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사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3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작위적인 느낌은 있지만, `나 하나쯤이야..`라는 사소한 이기주의가 어떤 결과를 낼수 있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누구를 비난할수 없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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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00: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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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마도...

오늘 페이퍼가 삽화가가 다른 앨리스의 마지막 페이퍼가 될듯합니다. 처음에는 페이퍼 하나정도 쓸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이쁜 앨리스들이 많아서 9번째까지 오게되었네요.10번째 페이퍼가 마지막이면 좋을텐데, 10번째 페이퍼는 삽화가 아닌 책표지 디자인에 관한 내용일테니 이쁜 삽화는 9번째에서 마지막이예요. ㅎㅎ

 

또 다른 삽화가를 찾게 되면 그때 추가하고...

천천히 제가 갖고 있는 앨리스들을 읽으며 소개해드릴께요.~~

그동안 함께 즐거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랑스 삽화가인 Rebecca Dautremer의 앨리스예요. 

마음에 드는 그림 스타일인데, (검은머리 앨리스네요.. ㅎㅎ 차라리 검은 머리 앨리스만 모아볼걸 그랬나봅니다. ^^) 품절되어 무척 아쉽군요. 그냥 그림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아.. 뭔가 아련아련하며.... 꿈꾸는 앨리스~~

 

 

 

 

Manuela Adreani의 앨리스

 

Manuela Adreani의 앨리스도 무척 몽환적인게, Rebecca Dautremer의 앨리스와 살짝 닮은듯하며 다른 분위기입니다. 검은머리가 아닌 진갈색 머리라 그런가? ㅋㅋ

 

 

 

 

 

 

 

 

 

 

 

Michael Foreman의 앨리스

 

또 다른 갈색머리 앨리스.

그러고보니 금발이 아닌 앨리스의 공통점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네요.^^

아마도 실제 모델이었던 앨리스 리들을 표현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Michael Foreman의 앨리스 그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예요.

알라딘에는 책 하나만 찾았는데, 찾은 책 말고, 위의 그림이 표지인 책이 더 갖고 싶어요.^^

 

 

 

Yannick Bouchard의 앨리스

 

독특한 분위기의 앨리스네요. 언뜻 종이인형이 연상이 되었어요.^^

 

 

 

절판된 Blanche McManus의 앨리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앨리스도 신선합니다. ^^

 

 

살짝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고양이..ㅎㅎ

 

 

 

알라딘에는 없고, 아마존에 있는 Gwynedd Hudson의 앨리스

 

계속 검은 머리 앨리스를 소개했는데, 금발 머리 앨리스가 나와서 좀 아쉽네요.^^

처음부터 컨셉을 잡아서 올렸어야했는데, 그냥 찾는대로 정리하다보니...ㅎㅎ

다음에 올리자니 다른 앨리스가 없어서 함께 올렸습니다.

 

 

 

 

그리고 진짜 앨리스 등장~~~이요. ^^

 

 

 

잉가 카린 에릭슨  Inga Karin Eriksson

 

이 책은 동화 앨리스가 아닌 루이스 캐럴 작가와 실제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예요.

 

 

 

어때요? 우리가 알고있는 검은 머리 앨리스와 닮았나요? ^^

 

 

루이스 캐럴의 옆집에 사는 세 자매중에 앨리스가 둘째랍니다.

 

 

 

 

옆집 소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것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태어나게 되었답니다.

 

 

 

책 속의 앨리스는 150년이 지나도 소녀 앨리스로 남았지만, 실제 모델의 앨리스는 어엿하게 커서 매력적인 숙녀로 자라납니다.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였던 앨리스가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을지 알았을까요?

 

 

 

 

앨리스 그림책. 출간 예정이라 그림 찾기가 안되네요.

책표지만 봤을때는 그림이 귀여워 보여요. 그림책이니 이쁜 그림들이 있겠지요.^^

 

 

 

  

앨리스 컬러링북 - 외서가 더 저렴하군요. ^^ 

 

 

 

마지막으로 그림은 아니지만 발레하는 앨리스 포스터로 마무리합니다.

 

 

멋지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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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8: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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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20: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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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 2015-07-2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동안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작업 진짜 시간 많이 걸릴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슬비 2015-07-29 20:17   좋아요 0 | URL
다른분들에 비할바가 되는 페이퍼가 못되지만, 저도 그림 보면서 참 즐거웠어요. 즐겁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qualia 2015-07-2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 님, 정말 지극 정성이십니다~!

박수 짝짝짝짝짝~~~~!!! ^^

앨리스가 넘 예뻐용~!

“삽화가가 다른 앨리스” 1편에서 9편까지 정성껏 작성해오셨는데요.

