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그저 소설이 좋습니다. 자기계발도 인문도 전공도 아닌 소설이요.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 재미있어서 좋아요.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선물받고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있는데 올 여름 휴가때에는 시원한 커피숍에 들러 달달한 커피를 잔뜩 시켜놓고 그것들을 읽을래요.

 

 

 


그리고 얼마전에 뒤라스의 작품 『연인』을 무척 인상깊게 읽었어요. 뒤라스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정미경이예요. 그녀가 그려내는 현실이 그대로 눈에 밟힙니다. 특히나 『장밋빛 인생』의 경우에는 책 한권을 달달 외워버리고 싶었어요.

 

 

 

 

요즘 주목하는 작가는 이 작가, '다니엘 글라타우어'예요. 나는 실컷 혼자 주목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 번역된 작품이 이것 뿐인가 봐요.

 

 레오와 에미의 이메일, 그들의 유쾌함, 그들의 설레임. 그리고 그들의 기다림.

 우리 이제 어떡하죠, 란 말이 이토록 간절할 수 있다니.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어서 읽고 싶어요. 그래서 문학동네에 이메일도 보냈는데 통 답이 없답니다. --^

 

그리고 이 작가요.

 

 이 단편집이 썩 맘에 들었어요. 저는 이런식의 이야기가 좋아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는 작품들 보다는 세상이 얼마나 비루한지 냉정하고 별 볼일 없는지 말해주는 그런 이야기요. 너 가끔 힘든 삶을 살지, 나도 그렇고 세상도 그래. 살다보면 해피엔딩만 찾아오는게 아니잖아요, 아니 거의 찾아오질 않죠. 그런데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요. 나쁜일에도 얽히면서 그렇게 살아요. 가끔은 못났다는 자각도 하면서 그렇게요.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악. 악. 이런 질문을 꼭 한번 받고 싶었어요.

 
 당연히, 당연히 '장 끌로드'요! 저는 장끌로드 가 얼마나 좋았던지 앞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애칭을 장끌로드로 할 것이며, 핸드폰에도 그의 이름은 장끌로드로 저장할거라고 굳게, 굳게 다짐했답니다. 오 나의 장끌로드, 하고 한번 불러보는게 소원이예요. 그가 왜 좋으냐니요! 당연히 섹시한 뱀파이어니깐 좋죠.  세상에 섹시한 뱀파이어보다 매력적인 남자가 또 있나요? 전 그걸 묻고 싶군요.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이 작품이 다시 한번 나오는데 이 소설의 '에미'가 저랑 가장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어쩌면 에미일지도 모르는 '가슴 큰 금발'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이메일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그녀의 마음이 곧 제 마음이었고, 막상 레오가 만나자고 할 때 살짝 뒤로 물러나는 주저함까지도 저와 같았지요.

이상형 역시 이 책의 레오예요. 쉽게 감정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 그가 좋았고, 북풍이 불어오면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에미를 달래주는 레오가 좋아요.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작지만 소중하고 사소한 듯 하지만 미소를 주는 그런 책들을 선물하고 싶어요.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이기 보다는 주변의 작은 이야기들, 거기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천국이 아닐까요. 잔잔하게 주는 미소와 행복을 담아낸 책들이라면 선물하는 의미가 커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선물 받은 이들이 그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 준다면 더 바랄것도 없지요!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 아, 이거 너무 하나의 책이 여러번 나오는데.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에게 이 책을 주고 싶어요. 나는 에미가 되고 당신은 레오가 되어 우리 이메일을 써보지 않을래요? 그리고 우리 만나보지 않을래요? 나는 당신과 그렇게 시작하고 싶어요. 후훗.

저는 '임태경'에게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를 읽히고 싶어요.

 

 당신 생각을 많이 해요.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그리고 그사이의 시간과 그 바로 앞, 바로 뒤 시간에도.(p.145)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작품성과 무관하게, 라는 전제가 살짝 맘에 안들지만, 일단 순수하게 제게 재미있었던 책은

 

오와. 정말 두꺼운 책인데도 완전 집중해서 금방 읽어냈어요. 진짜 재미있더군요. 그전에 '미야베 미유키'의 책은 『마술은 속삭인다』가 처음이어서, 왜 다들 미미여사를 외치는지 갸우뚱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진짜 재미있어요.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네가 알아? 여자는 있는데 돈은 없는 쪽과 돈은 많은데 여자는 없는 쪽 중 누가 쉽게 결혼하게 되는지?(p.33)

