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중국, 인도에서 사상이 꽃피워가는 동안 이스라엘의 야훼는 독재와 가스라이팅을 일삼으며 자기를 믿는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종교가 서양의 근간이 되는 기독교로 변화 발전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인간의 사상이 2천년 동안 이 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 놀랍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인간은 그냥 이 테두리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나아지길 원했으나 이 축을 벗어나지 못하고 쳇바퀴만 돌고 있었던 건 아닌지…
흥미로운 이야기이나 이야기하는 방식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보니 반복이 많아 아쉽다. 중국은 역시 뭔가 스케일이 다르고 생각의 보법이 다르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문화. 마지막 작은 반전은 살짝 충격이었다. 역사를 공부할 수록 중국 정말 대단해 하지만 변방의 소수민족에서 이정도까지 발전해온 한국은 더 대단해 결론 ㅋㅋ진짜 중국 알고 체험하고 싶다..대략 가서 살아보고 싶단 이야기
이 책은 왜 인기가 많을까? 1. 나의 찌질함을 디테일하게 표현된 글로 보는 짜릿함2. 나만 찌질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개운함정도이려나. Cons- 매력 없는 주인공들. - 굳이 이런 사람들이 이런 생각 하는 이야기를 내 돈 주고 사서 글로 읽어야 하나!- 상상 가능한 범위 내의 글. Pro - 한국어로 쓰여진 글을 보는 기쁨.- 자잘한 감정들과 무의식의 파편을 모아 놓은 글과 나의 정신이 일치할 때의 쾌감. - 내게는 지긋지긋해서 잊고 싶은 코로나시대의 일상일지언정 누군가는 이런 글을 남겨 놔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