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시사인) 제948호 : 2025.11.18
시사IN 편집국 지음 / 참언론(잡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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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혐중시위가 일어난다는 뉴스를 보고 너무 당황했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햇었는데, 이번호 시사인에서 그 혐중 시위에 맞선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너무 좋았다. 어딘가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하면, 어딘가에서는 그것이 옳지 못하다고 반드시 맞선다. 세상이 똥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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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1-2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의 재일교포들, 한인2세들의 고초를 읽었던 게 어제일 같은데 말이지요. 한국이 그러더라구요. 뉴스에서는 명동에서의 대규모 집회 & 행진도 보이구요.
혐오에 당당한 맞선 용감한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락방 2025-11-28 11:43   좋아요 0 | URL
제가 어제 읽은 책에 바로 단발머리 님이 지적하신 재일교포들을 향한 혐오발언이 나옵니다. 그건 제가 지금 페이퍼로 써볼게요.
그런데 우리가 한중혐오를 하고 있다뇨. 도대체 왜들 그러는겁니까, 대체 왜요. 저 유튜브로 그 뉴스 보다가 댓글 봤는데, 댓글 대부분이 다 한중혐오를 응원하더라고요. 그걸 보는 순간 ‘내가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오 마이 갓 입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
마크 트웨인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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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특유의 감성을 잘 표현했지만, 그러나 모범생인 내가 읽기는 좀 쫄리는 책이었다. 이 책 읽기 전에 톰소여의 모험을 읽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이 책을 읽고나니 [제임스]가 무조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제임스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런 책이 나오기를 바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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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1-24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클베리가 톰보다 더한 장난꾸러기라는 것 까지만 알고 있거든요. 모범생인 내가 읽기는 좀 쫄리는…에 제가 밑줄을 긋고 갑니다. 😉 저도 스스로는 모범생과라 생각하기에ㅋㅋㅋ
이렇게 자연스럽게 제임스로 가는 거군요.

다락방 2025-11-24 09:32   좋아요 1 | URL
제가 톰을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허클베리가 ‘톰이었으면 더했을 것이다‘ 라고 수시로 말하거든요? 장난의 수준이 톰이 더한 것 같았는데, 안읽어봐서 누가 더 심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둘이 친한 친구니까......... 모범생인 저는 다소 힘들고 ㅋㅋ 그리고 흑인 노예 입장에 억울해서 흑인 입장 누가 써주길 바랐을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제임스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 딱히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이 책이.
 
우는 나와 우는 우는 - 장애와 사랑, 실패와 후회에 관한 끝말잇기
하은빈 지음 / 동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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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느끼는 내 모든 감정들이 속되고 속되다. 속되다는 생각조차도 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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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니시 러브 디셉션
엘레나 아르마스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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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된 파트너인거 누군가한테 들켜서 오해받고 토라지고 그럴까봐 스트레스였는데, 이 책에서 들키는 과정은 안나온다. 오히려 갈등은 다른 로맨스에 비해 신선했고, 그리고 주인공이 예전과 다르게 그 상처를 연대로 인해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야한씬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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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0-1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이라고요? 다 읽어야 나오겠네요! 🤪

다락방 2025-10-18 23:16   좋아요 0 | URL
ㅋㅋㅋ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이거 번역본 엄청 두껍거든요? 재미있게 책장을 넘기긴 햇지만, 로맨스 소설이 이렇게 양 많을 일이냐 싶었고요, 하여간 끝에 야합니다. 흠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인 재능
피터 스완슨 지음, 신솔잎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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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은 읽을 때마다 ‘흐음 이래도 되나‘ 싶기는 하지만, 이 책 읽으면서는 이 자식 죽이는게 답이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은 나쁜놈들 응징을 참지 않긔!!
그나저나 이 책도 원서로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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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0-15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터 스완슨도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읽어본 바로는 ㅋㅋㅋㅋ 맥파든이 제일 (잘 읽히고요) 두번째는 콜린 후버 ㅋㅋㅋㅋㅋㅋㅋ샐리 루니는 좀 다른 area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10-15 19:49   좋아요 0 | URL
아!! 콜린 후버!! 다음은 콜린 후버로 가야겠어요. 우리가 끝이야 읽으셨어요??

단발머리 2025-10-15 19:52   좋아요 0 | URL
안 읽었는데요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콜린 후버는… 😟 항상 끝날 때 느낌이 안 좋았어요, 저는요. 그래도 정하시면ㅋㅋ 따르리!!!

다락방 2025-10-15 20:18   좋아요 0 | URL
저도 콜린 후버 원서 안어려울 것 같은데 읽으면 찜찜하단 말예요? 🤔

단발머리 2025-10-15 20:28   좋아요 0 | URL
이유가 뭔지는 아직 저도 파악을 못 했어요. 한 권 더 읽으면 알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암튼 콜린 후버는 저는 이제 사지 않고 있습니다😎

다락방 2025-10-15 20:37   좋아요 1 | URL
저는 나름 파악을 한게, 제 나름의 이유지만, 도덕(모럴, 윤리)이 이야기안에 없는 것 같다, 부족하다 느꼈어요. 공개적으로든 비공개적으로든 말이죠.

단발머리 2025-10-15 20:40   좋아요 0 | URL
아~~ 그럴 수 있겠네요. 흠 🧐 전 연거퍼 2-3권 읽은거 같아요. 근데 그 이후로는 안 읽게 되네요.

다락방 2025-10-15 20:41   좋아요 1 | URL
자극 > 윤리 였다고 생각해요. 팔랑팔랑 넘어가는데 찜찜해요.

다락방 2025-10-15 21:07   좋아요 0 | URL
아 저는 원서는 한권(어글리 러브)에 나머지는 번역서로 읽긴 했어요.

단발머리 2025-10-15 20:45   좋아요 0 | URL
자극적인건 확실한 거 같아요. 그냥 야하기만 한 것과는 좀 다른… 잠깐만요 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무슨 말 하고 있는 거죠?

단발머리 2025-10-15 20:48   좋아요 0 | URL
전 읽은 것 중에는 <All your perfects>가 제일 나았는데 그것도 시작하자마자 막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5-10-15 20:50   좋아요 0 | URL
어글리 러브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10-16 0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페어부터 읽고 생각해봅시다 ㅋㅋㅋ
전 콜린 후버 안 읽어봤어요. 워낙 유명해서 들어는 봤지만..

다락방 2025-10-16 09:19   좋아요 1 | URL
네 제가 지금 번역서 로맨스 하나 읽는 중인데 이거 괜찮으면 원서 살펴볼게요. 네, 아직 어페어 안읽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