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 가장 난감합니다. -.-;
어쨌든.... 저는....
'나란 누구인가?'를 늘 마음속 화두로 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2. 내 인생 최고의 책이라...
음... 제가 기억력이 그리 좋지 않을 까닭에 감동을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려서...
그래도 억지로 생각해 보았더니...
차윤정씨가 쓴 "숲의 생활사"
이 책 정말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원래 숲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말하나 하나 버릴 것 없이 몽창 외우고 싶을 정도로 숲을 알 수 있게 해주더군요.
칼데콧 상을 받은 레오 리오니의 "프레드릭"
아이들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웃음이 싹~ 지어지는 책!
역시나 동화책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이 쓴 책 이었던 듯... 일상에 지친 주부가 저 뿐이 아니구나, 어디나 다 똑같구나 하면서 일종의 위안감을 안겨줬던 책...
천상병 시집 "요놈, 요놈 요 이쁜놈"
천상병님이 돌아가신 후 제가 아마도 중학교? 고1? 그때 첨으로 구입했던 시집... 읽으면서 매번 감탄케 했던 시집...
오세영의 "베니스의 개성상인"
지금은 책 표지가 많이 달라졌네용...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유일하게 재밌어라 하면서 어린시절 구매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