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아침시장 분위기
세상 어디서나 아침에 이런 시장이 있다

나는 영국에서 경제관념을 완전히 없이 지냈다
저 커피는 영국 빅토리아역 프레첼 부스에서 파는 커피인데 한잔에 7800이다
우리나라보다 2배정도 비싼가격인데 저거 먹으면서 버킹엄궁전쪽으로 가기로 했다

버킹엄쪽으로 갈때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음

티 전문 샵인데 여기 직원이 시음을 권해서 많이 먹었다
특히 핫초콜릿이랑 홍차랑 좀 많이 시음을 해봤는데 맛있었다~

버킹엄 궁전으로 가는데 얼마나 설레던지
마음속으로 콩닥콩닥~~ㅎㅎㅎㅎㅎ

여기가 바로 버킹엄궁전이다
오늘 버킹엄궁전에 오게된 이유는 11:00AM에 changing ceremony~ 바로 교대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여기서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버킹엄 궁전 앞에 이렇게 금으로 장식된 동상이 있는데 너무 멋있었다

교대식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왜냐면 밖에서 진행되는것이 아니고 문안에서 자기들끼리 교대하다가 끝난다
그래서 나는 하이드 파크 hyde park나 둘러보기로 했다

Hyde park에는 청둥오리랑 검은백조가 있었다
그런데 진짜 그애들 중에는 가끔 이렇게 나와서 자신을 과시하는 형이 있다
재미있길래 사진찍어 봤음


하이드파크에서 쓸 돗자리도 샀는데 이날 깜빡잊고 안가져갔다~
나는 하이드파크를 계속 걸었는데 계속 걷다보면 churchill's war room에 도달한다고 해서였다
아마 처칠이 2차세계대전때 각료들이랑 회의를 했던 곳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입장료가 넘넘 비싸서 안들어갔음

블랙 스완 가족들이 너무나도 평화롭게 보였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진짜 넘넘 아름다워 보였다

여기 오른쪽이 처칠이 전쟁을 공론하던 건물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인데 진짜 멋있음
영국은 진짜 건물은 확실히 잘 지어놓은것 같다
문화가 정말 찬란히 꽃피운곳이라는것은 뭐라 두말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우리나라는 정말 건축을 그렇게 했는지 ~~답답할 정도였다고나 할까
수원화성급만 좀 일찍 여러개를 만들었어도 뭐 꿀릴필요는 없었는데 말이다

빅벤을 영접하게 되었다
역시나 멋있었다
밤에 보면 저기 시계판이 야광처럼 빛나는데 너무 멋있다~~ㅋㅋㅋ

템즈강 물이 좀 더럽다
특히 이쪽 물이 더러운것 같았음
좀 냄새도 난다
유독성 화학물질도 다량으로 풀어놓은듯한 냄새임
<템즈강>
템즈강아~ 왜 자정하지 못하느냐~
왜 스스로 자정하지 못하느냐~
배는 왜 띄어놓느냐?

런던아이를 보러 가고 있었음
런던아이 많이 탄다고 하던데 입장료가 솔직히 좀 비싸다
6만얼마인가 하는데~저거 탈려고 돈 쓰면 좀 아까울거 같았음

빅벤 맞은편에 병원이 있는데 st thomas hospital이다
솔직히 여기가 내가 런던에서 본 가장 깨끗한 병원이다
지나다니면서 병원을 몇개 봤는데 진짜 시설이 별로 안좋을거 같았음
나는 그냥 걸어가다가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기로 했음
영국물가를 감안해서 식비가 좀 나갈거라는 생각은 들었다

이런 세트가 2만원임~~
그런데 이 가게에서 한번 더 먹었다
왜냐면 휴대폰 충전하려고 먹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진짜 맛있었는데
두번째에 말레이시아소스를 시켰는데 먹고 너무 깜짝 놀람
너무 짜서~~그리고 너무 느글거림

런던아이도 사진에 담았음
나는 이날 휴대폰 충전기를 안가져왔다
그래서 기분이 약간 상해있었던 상황
그런데 충전기를 또 사기는 싫었다
영국물가가 어마무시했기 때문에 분명히 충전기 하나에 2만원정도 할거 같았다
하지만 나는 다음날 칫솔치약세트 2만원을 구입했다
칫솔치약을 안가져왔기 땜에
이날도 이층버스를 타보고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이번 버스는 버로우 마켓에 갔다
버로우마켓도 런던에서 유명한 곳이다
가자마자 맛있는 스멜이 올라왔다
나는 그냥 목이 말라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다...무려 8천원가량

이때 주말이라 사람들이 맥주마시러 많이 모여있었다

그러다가 쇼디치쪽으로 옮겼다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길래 와봤는데 잘 모르겠음
그래피티가 여기저기 있었다
좀 무서운 동네일거 같다는 예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인상깊은건 여기를 그냥 걷고 있는데 대낮에 클럽공연을 하는것이었음
나는 밖에서 우연히 봤는데 어떤 여자가 야한 옷입고 춤추고 있었다

greggs에서 또 핸드폰충전과 간식충전 겸사겸사있었다
여기는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게 간식을 먹을수 있다

이런 monument가 정말 많다
나는 카나리 워프 (이름이 정말 귀엽긴 함~그런데 서울의 여의도 수준의 지역이다)에 가기위해 이층버스를 탔다
그런데 진짜 조심해야 할것이 런던이 다인종국가라 흑인이랑 백인이 버스를 같이 탈때 신경전을 벌일때가 있는데....
볼때 진짜 조심해야함....무섭다

카나리워프 버스정류장

여기에 세계의 주요 은행들이 모여있음

카나리워프 아래에 주빌레 쇼핑센터가 있어서 또 커피한잔 마셨다
파리바게트 지점이 있길래 거기서 마셨는데 난 공짜로 한잔 대접받았다
사실 의도한건 아니고 그때가 서울이 자정이어서 은행업무가 안되는거였는데
그냥 공짜로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하였다
주빌레 쇼핑센터에서 호텔로 돌아오는데
주빌레 라인은 우리나라 처럼 지하철디펜스가 있었음....
그런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 빅토리아라인은 디펜스가 없다
서양사람들 사고방식은 참 이해하기 힘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