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해주는 영화서비스 참 좋았는데 그게 끝나서 유감스럽다. 긴 감상 쓰기는 난감한 영화들에 사십자평 쓰는게 내게는 아주 좋았는데.

 

어쨌든 그래서 사십자평.

 

 

 

 

[돈의맛]: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그러나 재미와는 거리가 멀다. (별 셋)

 

 

 

 

[미래는 고양이처럼]: 옷이 저절로 움직이는 순간부터 이 세계와 나의 세계가 달라 이해불가. (별 셋)

 

 

뭐, 이 두 영화에 대해서 더이상의 할 말은 없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치니 2012-05-2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영화 서비스 없어져서 유감. ㅠ
<돈의 맛>은 애당초 볼 마음이 없지만 미란다 줄라이 영화는 기대하고 있었는데...미앤유에브리원유노우 (맞나? ㅋ) 보다 못한가 보네요. 흐음.

다락방 2012-05-28 19:51   좋아요 0 | URL
미앤유앤에브리원(미가 먼저인제 유가 먼저인지 언제나 헷갈려요 ㅎㅎ) 보다 못하더라고요. 저도 미란다 줄라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이 영화 다른분들의 평은 좋아요. 어쩌면 치니님도 좋아하실듯... 저는 중간까지는 엄청 좋아서 실실거렸는데 중간 이후부터 뭔가 안드로메다에 보내진 기분이었어요. -_-

무스탕 2012-05-2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서비스 사라진거에 맞춰 제 영화 인생도 사라졌어요 ㅠㅠ
제 영화 인생이 사라진거에 맞춰 제 알라딘 품격(?)도 떨어져 영화 할인 쿠폰도 사라졌어요 ㅠㅠ
그리하여 요즘은 동네 극장 간판만 구경하고 다녀요 ( ")

다락방 2012-05-29 10:22   좋아요 0 | URL
아아 무스탕님 흑흑. 무스탕님의 바쁜 생활 미워요. 극장 간판만 구경하게 하는 그 바쁜 일이 미워요. 흑흑. 어서 빨리 돌아오세요. 엉엉엉엉

moonnight 2012-05-2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래는 고양이처럼. 예고편보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는데, 별로였던가 봐요. 돈의 맛. 은 왠지 보고픈 마음이 안 생겨요. -_-

다락방 2012-05-29 10:22   좋아요 0 | URL
저는 둘다 엄청 보고 싶었었는데 둘다 보고나서 에잇..했더랬어요. ㅎㅎㅎㅎㅎ 아 뭔가 좀 짜증나요. 에잇.

레와 2012-05-29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돈의맛]은 예고편으로 끝인 영화 같았어요.
[미래는 고양이처럼] 이 포스터 말고, 여자 혼자 옆모습 보여주는 포스트보고 혹해서 나중에 굿 다운로드로 봐야지..했었는데, 별루라? ㅎ


다락방 2012-05-29 10:23   좋아요 0 | URL
난 돈의맛 엄청 보고 싶었는데 보고나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 영화...칸에 왜 간거임? 하는.. ㅎㅎ
[미래는 고양이처럼]은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다 재미있다고 하니 레와님도 한 번 봐봐요. 난 미란다 줄라이한테 엄청 기대했는데..뭐...참....미란다 줄라이의 눈동자는 엄청 특별했지만 영화는 나한테 중간서부터 메롱이었어요. -_-

하루 2012-05-29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래는 고양이처럼] 좋은 평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 고민이예요!

다락방 2012-05-29 13:49   좋아요 0 | URL
아 다른분들의 평도 안좋은가요? 전 최근에 좋다는 평만 본 것 같아서요. 저한테는 메롱인 작품이었어요. 미란다 줄라이는 저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요. ;;
 
[블랙프레임] 사이드 테이블 - 티크/블랙프레임
(주)소프시스
평점 :
절판


상판과 프레임의 나사 구멍에 맞추어 나사를 돌리고 조립을 완성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연 2012-05-2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품절이 서글프구먼요ㅋㅋㅋ 침대에 누워서 책을 많이 보는데, 예전 침대는 딱딱해서 읽기가 용이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푹 들어가서(푹신한것도 아니구) 책을 읽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런 거 하나 구입은 해야 될 것 같은데ㅎㅎ

