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사람!

어렵다...허나 책을 친구로, 스승으로, 연인으로 여기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내인생의 최고의 책들!

-매순간 최고의 책들이 너무나 많았는데...그래도 골라보라면...

1.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가장최근에 읽은책..이책을 다읽고 쓰려고 서평단 소개를 늦추었다. 허나 다 읽고도 한참을 망설였다.

 깊은 울림...한줄 한줄에

아니 한자 한자에

아니 한자한자 사이에 공백에...긴여운...먹먹함...

                    그리고 오스카 얘기와 전혀 상관없는 두 문장에서 17년전 나를 만나고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한참을 보았다.

2.체게바라

 순수, 치열함, 열정, 용기, 고뇌, 연민, 사랑

-----반대------

가슴아픈 깨달음~무실천~후회를 반복하는 나

3.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소설속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울고, 아파하며 그렇게 불면의 밤을 밝히다.

 

 

 

4.고양이 전사들.해리포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무한한 상상력에 푹빠져 판타지 소설에 미친적이 있다. 국내외 판타지 소설들을 내 나름대로 까다롭게

고르고 골라 읽다가 어느 순간 마법의 마법이 지겨워 질 무렵 만난 소설이 고양이 전사들이다. 유치할까? 염려했지만

젼혀~색다른 매력과 깊은 생각을 주는 책이다. 고양이 전사들의 후편인 새로 운  예언은 번역이 안되어 원서로 주문해서

지금 야금야금 맛나게 읽고 있다.

5.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어린시절부터 함께 내 친구가 되어준책. 예전에도 내 방앞에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있었고,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창밖에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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