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보장 가정식 레시피 3 - 욕쟁이 요리 블로거, 당근정말시러의 맛보장 레시피
당근정말시러 지음 / 빛날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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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리법이 너무 복잡해서 놀란다.심지어는 저자의 비법(요즘 이런게 유행인가?)이라는 온갖 저염간장에 생강술 등등이 없으면 아예 만드는게 불가능하다.그래도 책에 온갖 자신감 넘치는 말들이 적혀 있어서 따라해봤는데 별로 맛있지 않아서 또 놀란다.사람 입맛은 다 다르다지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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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3-24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너무 반가와요 공주님!! 저 예전 나비인데 기억하실라나 모르겠네요~~~^^;; 반가와서 인사 남겨요.
요리책은 저는 <리혜의 메이저 밥상>이 젤로 좋더라구요. 성공한 요리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예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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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다. 
이왕 들춘 책 끝까지 읽지 않고 덮은 거.

처음 대여섯페이지를 읽었을 때부터 뭔가 불안하긴 했다.
스무페이지 정도 지나니까 계속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된다. 
그래도 계속 읽었다. 왜? 박민규의 삼미슈퍼스타즈를 너무도 좋게 보고 재밌게 읽은 나였으므로.
솔직히 콜라 테스트처럼 작가 이름 밝히지 않고 내게 이 책을 줬더라면
미련없이 처음 열페이지 정도 지났을 때 집어던지고 말았을 거다.

읽는 내내 지루하고 불편한 느낌이었다.
자신의 안에서 우러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늘어놓는 듯한 그런 어색함.
게다가 뭔가 중구난방이다.  

그냥 이상한 묘사나 비유같은거 절제하고 분량을 딱 3분의 1정도로 압축시켜서 썼더라면
더 나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아마도 자신이 전혀 소화시키지 못한 주제를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보려 했던 듯 하다.  
내게는 재미도 메시지도 아무것도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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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11-29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도넛공주님 오랫만이예요!
그나저나 이 책은 평이 극과 극이네요.
저도 삼미슈퍼스타즈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후의 작품은 그냥 그랬거든요.
이 책은 어떤 느낌일지 읽어봐야겠어요~

도넛공주 2009-11-29 22:23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오랜만이예요~제가 좀 별별 일 많아서 서재를 거의 못 왔답니다.
잘 지내시지요?
저는 삼미슈퍼스타즈만 읽어봤는데...음..(도서관같은데서 빌려 읽으세요.소곤소곤)

하이드 2009-11-30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같은 느낌 받았어요;; 오글오글 거리는걸 참다 참다 고민 없이 덮었답니다..
삼미는 참 좋아하는 책인데 말이죠.

도넛공주 2009-11-30 08:39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반갑습니다.
흠 왜 닭살이 돋아도 귀엽게 봐줄 수 있을때가 있고(진심이 느껴질 때)
아닐 때가 있는데 후자인듯 했지요..?

네꼬 2009-12-03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끝까지 읽었는데 별 하나라니;; (좋았단 사람들도 있던데, 전 <삼미슈퍼스타즈..>를 고이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은 차마 못 읽겠어요.)

도넛공주 2009-12-03 10:42   좋아요 0 | URL
네꼬님,그 마음 간직하고 싶으심 읽지 마시길 권해드려요.
전 끝까지 읽지도 못하겠더라구요..이삼십 페이지 정도만 보고 나머진 훌렁훌렁 넘기기만..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
목수정 글, 희완 트호뫼흐 사진 / 레디앙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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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기대가 컸다.
어디서인지 아주 짤막한 서평을 읽었는데 '프랑스 빈민가에서 결혼도 하지 않은채 예술가의 아이를 낳고 한없이 자유로운 삶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식이었다.
오, 용감한데?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자유로운 삶' 이라는 게 얼마나 파격적이면 책까지 나왔으려나 싶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뭐야 그냥 국제 결혼한 여자 이야기잖아?' 하는 정도랄까.
책 자체는 굉장히 잘 읽히고 흥미진진하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되 그런 자신이 싫은 여성이 읽어두면 좋을 내용도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감흥이 없었다.
진보좌파라는 정치적 성향과 그에서 파생되는 철학이 삶에 이상적으로 녹아든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양념이나 장신구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저자는 후자에 가까워 보였다.
글쎄.
자유란 꼭 남다른 생활 양식이나 일탈에서 오는 건 아니라고 본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편안해보이거나 (일상의 안온함이 아니라 자신이 택한 삶의 방식에 대한 따스한 만족을 뜻한다) 하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래서 오히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책이다. 아,나는 일탈은 하지 못했지만 훨씬 자유롭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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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 2009-02-06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스한 만족 ! 오, 전 그게 좋아요. ^-^

도넛공주 2009-02-08 20:12   좋아요 0 | URL
그럼요 그럼요.
 