 전 6월을 좋아해요. 6월은, 거의 폭력적인 생기를 뿜어내잖아요. 무심히 흘러가던 강물에도 관능이 금가루처럼 녹아 흐르고, 그 물을 탐욕스럽게 빨아마신 식물까지 숨결이 가빠지는 게 6월이예요. 사랑 없는 섹스를 한다면 6월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꼭 죽여아 한다면 6월의 저녁에 그 일을 해치워버리세요. 6월은, 어떤 죄악도 용서받을 수 있는 계절이예요."(pp.180-181)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윽. 대체 이런 질문좀 안 할 수 없을까요. 인생의 책, 이라니.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조금 더 나이 들어서 읽었다면 다르게 읽힐 수 있었겠지만, 열다섯살 , 그때의 저에겐 정말 너무나 충격이었지요. 아, 이런게 소설이구나! 이런게 정말 '엄청난' 소설이구나! 했더랬어요. 이 책을 한번 펼치면 멈출 수가 없어요. 저를 쭉쭉 빨아들여요. 모든 에너지를 이 책에 쏟게 되지요. 게다가 주인공인 캐시와 크리스에 대해 끊임없이 머릿속에 이미지를 만들어요. 발레도, 오르골도, 변호사도, 의사도. 이 책 안에서는 모든게 완전해요. 여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 발레가 아닐까 생각도 했어요. 누군가 내게 근친상간에 대해 묻는다면 너무나 당연하게 부정의 뜻을 밝히겠지만 크리스와 캐시는, 이라고 묻는다면 아, 그들은 어쩔수가 없었잖아, 라고 답할 수 밖에 없을거예요. 그들은 나로 하여금 모든것을 이해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냥 그들이 되게 했어요.

그래서 결국 닉네임을 두번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요. 다락방, 은 자연스러운 닉네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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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7-03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 페이퍼로 다락방님을 더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제가 읽은 책은 두 권 밖에 없네요.ㅜㅜ

다락방 2008-07-03 08:23   좋아요 0 | URL
앗 순오기님.
글쎄 제가 '문학'에 대한 10문10답이란 걸 잊어버리고 막 넣었잖아요, 책을. --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삭제했어요.
앞으로 저를 더 많이 알려드릴게요. 후훗. :)

마노아 2008-07-0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겹치는 게 한 개도 없어요.;;; 그래도 나중에 정미경 소설을 꼭 읽어보고 싶어요^^
다락방님 전공은 뭐였나요? 갑자기 급! 궁금해졌어요^^

다락방 2008-07-03 13:26   좋아요 0 | URL
으응? 전공은 갑자기 왜요?

무용,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구요 ㅎㅎ


무역학이랍니다. 인터내셔날 트레이드 라고나 할까요. :)

레와 2008-07-03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

간만에 제 보관함을 두둑하게 채웠습니다.
(언제 질러버릴지는 몰라도..^^;)

역시 멋찐 다락방님! 최고!

다락방 2008-07-03 13:27   좋아요 0 | URL
악.
이중에 8월 샹그리라 선물용 책 있어요. 지르지 마시어요! 호호 ^0^

웽스북스 2008-07-0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제가 댓글에다가 사랑스러워요, 라는 말을 지금쯤 몇번이나 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페이퍼를 자주 올리시면 제 눈은 매일매일 하트로 변할 것 같아 으흡~

다락방 2008-07-03 13:28   좋아요 0 | URL
응? 웬디양님~
저는 사랑스럽다는 말 한번도, 한번도 못들어봤는데요!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요, 하나도. 그러니 더 해줘요, 더요!!

저는 페이퍼, 라고 하면 딱히 쓸게 없더라구요. 대체 뭘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서 남들 페이퍼를 읽기만 한다는 ^^:;
그런데 웬디양님의 눈이 매일매일 하트로 변하는 건 보고싶고..어쩐다...으흐흐흐

플레져 2008-07-03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소설이 좋다는 한 줄이 왜이렇게 안심이 되는걸까요 :)
저도 동감이에요. 그저 소설이 좋아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연인은 제 문학관련... 페이퍼에 넣었다가
까마귀 정신으로 지워버리고만 소설이네요. 더 반가워서 몇 자 남겨요 ^^

다락방 2008-07-03 23:14   좋아요 0 | URL
앗, 플레져님.
그 두개의 책을 페이퍼에 넣으셨다면 저는 아홉권의 책을 그 페이퍼에서 읽어본게 되는군요. 흣.

