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쯔 가이슬러 지음, 이재연 옮김 / 아티장베이커스 / 2018년 6월

 

요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빵이예요. 디저트보다 식사가 되는 빵. 간단하게 샌드위치해 먹으면 일반 빵으로 샌드위치하는것보다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고소해서 좋아요.

 

 

시골빵 - 딱딱해지면 무기가 될수도...ㅎㅎㅎㅎㅎ 그래서 뽕듀나 스프에 찍어 먹으면 맛남.

 

 

살짝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그냥 그대로 곱씹어 먹어도 좋아요. 요즘에는 이런 빵을 만드는 빵집이 많아져서 좋아요.

 

 

빵 만드는 법분 아니라 빵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았던 책.

 

 

과자 브레쩰 말고 빵같은 브레쩰 먹고 싶다...했는데,

정작 빵같은 브레쩰은 미국에서 먹어보았네요.ㅋㅋㅋ

 

 

만드는 과정도 잘 적혀 있어요. 저는 직접 만드는 사람이 아니니, 레시피는 자세히 읽지 않았지만 제빵에 관심있으신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실만해요.

 

 

유이네 메미.일반사단법인 일본 샌드위치협회 지음, 나슬아 옮김 / 성안북스 / 2017년 11월

 

달콤한 디저트가 아닌 식사용 샌드위치로 만든 케잌이라니 신통방통.

 

 

샌드위치답게 흰식빵으로 케잌틀을 만드네요.

 

 

 

겉모양으로 볼때는 진짜 케잌이지만, 케잌의 단면도를 보면 샌드위치.

고기 좋아하는 분들의 위한 꿈의 케잌이네요.ㅎㅎ

 

 

그럴싸해보이는 샌드위치 케잌

 

 

그래도 식사용 케잌만으로는 아쉬운지, 달콤한 디저트용 샌드위치 케잌.

오븐없이 만들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네요.

 

 

시실리아 팔스트룀 지음, 배준향 옮김, 정영선(파란달) 감수 / 로지 / 2016년 12월

 

샌드위치 케잌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전통 케잌

 

 

 

머랭을 좋아해서 종종 머랭만 구입해서 먹기도 하는데, 머랭올린 케잌도 좋고 페퍼민트 맛 머랭도 맛있어 보여요.

 

 

예전보다 디저트를 더 좋아해지긴한것 같아요. 입맛이 변한다는것은, 그 만큼 많이 먹어보고 배워가며 입맛을 알아가기 때문인것 같아요.

 

 

 

오븐이 필요없는 치즈케잌

 

 

가장 심플한것이 가장 우아한맛이다는것에 공감하는 치즈 케잌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7월

 

 

가을이 되니 우엉밥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항상 전복죽만 만들었지, 전복밥을 생각 못했는데 다음에 전복 구입하면 만들어 볼 생각이예요.

 

 

요즘 오징어가 비싸졌는데, 두부를 넣으면 양도 늘리고 맛도 색다르겠어요.^^

 

 

굴과 깻잎의 조화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첼시 먼로 카셀 지음, 이보미 옮김 / 아르누보 / 2018년 7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해본적은 없지만, 그 명성은 들어왔지요. 종종 인기 게임, 드라마의 팬덕으로 이런류의 재미있는 요리채이 나오는것 같아요. 활용도는 높지 않지만 완성 요리 사진만으로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실제 재료는 닭이지만 제목만은 '바삭 바삭한 박쥐 날개'

심지어 완성 사진에 살 발라 먹은 뼈 사진도 함께 찍는 쎈스?

 

 

꿀이끼라 부르지만 진짜는 케잌 - 케잌을 오븐에 구워 칩스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를 종종 보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작명 쎈스 좋아요~~

심지어 라일라크 발톱은 먹고 싶네...

 

 

오홍... 내가 진짜 원하는 오동통한 프레쳇

짭쪼름 고소한 맛이 먹고 싶다....

 

 

로스트 치킨은 언제나 탐스러워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넘 야한 요리가 되었음.....ㅠ.ㅠ;;

 

                                                                                                                                                                    

 

 

케이트 맥도날드.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박정동 옮김 / 티움 / 2018년 6월

 

너무 아쉬웠던 책이예요. 책 속에 언급되었던 음식들의 레시피 북인줄 알았는데 저자가 빨강머리 앤을 읽고 글에서 영감을 받는 레시피라 제가 기대했던것과 간극이 있어서 실망도 컸던것 같습니다... 심지어 맛있어 보이지도 않고..

