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 - 게르망트 쪽 2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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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절반이 저녁 식사 한 번에 대한 얘기여.. 프루스트가 아니면 할 수 없다! ㅎㅎ
아.. 그리고 그 학교의 인기있는 여학생 같은 그런거.. 1800년대 후반 프랑스 브루주아 사회에서도 있었네요. 별로 재치있는 것도 아닌데 그녀의 재치가 화제가 되다니.. 어이상실. 사랑에 대한 통찰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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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6-09-07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반이 저녁식사.... 갈수록 심해지는 극강의 주절주절타임. 좀 쉬다가 저는 2권입니다. 먼저 읽은 사람을 보며 희망을 얻어야 되는데 왜 절망이..... ㅠ.ㅠ

다락방 2026-09-07 15:54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 님, 힘내세요! 저는 이제 7권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하여간 진짜 말 많은 프루스트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게뎁 첼첼레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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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니 따뜻한 드립 한 잔 해줘야하지 않겠어요?
오랜만에 드립 마시니 또 그건 그것대로 좋다. 그레이프, 마카다미아, 허니.. 잘 못느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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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산 책 1 - 시프트코믹스
케이야마 케이 지음, 신예림 옮김, 즈이노 원작 / YNK MEDIA(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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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자신의 힘으로 알고 싶어서 결국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사람도,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기 위해 몸을 키운 근육맨 사서도, 그리고 책에 대해 많이 아는 사서도 좋고, 짧게 짧게 진행되는 개개인의 스토리도 좋고, 하여간 다 좋다. 책 만세, 도서관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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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사랑
아나 황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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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미성년자의 읽기를 금합니다

-별 하나 리뷰인만큼 내돈 내고 내가 산 책임도 역시 밝힙니다.



26세의 남자 알렉스는 키가 190센치에 달하며 미치게 잘생겼고 몸도 좋다. 왜 아니겠는가. 게다가 아이큐가 160이라서 대학 졸업도 전에 앱인가 뭔가 개발해가지고 엄청 잘나가며 지금은 하여간 큰 기업의 COO 라고 한다. CEO 는 외삼촌인데, 어쨌든 뒤에서 회사 관리하고 그러는건 이 스물여섯살 알렉스다.


그에게는 조쉬라는 친구가 있다. 냉정하고 좀처럼 곁을 주지 않는 차가운 도시 남자 알렉스지만, 내 친구 조쉬에게만은 따뜻해서 베프로 지내고 있는데, 역시나 알렉스만큼 천재적인 남자 조쉬가 일년간 의료봉사를 가기 땜시롱 그 사이에 자기 여동생 '에바'를 잘 봐달라고 한다. 알렉스는 에바의 옆집에 살면서 에바를 보호해주기로 하는데, 에바는 나는 너네들 보호가 필요없어! 성인 여성이라고! 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스물두살 평.범.한. 여대생이다.


알렉스는 세상 차가운 남자이고 에바는 사랑을 믿는 여성, 이들은 서로 완전히 안맞는 것 같지만,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욕망을 발견해내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 세상의 모든 혐관 작품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른 작품이, 이 작품, [뒤틀린 사랑] 되시겠다.


남자가 스물여섯에 여자가 스물둘, 이걸 성인 에로 로맨스.. 라고 하기에 주인공들이 좀 어리지 않나 싶어서 책을 펼치자마자 갸웃했지만, 갸웃할 지점은 그것이 아니었음에.. 이 전지전능한 알렉스, 어릴 적에 가족 모두가 살해되는 일을 겪고 내 가족 죽인놈 용서못해! 복수하겠어! 이를 가는 알렉스, 그 남자는 고작 스물여섯인데 인생에 이루지 못한게 무언가. 부와 권력과 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남자인데, 이 남자에게 침흘리는 여성은 많지만 감히 다가서질 못한다. 왜? 알렉스는 평범한 연애는 원치않긔! SM 같은 육체관계를 원하는데, 게다가 애인 같은거 하고 싶지 않긔! 섹스의 쾌락만을 원하며, 다정한 눈길에 다정한 손짓으로 대응해주는 그런 남자 아니긔!! 하여간 그런데 이 스물두살, 그가 '선샤인' 이라고 부르는 여성에게 점점 더 끌리게 되는데, 이 감정 표현 안하는 남자가 선샤인만 보면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에바의 친구들은 그로부터 감정을 끌어내보자고 내기내기를 한다. 슬픔을 끌어내봐, 하니까 슬픈 영화보고(그러나 그는 슬퍼하지 않긔!), 역겨움을 끌어내기 위해서 재료를 요상하게 넣은 머핀인지 컵케익인지 구워내가고(그러나 그는 역겨워하지 않긔!!)... 어떻게 에피소드들이 이렇게 죄다 병맛인지... 도대체 이 스토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건 마치... 귀여니 소설속 고딩들의 일화를 보는 것 같지 않은가.