최근에 읽은 연인은 참 좋더군요.
그저 소설이 좋은 플레져님, 저도 반가워요. :)

nada 2008-07-03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 세 시, 저 책 도대체 몇 번 나온 겁니까? ㅋㅋ (저도 읽어볼래요.)
저도 요즘 "우리 이제 어떡하죠?"라고 말하고픈 상황이 생겨버렸어요. 이 책 읽고 슬퍼지는 건 아닐까요.

다락방 2008-07-03 23:16   좋아요 0 | URL
몇 번 나왔는지는 꽃양배추님이 세어 주세요. 아시다시피 저는 기동성이 떨어져서 이런거 세는데 약하잖아요. 하하하하. (우리의 대화에 기동성은 도대체 언제까지 나오려나요?)

새벽 세시를 읽고 슬퍼지지는 않겠지만 가슴에 바람은 불텐데요, 꽃양배추님.
그럼 어떡하시려구요.

무스탕 2008-07-0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이러면 안되시옵니다.
그냥 이벤트에만 참가하실 것이지 왜 옆집 아낙한테 지름신을 보내시는 겁니까?!

저도 명랑한 밤길은 사놓고 아직 안읽었어요..;;
고스트 라이터는 자꾸 째려보는 중이고요.. 장미빛인생이 코를 콱- 처박고 읽어보고 싶고요..
세벽 세 시.. 요거시가 자꾸 제게 손짓하네요. 저를 사가세요~~ 이번 주문에 넣으세요~~
사서함 110호.. 우린 이거 알죠. 얼마나 사랑스러운 책인지요..

다락방 2008-07-04 08:40   좋아요 0 | URL
물론이죠, 너무나 잘 알고있죠, 사서함 110호에 대해서는요!!

무스탕님은 지금 어떤 책을 읽는 중이세요? :)

2008-07-04 0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4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4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4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7 1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7 0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7-07 1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픽팍 2008-07-0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 밖에 본 게 없네여;; 사실 모방범도 1권은 군대에서 보다가 제대하고 호주 갔다와서 지금 2권 주문했는데 아직 펴보지도 못했네여;; 미야베 미유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유도 상당히 재미있었고, 게임 중독이라는 작가가 사회현실을 다룬 책을 이리도 잘 쓰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소설을 와방 좋아하거든요. 만화책도 좋아하고;;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만화책을 더 좋아한다는 ㅋ

다락방 2008-07-09 23:32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 이유를 읽지 못했어요. 낙원도, 이유도 다 읽어볼 생각이랍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
모방범은 정말 재미있어요. 2권을 한번 펴보시면 아마 쭉쭉 읽어나가게 되실거예요.

저도 만화책을 좋아해요. 다만 요즘엔 읽지 않는답니다. 그것도 다 한때더라구요, 저한테는.
대학다닐때는 학교 앞 만화방에서 살다시피 해서 애들이 찾으러 왔는데요.
게다가 만화방에서 끓여주는 그 계란넣은 라면은 압권이었어요.(윽. 삼천포로 빠진듯 --)

라로 2008-07-14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님의 이 페이퍼보고 책을 세권이나 질럽답니다.ㅡ.ㅡ
그런데 어떻게 땡스투가 책별로 안되고 10문10답으로 올라가냐고요!!
알라딘 넘하는거 같아요~.ㅠ
암튼 어제 새벽까지 <새벽세시,,,>그거 읽었어요.
읽으면서 왜 다락방님 생각이 자꾸나던지,,,ㅋㅋ

다락방 2008-07-14 15:3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말예요, nabi님.
대체 어떤 책들인지 제가 알수가 없잖아욧! 알라딘 나빠욧!!-.-

그러고보니 저보다는 nabi 님이 에미에 훨씬 훨씬 가깝잖아요!!! >.<

라로 2008-07-15 01:45   좋아요 0 | URL
자자 착한 제가 알려드릴게요~.
새벽세시~, 유쾌한 행복론(작가의 유일한 책이라는 말에 울컥해서), 그리고 발칸의~.
이렇게 세권요. 다 재밌어요~.^^
앞으로 이런 뽐쁘질 또 해주세요~.ㅎㅎ

그나저나 제가 에미 스러운데가 쫌 있을지 모르지만 전 아니라구욧!!ㅎㅎ
오히려 레오가 절 더 닮은듯,,아니아니 제가 레오를 닮았나요???(말도 안되는거 저도 알아욧!ㅋㅋ)
다락방님이 궁금해요~ 우리 만나요!!!크하하

다락방 2008-07-15 13:23   좋아요 0 | URL
nabi님!