다락방 2012-05-29 10:25   좋아요 0 | URL
하루 특가 한 번만에 품절이라니..재고 떨이한걸까요 ;;

저는 침대에 앉거나 누워서 보면 자꾸 잠을 자서 이게 필요했는데 처음엔 너무 좋아서 팔짝 뛰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다 놓고 책 보다가 바로 몇 분후에 다시 침대에 눕고 기대고 졸고......별로 생활이 달라지질 않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moonnight 2012-05-2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DIY 제품이었나봐요. ^^
저도 알라딘에서 반조립 상태로 오는 원목 테이블 주문했던 적 있었어요. 저역시 나 이런 것도 할 줄 안다. 하면서 자랑스러워했었어요. 헤헤. ^^

다락방 2012-05-29 10:25   좋아요 0 | URL
멜빵 바지를 입고 앞주머니에 공구 몇 개 꽂아 놓으면 아~ 뭔가 엄청나게 능력있고 파워풀한 섹시녀로 스스로 생각되었을 거에요. 현실의 저는 잠옷차림으로 세수도 안한채 얼굴에서 냄새나는 걸 느끼면서(응?) 조립했지만 말입니다. 하핫

건조기후 2012-05-29 16:37   좋아요 0 | URL
얼굴에서 냄새나는 걸 느끼면서 ㅋㅋㅋㅋㅋ
이런 거에 웃겨하는 내가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9 18:35   좋아요 0 | URL
하여간 건조기후님은 날 너무 좋아한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rch 2012-05-30 10:43   좋아요 0 | URL
머리 냄새는 이해하지만 얼굴 냄새는 이해가 안 돼요? 얼굴 냄새란 것도 있나요! (심각하게 묻는다)

와, 우리 다락방 멋있다~ 이케아 철제 서랍장을 조립한다면 더 뿌듯해질 수도 있어요. 초큼 더 복잡하거든요.

다락방 2012-05-30 11:38   좋아요 0 | URL
철제 서랍장을 조립해보고 싶긴 하지만, 그걸 조립하면 집에 더이상 둘 데가 없네요. ㅎㅎ

아니, 아치, 얼굴 냄새도 몰라요? 세수 안한 채로 하루종일 있다가 숨을 크게 들이마셔봐요. 그리고 느껴봐요. 그럼 날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워낙에 냄새에 민감해놔서리 ;;

Arch 2012-05-30 14:06   좋아요 0 | URL
아, 냄새에 그런 경지가 있군요. 난 세수도 잘 안 하는 편이라... 모르겠어요.ㅋㅋㅋ

다락방 2012-05-30 14:09   좋아요 0 | URL
제가 쓰잘데기 없이 냄새를 잘 맡긴해요. 냄새 잘 맡는 사람이 식탐도 강하다는 걸 어딘가에서 봤는데....저에 대입해보자면 정말 맞는 말입니다. -0-
 


그와는 한번도 에피톤 프로젝트의 노래를 함께 들어본 적이 없다. 심지어 그가 에피톤의 노래중 어느 한곡이라도 아는지 혹은 들어봤는지도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참 이상도하지. 에피톤의 노래를 들으면 그가 생각난다. 에피톤의 어떤 노래도 그렇고 모든 노래가 그렇다. 어느날, 그가 에피톤의 노래를 듣고 있다고 한마디 말이라도 해준다면 어쩐지 나는 어마어마하게 행복해질 것 같다. 나는 특히 눈을 뜨면을 들을때 더 그렇다. 

술마셨다.