게다가 이 남자, 자신의 가족이 살해당한 경험 때문에 에바를 괴롭히는 남자를 보면 참지 못하긔! 디지게 패버린다. 그러니까 스물 여섯의 이 남자 알렉스, 싸움도 잘하는 것이다. 만세!! 못하는게 모에염? 그런데 그런 남자가 우리의 평범한 여대생 에바를 좋아해. 샤라라랑~ 또 에바는 알렉스의 저 깊은 곳에 숨겨진 겹겹의 마음도 뚫어볼 줄 안다. 너는 겉으로는 아닌 것 같지만, 저기 저 안에, 사랑하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어...


누나 마음속에 삼천원쯤은 있는 거잖아요..


물론 어떤 남자들은 그리고 여자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비범한 재능과 성공을 가질 수 있다. 왜 아니겠는가. 게다가 책속에서 알렉스는 모든걸 다 기억하는 남자로 나온다. 그걸 뭐라고 하던데.. 까먹었네. 하여간 엄청난 남자인데, 이렇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물여섯 남자를 내 일찍이 본 적이 없어 이것은 판타지 중에 판타지다 싶은거다. 물론 완벽하다고 해서 책 속의 그를 좋아하게 됐느냐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 도무지 이입이 안된다니까? 내가 해리포터도 이입 안되는 사람인데 세상에 해리 포터보다 더한 판타지가 아닌가. 이 책속의 알렉스보다 뱀파이어 에드워드가 더 현실감 있단 말이야... 하- 이게 어디 성인 소설이냐, 이런 에피소드 좋아할 어린 십대들의 소설이지, 하면서 혀를 쯧쯧차고 그만보려다가, 조금 더 넘겨 드디어 그들의 섹스신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하..


도파민 터진다면서요..


이 섹스신 도파민 터진다고 하는 사람들, 뇌 정화하자. 포르노에 너무 길들여진것 같다.



스물여섯 남자 알렉스는, 첫섹스에서, 스물둘 에바의 입에 자신의 성기를 깊이 넣는다. 힘들면 자기 허벅지를 때리라고 나름의 배려(?)를 하는데, 눈물을 흘릴지언정 에바는 결코 허벅지를 때리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알렉스의 정액도 받아낸다. 하 씨발. 너무 좆같은 뽀르노라서 미치겠다. 아무리 성에 개방된 외국이라지만, 스물두살 여자에게 거대한 성기 입에 물고 눈물 흘리게 하는거, 이게 도파민 터지냐? 이게 도파민이야? 그 후에 알렉스도 에바 오럴 해주고 또 성기대 성기 섹스도 하고 마주보는데, 그 와중에 '너는 여자들하고 마주보고 섹스하지 않잖아' 하면서 감동하는 여자 뭔데... 남자는 또 응 그랬지, 넌 예외야. 이러면서 멋짐 뿜뿜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보이는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나는 여기까지만 읽고 책을 그만 읽기를 선택했다. 뒤에를 살짝 들춰보니 에바가 밤마다 악몽 꾸는 원인이 누구 때문인지도 알겠고, 알렉스가 죽이고자 목표하는게 누구인지도 알겠다. 그리고 그 둘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너는 내것이야!! 막 이런다. 나는 도대체 여기 어디에서 이 소설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책 앞에서 다 무너진다. 로맨스 소설은 클리셰 범벅이라지만, 그 클리셰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나는 때로는 어떤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기도 한단 말이지. 그리고 어떤 스토리에는 큰 재미도 느끼고 말이다. 그런데 이건, 증맬루 죄다 등신같은 인물들이 나와서 내가 보기엔 등신짓들만 하는데, 그런데 지들끼리는 천재고 섹스 심벌이고 난리가 났다. 나는 이쯤에서 작가의 나이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고딩이야?


