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께서, 더운데 직원들 수고한다고 팥빙수를 돌리셨다. 하필 오늘 같은 날...
덥기는 하지만 햇빛이 안나서 에어컨을 켜놓은 실내에서는 싸늘한 공기가 감돌고 점심부터 슬슬슬 아파오기 시작한 배속은 시원찮은데....
그래도 사 주신거, 안먹고 버릴 수는 없으니 감사히 먹는 중이다.
- 그래, 사실... 얼음 녹이면서 그냥 달짝지근한 팥물이려니... 하는 맘으로 먹는 중이다. ㅡ,.ㅡ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후아후아의 션~한 과일빙수가 최고였는데.
아, 그런데 이상하다. 오늘따라 왜 그리 프렌치 프라이드가 먹고 싶은겐지.
- 프랑스 여행을 꿈꾸다 말아서 그런건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