 

 

사과나무 이야기가 나와서 사과 덤플링

 

 

아침햇살 이야기 했다고 옥수수 수플레... -.-;;

 

 

흰모래에 영감을 받고 태어난 토마토 그라탕

 

 

제가 기대했던것은 이런거였어요. 다이애나가 마셨던 붉은 주스의 레시피를...

 

 

이선미 지음 / 헬스레터 / 2018년 8월

 

장아찌를 좋아하지만, 직접 만든 기억이 없네요...ㅠ.ㅠ

 

 

 

 

 

타니 루미코 지음 / 우린 / 2011년 6월

 

 

 

 

남은주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8월

 

 

 색다른 가지요리 - 예전에 가츠오부시 간장에 절인 가지를 먹어보니 맛있었는데 가지가 더 비싸지기전에 한번 도전해봐야할것 같아요.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0월

 

제목처럼 진짜 간단요리.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만, 여러 요리책을 읽은후에 이 책을 읽을때는 건질만한 레시피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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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9-03 06: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리뷰 올리시려면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할텐데 대단하세요.
빨강머리 레시피 북은 말씀하신대로 쪼금 오버 같네요.
우엉밥, 전복밥은 레시피를 저도 많이 보긴 봤고 늘 유혹을 느끼는데, 용감하게 시도했다가 망치면 밥 전체를 아예 못먹게 될텐데 하는 걱정 미리 하느라고 아직 한번도 시도를 안해봤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보슬비 2018-09-06 08:54   좋아요 1 | URL
책사진을 올리고 난후로 예전보다 정성스러운 리뷰를 쓰지 못하고, 독서 기록정도만 만족하고 있는데, hnine님의 댓글을 읽으니 부끄러우면서도 기쁩니다.^^

빨간머리 레시피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어요. 도서관에서 읽고 좋은 책은 선물하거나 소장하기 위해 구입하기도 해서 은근 기대했는데,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망치는거 생각해서 작은 솥밭에 만들어봐야겠는데, 원래 작게 만들때는 괜찮다가도 괜찮아서 양많이 만들다 실패하죠.ㅋㅋㅋㅋ 가을 우엉이나 연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hnine님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AgalmA 2018-09-07 02: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미식여행이네요^^ 시간이 걸려서(도대체 시간이 왜 이리 모자란지ㅜㅜ;;) 음식 만드는 게 점점 더 힘들고 외식도 별로 안 좋아해서 간식으로 배를 채울 때가 많은데 이 많은 음식을 보니 제가 제게 못할 짓을ㅎㅎ; 그래서 머리를 굴려 최근에 산 책은 간편하게 하나로 해결 가능한 뉴욕 스타일 보틀 쿠킹요ㅋ

보슬비 2018-09-10 21:12   좋아요 1 | URL
요리하는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혼자 점심 먹을때도 맛있게 볶음밥해서 먹거나, 스테이크 구워 먹는것을 보면 요리를 좋아하나?싶다가도, 정확히는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뉴욕 보틀 쿠킹 저도 읽었는데, 실제로 보틀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실용성이 있나? 의구심이 들긴해요. 아갈마님께서 읽고 한번 도전해보셔서 감성 페이퍼 한번 올려주세요~~~ ^-^

AgalmA 2018-09-11 16:15   좋아요 1 | URL
저도 먹는 거보다는 맛난 걸 먹는 걸 좋아하는~
맞아요. 뉴욕 보틀 쿠킹 한끼 때울 뭔가 제시해 주길 바랐는데 디저트류라고 해야 될; 음식 페이퍼는 제가 함부로 도전할 영역이 아닌 듯ㅎㄱㅎ;;;

보슬비 2018-09-13 22:03   좋아요 1 | URL
보틀쿠킹을 보면서, 확실히 이미지는 이쁜데 실용성은 반반정도. 실제 보틀에 먹는것보다는 보틀에 이쁘게 담아서, 먹을때는 한접시에 부어 먹는것이 편한것 같아요. ^^
 

8월 한달은 온라인생활보다는 이런저런 바쁘고 즐겁게 오프라인 생활을 보냈어요. 아마도 이런 시간을 점차 늘려가려 생각중입니다. 아직 9월 희망도서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8월에 신청한 희망도서와 대출한 책들을 정리한후, 9월에 읽을만한 책들을 살펴봐야할것 같아요.