작가 '아나 황'은 1991년 생이고 중국계 미국인 작가란다. 이 작품에 대해서라면 너무 선정적이라서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보지 말라고 말했다는데, 35세의 작가니까 젊기는 젊구나.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허황된 인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 그리고 이렇게나 뽀르노씬을 넣은것은, 실제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가. 아니 젊은 여성들아, 그리고 남성들아. 설마.. 이런 섹스를 즐기고 있니? <목구멍 깊숙이>라는 성인 영화를 찍었던 린다 러브레이스는 포르노 반대운동가가 되었고, 그녀의 삶을 다룬 영화를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한게 2013년이다. 그런데 내가 2026년에 이런 책을 봐야겠어?


틱톡에서 난리가 났고 또 인기가 많은 소설이라길래 나는 적어도 재미라도 있을 줄 알았어. 그런데 어쩜, 이렇게 형편없는지. 작가 검색해보고 아까는 아마존 리뷰도 검색해봤다. 무려 15만개의 리뷰가 달려있고 평균 별 넷이 넘더라. 오호 통재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독서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저기 사람들아.. 판타지를.. 좋아해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영어로 쓰인건 뭔가 좀 달라서 그래? 나 심지어 이 책 원서로도 있는데, 나는 이제 어쩌나. 그 원서 어쩌나. 아아, 니가 그런 책인줄 모르고 내가 멜버른에서부터 데려왔어... 하- 그리고 이 책의 책소개를 보았다.


『뒤틀린 사랑』은 단순히 강렬한 로맨스를 넘어, 욕망과 집착, 비밀과 배신이 교차하는 정통 다크 로맨스다. 알렉스와 에바는 서로에게 이끌릴수록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상대를 향한 끌림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서로의 숨은 욕망을 일깨우고, 단단히 눌러 두었던 감정의 가면을 조금씩 벗겨 낸다.

가면을 벗는 순간, 진짜 사랑은 비로소 시작되는 법. 『뒤틀린 사랑』은 서로의 가장 깊은 상처와 욕망마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을 통해, 독자들에게 짜릿한 해방감과 깊은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아나 황은 두 주인공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과 폭발적인 감정선을 치밀하게 직조한다. 차갑고 절제된 알렉스가 에바 앞에서만 드러내는 집착과 욕망, 밝고 당찬 에바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던 관능과 마주하는 순간들은 독자로 하여금 절로 숨을 삼키게 만든다. 실제로 작가는 “친구 중에도 제 필명을 아는 사람은 소수인데, 제가 읽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라고 말했을 만큼 대담한 수위로도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성적 묘사를 거리낌 없이 풀어 냈다. 이처럼 끌림과 경계, 욕망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 간다. 짙은 관능과 치밀한 심리 묘사,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는 아나 황의 필력은 정통 다크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中


뒤틀린 사랑보다 뒤틀린 사랑 책 소개가 훨씬 재미있고 글도 훨씬 잘썼다. 감정선을 치밀하게 '직조한다' 라니. 이 책에 직조라는 단어는 가당치도 않다. 너무 고급진 단어의 사용이다. 하.. 내 안에 욕망이 끌어오른다. 책소개만 읽고 그걸 토대 삼아 내가 다시 써보고 싶다. 내가 다시 써볼까... 하-


이 책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다 읽기를 포기하고 책장을 덮으면서 생각했다.


작작 좀 해라, 작작 좀 해. 



(내가 쓴 리뷰 다시 읽어보니 어쩐지 이 책 재미있을 것 같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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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26-09-01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틴 로맨스 생각나네요. 거기 주인공은 언제나 장신에 구릿빛 피부였는데... 그런데 다락방님 고도의 바이럴 아니십니까? 오, 이런 거야, 한번 읽어볼까 싶어지는 지점 있는데요. ㅋㅋ

잠자냥 2026-09-01 13:21   좋아요 0 | URL
다락방의 리뷰는 이 책을 향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치밀하게 직조한다.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1 14:52   좋아요 0 | URL
하... 저도 제가 써놓고 이게 뭐여..깐다고 해놨는데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래가지고 당황하고 있습니다. 하- 미쳐버려.. ㅋㅋㅋㅋㅋ

할리퀸 로맨스는 클리셰 범벅이었어도 이렇게까지 엉성하진 않았는데, 이 책은 진짜 엉성합니다. ㅠㅠ

잠자냥 2026-09-0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미성년자의 읽기를 금합니다.......

일단 좋구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1 14:53   좋아요 0 | URL
이 책이 틱톡에서 화제가 된건 섹스신 때문일까요? 책 이라는 걸로 보면 진짜 엉망진창인데 말입니다! ㅠㅠ

잠자냥 2026-09-0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여섯에 SM 중독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쳐 나 읽는 중간 내 몸이 오그라들어 뒤틀려 버리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입에 물고... 음... 힘들면 자기 허벅지를 때리라고 나름의 배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밥 먹고 있는데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마주 보고 섹스하는 거에 감동하는 스물두살 여대생아... 도대체 그동안 무슨 섹스를 한 거니..?

