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윗집 부부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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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할아버지 오경직과 그의 가족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오경직 영감의 꼰대질에 화가나기도 했고,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들의 모습에 안쓰러움과 희망을 보기도 했습니다.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원들 보다는 소설에 나오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한국전쟁 이후 어려움도 겪었지만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상대적인 혜택을 누렸던 윗 세대들은 현재 젊은이의 팍팍한 삶에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젊은 세대가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세상을 바꿔 나가는데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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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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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몇 시 몇 분에 자신은 어디에 있었다고 말한다는 이유로 시계방 주인이야말로 알리바이를 잘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알리바이를 깨거나 찾아주는 일에 적임자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시계방 주인 미타니 도키노가 7개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현장에는 가보지도 않고 형사가 설명해주는 내용만 듣고도 알리바이를 깨거나 찾아주는 것이 처음에는 어설퍼 보이기도 했지만 책을 읽어나갈 수록 납득이 가기도 하고 기발한 생각에 점점 흥미가 생겼습니다. 작가인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책은 처음 읽어봅니다만 일본에서는 미스터리 대상도 받고 나름의 자리를 잡고 있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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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야부사 소방단
이케이도 준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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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하야부사에 침투한 사이비종교로 인해 겪게되는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는 마을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사고와 살인사건으로 생각했는데, 결국은 외부에서 침투한 사이비종교로 인해 생긴 일 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 각각의 인생사에 대해서도 흥미있게 서술하고 있고, 사건의 발생에 대한 미스테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읽는 동안 즐겁게 추리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모이는 술집 세모는 각박한 현대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 우리 주변에도 하나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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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살인자의 쇼핑몰 3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21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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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재미있게 보았고 2편은 그냥 그렇게 보았는데, 3편은 재미 있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소설의 전개가 더 드라마틱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2편은 소설내용과 많이 달라서 실망스러웠는데, 3편으로 다시 드라마를 만들면 재미있는 마무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마지막 장면은 계속 이어서 써도 될 상황을 열어놓은 것 같아서 작가가 4편에서 새로운 쇼핑몰을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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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살인자의 쇼핑몰 2 새소설 13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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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읽으며, 갑자기 잊고 있던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몰에 나오는 정진만은 배가나온 대머리 아저씨 입니다. 그런데 디즈니 살인자의 쇼핑몰에 나오는 정진만은 키크고 잘생기고 배도 안나왔고, 결정적으로 대머리도 아닙니다. 딱 김상호 배우가 했으면 좋았을 배역을 이동욱 배우가 한 것입니다. 시청율을 높여볼 심산이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어쨋든 김상호 배우의 편안하지만 날카로운 연기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디즈니 살인자의 쇼핑몰 시즌2는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2편과 내용이 다릅니다. 전개도, 배신자도, 이야기의 내용도 다릅니다. 아직 3편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3편의 내용으로 시즌2를 만들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드라마나 소설이나 내용이 정신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소설도, 영화도 온통 찌르고, 쏘고, 죽이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정신없음 속에서도 몰입되는 묘한 매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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