우리 그럼 후버까페에서 만나면 되는거예요? ㅎㅎ
 

Candle


침묵하는 다수였지만
그것은 당신이 옳아서가 아니었어.
언젠가는 당신이 국민들의 말에 귀기울일 줄 알았는데
내가 틀렸어.
내가 틀렸어.
처음부터 싫었는데
여전히 싫은 당신이야.
당신에겐 희망이 없어.

이렇게 책상 앞에서 라도 제 뜻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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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8-06-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틀렸다'는 어려운 말을 할줄 아시는 다락방님이 저의 희망입니다.

다락방 2008-06-01 22:23   좋아요 0 | URL
왜 국민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을까요? 왜 저를 그저 침묵하는 다수로 놓아두려 하지 않을까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밖이예요.

2008-06-01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6-02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정말 귓구멍이 콱 막혔나봐요~~~~ 정말 끌어내려야 해욧!

누에 2008-06-0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지합니다.다락방님

비로그인 2008-06-02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앞자리 숫자가 '5'가 되었군요. 세번째 추천은 접니다.

레와 2008-06-0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

L.SHIN 2008-06-0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촛불은 어디서 가져오는거에요?

홍수맘 2008-06-0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엘신님과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요.

저도 님과 같아요.

시비돌이 2008-06-0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는 바보잖아요.

2008-06-03 0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09 0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11 1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12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하는 요리는 아무것도 없지만
닥치는대로 잘먹고
바느질 같은건 전혀 못하지만
옷 찢어 먹긴 잘하고
가진것도 없지만
욕심도 없고
커플티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지만
커플링은 끼고 싶고
잘하는 것도 없지만
뭘 그다지 하고싶은 것도 없고
친구도 조금
적도 아마도 조금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지만
못생긴 남자를 사랑하기도 하고
오는 사람 (사람 가려가면서)안막고
가는 사람 (붙잡고 싶지만)안붙잡고
별다른 욕망은 없지만
식욕과 성욕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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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5-20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락방님, 저기는 어딘가요? 흐흐흐 빠마머리가 점점 더 이쁘게 자리잡고 있군요 ^_^

마노아 2008-05-20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진 것 없어도 욕심도 없는 다락방님! 우헤헷, 나랑 닮았어요! 다락방님을 벌써 전부터 만난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요.

순오기 2008-05-20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마지막 구절에 확이 잠이 깨였다는... 다락방님 멋져요!!

무스탕 2008-05-20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것 좋은것 다 갖고 있구만 서툴긴 뭐가 서툴다는거에욧-! ^^*

거자 2008-05-2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생각보다, 아니 졸리보다 더 이뿌구만...

보석 2008-05-2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너무 귀여우세요>_<

2008-05-20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0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0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0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5-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흐흣. 저기는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제주도의 해비치호텔이예요. 호텔 로비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저 호텔에서 저처럼 박스티에 흘러내릴 듯한 바지 입고 온 사람은 저뿐이더군요. 흣.

마노아님/ 마노아님은 찐한 쌍커풀을 가지셨잖아요. 전 쌍커풀도 없답니다. 그리고 제 얼굴이 참 친근하게 생기긴 했지요. 왜 '친근하게만' 생긴 얼굴인걸까요. orz

순오기님/ 하하하하. 점심 먹고나서 회사 동료가 졸리다길래 "알라딘의 순오기님은 내 글읽고 잠이 깨셨대요. 그러니 알라딘 들어가서 내 글 읽어봐요." 했어요.

무스탕님/ 이쁜것 좋은것 뭐요 ㅠㅠ 도대체 제가 뭘 가지고 있단 말여요. 전 무스탕님이 가지고 계신 근사한 날개뼈 조차도 감춰져 있다니깐요. orz

거자님/ 앗. 거자님은 누구세요? 거자는 무슨 뜻일까요? 거침없는 자유? 거침없는 자율학습? 거지같은 자전거? '졸리보다' 이쁘다는 말 보다는 '생각보다' 이쁘다는 말쪽이 훨씬 듣기 좋은데요. 졸리 보다 예쁘다는 말은 뻥같잖아요. ㅎㅎ

보석님/ 아, 귀여운게 뭐예요, 귀여운게. 전 섹시하고 싶다구욧. 대체 왜 아무도 섹시하다고 해주질 않는거예요 ㅠㅠ

殺靑님/ 아, 살청님 안녕. 마지막 줄 두글자라, 가만 보자, '최고' 말입니까? 하하하하. 잘 지내고 계신거지요?