다락방 2026-09-01 14:55   좋아요 0 | URL
여대생은 보통의 연애를 하긴 했으나, 이 남자 알렉스가 보통의 섹스나 연애에는 취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사실 그 남자가 섹스중에 상대를 마주보지 않는다는 것까지는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나온 의아함 같은 것이었는데, 생략된 말은 너 그런 사람 아니잖아! (그런데 나는 왜 마주봐?) 이런 것으로써...

아가야, 니네 아직 젊단다. 처음인게 아주 많을 나이야... 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독서괭 2026-09-0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다락방님 리뷰는 재밌지만 이 책을 읽고싶진 않아요!! 특히 베드씬.. 작가 여자 맞아요? 첫 섹스에 목구멍까지 성기 집어넣고 눈물 짜는 게 뭐가 좋을까.. 그만큼 크다는 게 포인트일까요..? 거참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9-01 13:3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 크다는 게 포인트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예리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빙의 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9-01 13:35   좋아요 1 | URL
베드씬도 아닐 거 같음 쟤들 침대에서 하는 일반적인 씬 좋아하겠어요?
길바닥이나 엘베나 뭐 이런 데서 여봐란 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9-01 13:38   좋아요 1 | URL
아… 베드가 아니다…? 잠자냥님 예리하군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9-01 14:01   좋아요 0 | URL
🙆🏻‍♀️

다락방 2026-09-01 14:56   좋아요 1 | URL
저건 바닥에서 남자는 서있고 여자는 무릎 꿇고의 자세입니다. 아 읽는데 내가 막 목이 막혀가지고 미치는 줄 알았네요. 꺼내, 이 새끼야, 꺼내라고!! 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네, 아마도 크다... 는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미쳐버려... 그런데 딱히 크지 않아도 .. 그만둡시다, 이런 얘기는.....

잠자냥 2026-09-01 16:38   좋아요 1 | URL
괭/ 거봐 바닥씬이지…. 🤣

독서괭 2026-09-01 22:1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그래도 베드룸은 맞겠죠..? 설마 길바닥은 아닐거야….

다락방 2026-09-02 09:08   좋아요 1 | URL
네 네 집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ㅎㅎ

단발머리 2026-09-0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정이라는 거는 제 생각에 완전히 벗어나서는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많은 경우가 로맨스는 기본이 사실 신데렐라고, 또 신데렐라잖아요? 오히려 헤이트 투 러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가 변형된 형태일텐데.... 와... 이건 좀 아니네요. 작가가 그런 걸 좋아하는 걸까요? 흠....

다락방 2026-09-02 09:11   좋아요 0 | URL
네, 설정은 사실 대부분 비슷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성인들이 만나는데 뭐 그리 드라마틱한게 있겠습니까. 할리퀸 로맨스만 해도 클리셰를 어떻게 세부적으로 변경하느냐로 수백권으로 나온 것 같고요, 다른 로맨스 소설도 다 마찬가지인데.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은 작가가 필력도 떨어지고, 어떤 느낌이냐면, 로맨스 소설이나 영화를 재미있게 여러편 본 뒤에 쓴 느낌이랄까요. 다른 로맨스 소설 작가들에 비해 너무 막 써댄 느낌입니다. 제가 바란건 이런게 아니었어요. 하..

그나저나 9월에 아담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그 때 아마존 프라임 가입 하시는건가요?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세!!

단발머리 2026-09-0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나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책을 만나 우리 이작가님 필력 폭발 어쩔 것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사실 읽어 보고 싶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2 09:12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러니까 ㅋㅋ 제가 다 쓰고나서 읽어보니까 아니, 이거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어쩌냐 싶었습니다. 큰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6-09-0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딸래미가 어떤 한국소설을 가져와서 저보고 이렇게 못쓴 책은 정말 처음이야. 이걸 돈 받고 팔아? 하던데 다락방님이 오늘 같은 얘기를 이렇게 길게 해주시는군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읽지 말라는 말씀이죠.네네 패스... ㅎㅎ

다락방 2026-09-02 11:56   좋아요 0 | URL
잘 쓴 책으로 빨리 눈과 뇌를 정화해야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그 못썼다는 한국소설은 어떤건가요? 소근소근)