댓글(1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술은 안 마셨지만...(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안고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from 그냥 머물고 싶은 공간 2012-05-27 21:42 
    한 여름이나 한 겨울이니 아닌 계절에는가끔 불쑥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요.. 그냥 거리를 지나가다가 예전 영화를 보다가 음악을 듣다가...지금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연락을 하기도.. 안부를 묻기도... 뭔가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드는
 
 
이진 2012-05-2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다락방님 아닌거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토요일이네요. 술 한 잔 거하게 취하고 아침 해 지나고 낮 해 뜨도록 잠에 취하고.
뭐, 그렇게 하시라구요. 저는 교회가야해서... 하

다락방 2012-05-28 17:23   좋아요 0 | URL
다락방은 다락방이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음날 또 술마셨네요. 뭐 인생은 이런거니까요. 연휴=술마시는 날 이 공식은 바뀌질 않아요. 하핫

세실 2012-05-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분에게 에피톤 노래 들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ㅋㅋ 다락방님 답지 않은 오타는 술 마셨다는걸 증명. 귀여워라~~

다락방 2012-05-28 17:25   좋아요 0 | URL
저 네 줄안에 오타 있습니까, 세실님? 저 술김에도 술마셨다고 오타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것도 같은데 역시 술은 무섭군요. 하하하하하

가연 2012-05-2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금 주말 잘 보내셨나요ㅎㅎ 내일 다시 나가기가 싫네요.. 빨리 주말이 되었으면..ㅋㅋㅋ 인터넷 서핑하다가, 부처님의 날짜선정, 이라는 글을 본 적 있는데.. 2015년까지던가? 몽땅 평일에다가 석가탄신일이 잡혀있던데. 그래서 보면서 웃으면서 와, 날짜선정 진짜 쩌는듯ㅋㅋㅋ 이러고 있었답니다, 풋. 저는 술은 안마시고 잠만 잤네요. 좀 아쉽다.

다락방 2012-05-29 10:27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 알찬 주말 보냈습니다. 술과 더불어서요. 술 없는 생활은 직장인에게 지옥인 것 같아요. 하하하하핫 저는 술 마실 생각으로 늘 주말을 기다려요. 소주랑 맥주랑 와인이랑..진짜 사랑해요. 술은 웬만한 남자보다 나은것 같아요. ( ")

그나저나 부처님 진짜 땡큐네요. 요즘 추석이나 설날 연휴가 너무 짧아서 나름 분노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히히

moonnight 2012-05-2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틀 연속으로 술 (엄청;) 마셨어요. 내일 출근해야 하는 게 너무 괴로워지는군요. ㅠ_ㅠ
다락방님이 보내주신 에피톤 프로젝트 음악을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근데, 다락방님은 술 드신 후에 지하철에서도 페이퍼를 쓰시는군요!!! 존경!!!! +_+

다락방 2012-05-29 10:28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흑흑. 오늘이 다가올거라는게 정말 스트레스 작렬하더라구요. 흑흑.

아 이게 원래 그러니까....에피톤 노래를 들으면서 술에 취해 지하철안에 있다보니.....감정이 폭발을 해가지고....막 남자가 그립고.....( ")

기억의집 2012-05-2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안주로 에피톤 프로젝트라~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안주지만, 왠지 에프의 음악은 혼자만의 술안주로 간직하는 게....
이번에 신작 나오던데..제목이 근사해요.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다락방 2012-05-30 09:28   좋아요 0 | URL
네네. 지금은 예약주문이라 예약 풀리면 바로 주문할겁니다. 훗. 너무 신나요. 앗싸~
 
차일드 44 뫼비우스 서재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이 책은 어느 한 군데 흠잡을데 없이 완벽하다. 진심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다.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웽스북스 2012-05-25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나는 다락방님이 이시간까지 안자는게 더 신기해.

turnleft 2012-05-25 06:46   좋아요 0 | URL
내일 따윈 개의치 않는 열혈 독서가의 본보기죠.. ㅋ

다락방 2012-05-25 08:51   좋아요 0 | URL
아 진짜 미치겠어요. 어제 이 책 다 읽고 바로 잘려고 했는데 잠이 안와가지고 새벽 네시까지 뒤척거렸더니 지금 정신이 완전 메롱이에요. 좀전에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싶어 미칠지경.

흑흑 독서가 사람 잡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ptrash 2012-05-2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극찬이네요. 이렇게 되니 읽지 않을 수가...

poptrash 2012-05-2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바구니에 담지 않을 수가... 로 정정합니다)

다락방 2012-05-25 08:51   좋아요 0 | URL
읽어보십시오, 팝님!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불끈!