너에게 닿기를 1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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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 고등학생들의 연애담 만화 따위 졸업할 때도 됐어......................
라고 생각한지 벌써 1년 가까이 된다.

그러나 참으로 선택의 폭을 좁게 하는 제약이 아닐 수 없다.
어떨 땐 "일본 십대들은 연애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뭐 이건 다 핑계고, 그만큼 재미있는 만화가 적어졌다는 이야기다.
연애 만화는 작가의 예술혼같은 거 다 버리고, 알콩달콩 심리묘사와
두근거림을 잘 묘사한게 가장 재미있다. 
괜히 실험적인 그림체를 강조하거나 메시지를 주려 하면 이상해져버린다.

그러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만화를 만났다.
주인공 사와코는 '사다코'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음산한 캐릭터의 주인공.
그러나 묘하게 부정적이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캐릭터다.
자신감도 없고 늘 혼자 지내지만 딱히 부정적이거나 무거운 기분에 사로잡혀 있진 않다.
저절로 응원해주고 싶은 여주인공은 드문데, 사와코는 딱 그런 경우다.

게다가 절친한 친구들의 캐릭터는 어쩜 다 생생하고 사랑스러운지!
만화를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아 나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탄식을 한다.
주말에 단숨에 1~7권을 다 읽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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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 2009-01-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닿기를 ... 제목이 짜릿 +_+ 한대요?

도넛공주 2009-01-20 20:00   좋아요 0 | URL
내용도 짜릿..까진 아니지만 상큼합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취미 바이올린 (스프링)
김동연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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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책 리뷰를 쓰면서 피아노 이야기부터 해서 안됐지만,
나는 피아노를 꽤 오래 쳤고 지금도 자주 그리워한다.
감을 더 잃기 전에 다시 배워보고 싶지만, 그 의욕을 번번히 꺾는 것이 바로 교재다.
그 지겨운 체르니!하농!
기본기가 중요한 건 알지만 이제와서 무슨 전공을 할 것도 아니고...
취미로 악기를 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은 어디까지나 
'좋은 노래'를 '스스로' '제법' 연주할 줄 아는 것 아니겠나? 

초등학교 4학년때 잠시 잡았다고 놓아버린 바이올린에 대한 열망도
숨겨두고 있다가 (피아노계에 체르니가 있듯이 바이올린에는 스즈끼가 있다나 뭐라나)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이 일단 예뻐서 끌렸고, 조금은 소심하다 싶을 정도로 몹시 자잘한 부분까지
초보자의 심정을 헤아린 설명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게다가 실어놓은 곡들도 아주 마음에 든다.
목숨 걸고 그 중 하나만 파 연습 & 연주해도 책값 본전은 뽑을듯.
바이올린은 하고 싶고 아이들이 레슨받듯 재미없는 부분부터 배울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은
과감히 저질러 놓고 혼자 독학할 수 있겠다. 듣는 가족들은 괴롭겠지만서도.

아 이제 악기만 사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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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2-2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이올린 우리 막내만 초등 1학년때 배우다 말았어요.ㅜㅜ
이제 큰딸이 배우고 싶다네요~~ ^^

도넛공주 2008-12-29 08:51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애들이 그만두고 싶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억지로 보내야하는 것 같아요.저도 나중에 후회했거든요!

다락방 2008-12-28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저도 하농때문에...하농때문에 orz

도넛공주 2008-12-29 08:5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아시는군요.손가락이 저리지요 흐~

네꼬 2008-12-2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연주를 하는 도넛공주님 상상하니까 로맨틱해요. 피아노든, 바이올린이든. 꼭 다시 해서 우리에게도 들려주어요.

도넛공주 2008-12-29 08:52   좋아요 0 | URL
네꼬님.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잖아요 저.아무래도 다시 하게 되면 피아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새롬이 2008-12-30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주님, 스즈끼는 일본 사람인가요?
육중한 피아노 보다 아담한 바이올린을 저는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도넛공주 2008-12-30 19:58   좋아요 0 | URL
예 새롬님.우리의 스즈끼 선생님과 같은 성...흐흐...
악기 하나 배워보세요!

하양물감 2009-01-10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피아노 바이엘에서 그만둔 제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ㅋㅋㅋ 부럽사옵니다....이제 악기만 사면 되나요? 하하하

도넛공주 2009-01-12 21:33   좋아요 0 | URL
아아 악기...그 악기가 문제예요 하양물감님.

2009-02-13 1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3 1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4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15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