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지음, 박세연 옮김, 이길상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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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례회의 때 이 책을 읽고 발표한 발표 자료를 아래 붙여봅니다.

OKR을 알고 싶으시면, 이 책을 보면 좋겠습니다.



MBO & KPI

* 수직 조직

- 20세기 초, 프레더릭 윈슬로 테일러, 헨리 포드

- 지시를 내리는 자와 무조건 따르는 자

* MBO (Management By Objectives): 목표 관리

- 경영: 이상적이고 성과 중심적이면서 동시에 인간적인 것

- 교수, 저널리스트, 역사가 피터 드러커

- 목표에 대한 수정이 이뤄지지 못해 정체

-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는 형식적인 숫자로 전락

- MBO가 연봉과 보너서 기준과 직접 연결되면서 폐해 발생



Andy Grove

- OKR의 아버지

- 많은 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조금밖에 거두지 못한다.

- 헝가리 난민, 스무 살에 나치 피해 미국 망명, 영어 못함, 청각 장애

- 11년 동안 인텔의 CEO로 있으면서 연간 40퍼센트가 넘는 수익을 주주들에게 돌려 줌

- 인텔 3인방: 고든 무어 - 무어의 법칙, 프로세싱 파워는 2년마다 두 배로 성장, 로버트 노이스, 앤디 그로브

- 지식 근로자의 성과를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할 것인가? 그리고 그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앤디 그로브 박사가 남긴 것

-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 (3~5개의 OKR)

- 명령은 없다. 모두의 합의

- 유연성을 유지할 것

- 과감한 실패 (도전적인 OKR이 전제)

- 무기가 아닌 도구

- 끈기와 단호함: 적용에 4-5분기



OKR

- 1970년대 존 도어가 인텔에서 일할 때, 앤디 그로브에게서 직접 배움

- 1999년 존 도어가 1,200만 달러를 구글에 투자하면서 OKR 전수

- 포천 500대 기업의 25퍼센트가 OKR 실행

- 래리 페이지: 리더는 OKR을 통해 조직을 투명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생상적인 방법을 모색하다.

- 투명하게 함께 나아가는 것



O-KR

O (Objective)

- 성취해야 할 대상

-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구체적이고 행동 지향적 (이상적으로) 이어야 한다.

- 영감으로 가득해야 한다.

KR (Key Results)

-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구체적 일정을 기반, 공격적이며 동시에 현실적이며, 측정과 검증 가능해야 한다.

- 숫자가 포함되지 않으면 핵심 결과가 아니다.



Objective

- 인텔 설립 1968년, 메릴랜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에드원 로크의 논문은 앤디 그로브에게 강한 영향을 줌

   - “어려운 목표”는 쉬운 목표보다 성과 개선에 더 만은 도움을 준다.

   - ‘구체적인’ 어려운 목표는 추상적인 어려운 목표보다 “성과를 더 높여 준다”

- 갤럽의 “근로자 참여 의식에서 드러나는 전 세계적인 직원 몰입 위기 (Worldwide Employee Engagement Crisis)

   - 미국 직장 인 중 “업무와 직장에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답한 사람은 1/3이 되지 않는다

   - 절반이 넘는 수백만 명은 연봉 20퍼센트 제안을 받으면 당장 이직하겠다

   - IT 분양에서 2/3은 2개월 안에 지금 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

- 근로자의 몰입도를 어떻게 올릴 것인가 (2년에 걸친 딜로이트 연구 결과)

   - 업무를 분명하게 정의하고, 내용을 문서로 작성하고, 목표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

   - 목표는 조직에 질서와 투명함을 구축하고, 업무 만족감을 높인다.



OKR Superpower

- Focus - 우선 순위에 집중

   - 어떤 기업이나 기업도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 OKR에 따라 계획과 일정에 따라 몇 가지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 리더는 ‘무엇’은 물론 ‘왜’를 이해시켜야 한다. 말하기 싫증 날 즈음에 직원들은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 Align (정렬) - 팀의 정렬과 연결

   - 우리는 지시를 수행할 똑똑한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줄 똑똑한 사람을 채용할 뿐이다 - 스티브 잡스

   - 계획 수립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갈 때 관리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은 자신의 업무가 조직의 전망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율해야한다. 이 것이 정렬 (Alignment) 이다.