지금까지 올려주신 앨리스 그림들 가운데

Best 5 of the Best Illustrations of Alice를 뽑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ㅋㅎ

보슬비 2015-07-29 23:03   좋아요 0 | URL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림들을 올리며 그럴듯한 정보를 올려야하는데, 그냥 그림들만 찾아서 올리는 페이퍼라 좀 뻘쭘했지만 다들 이쁘게 봐주셔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qualia님 말씀처럼 Best 5 of the Best Illustrations of Alice를 뽑아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한숨 돌리고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ㅎ

2015-07-30 0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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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0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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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7-30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유~~!!!!!!!!!!^^
그동안 밤마다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올려주신 앨리스, 페이퍼 덕분에
날마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담!!!!!!!!!!!!
그냥 눈 두개만 가지고 와~날름날름 맛있게 감상해서 죄송도 하구요~~꾸벅,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도 박수 짝짝짝짝짝~~~!!!!^^
좀 쉬시다 담엔 보슬비님 갖고 계신 앨리스들도! 보여주세용~~ㅎㅎㅎ
편안하고 달콤한 굿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보슬비 2015-07-30 00:35   좋아요 0 | URL
저도 그림들을 찾아서 올리는 동안 즐거웠어요. 만약 저만 보고 끝났더라면 이렇게 즐겁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함께 이쁘게 봐주셔서 더 신이 났던것 같아요. 이제는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앨리스를 돌봐야할것 같아요. ㅎㅎ

나무늘보님도 굿밤되세요~~ ^-^

책읽는나무 2015-07-3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제 앨리스는 새초롬하군요??
어른이 되어서도 시크한~~^^
그래도 앨리스가 있었기에 무궁무진한 책들이 탄생할 수가 있었으니 정말 정말 감사해야할지도^^

황홀한 페이퍼들 보슬비님께도 감사해야할 일이구요!!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보슬비 2015-08-01 17:37   좋아요 0 | URL
네. 새초롬하니 귀엽지요.
페이퍼 즐겁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M.C. Iglesias 의 앨리스

 

색감이 무척 밝고 화려해요.

그래서인지 Iglesias의 앨리스는 여름을 떠오르게 합니다.

 

 

 

 

 

 

 

 

M.C. Iglesias는 자신의 삽화속에 서명을 넣었는데, 마지막 서명은 마치 앨리스가 문신한것 같아요. ㅋㅋ

 

 

 

 

 

 Eric Puybaret의 앨리스

 

굉장히 깜찍한 앨리스네요. 그림책에 잘 어울리는 앨리스입니다.

평소 파란색 옷을 입은 앨리스를 봤는데, 초록색 옷도 잘 어울리네요.

 

 

 

 

 

 

 

 

절판 된 Marjorie Torrey,의 앨리스

 

너무 귀엽고 깜찍한 앨리스인데, 절판되지 말고 이참에 다시 출간되면 좋겠어요~~

 

 

 

 

 

 

 

 

 

 

 

 

 

 

그러고보니 Marjorie Torrey의 앨리스도 초록색 옷을 입었네요. ^^

그래도 꼭 앞치마를 두르는 패션~~

 

 

찰스 산토레의 삽화

 

 

 

 

Harry Rountree의 앨리스

 

Harry Rountree는 두가지 버전의 앨리스를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귀여운 느낌의 앨리스도 좋지만 두번째 버전이 제 취향인듯합니다.^^

 

 

 

 

첫번째 버전의 금발의 앨리스는 단발이 없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ㅎㅎ

컬러말로 흑백버전도 있나봅니다. ^^

 

 

 

 

 

 

 

 

두번째 버전의 긴머리 앨리스는 귀엽지 않아서 좋아요. ^^

 

 

 

 

David Hall 의 앨리스

 

이 책 역시 절판되었네요. -.-;;

이쁘고 마음에 드는 앨리스가 절판이 되면 마음이 아파요~~

 

 

 

 

 

 

 

 

 Michelle Wiggins 의 앨리스

 

 

 

 

 

 

귀여운 그림이예요. 사실 앨리스 삽화를 찾으면서 '이상한 나라 앨리스'만 찾았지, '거울나라 앨리스'까지는 안 찾았는데, Michelle Wiggins의 앨리스는 거울나라가 귀여워서 넣었어요.^^

 

 

 

Catherine Nichols 의 앨리스는 원작 소설보다는 앨리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예요.

책 속의 사진들을 보면서 팀버튼 분위기의 그림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마지막으로 자랑질 사진 투척~~   (^.<) 알라뷰~~

드디어 그렇게 허벅지 꼬집어가며 참았던, 배트맨 북엔드가 제게로 왔습니다. ㅋㅋㅋ 셜록 홈즈도 마음에 들었었는데, 배트맨이 더 크고 튼튼해요. 대신 배트맨이 톡 튀어나와서 책 사이에 북엔드를 끼어 넣을수는 없지만, 완전 멋져요.