독서괭 2026-09-02 12:50   좋아요 0 | URL
저도 궁금 ㅋㅋㅋ

잠자냥 2026-09-02 13: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

자목련 2026-09-02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의 리뷰로 이 책의 구매율이 올라갈 것 같아요. 얼마나 엉망인가 확인하고 싶어서 ㅋㅋ

저도 궁금해요, 바람돌이 님 따님이 말한 그 한국소설(소곤소곤2)

다락방 2026-09-02 13:51   좋아요 0 | URL
ㅎㅎ 워낙 인기 있는 책이라 사람들이 많이 읽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존에 리뷰가 15만 개라니까요?! 대박이죠. 어휴..


건수하 2026-09-02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기고 잘난 오빠 친구랑 (사랑하지만) 섹스만 하기로 하는 이야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콜린 후버의 <어글리 러브>였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락방님이 제게 보내주셨던 책이랍니다!! ^^

근데 첫 섹스가 입에... 게다가 사정까지 하고. 그건 좀 많이 별로네요. 대충 분위기를 보니 사랑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설정인건지...? 여튼 뉴질랜드 책방들에 Ana Huang 많이 보여서 좀 궁금했는데 대실망입니다.

(전자책이 있길래 찾아보니 밀리의 서재에 오픈 D-4 라고 쓰여있네요... 참고가 되시기를)

다락방 2026-09-02 13:53   좋아요 0 | URL
아, 어글리 러브가 있었군요! 저는 어글리 러브는 생각 못하고 [잘생긴 개자식] 시리즈 중에도 그런게 있거든요. ㅋㅋ 오빠 친구랑 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거 첫섹스 아니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들지만(어느 순간부터 띄엄띄엄 읽어서), 저 섹스 행위 자체가 저에겐 지나치게 폭력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으 싫어.. 읽는데 상상이 되어서 너무 싫었어요. ㅠㅠ

아니, 밀리에 오픈이라니.. 종이책 괜히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돈아까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2 14:03   좋아요 0 | URL
찾았다! ‘크리스티나 로런‘의 [노는 남자]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오빠가 친구에게 동생을 부탁합니다. 오빠들은 다 똥멍충이야.....
아, 또 있어요. 이건 할리퀸인데, [바비를 찾아라] 라고. 이것도 오빠 친구인 네이비 씰 요원과......

그럼 이만.

건수하 2026-09-03 10:21   좋아요 0 | URL
밀리 말고 예스24 북클럽엔 이미 오픈이 되었네요. 다운로드 해야하나... 왠지 하기싫어요 ;ㅇ;
오늘 기준 베스트셀러 2위네요..


[잘생긴 개자식] 시리즈라는게 있었군요.... 오빠들 똥멍충이 동의합니다 ㅋㅋㅋ 제가 오빠 친구랑 뭔 일이 있었던 건 절대 아니지만...

lelele7454 2026-09-07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후기를 보고는 장바구니로 ㅎㅎㅎ
 
뒤틀린 사랑
아나 황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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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이런게 책이라고 나온 것도 어이없는데 엄청난 인기는 대체 뭐란 말인가. 작작해라 진짜.. 절반정도 꾸역꾸역 읽다가 읽기를 포기했다. 내 돈... ㅠㅠ 입에서 불뿜는 용 나오는 것보다 더한 판타지, 그것도 유치한 판타지 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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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9-0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벌써 읽었는가 했더니…. 포기! ㅋㅋㅋㅋ 틱톡에서 유행했단 소리 보고 음… 했습니다.

다락방 2026-09-01 08:51   좋아요 0 | URL
제가 틱톡에서 유행한 소설 처음 보는게 아닌데... 이건 정말 최악입니다!!

잠자냥 2026-09-01 09:35   좋아요 0 | URL
이 책도 읽고 우는 자기 얼굴 틱톡에 올렸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9-01 09:36   좋아요 0 | URL
진짜 대환장입니다. 심지어 포르노에요 이건. 하... 아마존 들어가봤더니 15만개의 리뷰 평균 별 넷 이상입니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네요..

잠자냥 2026-09-01 09:37   좋아요 0 | URL
그래서 독서가들은 알라딘을 더 떠나지 못하고....

독서괭 2026-09-0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자세히 요목조목 패주시면.. 입에서 불 뿜는 용보다 더한 판타지 궁금합니다 ㅋㅋ

다락방 2026-09-01 12:06   좋아요 0 | URL
리뷰 썼는데, 리뷰 보니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쩌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