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 -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연습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예유진 옮김 / 샘터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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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존감과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서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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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 -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연습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예유진 옮김 / 샘터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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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연습

_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은이) | 예유진 (옮긴이) | 샘터사 | 2017-09-11

 

 

 

책 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참지 말고 터뜨리며 살라는 이야긴가?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낮은 자존감과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서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훌륭해지고 나서 비로소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비로소 이런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나칠 정도로 염려하고, 초조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요. 지은이는 우리가 지나치게 서두르고 지나치게 초조해하는 것은 잘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선 잘하지 못하는 나, 하지 않는 나, 도움을 받는 나, 눈치 없는 나, 잘 모르는 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이 책의 지은이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관리자로 근무하다 가족에게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현재 지은이는 성격을 고쳐 문제를 해결하는 성격 개선 전문 심리 카운슬러로 활동 중입니다. 개업한지 불과 2년 만에 상담 예약이 어려울 만큼 유명해졌으며, 일본 TV의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나가는 모양입니다. TV 출연진의 심리 카운슬링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열심히 하지 않기라는 조언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삶에 과연 합당한 말인가? 생각이 들지만 지은이의 말을 들어보니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힘에 부치게 큰 목표를 설정하거나, 민폐를 끼치지 않고 남에게 도움이 되어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착각과 부담감에 빠져 산다는 것이지요.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유익한 경험이지만, 그것만이 훌륭하다고 착각하게 되면 나뿐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도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그러면서 주위의 힘도 과소평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흐름을 타고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커다란 행복을 불러옵니다.”

 

 

 

우리가 타인에 대해 갖는 서운함 또는 원망의 대부분은 상대방이 내 기분을 망쳤다던가, 내가 원하는 만큼 따라주지 않았다든가 둘 중 하나겠지요. 지은이는 이 부분을 이렇게 표현하는군요. “당연히 받아야 할 사랑을 못 받았다.” 이런 마음이 계속 마음자리에 도사리고 있으니 행복할 수가 없겠지요. “비난받았다고, 싫은 일을 당했다고, 신경써주지 않았다고 느꼈나요? 그건 모두 한때의 기분 탓입니다. 그러니 너무 상처받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살아가면서 힘들고 힘든 일이 나 자신을 바꾸는 일이지요. 어떤 모습,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딱히 롤모델이 없을 수도 있구요. 지은이는 나 자신을 바꾼다는 것은 훌륭한 내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단하다는 찬사를 받을 만한 결과를 남길 수 있는 내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훌륭한 나를 알고, 훌륭한 나에게 어울리는 행동을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이야기지요. 이 말에 공감합니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상처 입을 각오를 한다는 말이에요.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산다는 의미예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답게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신이 그렇게 살아갈 용기를 갖고 상처까지 받아들일 각오가 돼있다면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과연 나는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마음이 들 때, 지은이가 나에게 보내준 손편지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더이상참지않아도괜찮아 #눈치보지않고나답게사는연습 #고코로야진노스케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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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 네안데르탈인에서 데니소바인까지
스반테 페보 지음, 김명주 옮김 / 부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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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페보의 과학적 열정과 꾸준함은 물론 그의 동료 과학자들의 학문에 대한 자세를 통해 느슨해진 나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계기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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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 네안데르탈인에서 데니소바인까지
스반테 페보 지음, 김명주 옮김 / 부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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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스반테 페보 / 부키

 

 

 

 

 

 

 

           네안데르탈인에서 데니소비안까지

 

 

 

 

 

1. 최근 남아프리카의 한 동굴에서 최고 3백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조상의 화석이 발견됐다. 특히 이 화석의 주인은 그 동안 확인된 인류의 조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깊은 동굴, 사람이 접근하기조차 힘든 그 동굴의 수백만 년 전 상황은 어땠을까? 그 동굴에선 2013년부터 화석이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루시라 불리는 인류의 조상 오스트탈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학자 내부에선 새로운 인류라기보다는 호모 에렉투스라고 봐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 어떤 유전인자가 인간을 유인원과 구별되게 만드는가? 1996년 늦은 밤. 저자 페보가 막 잠자리에 들려던 참에 전화벨이 울렸다. 그의 연구실 연구원의 전화였다. “인간이 아니에요!” 연구실에선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분석 중이었다. 이 작업은 시작에 불과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정말로 네안데르탈인의 DNA라면 엄청난 가능성이 열린 것이었다. 언젠가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전부 또는 특정한 유전자를 오늘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에 상응하는 유전자들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3. 저자는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에 있는 아주 작은 차이 중 어떤 부분이 우리와 초기 형태의 인류를 다르게 만든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는 추정을 연구의 기초로 삼았다. 즉 그 차이로 인해 우리는 네안데르탈인과 달라졌을 뿐 아니라 약 160만 년 전에 살았던 투르카나 소년과도, 320만 년 전에 살았던 루시와도, 50만 년 전에 살았던 베이징 원인과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4. 한 사람이 어떤 전문분야에 올인 하는 경우 그 꿈의 싹을 진작부터 키우는 때도 있지만, 우연히 그 일에 뛰어들게 되는 일이 더 많다. 이 책의 저자 스반테 페보는 스웨덴 태생이다. 열세 살 때 어머니를 따라 이집트에 다녀 온 후 고대사에 매료되어 이집트학을 공부했다. 이후 분자생물학으로 방향을 바꿔 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시작한다. 대학원생이던 1981년부터 지도 교수 몰래 고대 이집트 미라 연구에 나서 미라의 DNA를 추출하고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1985네이처에 발표했다. 그 후 그의 연구 과제는 DNA로 모아진다.

 

 

 

 

 

5. 페보는 네안데르탈인과 현대인, 유인원의 게놈을 비교해 그 차이를 밝혀냈다. 연구결과의 요지는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발표는 과학계는 물론 모든 이들의 초특급 관심사가 된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는 물론 분석, 추론의 궤도수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페보는 2010년 네안데르탈인 핵 게놈을 해독해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와 이종교배를 했고 현대인에게 DNA일부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같은 해에는 시베리아 남부의 한 동굴에서 새로운 고생인류 데니소바인(동굴이름에서 따옴)의 존재를 밝혀냈다. 이 책은 페보의 과학적 열정과 꾸준함은 물론 그의 동료 과학자들의 학문에 대한 자세를 통해 느슨해진 나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계기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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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덕분에 저자 루이스 캐럴은 그때나 지금이나 불멸의 동화작가로 알려져 있다. 반면 루이스 캐럴의 본업이 동화 작가가 아니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글쓰기는 루이스 캐럴에게 취미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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