다락방 2008-05-21 22:05   좋아요 0 | URL
殺靑님/ 그...그.....그렇단 말입니까!! orz

전호인 2008-05-2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끝에 언급된 글을 어찌 해석해야할 지 난감하다가 걍 본능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아름다우십니다. 돼지를 옆에 드어 더 부각시키시려 한 것은 아니겠쪄?
그리 안했어도 미인이십니다.

2008-05-21 0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5-21 12:57   좋아요 0 | URL
아, 문자 안간줄 알고 다시 보내야지 했더랬어요. ㅎㅎ

이리스 2008-05-21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돼락방님? ㅎㅎㅎ (후다다닥)
그치만 넘흐 이쁘잖아욧!

무스탕 2008-05-21 11:55   좋아요 0 | URL
구두님. 이렇게 웃겨 놓고 어디로 튀시는 거에욧-! ^0^

도넛공주 2008-05-2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알라딘 사람들은 다 비슷하게 생긴거죠??

Jade 2008-05-2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락방님 정말 사랑스러운 글과 사진이여요!

다락방 2008-05-2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저는 언제나 이성보다는 본능을 선택하곤 하지요. 돼지를 옆에 둔것은 누가 돼지이고 누가 다락방인지 구분이 될까 의아해서였답니다. 아하하하 :)

낡은구두님/ 제가 아무리 이쁘다한들 낡은구두님의 미모를 따라가겠습니까. 낡은구두님이 절 하도 보고싶어 하셔서 제가 사진 올린거예요. 짐작하셨어요? :)

무스탕님/ 제가 잡아올깝쇼? 흐흣.

도넛공주님/ 앗. 그런가요? 전 아직 비슷한 사람을 못 봤는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도넛공주님, 길에서 저 보시면 알아보시겠어요? 하하.

Jade님/ 아잉~~몰라요. 부끄럽잖아요. 고마워요, 젊은 Jade 님! :)

코코죠 2008-05-22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우리 다락방님 이쁘다아^ ^ 다음엔 제가 저 돼지 해드릴게요!

다락방 2008-05-23 09:41   좋아요 0 | URL
우리 귀엽고 사랑스런 오즈마님은 돼지 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이미 오즈마님 자체로 충분해요! 우리 나중엔 볼을 맞대고 사진 한번 꼭 박아보도록 해요!!!!

아잉~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져요. :)

지노 2008-05-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주도 갔다 왔어? 나도 지난주에 제주도에 있었는데 ㅋ

다락방 2008-05-23 09:42   좋아요 0 | URL
나는당신이랑안갔는데도대체누구랑갔던거야이사람아.

2008-05-25 0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5-25 20:35   좋아요 0 | URL
네, 잘 알겠습니다!! :)

2008-05-31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01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8-07-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태경 공식 카페에서 영상회를 한다고 하네요. 이번 주 일요일 3시에요. 가고 싶지만 시험 감독이 있는 날이라서 못 가요ㅠ.ㅠ
다락방님 혹시 다녀오시나 궁금해서요^^

다락방 2008-07-04 13:18   좋아요 0 | URL
아, 마노아님.

그 메일은 저도 받았어요.(이로써 까페 회원임이 드러남)
마노아님도 까페 회원이시군요! ㅎㅎ

그런데 저는 그 메일은 열어보지도 않았다능 ^^;;
(역시 저는 열성팬은 아닌가보아요. 후후)
해서, 영상회에 갈 계획도 없답니다.

매일 매일 살찌는 중이라 주말엔 운동을 좀 할까봐요.(정말?)


아, 임태경이 햄릿 뮤지컬의 주연을 맡아서 8월부터 공연하는 것 같던데, 거기는 갈 예정입니다만. 흣.
 

내가 섹시한건 비밀이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나는 알겠는데 왜 다른사람들은 모르는걸까. 뭐, 아무렴 어때. 내가 아니 됐지. 이 사진을 봐도 다른사람들은 모를까? 이렇게 섹시한 매력이 뚝뚝 묻어나는데?



(섹시하지 않아요? 응?)

 

마산의 소담수목원에 가서 꽃 사진을 잔뜩 찍었는데, 찍고 나서 다시 보니 내가 꽃인지 꽃이 나인지 모르겠더라. 자, 보아요. 이것은 다락방일까요, 꽃일까요?