 

 

8월에 신청한 희망도서들

 

 

 

오랜만에 신청해 본 SF소설과 판타지.

가끔 판타지 소설은 신청불가를 받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결국 오버 더 초이스는 판타지로 불가 받았습니다.^^ 그래도 인기도서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다보면 구에 있는 여러 도서관 중에 구비해 놓는 도서관이 생기겠지요.

 

 

 

 

 

  맛에 관한 책들

 

 

 

무더운 여름, 책을 통한 간적 여행을...

 

  

 

반려동물에 관한 책

 

   

 

  

 

  기타 

 

 

 

그동안 대출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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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9-07 0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신의 망치> 도서관 신청요ㅎ 헌데 바빠서 받으러 갈 시간이 안 나서 첫 빠를 놓쳤어요ㅜㅜ

보슬비 2018-09-10 21:14   좋아요 1 | URL
ㅎㅎ 전도 신청하고, 심지어 도서관에서 살짝 살펴보고는 읽지 못할것 같아 대출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애용하는 도서관에 있으니 언제든 읽고 싶을때 읽을수 있다는점이 좋은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제가 신청한 책들이 대중성이 없어서 책 상태도 꽤 좋게 유지가 되더라구요. ㅋㅋ

AgalmA 2018-09-11 16:14   좋아요 1 | URL
ㅋㅋ 저도 제가 신청한 도서 담에 가도 새 책으로 있어서 제 개인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기분이ㅎㅅㅎ
 

8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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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02 : The Knight at Dawn (Paperback + CD)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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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You Want to Be a Wizard: The First Book in the Young Wizards Series (Paperback)
Diane Duane 지음 / Graphia / 2001년 6월
11,500원 → 9,200원(20%할인) / 마일리지 46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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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7시간
So You Want to Be a Wizard (Hardcover, 20th, Anniversary)
Duane, Diane / Harcourt Childrens Books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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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Wizardry (Paperback)
Duane, Diane / Sandpiper / 2003년 10월
12,070원 → 9,890원(18%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1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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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요리책이다보니 일상생활속에서의 활용도가 높지 않지만, 책 속을 살펴보면 저자들의 노하우와 요리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소장하고 싶어지는 요리책들이었어요. 어쩌다보니 양식, 일식, 중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요리책을 읽었네요.

 

 

Masaru Kamikakimoto 지음, 용동희 옮김 / 그린쿡 / 2016년 8월

 

소스만으로 어찌 한권의 책을 낼수 있을까 했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런 의문점이 사라져요.

요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육수. 그 기본만 잘 지켜도 요리의 맛 90%는 성공한듯.

양식을 자주 만들지 않지만, 도움이 되는 소스들이 많았어요. 양식 요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권 소장해두면 좋을듯 합니다. 진짜 훌륭한 요리사는 자신의 요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더 나은 맛을 찾으려는 분들 같아요.

 

 

육수를 만드는데 엄청난 정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기 육수인만큼 완성된후 식히면 젤라틴으로 굳은 모습도 함께 사진으로 수록된점을 보면 저자가 참 섬세하다는 것이 느껴져요.

 

 

 

육수를 이용한 레시피

 

 

조개육수인데도 젤라틴이 형성이 된것은 장어를 넣었기 때문이네요. 그럼 조개 육수보다는 장어 육수라는것이 더 맞지 않나? ㅎㅎㅎㅎㅎ

 

 

수제 마요네즈 만들어봤는데, 급한대로 사용했지만 실패한듯.

조금 더 멋진 맛이 날거라 기대한걸지도....^^

 

 

 

 

 

 

맑아보이는 육수가 정말 무더운 여름에 먹어보고 싶은 냉수프.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최강록 / 클 / 2018년 3월

 

가끔씩 직접 회를 썰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

일본요리 조리법인만큼 당연, 다양하게 생선 손질법과 회를 써는 방빕이 있는데 과정샷도 함께 있어서 한번쯤 따라할수 있겠다는 야무짐 꿈을 꾸게 됩니다.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 손질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특히나 제가 피조개 초밥을 좋아해서 더 유심히 보게 되었어요.

 

 

 

 

 

 

먹고 싶습니다... 요리법도 궁금하지만, 솔직히 요리하기보다는 먹기를 더 즐기는듯... -.-;; 

 

 

저우칭위안 지음, 주은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4월

 

면요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가족들이 면요리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다보니 입맛도 바뀌는지 예전에 비해 면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는것 같아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은 요리책입니다. 단순히 레시피만 담겨진것이 아니라 더 좋았던것 같아요.

