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책에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려고 노력하는, 세상에서 가족이 가장 소중한 30대 아줌마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어려운 시험 문제를 푸는 느낌이었어요...
-고삐(윤정모) : 고등학교 때 읽고 큰 충격을 받은 소설. 이 책을 읽고 미국에 대한 허상을 깰 수 있었고 세상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었지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 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 고등학교 때 읽고나서 며칠 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책 내용에 푹 빠졌었지요.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박세길) : 우리 현대사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해준 책. 한때 대학 신입생들의 필독서로 읽힐 만큼 그 명성이 대단했었습니다. 근현대사 교과서가 논란되는 요즈음에 고등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읽혔으면 하지만...
-아리랑(조정래) : <태백산맥>을 중도에 다 못 읽고 난 후 처음으로 한권 한권 사서 끝까지 읽은 대하소설입니다. 일제 강점기 하 우리 민초들의 삶이 잘 드러난 소설이지요.
-비천무(김혜린) :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어 너무나 많이 알려졌지만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살린 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작품. 대한민국 최고 만화가를 말할 때 김혜린을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게 만드는 책. 초등학교 때 만화방에서 읽은 것으로 기억되는데, 30대 이후에 애장본을 구입하여 아끼고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