아무개 2012-05-25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아니면 제가 관심 가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분야를 제게 꽂아!주시는 군요 ㅋㅋㅋ
저는 어제 김수영 산문집 읽다가 얼굴에 쓰고 그냥 잠들었는데 책이 무거워서 압사할뻔 했다는 ^^::::

다락방 2012-05-25 11:31   좋아요 0 | URL
마중물님, 이 책을 자기전에 집어 드신다면 결코 주무시지 못할거에요. 정말로요.

머큐리 2012-05-2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인데요...이 절대적인 추천이라니...

다락방 2012-05-25 11:32   좋아요 0 | URL
자신있습니다! ㅎㅎ
아 완전 훅 빨려들었네요.

... 2012-05-2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걸 영화로 만든다길래 구판 있을때 냉큼 샀어요. <한니발>,<글래디에이터>를 만든 리들리 스콧인데!!! 하면서. 하지만 최근에 케이블vod로 본 영화중에 가장 본전 생각을 나게한(심지어 HD로 봐서 4500원이었어!) 영화인 <더 그레이>가 리들리 스콧 작품이라는 소리에 신뢰가 급격히 붕괴중...

다락방 2012-05-25 12:48   좋아요 0 | URL
이거 영화로 만들어도 완전 괜찮을것 같아요! 두 시간 이상짜리로 만들어야 좀 괜찮은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리들리 스콧 의 영화중엔 제가 좋게 본 작품이 없네요, 현재까지는요. 흐음. 그런데 영화로 만든다고 한 게 언젠데 아직도 안나옵니까. 아, 이 책 진짜 재미있어요 브론테님. 흑흑.

하루 2012-05-2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워요. 방금 주문버튼 누르고 오는 길인데 ㅠㅠ

다락방 2012-05-25 12:55   좋아요 0 | URL
한 번 더 누르셔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근데 전 뭘 믿고 이렇게 단호한걸까요 ;;)

무해한모리군 2012-05-25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다락방님의 리뷰에 너무 약해요~
장바구니에 콕!

다락방 2012-05-28 17:26   좋아요 0 | URL
엉엉 휘모리님, 이 책 너무 재미있고 또 슬프고 무서워요. 흑흑.
친구랑 토요일에 술마시면서 이 책 사라고 제가 막 강요해서 친구랑 술마시다가 교보문고 갔어요. 친구는 가자마자 이 책을 샀구요. 하핫

비로그인 2012-05-25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터리 소설로 한정한다면 스콧 스미스의 심플플랜 이후로 최고의 데뷰작으로 생각할 정도로 저도 참 재밌게 읽었는데, child44 이후의 행보가 조금 아쉽더군요. 최근작 6Agent는 초반부에서 뉴욕에서의 파국까지는 정말 좋습니다. 또한 레오와 아내 라이사와의 첫 만남도 풀어 놓고 있지요.

다락방 2012-05-28 17:28   좋아요 0 | URL
앗, 맞아요! 심플 플랜도 엄청나게 재미있었지요. 놀라운 데뷔작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죠. 그 자연스러운 살인의 연속이라니, 하고 말이지요.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스물 아홉의 작가, 게다가 데뷔작이라니, 세상엔 정말 천재가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레오와 라이사의 첫 만남이라니, 궁금하네요. 아쉽다고 하시지만 저는 아마도 읽어보게 될 것 같아요.

moonnight 2012-05-2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 책 제 방 책꽂이에 계속 꽂혀만 있는데 말입니다. 좋다는 입소문 들었지만 첫 페이지 읽고 다음에. 하고 꽂아두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_-;;;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기립박수라니.