 

그런데 토끼키링은 있어서 카드 키링으로 보내주셨는데, 알라딘이 더위 먹어서 토끼 키링 보내주어 마음 아팠습니다.. ㅠ.ㅠ 그런데 솔직히 카드모양보다는 토끼가 이쁘긴해요. 그래도 2개 가방에 걸면 완전 폼 났을텐데... 알라딘 나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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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23: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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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00: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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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07-29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rry rountree인가요? 같은 사람인데 두 버젼이 너무 달라 못 믿을것 같아요 ㅎ
저도 너무 귀염스러운 앨리스보다는 다크한 쪽이 제 취향인가봐요~ ㅎㅎ

보슬비 2015-07-29 01:1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 다른 사람인가? 했는데, 찾다보니 두가지 버전으로 출간했나봐요. 두번째 버전은 좀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저도 다크쪽이 마음에 들어요. 찌찌뽕~~^^

에이바 2015-07-29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덕에 앨리스의 다양한 버전 잘 보고 있어요. 이글레시아스의 삽화는 신기한게 질감과 입체감이 느껴져요! 스페인 사람일까요? 그림이 왠지 그쪽 분위기인데요. 저도 해리 라운트리? 룬트리? 의 두가지 버전 중 다크 버전이 좋아요^^

보슬비 2015-07-29 10:09   좋아요 0 | URL
오호.. 그림을 보고 국적을 알아맞추시다니..ㅎㅎ 에이바님 대단하세요. M.C. Iglesias는 스페인 그림작가예요. 정말 그러고보니 스페인의 정렬이 느껴지긴합니다. 저도 다크버전이 더 좋아요. ㅋㅋ

책읽는나무 2015-07-29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마지막인건가요??ㅜ
그래도 덕분에 잘봤습니다 페이퍼 작성하시는데 수고 많으셨어요^^
나중에 다시 한 번더 살펴봐야할 듯요~~무얼 고를지??^^

보슬비 2015-07-29 14:29   좋아요 0 | URL
^^ 오늘 페이퍼가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제가 좀.. 헷갈리게 적었죠. ㅋㅋ

다음에는 제가 갖고 있는 앨리스 그림들을 천천히 읽으며 소개할께요~~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과격해진것 같쥬?

그냥 주섬주섬 박스에 들어있던 책을 꺼내 책장에 올렸습니다.

 

어느날 지구상의 모든 남자와 Y염색체를 가진 포유동물 전체가 사라진다면?

극단적인 소재가 무척 흥미롭네요. 올 여름에 읽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요즘 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지금이 왠지 적절한 시기인것 같아서... ^^;;

 

그리고 이거 19금이라는디 그래서 읽는것은 아니여유~~

뭐 100% 부정은 못하겠지만... ㅋㅋㅋ ^^;;

 

 

 

 

 

  

 

그나저나 알라딘에는 1편이 없고 3편만 2번 올려진것은 에러일까요? ^^

 

* 다음날 1권도 검색이 되네요. 이 페이퍼를 작성했을때, 정말 에러가 있었나봅니다. ㅋㅋ

 

 

남자가 전멸한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2년 여름. 출처를 알 수 없는 질병이 퍼져 Y염색체를 가진 모든 정자, 태아, 그리고 성체 포유동물이 전멸했다. 단 한명의 남성과 그의 수컷 흰목꼬리감기 원숭이만을 제외하고.

 

이 '젠더사이드(성별 말살)'로 인해 지구상의 48% 인구, 즉 대략 29억 명의 남자가 눈 깜짝할 사이에 멸종하고 말았다. 포춘지가 선정한 500인의 CEO 중 495명이 죽었으며, 전 세계 토지 소유자의 99%가 사망했다.

 

미국에서만 95% 이상의 모든 상업용 비행기 조종사와 트럭 운전사들, 그리고 운항중인 선박의 선장들이 사망했으며... 강력범 수감자의 92% 역시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99%의 기술자, 전기공, 그리고 건설노동자가 사라졌다. 반면... 농업활동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인구의 51%는 살아 남았다.

 

스페인과 독일을 포함하여 14개국의 군대에 여군들이 전투병으로 복무 중이다. 미군중 약 20만명에 해당하는 여군들은 전투병으로 복무해 본 적조차 없다. 호주, 노르웨이, 그리고 스웨덴은 잠수함에 여군들이 승선하는 국가이다.

 

이스라엘에서는 18세에서 26세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이스라엘 자위대에서 최소 1년 9개월 이상의 군 의무 복무를 하고 있다. 괴질이 발생하기 전, 최소 세번 이상의 여성 자살 폭탄 테러가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85%의 국회의원들이 죽었으며... 카톨릭 신부, 이슬람의 이맘, 그리고 정통 유대교의 랍비 100%가 사망했다.

