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종'을 읽고 더 이상 번역되지 않을거란 생각에 우울해하며 잊고 지내던 '옥타비아 버틀러'의 책이 2권이나 번역되어서 무척 반가웠어요. 게다가 판매율도 좋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그레이는 내 취향이 아니라 재미있지 않았는데, 이 치킨은 좀 궁금하네요...ㅋㅋ

 

일본식 채소 절임 은근 우리나라 짱아찌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길래 궁금했었는데, 요리책 보고 하나정도는 만들어볼가 해서 신청해봤어요.

 

 

 

더워지니깐 아이스크림이 땡기는데, 이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만들어 볼까? ^^

 

 

묘하게 익숙해...라고 느껴서 혹시... 하고 찾아보니,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해서 그렇군요.^^

 

 

 

 

 

 

 

다른책은 인간이 등장하는데, 이번엔 양이 등장해서인지 분위기가 달라보이네요. ㅎㅎ

관심은 있지만, 아직 한권도 읽어보지 않았군요...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기로...

 

 

 

한번씩 욕심이 날때마다 이런 책을 읽고 다시 되새겨야할것 같아요.

 

편하게 기분 전환 삼아서 읽기 좋을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집에서 놀기. 혼자 놀기.... ^^

 

 

 

야광 그림책 신기하다... 했더니, 역시나 '보림'에서 출간한 그림책이네요.^^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책의 저자인 '구대회'님과 이름이 같으신 '안대회'님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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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_Hebuterne 2016-06-13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싶다, 저 책 표지부터가 끌려요.

보슬비 2016-06-14 19:56   좋아요 0 | URL
그쵸. 진짜 책 제목 잘 지었어요. 표지도 맘에 들고요~~^^

2016-06-14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4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4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타임라인 세계사 - 빅뱅에서 21세기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타임라인 시리즈
피터 고즈 글.그림, 윤제원 옮김 / 봄나무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멋진 책. 하지만 책 사이즈가 큰것이 장점이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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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전이의 살인 스토리콜렉터 42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이하윤 옮김 / 북로드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정신없이 읽고 훈훈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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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회 지음 / 달 / 2016년 4월

 

카페인 민감자가 된게 언제였던가????

 

시험 기간때는 카페인을 들이부어도 그렇게 잠이 잘 오더니, 이제는 조금만 마셔도 잠이 안와요. ^^;; 나이가 들어서인지....... 계속 안 마시다보니 그렇게 된건지...

 

믹스는 너무 달아서 안 마셨고,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고... 초기에는 중간 단계인 에스프레소 푸라푸치노만 마셨던것 같아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쓴...

 

잠이 안오는 부작용이야, 나 같이 시간 구애 없는 사람에게 늦게까지 책 더 읽고, 늦게 일어나면 되니깐 별 문제 없는데, 안타까운건 속쓰림이예요. ㅠ.ㅠ 한두잔 마신다고 속쓰리는것은 아니지만, 자주 마시거나, 한번에 많이 마실때 힘들어요.  뭐, 약한 위장은 커피 뿐만 아니라 술에도 적용 되니깐... 한때 칵테일 주조사 자격증을 따 볼까 하다가, 속쓰림 때문에 포기했어요.

 

입맛은 주관적이긴하지만, 대체로 내가 맛있어야 남도 맛있는거 아닐까요? 내가 마시지 못하는데, 남에게 내 놓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봐요. 그 원칙은 커피나 칵테일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적용됩니다. 가끔 너무 맛없는 음식을 먹을때, 과연 요리사도 이걸 먹어보고 내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어디든 존재합니다. 그래서 카페에 꼭 커피외 음료를가 준비되어있어요. 그런데 전 커피를 마십니다. 왜~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들은 모두 달달한 음료를 좋아할거라 생각하는지...^^;; 커피외 음료들은 너무 달아서, 커피가 생각나지 않아도 커피를 시키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잘 시키는건 아이스 라떼예요. 우유가 속쓰림을 방지를 해주니깐 ^^..ㅎㅎ

 

그래서 '구대회'님의 글이 좋았어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커피집을 하면 안된다', '커피를 마시지 못해도 즐기는 방법이 있다.'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좋았고, 커피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배려심이 전해졌어요. 진짜 이 사람이 만들어주는 커피는 위장약을 먹고서라도 믿고 마실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어요. 1000원짜리 아메리카도 마시고 싶지만 아마 저는 그곳에 가면 더치커피를 마실것 같아요. (그분의 경영 노하우에 도움이 되는자이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싶지만, 더치 커피 맛이 궁금해서가 더 큽니다. ㅎㅎ)

 

