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술 마시고 나서
하긴 했는데, 별 재미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DB가 너무 약해요. 중고책방에 판 책들이 괜히 원망스러워지려고해요. ㅎㅎㅎ
작품1 : 그래, 좀 달려봐라
비명을 찾아서 낯선 시간 속으로 나는 달린다...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작품2 : 니인생 재미 없거든?
오늘의 거짓말 '재미나는 인생!!' 달은 다 알고 있지 (니 인생이 별로 재미나지 않다는 걸)
작품3 : 그래서 넌 뭘로 사는데
사람아 아, 사람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일상적인 삶, 이성과 감성, 지식, 속 깊은 이성친구, 눈물, 맛 (먹는 거 빼놓을 수 없어)
작품4 : 연인을 부르다
창이 있는 서점에서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연인아, 연인아'
작품5 : 정말로 이러면 어쩌지?
서른살의 강, 기다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 이거 너무 슬프잖아)
작품6 : 우울을 가장한 분노
시대의 우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잔치가 끝나면 무엇을 먹고 살까?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나쁜 사마리아인들, 성장을 멈춰라! 도 같이 찍을 걸!)
작품7 : 자아정체성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사춘기 직장인 (나라구요)
책이 좀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다른 분들처럼 톡톡튀는걸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쉽지 않네요.
몇개 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올릴게요.