 

 

 

 

생달갈면은 더 맛있을것 같아요. 처음 건달갈면을 사용할때, 1인용 면이 너무 적어보여서 3인이서 8인분 준비했다가 먹다 죽을뻔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ㅎ 너무 많아서 저는 남겼는데, 그나마 함께 먹은 두 사람이 맛있다가 다 먹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대만에서 맛있게 먹었던 우육탕

 

 

총촤빙 결이 신기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만들어낼수 있는 결이었군요.

 

 

 

중국요리에 만두가 빠지면 섭하지요.

 

 

먹어보니, 한국의 꽈배기와는 확실히 다르다는것을 알겠어요. 그리고 무슨맛에 먹을까?했는데, 역시나 입맛도 먹어봐야 찾게 되는듯.

 

 

비싸지만 맛있는 펑리수. 이런것은 사먹는것보다 선물 받으면 더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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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8-07-31 09: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이 더워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요 ㅠㅠ 우아~~~ 너무 맛있겠어요!
특히나 광어 우스쓰쿠리 ㅠㅠ

2018-08-07 14: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저녁 사진은 깜박하고 안 찍었지만, 1년만에 호박잎 쌈과 강된장 그리고 김치제육을 곁들이니 밥도둑이네요. 호박잎쌈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호박잎을 발견하고 엄청 반가웠어요.

 

까슬한 잔털 때문에 손질하기 귀찮지만, 제가 호박잎쌈을 좋아하니 귀찮은것도 마다하고 손질하게 되네요.^^ 대신 동생과 수다를 하며 손질하니 어렵지 않게 후딱~ 이맘때면 먹을수 있는 호박잎. 처음엔 신랑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이 맛을 알겠다네요. 확실히 옛날보다 고기와 야채 비율이 좋아지고 있어요. ㅎㅎ

 

 

제철 반찬인 가지요리 - 남자들이 물컹한 가지 식감을 좋아하지 않지만, 구워서 재우듯이 만든 가지는 맛있어합니다. 간단하게는 도톰하게 썰어서 굴소스에 볶아도 맛있어요.

 

 

전복 버터 구이 - 요즘 전복이 좀 저렴해져서, 전복죽도 자주 해먹어요.^^

내장은 따로 구워먹기도 하지만, 요즘 죽먹느라 내장은 죽에게 양보~~

전복죽할때 가염버터 살짝 넣어서 끓이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스테이크 - 레어로 구워서 살짝 휴지기를 가지고 썰어내면 레어 싫어해도 잘 먹게되요.

 

 

매운갈비찜 - 가족들이 매운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매운맛은 많이 덜어내었지만, 마늘의 알싸함은 좋아서 먹기 5분전쯤 다진 마늘 투하하는것이 포인트. 개인적으로 간장 갈비찜보다 매운갈비찜이 더 맛있어요.

 

 

베이컨 감자채전

 

 

시판용 돈꼬츠라멘에 숙주볶음과 전날 먹은 수육을 남겨두어 넣어 먹으면 좀더 고급진맛.

여기에 구은 대파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하지만 제것은 돼지고기 수육은 넣지 않습니다.ㅎㅎ

 

 

불고기 재울때 적게 덜어내어 냉동해두었다가, 간장 떡볶이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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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18-07-31 0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잔치집 분위기네요~

보슬비 2018-07-31 00:39   좋아요 1 | URL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라로 2018-07-31 07: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가지요리 어떻게 하신 거에요??? 저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보슬비 2018-09-02 15:07   좋아요 0 | URL
너무 늦게 댓글 남겼어요. ^^;;;;;;

지금도 관심 있으실지 모르지만, 레시피 남깁니다.


가지를 도톰하게 어슷썰기해서 그릴팬에 구워준비합니다.

양념 : 간장, 고춧가루, 간마늘, 설탕, 굴소스를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준비한후 구은 가지에 올리브유나 참기름을 살짝 넣어 버무린후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좋구요. 바로 먹을때는 버무려서 한번 더 익혀 따뜻하게 먹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차갑게 먹는걸 더 좋아해요.^^ 그러때는 굴소스 빼고 발사믹 식초를 살짝 넣는것도 맛있더라구요.

단발머리 2018-07-31 0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보슬비님!!
완전 수준급이세요~~
웬만한 레스토랑은 보슬비님 앞에서 깨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