- Track (추적)

   - 세워두고 잊어버리는 기존의 목표 설정 방식과 다르게 OKR은 살아 숨쉬는 유기체

   - OKR 경영 소프트웨어 (세일즈포스, JIRA, 젠데스크와 연동)

   - OKR 안내자 (Shepherd)

   - 마무리: 평가와 분석

   - 점수 매기기 (Scoring): 점수를 매겨봄으로써 무엇을 성취했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파악

   - 자기 평가 (Self-assessment)

   - 외부 환경, 상대적, 주관적, 운, 악용 등 영향을 주는 것이 너무 많다

   - 구글 수석 부사장 쇼나 브라운: 중요한 것은 빨강, 노랑, 녹색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로써 그들이 성취한 것이 일상적인 업무보다 더 중요하며 또한 기업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비판이 아니라 학습

   - 회고 (Reflection)

   - 존 듀이: 우리는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다. 경험에 대한 회고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 OKR의 장점은 회고를 공식화 하는 것 - 줌 피자

- Stretch (도전)

   - 가장 위험한 선택은 선택을 미루는 것이다 (멜로디 홉슨)

   - 중요한 것은 반복이 아니라 혁신이다.

   - 짐 콜린스의 GOOD TO GRATE: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s)

   - OKR의 두 바구니: 필수적인 목표, 도전적인 목표

   - 구글 크롬, 유투브



CFR

- 이야기는 생각을 바꾸고, 생각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조직을 바꾼다 - 셰릴 샌드버그

- 측정할 수 있다고 해서 모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중요하다고 해서 모두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아인슈타인

- CRF은 OKR에 인간적인 목소리를 더하는 것이다.

- CFR

   - Conversation

   - Feedback

   - Recognition

   - HR 재창조

- SCRUM

- Conversation

   - 관리자가 90분을 투자함으로써 2주일 동안 부하 직원의 업무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 앤디 그로브

   - 관리자와 직원의 1:1 대화

- Feedback

   - 긍정적으로, 구체적으로

- Recognition

   - 강력한 인정 문화를 갖춘 기업의 이직률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31퍼센트 더 낮다

   - 동료 (peer-to-peer) 인정을 제도화 (동료 칭찬)

   - 분명한 기준 마련하기

   - 인정 스토리 공유

   - 더욱 쉽게, 더욱 자주 인정받도록 만들기

   - 인정을 기업 목표와 전략으로 연결하기



문화

- 사피엔스의 문화

- 문화는 아침으로 전략을 먹는다

- OKR은 리더가 목표를 세우고 아이디어를 얻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

- CRF은 리더의 목표와 아이디어를 조직 전반으로 확장하는 역할

- 목표는 진공 상태에서 전달되지 않는다. 

- 기업 문화는 매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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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실천편 -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
아마노 마사루 지음, 김윤경 옮김, OKR Japan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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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아마노 마사루. OKR Japan의 수석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국내 OKR 도서가 별로 없어 구매했다. 존 도어의 OKR을 거의 읽어 갈 때 쯤, 실제 적용 사례에 관한 책을 찾다가 구매했다.

금액은 16,000원. 아주 얇고 실전 노트북이 얇은 책 두께 정도로 제공되는데, 무용해 보인다. 다 읽는데 3-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내용도 매우 부실하다. 존 도어의 OKR을 읽으며 봐서 그런지, 이렇게 설명하면 과연 OKR의 원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될까 굉장히 의심되었다. 일본에 맞춰진 OKR이라는 느낌도 없다. 전혀 다른 시스템을 설명하는 것 같다.

존 도어 OKR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그 책을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책을 읽고, OKR에 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면 인터넷의 좋은 문서들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OKR의 아주 겉 모습만 잘 못 다루고 있을 뿐이다.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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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전날 종이책 소송과 전자책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둘 다 몇 십 페이지 남지 않았었다.