다락방 2012-05-29 10:29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이 책 진짜 짱이에요. 문나잇님은 이 책 읽고나면 아마 이 작가의 책을 모두 찾아 읽게 되지 않으실까 싶어요. 문나잇님도 기립박수 치실거에요. 장담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2-06-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사려는데 품절!!! 이게 뭔가요 ㅠ.ㅠ

다락방 2012-06-01 17:57   좋아요 0 | URL
이 책에 대한 페이퍼 보니까 관계자가 2쇄는 오타 수정해서 나왔다고 했던데...왜 품절인건지......orz
 
미인이라면

 

김인숙의 『소현』에서도 몇 개 오타가 있었지만 책 한 권에 몇 개의 오타쯤이야 그냥 넘기는 편이기는 하다. 나는 (내 생각에) 그리 까다로운 독자는 아니다. ( ")

 

방금전까지 『차일드 44』를 읽고 있었다. 이 책에도 오타가 한 두개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 읽은 소현에 대한 것인지 이 책인지 헷갈린다. 어쨌든, 정말이지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 321 페이지에서 나는 이런 오타를 발견하고야 말았다. 도무지 무시할 수 없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참을 수 없는 오타!!

 

 

 

이...이.....이게 뭡니까 orz

눈에 확 띄는 이 오타 좀 어떻게 해봐요. 나 자야 되는 시간인데 넷북 켜게 만들어요, 대체 왜 ㅠㅠ

 

 

 

나는 이 페이퍼를 쓰면서 심히 부끄럽다. 공부를 못하고 졸업조차 힘든 대학 시절, 나의 졸업 논문도 저런 오타 투성이었기 때문에....이 책 저 책 짜집기로 논문을 썼던 나의 부끄러운 기억...졸업할 때 논문집이라고 줘서 그걸 펼쳐서 내 논문을 보다가 저런 오타가 한 두개가 아닌걸 발견하고 정말이지 재활용으로 내다버렸다. 누가 볼까봐 ㅠㅠ

 

 

더 부끄러운건, 나...저 한자가 뭔지 몰라 ;;

 

 

이 책 출판에 관계한 누구든 이 글을 본다면 저 오타 좀 어떻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댓글(34) 먼댓글(1)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그래야만, 했나요?
    from 마지막 키스 2015-01-12 11:14 
    (알라딘 리뷰대회 응모에 체크를 하긴 했는데, 이 책은 그 무슨 탑텐 도서가 아니므로 응모가 안되는건가? 되든 안되든 일단 나는 상금에 눈이 멀었으므로 체크를 해보기로 한다. 앞으로도 계속 해야지.)저 위에 먼댓글 두 개를 따라가보면 정말이지 '치명적인' 오타에 대한 사례를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톰 롭 스미스'의 책에 대한 것인데, 하아- 오늘, 어찌하여 이러는가, 혹시 같은 출판사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두 권다 노블마인 이었다. 후- 톰 롭
 
 
다락방 2012-05-24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자인가?

이진 2012-05-24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락방님 빵 터져서 미치겠어요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오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3   좋아요 0 | URL
어떻게 해야 저렇게 나오나 키보드 쳐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오타는 자유로우니까요 ㅎㅎㅎ

웽스북스 2012-05-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루하다 할 때 헌 누더기 '루'자네요
'우유빛깔 네이버 한자사전' ㅋㅋ

다락방 2012-05-25 11:33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네이버에 찾아볼까 하다가 빨리 쓰고 다시 책읽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껐어요.
사실 누군가 알려줄거라고 확신했고요. 이렇게 웬디양님처럼. ㅋㅋ

Forgettable. 2012-05-25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가 붉어져" 보단 낫구만 뭘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이게 제 한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후 2012-05-25 13:38   좋아요 0 | URL
한자오타라니 정말 회개망측하네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3:39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하하하하 어의없는 오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후 2012-05-25 13:51   좋아요 0 | URL
그 오타 볼수록 압건이에요 저렇게 눈에 뛰는 걸 왜 잡아내지 못했을까? 이런 실수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naver...

ㅋㅋㅋㅋㅋ 계속 쓸 거 같아요 ㅋ 그만 둬야징 ;

다락방 2012-05-25 14:44   좋아요 0 | URL
전 더 쓰고 싶어도 도무지 생각이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12-05-2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수다(?) 설루다(?) 둘다 말이 안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래요?! 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전 잠깐동안 아주잠깐동안 이것은 무슨 암호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비연 2012-05-2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오타로군요..유추해석도 곤란한 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박진감있고 스릴있게 읽다가 풋, 웃었지 뭡니까!

마늘빵 2012-05-2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렜다, 인데 렜 이 어찌 루가 되는.