그리고 이건요? 이건 다락방일까요, 꽃일까요?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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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8-04-2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윽한 향기도 나네요.. :-)

다락방 2008-04-21 23:57   좋아요 0 | URL
그 향기는 제것이지요. :)

웽스북스 2008-04-2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같은 카메라를 쓰고 있었군요
다락방님, 아랫입술만 봐도 알겠어요! 매력이 뚝뚝!

다락방 2008-04-21 23:58   좋아요 0 | URL
어므낫, 그래요? 흐흐. 그런데 카메라 바꿔야 할까봐요. 입술이 왜 저렇게 나왔대요? 웬디양님 댓글을 보고 사진을 다시 보니 실물보다 입술이 두껍게 나왔잖아요. 그리고 밑에 댓글들 보고 이걸 어찌 수습하나 하는중이어요. 아, 나 졸리입술 아닌데 orz

비로그인 2008-04-21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가졌군요!

다락방 2008-04-21 23:59   좋아요 0 | URL
에, Jude님. 그게 그러니까 말이죠. 저는 졸리의 입술을 갖고 싶어하지만 갖고 있진 않아요. 댓글 보고야 알았어요. 저 사진의 입술이 조금 두껍게 나왔다는걸요. 저는 만약 꼭 성형수술을 해야하는 나라에 살게 된다면, 입술을 수술하고 싶거든요. 좀 뒤집고 옆으로 찢고 말이지요. 저는 큰 입이 좋아요. 졸리같은.

레와 2008-04-2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가진 다락방, 완전 멋쪄~ +_+

다락방 2008-04-22 00:00   좋아요 0 | URL
달콤한 주말뒤에 저를 기다리고 있던건 구린 야근이더군요. 아하하하 :)

레와님의 엉덩이보다 더 멋진건 없을거예요. :)

무스탕 2008-04-2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미지가 안젤리나 졸리인줄 알았더니 다락방님 사진이었군요!! +ㅁ+

다락방 2008-04-22 00:00   좋아요 0 | URL
어므낫. 꼭 한분은 착각하실 줄 알았어요. 무스탕님, 저예요, 저. 졸리가 아니라구요! 호호 ^0^



=3=3=3=3=3

도넛공주 2008-04-2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리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다락방 2008-04-22 00:01   좋아요 0 | URL
아이참. 졸리랑 비슷해서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그리고 왜 저에겐 브래드 피트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역시 눈과 코를 가린것이 좋은 효과를 주는 것 같아요. 하하

L.SHIN 2008-04-2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정말 잘 찍는군요! 꽃이 너무 예뻐요~ 그 사이에 다락님도 보이네 ㅎㅎ

다락방 2008-04-22 00:03   좋아요 0 | URL
앗, 그런가요 Lud-S님? 사진 찍는 건 취미가 아닌데 그냥 꽃을 찍고 싶었을 뿐인데 그런 칭찬을 들으니 막 좋아져요. 어깨가 으쓱해진달까요. 그러면서 음, 사진으로 나가야 하나, 뭐 이런 생각도. ㅋㅋ

저 꽃들 사이에 저, 보이시는거죠? 후훗 :)

네꼬 2008-04-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 치워요!

다락방 2008-04-22 00:03   좋아요 0 | URL
손 치우면 발로 가릴거예욧! >.<


(어디갔다 이제오시고. 흑 ㅜㅡ)

코코죠 2008-04-22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당장 저 커다란 커어다아아아란 카메라를 치워줘요!!!
안 그럼 전 울고 말거예요!!!

전 다락방님 손이 좋아요!!! 엄청 이뻐요!!! 와-

그리고 입 큰 게 좋으시단 말이져? 전요, 전요, 주먹이 입에 쑥 들어가요, 다이제스티브를 한번에 넣을 수도 있어요, 앞으로요!!! (이걸 자랑이라고 하고 있다눈)


다락방 2008-04-22 08:31   좋아요 0 | URL
악, 오즈마님. 전 이런식의 칭찬을 굉장히 좋아해요. 아, 내가 그런가? 하게 만드는거요. 엄청 이쁘다고 하셔서 저도 다시 제 사진속의 손을 보았어요. 하하. 별거 없는데 이쁘다고 해주시니깐 또 막 제가 디게 괜찮은 여자가 된 것 같잖아요.


