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욕구의 무제한적인 만족은 복리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며, 행복에 이르는 길도 아니고 최대의 쾌락에 이르는 길도 아니다.
2) 자기 생활의 독립된 주인이 된다는 꿈은, 우리 모두가 관료 제도란 기계의 톱니바퀴가 되어, 생각, 감정, 기호가 정치와 산업 그리고 그것들이 지배하는 매스컴에 조작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뜨기 시작했을 때 끝나 버렸다.
3) 경제적인 진보는 여전히 풍요한 국가에만 국한되어, 풍요한 국가와 가난한 국민들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
4) 기술의 진보 그 자체가 생태학적인 위험과 핵 전쟁의 위협을 낳았으며, 그중 어느 하나가 또는 양쪽이 모든 문명 그리고 어쩌면 모든 생명에 종말을 가져올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는 유별나게 불행한 사람들의 집합이다. 우리는 고독하고, 불안하며, 억울하고, 파괴적이고, 의존적이어서, 한쪽에서는 그토록 애써 아끼는 시간을 다른 한쪽에서는 마구 허비하며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