예전에 읽던 커피에 관한 책들은 커피의 기초지식과 커피음료 레시피가 담긴 책들이었답니다. 이 책은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제목처럼, 기존의 커피책과 약간의 차별화된 점이 바로 커피집 창업 노하우가 있다는거예요. 요즘 커피집은 포화상태인것을 알면서 커피집을 여는건 진짜 모험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생활비를 벌고자해서는 개인 카페는 경쟁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번화가가 아닌 집근처에도 프렌차이즈를 포함해 개인 카페가 정말 많답니다. 그중에 오래 살아남은것은 프렌차이즈이고 개인카페 중 몇군데는 사라졌는데, 사라진 개인 카페 중에 가격과 맛도 분위기도 좋았는데 사라져 안타까운곳도 있어요. 단골이 되고 싶은 저로써는 동네에 좋은 카페가 사라져서 무척 아쉬워요. 사라진 카페는 카페를 운영하시던 분에게도 그 카페를 좋아했던 저에게도 큰 손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경제상황을 보면 개인카페를 운영해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진것 같아요. 이제 포화상태인 카페뿐만 아니라 편의점의 커피까지와도 경쟁해야하니깐요. 구대회님도 편의점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실제로 신랑도 바쁠때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최근에 편의점에도 캡슐형 커피머신을 들여놓은 곳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테이크 아웃으로 적당하니 종종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캡슐형 커피보다 더 저렴하고 카페인 민감자도 마시고 싶어하는 '구대회'표 아메리카노가 있다니.... 그 동네 주민이 무척 부럽네요.ㅎㅎ

 

커피 창업에 대해서 생각하신분이라면 이 책 꼬옥 읽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성공한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재미있게 읽은 몇권의 책들이 '달'출판사에 나온 책이네요. 

이름 만큼이나 이쁜 출판사이고 '달'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누군가가 떠오르고...

그래서 이 책을 선물 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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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2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2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2 16: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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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17: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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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15: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선물한 건 아니지만 리뷰는 반갑게 읽었습니다.ㅎ더치는 일반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서
민감자들에게 좋을 듯요:)

보슬비 2016-06-12 15:40   좋아요 1 | URL
네. 저도 더치가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특히 아이스를 좋아하는 저로써 일반 커피보다 더치는 커피맛을 더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궁금해요.^^

부러운 동네 단골자님~~~~ ㅎㅎㅎㅎ

2016-06-12 15:41   좋아요 1 | URL
전 여름에 더치 입에 달고 살아요 ㅎㅎㅎ

보슬비 2016-06-12 15:59   좋아요 1 | URL
에잇~ 자랑쟁이 ^^ ~~ 떼찌 떼찌!!!

하리 2016-06-1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읽어보니까 구대회커피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보슬비 2016-06-12 15:49   좋아요 1 | URL
그쵸? 글로 마음과 맛을 잡아 당기더라구요. ㅎㅎ

hellas 2016-06-12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장안에 묵혀두지 말고 바로 읽어봐야겠습니다:0 커피 진하게 내려 마시면서:):):)

보슬비 2016-06-12 21:08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그런책들이 있어요. 책장에 묵혔다가, 기회있을때 읽어야하는...ㅎㅎ
밤에 커피 마셔도 hellas님은 괜찮으시군요...^^

hellas 2016-06-12 21:24   좋아요 0 | URL
차 커피 너무 좋아해서 몸이 무리가 와도 자꾸 마시게되네요. :)

hnine 2016-06-12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집과 치킨집은 정말 계속 생기더군요. 저도 커피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6학년 겨울방학부터 마셨으니 꽤 오래 마셨는데 아직도 설탕, 우유, 다 넣어서 마신답니다 ^^ 요즘은 녹차 가루를 보태서 먹는데 쌉쌀한 녹차맛과 커피향이 어우러진 맛이 좋네요.
이분 언젠가 팟캐스트 방송도 하시는걸 들은 적 있어요.

보슬비 2016-06-12 21:10   좋아요 0 | URL
한국에 있는 치킨집수가 전세계의 맥도널드수아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만큼 치킨집도 경쟁률이 엄청나죠... 다 프렌차이즈만 돈 버는것 같아요.. ㅠ.ㅠ

저는 놀차라떼에 샷추가 하는거 좋아해요. 녹차라떼만 마시면 단데, 커피를 첨가하면 적당히 달아서 좋더라구요. 팟캐스트도 하신다는데, 전 들은적은 없어요.^^

cyrus 2016-06-12 1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페가 점점 줄어드는 문제보다 더 심각한 점이 카페에 공시족, 취준생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커피맛을 여유롭게 음미하는 낭만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보슬비 2016-06-12 21:12   좋아요 0 | URL
한숨만 나와요...ㅠ.ㅠ

카스피 2016-06-12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흠 저는 아직 젊어선지 커피 열잔(더워서 아이스 커피죠)정도 먹어도 때되면 잠이 솔솔 잘만오더군요^^;;;

보슬비 2016-06-12 21:13   좋아요 0 | URL
>.< 얄미워요, 카스피님...
 