다락방 2012-05-25 11:3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어떻게 저렇게 됐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요. ㅋㅋ

... 2012-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몇페이지죠? 전 구판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도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은 충동이...

다락방 2012-05-25 12:42   좋아요 0 | URL
321페이지요 ㅋㅋㅋㅋㅋ

... 2012-05-25 13:07   좋아요 0 | URL
다시보니 본문에 321페이지라고 써있네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2-05-25 13:10   좋아요 0 | URL
네 그렇지만 전 친절한 다락방이니까 다시 써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은빛 2012-05-2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당한 오타네요.
그런데 다락방님의 글과 여기 댓글들이 모두 너무 유쾌하네요! ^^
누군가(번역자? 편집자?)가 실수로 '설루다' 라고 오타를 내고는,
다시 실수로 한자키를 누른 후에, 다시 실수로 숫자 9번 키를 누르면 저렇게 됩니다.
(방금 해봤습니다. ^^)
즉 3단계에 걸쳐 연속 실수를 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졸면서 했거나, 딴생각하면서 한 것이겠죠.

다락방 2012-05-25 15:11   좋아요 0 | URL
ㅎㅎ 졸면서 했거나 딴생각 했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빨리 쳐서...일까요? ㅎㅎ
저느ㄴ그러허지만 -> 저는 이런 식의 오타를 졸업논문집에 넣었더랬어요. 그것도 많이...ㅠㅠ

감은빛 2012-05-25 17:20   좋아요 0 | URL
빨리 친다면 저런 실수가 나오기는 어렵죠.
타이핑 중에 한자 키와 숫자 9 키를 빨리 누를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분명히 졸다가 나온 작품이 틀림없을 듯 합니다.

다락방 2012-05-25 17:25   좋아요 0 | URL
아, 그러네요. ㅎㅎㅎㅎ
이 황당한 오타를 발견하면 편집자들도 웃을것 같아요. 너무 황당해서 말이죠. 하하하

무해한모리군 2012-05-25 18:41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은 어떻게 이런걸 다 아세요 ㅎㅎㅎ

기억의집 2012-05-25 20:04   좋아요 0 | URL
와 ~ 다락방님 서재에 오니 휘님을 보다니... 아이 잘 낳아 기르시나요?
이쁘죠! 아기 이름은 뭐예요? 딸 맞나요? 흐흐 락방님 방에 와서 휘님께 질문공세, 락방님 미안혀요.
휘님이 너무 반가워서.
역시 락방님 서재는 알라딘 사랑방~

혹 스맛폰으로 교정 본 게 아닐까요? ㅋㅋ

다락방 2012-05-28 17:29   좋아요 0 | URL
앗, 스맛폰으로 교정을 보면 한자..를 쓸 수 없지 않을까요?(의외로 진지 ㅎㅎ)

하양물감 2012-05-2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엇..어쩌다보니 비로그인입니다..^^
황당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오타네요....

다락방 2012-05-28 17:30   좋아요 0 | URL
네, 제가 편집자였다면 나중에 이거 발견하고 물론 당혹스럽지만 처음엔 웃을것 같아요. 앗, 뭐야 이런 실수라니, 하면서 말이지요. ㅎㅎ

꼬마요정 2012-05-2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설렜다..라고 바로잡을 수 있는 오타라서 다행이에요.
어떤 건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오타도 있잖아요~^^
근데 넘 웃깁니다. 오타는 자유롭다니요..ㅋㅋㅋ
참, 저도 읽으면서 저 한자 몰랐지만 댓글에 누군가 알려주실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답니다.^^

다락방 2012-05-28 17:3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모르는 건 무조건 알라딘에 물어보면 어떤 알라디너든 척척 대답해주시죠. 히히히히히.

최근에 발견한 오타중 가장 재미있고도 황당한 오타였어요. ㅋㅋㅋㅋㅋ

이런 2012-05-3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런..ㅠㅠ 2쇄 때는 저 황당한 오타가 수정되어서 나왔답니다. 감사드려요 ㅠㅠ (부끄러운 관계자 올림..)

다락방 2012-05-30 10:57   좋아요 0 | URL
아, 다행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