미완성작이라고는 하지만 카프카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 소설. 카프카가 쓴 고독 3부작인 '실종자', '소송', 그리고 '성'은 모두 사후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지금 문학동네의 소송은 미완성 원고를 최대한 다듬어서 펴낸 브로트판이 일부의 장들 순서가 카프카의 의도와 다를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원고의 오탈자 정도만 수정하고 순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미완성 원고를 분리해서 편집한 패슬리 판이다.

같은 인물이 같은 장면에서 다른 의상으로 기술되는 손질되기 전의 서사가 있지만, 소송은 카프카의 미완성 작이지만 최고의 완성 작이다.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불가능한 읽기"인 카프카적 텍스트처럼.

모호하고 항거할 수 없고 개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법 앞에서의 현대의 개인의 모습을 카프카는 첫장 '체포'와 마지막 장 '종말'을 써두고 나머지 가운데 부분을 써나갔다. 그것은 부조리 문학을 탄생 발전 시켜나갔을 것이다.

해설과 작가의 생애를 보니, 카프카는 프라하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14년 동안 법률가로 일했다는 읽고 나니, 그의 소송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역사란 무엇인가' 1/3 정도만 읽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나의 사실에 대해 100명의 역사가는 100개의 역사를 쓸 수 있다는 말에

"역사가는 역사책을 쓰기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역사의 산물이다" p67라는 말을 통해, 100명의 역사가는 사회와 그 사회의 각기 다르게 의도된 서로 다른 입장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위인'이라는 것은 거대하고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 바퀴의 회전 궤도에 적기에 서 있던 인물이라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사회적 실재가 아니라 생물학적 실재로 연구했으므로" p216 이라는 프로이트, 그리고 마르크스를 찬양하며 그와 같은 견해로 역사와 그 역사 속의 인물 그리고 관계된 문학과 예술을 바라본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전자책으로 나쁘지 않게 읽었다. 어렵게 되버린 번역이지만.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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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셨다.

영화를 봤다.

이야기를 했다.

웃었다.


그리고, 여동생이 말하더라. 잠시 모든 걸 다 잊은 것 같다고. 그리고 모든 것이 다 거짓말 같다고.

소설처럼. 드라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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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4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딩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초딩 2019-12-24 18:2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아이디 말 처럼 항상 상쾌하고 밝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2019-12-24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4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6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27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20-01-01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 첫 알라딘 서재의 달인이 되신 거군요@@; 의외입니다. 활동 많이 하셨다고 생각했는데...
2020년 첫 출발이 더 신나셨을 듯^^
이처럼 새해 좋은 일 가득하시길.

초딩 2020-01-05 23:36   좋아요 0 | URL
^^ 북플을 참 좋아하고 애용했는데, 검은 구름이 가끔 드리워서 한 번씩 손을 놓을 때가 있었습니다. ^^
아갈마님 항상 감사합니다. 북플 시작 때 부터 이렇게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요즘 읽고 있는 책들이다.

마치 새해에 독서 100권의 계획을 가진 사람처럼.


3대 로맨스라고 해서 집어 들었다. 번역도 잘 된 것 같고 재미있다.


건강검진날 조금 늦게 가서, 대부분의 검사가 줄이 길었다. 책을 들고 있을 수는 없어서 전자책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알라딘 전자책으로 샀다. 번역이 정말 엉망이다. 최악이다.


책 정리를 하다, 오래 전 부터 읽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아주 재미있다.


생일날 선물 받았다. 작년 이 맘 때, 읽고 싶어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선물로 받았다. 그 시절에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다니, 대단하다.


카프카의 미완성 작품. 빨려든다. 


회사에서 주문했는데, 무척 두껍다.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다. 나르시즘이 가득하고, 기묘한 인물이다. 


지혜의 숲에서 잠시 읽었는데, 얇은데 완독하지 못했다. 지혜의 숲은 언제 갈까.


레퍼런스 같은 책이다. 반정도 읽은 것이 대견한데,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노인과 바다 원문을 일고, 허밍웨이의 다음 원본 책. 노인과 바다보다 더 잘 읽힌다.


시애틀 아마존 서접에서 직접 산 책. 첫 장 읽고 아직 그대로둔 책. 


올해가 얼마 안 남았지만, 최대한 많이 완독해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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