네네네네, 모름지기 여자란 입이 크고 눈은 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모름지기 여자란 글씨도 못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입 큰 여자 짱 좋아요. 오즈마님은 입이 앵두처럼 작다고 해도 뭐 좋아했겠지만, 크다고 하시니깐 더 좋아져요. 애정이 막 샘솟아요. 흐흐

네꼬 2008-04-22 19:20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하 오즈마님, 주먹이 입에 들어간대. 이 허풍쟁이! 허풍은 나의 완소 아이템♡

다락방 2008-04-22 22:5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네꼬님. 저도 그래서 지금 한번 해봤어요. 주먹이 입에 들어가는지. 안들어가요, 안들어가. 오즈마님은 정말이지 대단한거라구요!

2008-04-22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2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24 0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24 0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04-2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고도 댓글 달기가 무서워서 못 달았어요.
님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면 꽃이 화낼거 같고, 꽃이 더 이쁘다 하면...님이 출입금지 시킬거 같아서요~~^^

다락방 2008-04-24 11:40   좋아요 0 | URL
아이쿠, 순오기님. 제가 아무려면 출입금지 시킬까요. 가장 예쁜건 순오기님의 이미지인 것 같은걸요. :)

야클 2008-04-27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사진이 3장이군요. ^^

다락방 2008-04-28 08:47   좋아요 0 | URL
아잉, 몰라요. 부끄러워요. 호호 =^^=

하양물감 2008-04-28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너무 재미있네요^^ 다락방님, 꽃보다 당신이 아름다워요~ 난 섹시한건 잘 몰라서..ㅎㅎㅎ

다락방 2008-04-28 13:02   좋아요 0 | URL
하하. 하양물감님. 그나마 눈과 코를 가려서 꽃보다 아름다운거지, 다 드러내면 아마 즐찾빼는 분이 여럿 되실거예요. 하하

하양물감 2008-04-30 11:24   좋아요 0 | URL
설마요^^

전호인 2008-05-0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달래의 연분홍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저의 댓글이 아래 위가 바뀌었어요. 흐흑!
이제 치매까정 오나봐용 ^*^;

다락방 2008-05-08 21:34   좋아요 0 | URL
하하 전호인님. 댓글이 바뀌었다는 건 알고 있었답니다.
베트남에 다녀오신 사진 잘 보았어요. 덕분에 손으로 가리지 않은 전호인님의 모습도 뵈었지요.
자연과 어우러진 근사한 모습이시던데요!!

:)

미미달 2008-05-1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과 꽃들 모두 섹시해요.ㅋㅋㅋㅋ
꽃들의 화사한 색이 넘 야해요 -_-) 그래서 섹시한봄.......

다락방 2008-05-13 08:38   좋아요 0 | URL
아, 꽃들의 화사한 색이 너무 야하다는 게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미미달님의 댓글을 읽고 다시 꽃들을 보았어요. 섹시한 봄이네요. 그마저도 다 지나가고 있지만 말여요. :)

2008-05-14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14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탱이 2008-05-18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팬이 많으시군요^^

다락방 2008-05-19 14:04   좋아요 0 | URL
곰탱이님도 제 팬이 되어주실건가요?

:)
 
봄 벚꽃,피다



"산에 진달래가 필 텐데 말예요. 그 꽃잎 따서 화전을 만들어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박경리, 『토지 6권,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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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4-16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별당아씨가 환이에게 하던 말이군요.

다락방 2008-04-16 12:44   좋아요 0 | URL
네, 순오기님. 별당아씨가 죽어서도 구천이는 저 말을 떠올리곤 하죠. 그 어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간절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문장이예요.

도넛공주 2008-04-16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전! 화전! 맞아요,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이게 지금 치과갈 준비하는 사람이 할 말인가)

다락방 2008-04-16 12:45   좋아요 0 | URL
치과는 잘 다녀오셨어요, 도넛공주님? 치과 무섭죠?

사실 저는 화전을 만들수는 없습니다만. 계란프라이도 제대로 못해요, 전. 하하.

웽스북스 2008-04-17 01:11   좋아요 0 | URL
하하하 전 그래도 계란후라이는 합니다 ㅋㅋ
(내 비록 소금 안뿌리고 케첩을 찍어먹을지언정)

다락방 2008-04-17 12:52   좋아요 0 | URL
계란후라이(혹은 프라이)는 소금이 제일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시장미 2008-04-1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진달래랑 철죽이랑 아직도 헤깔려요~~~ 으흐 화전!!! 아침부터 배고파지네요 ㅋㅋ

다락방 2008-04-16 12:47   좋아요 0 | URL
가시장미님.
진달래는 먹을수있고 철쭉은 먹을수 없구요
진달래는 저렇게 주근깨가 없고 철쭉은 안에 꽃잎마다 주근깨가 났구요
진달래는 4월에 피고 철쭉은 5월에 피어요. 대체적으로.
제 동생은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핀다고 생각하면 된다더군요.