 

 

요즘 노안이 온것 같다고... -.-;; 책 읽기 힘들다고 돋보기 사달라는 신랑이 이 책도 함께 사달란다. 아... 나도 노안이 오기전까지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 돋보기까지 하면서 책은 못 읽을것 같으니깐... -.-

 

 

책 표지가 쉬원하다... 책도 쉬원했으면 좋겠다....

 

 

조카가 남자아이라도 가위질 연습을 해야한다는 핑계로....

조카랑 종이 인형 몇장만 갖고 놀고, 나머지는 조카에게 여자친구들이랑 놀라고해야겠다.

은근 그녀석 섬세해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스크래치북 한권 갖고 싶은데, 계속 미루다가 이 스크래치북이 참 이뻐보인다. 한권 정도 갖는다면 이 스크래치북을 갖고 싶은데...아직 컬러링북과 점잇기도 다 완성 못했는데 무리일까?

 

 

올 여름은 '러브크래프트'를 읽어볼까? 고민중...

도서관에 살짝 빌려봤는데, 책 상태가 좋지 않아서 구매해서 읽어야할까 생각중이다.

 

 

 

여름이니깐... 이런 책도 재미있을듯. 영화로 봤는데, 원작 만화가 있다는것은 이번에 알았다.

단지 영어로 읽어야한다는 난제... 대문자 영어는 너무 힘들어.... =.=

 

 

도서관에 대출하고 보니 마음에 들어서 한권쯤 꽃 책 갖고 싶었는데, 이 책으로 정해야겠다.

 

관심있었지만, 가격이 있어서 그냥 관심만 두다가 '시혼'님 글을 읽으니 읽고 싶어진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책이 번역되다니 완전 반갑네요. 게다가 판매율도 좋고...^^

 

 

 

표지가 참 이쁘다... 갖고 싶게 할만큼... 예전이었으면 질렀을텐데....^^

 

  

 

 

 

5권이 완결일거라 생각했는데, 10권까지 출간되었네요.

10권이 완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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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미 2016-06-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안이 오면 책 읽기가 힘들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저도 지금 많이 읽을려고 노력중입니다.

보슬비 2016-06-12 15:23   좋아요 0 | URL
^^ 글쎄... 힘들어도 계속 읽을것 같지만, 지금만큼 많이 읽지 못할것 같아요. 오래 사용하려면 지금 잘 관리해야하는데, 많이 읽으면 혹사시키는걸까요? ㅎㅎ

카스피 2016-06-1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안오심 아마 전자책을 보시는 것이 편하실지도 몰라요.일단 폰트를 확대할수 있으니 굳이 돋보기가 필요없지 않을까 싶네요^^

오거서 2016-06-11 14:08   좋아요 0 | URL
글자가 확대되는 것 말고는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불편하지 않나요?

보슬비 2016-06-12 15:30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

전자책도 하나의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전자책도 익숙하면 밤에 책읽기 더 편하긴했어요. 폰트도 확대할수 있으니... 하지만 전자책도 눈의 피로는 막을수 없겠죠? ^^

五車書 님 ->

전자책 읽어봤었는데, 낭만이 사라져서 그렇지 오히려 가볍고 책장 차지가 적어서 편하긴하더라구요. 대신 종류가 적어사 아쉬웠는데, 요즘 많이 신간들이 함께 전자책으로 만들고 있으니깐 조금 더 나아질지도... 그래도 종이책으로 읽는것이 오감에 더 좋긴한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종이책으로 읽고 있지만... 정말 노안 오면 그때 전자책 읽어볼까봐요. ㅎㅎ

기억의집 2016-06-1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즈 노안이 오는지 눈이 엄청 피곤해요. 빡빡하고. 신경 쓰긴 하지만 참 피하지는 못하는 것 같어요

보슬비 2016-06-12 15:33   좋아요 0 | URL
책 읽는 자체가 눈을 혹사하는거죠.^^ 뭔가 뚫어지게 쳐다보면 평소보다 눈을 덜 깜빡거려서 빡빡하고 피곤하대요. 그렇다고 책읽기 줄이기는 아쉽고.... ^^

평소에 눈 운동을 자주 해야하럯 같아요.ㅎㅎ

단발머리 2016-06-11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안에 대한 이야기.. 넘 슬퍼요~
더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ㅠㅠ

보슬비 2016-06-12 15:33   좋아요 0 | URL
그쵸? ㅠ.ㅠ 잠깐 잊고 있었어요.
저도 늙어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