이 2005-11-1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제 서재에 책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2>요. 치카님이 먼저 말한 걸로 알고 말씀을 안하신 건지 아니면 그냥 파란여우님이랑 놀러오신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치카님은 이 책을 가지고 계셔서 안하신다는데 그럼 두번째가 야클님이거든요. 야클님이 거부하시면 바로 새벽별님께로 갑니다. 제 서재에 댓글로 의사를 남겨주세요. 오늘도 배부르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moonnight 2005-11-1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한권으로도 충분할 책을 두 권으로 나누는 거, 정말 싫어요. -_- 옛날에 나온 책들처럼 자잘한 글씨에 두툼한 책에 더 정이 가는데.. ;;

야클 2005-11-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씨/ 한번 보시와요, 장미선생님 ^^

바람돌이님/ 얇아서 금방 봐요. 그리고.... 전 그런거 거부 안해요. ^^

달밤님/ 저도 쪼개는거 너무 싫어요.좋아하는 남녀들 갈라놓는것 보다. ^^

가시장미(이미애) 2005-11-1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왜 갑자기 공손.....? 형 나한테 소개팅 부탁하려고 그러지? +_+ ㅋㅋ

하루(春) 2005-11-11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또래요?? 어머, 제가 그렇게나 어려 보여요? *^^*

야클 2005-11-12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씨/ 어머... 제가 언젠 공손하지 않았나요? ^^ 눈치도 빠르셔.....

하루님/ 요즘들어 하루하루 성숙(?)해 지고 계시는 게 느껴집니다. ^^

2005-11-15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05-11-15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덩이만 보이는 숨어계신 분/ 켁~~~ 님이 과학문맹이면 저는 뭡네까??? ^^

야클 2005-11-2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글쎄 말이예요. 어차피 두권으로 파나 약간 비싸게 한권으로 파나 그게 그걸꺼 같은데 말이죠.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기업편 - 2005년판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09년 이전 9
신방수 지음 / 아라크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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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야 될 세금을 안 내는 건 탈세요, 범죄행위지만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안 내는 건 절세이며 세상을 현명하게 사는 것이다. 따라서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세금 적게 내려고 궁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절세를 위한 기초지식을 다루고 있다.

흔히들 새로이 사업하려는 분들의 제일 처음 나오는 질문은 '개인명의로 사업을 할까,법인을 하나 만들어서 할까'이다. 그럼 정답은?  물론 <그때그때 달라요>가 정답이다. 그러나 그 '그때'가 과연 언제 인지를 알려주는게 이런 세법관련 책들이고 세법을 다루는 회계사나 세무사 같은 전문가집단이다.

세법은 돈과 직결 되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어설프게 이런 절세관련 책 한권 보고 직접 실행에 옮기다가는 큰 코 다친다. 그러면 이런 책은  필요도 없는 책이게?

그게 아니다.

세무서 직원들도 세법 잘 모른다. 아는 것만 안다. 세무사사무실 직원들도 세법을 전부 꿰차고 있는게 아니다. 따라서 전혀 세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세무서나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 가면 자기 상식 내에서 '대~충' 대답해 주는 경우가 왕왕있다. 그러나 의뢰자가 어느 정도 세법 지식을 갖춘 채 상담을 요청하거나 세무서에 질의를 할 때는 긴장을 한다. 그리고 좀 더 성실하게 답변을 해준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런 책이라도 읽고 세법에 관한 기본지식을 갖추는 게 필요한 것이다.  세무사 사무실에 맡겨도 담당 세무사나 여직원들이 실수로,또는 몰라서 받아야 될 공제 못 받고 안 내도 될 세금 더 내는 경우 매우 흔하다. 따라서 의뢰자가 스스로 똑똑해져서 챙겨야 된다.

이 책, 그리 썩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그림은 그려준다.  무난한 세법상식책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 이 정도만 머리에 담고 세무사 사무실 찾아가도 사람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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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10-1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뭐든지 모르면 당하는 세상입니다요..

야클 2005-10-10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맞아요,맞아. ^^

모1 2005-10-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작은엄마...요번에 집팔때..고생했습니다. 세무서에 가셨다가 작은 엄마가 알고 있는 것들 세무서 직원이 몰라서....하루를 그냥 버리셨다고 하더군요.

야클 2005-10-10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원래 그 양반들이 그래요.ㅋㅋㅋ

sayonara 2005-10-2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무서에서 나오는 세금절약책들은 너무 교과서같아서 쫌 실망스러웠는데... 일단 보관함으로...(요즘 알라딘이 어렵답니다. 많이들 주문하시길.. ㅋㄷ)

야클 2005-10-2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yonara님/ 사실 세금 크게 줄일 수 있는 꼼수성 실전형(?) 전략들은 활자화 시킬 리가 없지요. 그저 건전한 수준의 상식만 가르쳐 줘요. ^^
 
사랑의 발견 - 사랑의 비밀을 밝혀 낸 최초의 과학자 해리 할로
데버러 블룸 지음, 임지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7월
절판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해리는 말한다. "우리는 가정에서 사람들 사이의 '유대(connection)'를 배웁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쌓아 올릴 토대가 됩니다. 원숭이든 사람이든 어려서 사랑을 배우지 못하면 평생 동안 사랑하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31쪽

우리는 사랑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명백하게 드러난 사랑의 힘을 목격하기 전에는,
사랑을 바칠 힘을 얻고 그 사랑을 기꺼이 받아드릴 가슴을 찾기 전에는,
과연 우리가 사랑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117쪽

'그래, 이 이야기는 끝났다. 이제 가서 일해라.'

=> 나 한테 하는 말 같군. *_*;;-235쪽

누구든 노력하면 마음 깊숙이에 자리 잡은 마르지 않는 사랑의 우물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자 후기 中-

=> 노력한다고 되는게 사랑일까? 글쎄....-5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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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08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유지하거나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노력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긴해. 일종의 자기최면일수도 있기 때문에...

야클 2005-10-0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님/ 장미 답지 않은 의미심장한 댓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