:)

하양물감 2008-04-1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달래 색이 화사하니 벚꽃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진달래가 한창이더라구요^^

다락방 2008-04-16 12:47   좋아요 0 | URL
네, 하양물감님. 제가 일하는 빌딩 앞에도 화사하게 피었더군요. 꽃을 보는건 참 기분좋은 일이예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

무스탕 2008-04-1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고운 색으로 유혹을 하는군요. 먹어주세요~~ 하고요 ^^
참 고운 색이에요~☆

다락방 2008-04-16 12:48   좋아요 0 | URL
아, 저는 화전을 만들지도 못하지만 저 꽃을 따서 화전을 만들면 정말 예쁠것 같지요? 언젠가 연인이 생긴다면 화전을 만들어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꽤 근사할것 같아요! :)

L.SHIN 2008-04-1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깜짝이야
진달래인줄 알고 클릭했지만 이렇게 크고 이쁜 애들이 딱 하고 나올줄이야.(웃음)
진달래 화전은 어떤 맛일까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어쨌든 저렇게 생긴게 진달래죠?
철쭉 화전을 해 먹고 죽고 싶진 않거든요.ㅋㅋㅋ ( -_-)

다락방 2008-04-16 14:33   좋아요 0 | URL
제가 찍어놓고 완전 맘에 들었던 사진이예요. 흐흐흣.

그럼요, Lud-S님. 철쭉 화전을 해먹고 죽을순 없죠. 우린 맹렬하게 살아야 해요. 불끈!!

향기로운 2008-04-1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정말이지. 다락방님 보다는 아닐테지만, 어쨌거나 예뻐요^^*

다락방 2008-04-17 12:57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보다는 아닐테지만'에 저는 일단 밑줄을 두번 긋고요. 가슴에도 새깁니다. 흐흣.


향기로운님, 향기로운님.
요즘 무얼하며 어떻게 지내고 계신거에요, 네?

웽스북스 2008-04-17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대사 기억에 남아요, 역시나 반복학습의 효과? ㅋㅋ

다락방 2008-04-17 12:56   좋아요 0 | URL
저는 기억에 남는 대사가 또 있어요. 유인실의 대사예요.


"당신은 저에게 처음이며 마지막 사람이었어요. 당신을 잊은 것은 의지였지 감정은 아니지 않아요."

18권에 나오는 대사예요. 너무나 근사하지요?

당신을 잊은 것은 의지였지 감정은 아니지 않아요.
당신을 잊은 것은 의지였지 감정은 아니지 않아요.

프레이야 2008-04-1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가까운 산성에서 진달래 구경을 좀 했어요.
철쭉이랑 구별하는 법, 다락방님 댓글로 알게 되었구요.
나도 화전 먹어보고 싶어라~

다락방 2008-04-17 12:53   좋아요 0 | URL
전 화전을 먹어보고 싶진 않은데요, 누군가에게 화전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올랐으면 좋겠어요. :)

nekomamang 2008-04-1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봉산에 진달래 한창이던데... 등산한번 가보고 싶네요.. ^^

다락방 2008-04-20 20:59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도봉산에 한번 올라보세요. 이 좋은날에 산에 오르면 더 좋답니다. :)

이리스 2008-04-1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락방님, 나랑은 데이트 아니 하시구웅... ㅜㅡ

다락방 2008-04-20 20:59   좋아요 0 | URL
아이쿠, 데이트 하면 되지요, 낡은구두님. 울지마셔요! :)

이리스 2008-04-20 22:18   좋아요 0 | URL
아힝힝 :)

다락방 2008-04-22 00:0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낡은구두님. 구두님이 그런 야릇한 소리를 낼 때마다 막 더 좋아져요. 어쩜 좋아요! 흐흐 :)

전호인 2008-05-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꽃이군요.
다락방님의 손을 한번 잡아보고 싶어요.
손이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ㅋㅋ

가린다고 가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다 보이는 걸요.
두손을 그대로 내렸! ㅋㅋ

다락방 2008-05-07 12:45   좋아요 0 | URL
어므낫 전호인님.
오랜만에 오셔서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려했는데 너무 부끄럽잖아요. 호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