 

 

그리고 찔끔씩 읽고 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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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18: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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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2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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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18: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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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22: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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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행복하자 2015-07-2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금이라는 말에 눈이 혹!! ㅎ

보슬비 2015-07-28 22:15   좋아요 0 | URL
저도 혹⊙.⊙ ㅋㅋ

sojung 2015-07-2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염색체를 가진 자들은 사라져라 하니깐.. 어떤 단편소설이 생각나네요..
쩨쩨파리의 비밀인가?(기억이 가물가물..) 영어 원문이 the screwfly solution이라네요..
남성우월주위에 대해 쓴소설인데.. 진짜 엽기적인 단편소설이었던 느낌.. 남자들이 어떤 종교적인 믿음(?)을 가지고 여자들을 죽입니다...
여성작가(라쿠나 셀던)가 쓴소설인데.. 살다보니.. 남자들의 심리를 좀 알게되면서..무슨 말인지 감이 잡히는 소설이라고나 할까요..

보슬비 2015-07-28 22:17   좋아요 0 | URL
저도 마니아를 위한 SF에 수록되었던 단편집 쩨쩨파리 읽은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거려요.^^ 님의 댓글을 읽으니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오후즈음 2015-07-28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표지도 예사롭지않은!

보슬비 2015-07-28 23:38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죠? 끝까지 재미있음 좋겠어요. ^^

무해한모리군 2015-07-2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느낌있네요 ㅎㅎㅎ

보슬비 2015-07-29 10:11   좋아요 0 | URL
ㅎㅎ 느낌 좋은가요? 생각보다 순하다는 생각이 아주 쪼금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7월 한달동안 대런섄 6권을 읽었어요.

많이 읽었네... 싶다가도 대련섄 한권이 오디북 5시간정도의 분량으로 본다면, 대런섄 6권이 예전에 읽었던 스티븐킹 'It' 한권 분량이니 그리 많게 느껴지지 않기도 하고.... ^^;;

 

스티븐 킹이 진짜 길게 쓰는구나...

 

대런섄 은근 B급스러움이 재미있었어요. 영화도 만들어지긴했는데, 12편의 내용을 1편에 담으려니 영화는 영 아니었나봐요. 완전 짱뽕되었다는 평들이 많아서...^^ 그래도 예고편을 보니 몽환적인 괴물 서커스단은 멋지긴하니 욕을 하더라도 한번 봐야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6권까지 읽으면서 대련섄이 가장 재미있게 느낀 부분은 서커스가 등장하고 기괴한 살인 뱀파이어가 등장한 1편에서 3편까지예요. 그후에는 제가 추구하는 음울하고 기괴한 느낌이 사라지고 좀 평범해진 느낌이랄까요... 그때는 읽다가 좀 울컥도 하고 그랬는데...ㅎㅎ

 

 

[나를 울컥하게 했던 페이지]

 

 

 

사실 시리즈의 반인 6권까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머지 6권을 구입해서 읽을정도는 아니어서 살짝 고민이 되요. 그 이후부터는 도서관에 국내서가 있으니 대출해서 읽을까.. 하다가 가지고 있는 오디오북이 아까워서 오디오북만 들을까...했는데, 듣다가 자기를 반복... -.-;;

 

역시 책과 함께 듣지 않으면 오디오북은 제게 자장가일뿐이군요... ㅋㅋ

 

 

 

어쩜 나의 큰 실수는 대런섄(작가의 필명)의 작품을 '대런섄'이 먼저가 아닌 'Zom-B'를 먼저 만났다는거죠. 이렇게 기괴한 이야기에 빠지다보니 '대런섄'이 막 평범해져버렸어요. ㅎㅎ

 

 

암튼, 시리즈를 완독하지 않고 끝내려니 약간 찝찝한데, 안 읽어도 약간 스토리가 예상되는것이...  갈등이 되요. 그러니 이미 읽으신분중에 후반 6권이 전반 6권보다 훨씬 재미있으니 읽으라고 권해주시는 분이 없다면... 어쩜 6권에서 끝낼수도 있어요.

 

 

 

 

 

앞으로 남은 책 6권. 

 

   

 

 

 

 

   

 

  

 

2가지 버전의 표지. 둘다 묘하게 끌려서 가격 저렴한쪽이 내게는 더 나을것 같군요. ㅎㅎ

 

 

일본풍의 만화로도 대런섄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대런섄 분위기로 망가스타일보다는 그래픽 노블 스타일이 더 잘어울릴것 같은데....

 

   

    

 

  

  

  

 

 

 

 

 

 

 

대런섄이 한국에서 인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판형과 책 디자인으로 꾸준히 출판해주는 덕후스러움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

 

  절판된 대런섄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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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7-2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무도 다음권 읽으라고 추천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ㅎㅎ
그냥 6권에서 바이바이?

2015-07-28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8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